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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 벌써 4년째,2023 매지컬 미라이 ⑤라이브 감상후기

지와타네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6 22:39:42
조회 445 추천 9 댓글 13
														


일단 밝혀두면 난 스포 거의 안당하고 공연을 들어갔음


갤에서도 스포 다 피했고 원래 마지미라 후기글에 개추추고 댓글달고 읽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그래서 오사카 후기를 스포 없는거 아니면 막공연 끝나기까지 하나도 안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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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은 금밤 몇개,일밤 당첨이고 토밤은 떨어져서 금밤이랑 바꿔서 구했고


아키바 세븐일레븐에서 뽑았는데 자리는 전부 C9블럭


올해 외국인 수용소는 C9,C10이었나봄


금밤,토밤,일밤 이렇게 세번을 봤다



그리고 솔직히 작년이랑 달리 올해는 앨범곡을 거의 안듣다가 공항버스랑 비행기안에서 깔짝 들었음


내가 아야세 취향이 아닌거도 있고 앨범곡들이 왠지 올해는 나랑 잘 안맞는거같다? 이런 느낌이었거든


그리고 라이브 보고 존나게 후회함 개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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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도 거의 안들어봐서 토밤까지도 씨유엘티유 콜이 안되더라 ㅅㅂ 이렇게나 커여운데


원래 관심도 없던 곡인데 라이브가서 머가리 깨짐


열심히 콜 배워서 일밤때는 제대로 넣었다


공연때 중독되서 귀국할때 혼자 계속 씨유엘티유 정신병자처럼 중얼거리고 다님



카밋포이나는 솔직히 이거는 나오겠다라고 작년에 예상은 했는데 진짜 나와서 깜짝 놀람


마이갓 콜넣는게 재밌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명세에 비해 라이브에서는 약간 약한 곡이 아닐까 싶음



금밤에 롤링걸 나오고 토밤에 고스트룰, 일밤에 소실 나왔는데


스포 안당하고 가니까 진짜 그 놀람이 상상이더라


소실 나왔을때 진짜 너무 놀랐음


특히 카밋포이나 끝나면서 희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소실로 연결되는 그 부분에서 소름 쫙 돋았다


롤링걸도 모-잇카이 콜 목청껏 넣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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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DO도 이렇게 좋은 곡인데 시발 안듣고 뭐했노 싶을 정도로 좋았다


귀국 비행기랑 버스안에서 히어로보다 게도를 더 많이 들었다



헷지호그도 좋았고 그 머라해야되나 2절부분? 에서 리듬에 맞춰서 딱딱 노래하는 그 부분이 참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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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밤엔 스키키라이,토밤에 8HIT,일밤에 좋아요는 "예아"가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8HIT이 제일 좋았고 좋아요는 예아는 콜을 몰라서....


근데 좋아요는 예아도 나올거라고 예상을 해서 놀라지는 않았음


콜 좀 알아갔으면 좋아요는 예아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을텐데



너와 나의 레조넌스,라무네블루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나와줘서 좋았고


아오토케이가 라무네블루때 펜라 파란색으로 맞춰달라고 했던거 기억나서 양손 다 파란색으로 하고 공연봤다



주말소녀 깜짝 나온거도 신기했고 아무튼 세트리 스포 안당하니까 그 놀라는 맛이 있더라


킹키자쿠는 흠; 노래는 좋은데 콜을 잘 모르겠읍니다 제성해여....



그리고 꼭 말하고 싶었던 우리형 노래 패주


사실 19년도때 토타의 "내가 꿈을 버리고 어른이 될때까지" 직관하면서 존나 심하게 울었던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잘 모르는 노래기도 하고 솔직히 말하면 우리형 노래라 금밤때는 즙이 전혀 안나왔음


근데 토밤때 슬슬 가사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아 이런 내용이었구나 가사 존나 좋노 하면서 살짝 울컥하더니


노래 다 파악된 일밤때 1절부터 위기가 찾아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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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때는 창피해서 흡읍훅하면서 병신같이 찌푸린 얼굴로 참는데 아마 옆에서 누가 봤으면 저새끼 똥마려운가 했을거같음


근데 결국 2절 하이라이트에서 못참고 이 악물면서 주르륵 주르륵 흘려버림


이거조차 안참았으면 존나 울었을거같음


패주 모른다면 지금이라도 가사를 찾아보렴


나같이 늙은 아조시는 이런 가사에 약해.... 



테마곡 연달아 나오는 거 부분같은 경우는 솔직히 테마곡이 나올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음


아마 크립톤에서도 올해 세트리 많이 바꾸니까 올드팬들 위해서 테마곡이라도 짱짱하게 넣자 싶어서 넣은건 좋은 선택이었고,


다만 세곡은 좀 많았고 두곡정도가 적당하지 않았나 싶다



행성 내다버린게 참 좋은 선택이었고 다만 퓨처이브는 대체 왜 뺐는지 아직도 의문임


전년도 테마곡을 안넣은적이 아마 없었던거같은데...


천지개벽쟝은 멀리서 봐도 정말 너무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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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개는 역시 기타좌의 드릴이 제일 인상적이었고 아쉬운거는 좀 더 세션이 길어도 괜찮았을거같은?


난 밴드도 정말 좋아하고 감사하게 생각해서 내가 할수있는 함성은 최대한 지르고 펜라도 높이 흔들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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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아쉬웠던게 블루 플래닛


곡이 아쉽다는게 아니라 저번 후기에서 말했지만 도쿄를 너무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투고된거도 알았고 지금 나오는게 블루플래닛이라는거도 알았지만 제대로 듣지를 못하고 들어갔음


콜을 제대로 못하니까 그게 답답하더라


멀리서 보니까 잘 안보여서 모니터 힐끗 거리면서 봤는데 R3아니라 제대로 테마곡에나 쓰이는 근본세가모델로 잘 뽑아준게 고마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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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행성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데코정도의 중량급이기야 말로 할수 있는 멋진 대답이었다고 생각해


버스데이송같은 경우는 솔직히 거의 안들어봐서 잘 모르지만 왠지 미치엠 노래같네?


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진짜 미치엠 곡이더라



다만 모델링이 좀 아쉬워서 좋긴했지만 블레싱 만큼의 이펙트는 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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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뭐 더 설명안해도 될거같음


이거는 많이 듣고와서 처음부터 콜 잘 넣었고 저 다리 파닥파닥거리는게 커여웠고 


역시 하이라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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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처럼 앉는 부분인데 시이발 ㄹㅇ 콜부분도 아닌데 사람들 다 소리지름 ㅋㅋㅋㅋㅋ


진짜 올해 마지미라 연출중에 GOAT라고 생각함


이렇게 틀을 깨는게 너무 좋음


그리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솔직히 내가 보기엔 뭔가 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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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올해 공연도 재밌게 봤다


올해는 정말 첫참가때 급으로 앨범곡들 모르고 들어갔는데 재밌는 연출도 많았고


알게된 곡들도 많았고 이미 크립톤에서 행사 전에 밝혔듯이 뭔가 마지미라의 그 틀을 깨려고 노력하는 부분을


높이 평가하고 싶음


설사 그게 내 취향에 맞지않더라도 난 그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해


근데 솔직히













한인한은 이제 좀 빼자...


kz 올타임 띵곡들이 얼마나 많은데 대체 언제까지 넣을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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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연 끝나고 기획전 입구앞에 누가 빵빵이들 옆으로 붙여놨길래 신기해서 찍어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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