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 빅텐트(중도 우파~중도 좌파)
: 사실 이재명 대표 체제가 아니었다면 중도 우파~중도의 중도보수 정당으로 분류했을지도 모르지만, 잼댚 체제로 민주당은 확연하게 좌경화되었음. 기독교 보수주의자들도 존재하지만, 박주민등 확연한 좌파 성향의 의원들도 메인으로 활동한단 점에서 소위 보수양당론에는 동의하기 어려움. 개인적으로는 뉴딜 시대 미국 민주당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평가.
국민의힘 - 국민보수주의(우파~극우)
: 반공•반이민•경제 포퓰리즘의 스탠스를 무려 유럽 대안 우파 세력이 발흥하기 20여년전부터 취해온 민주공화당의 정신적 후신이자 민주정의당의 법적 후신. 당내 중도보수 세력이었던 소위 상도동계는 IMF와 이회창의 들이박기, 이명박의 뇌파먹으로 사멸했으며 이후 상대적 중도파였던 친이계와 친유계등 역시 당내 권력투쟁 과정에서 영향력을 상실하거나 극우 주류의 손을 잡음. 유럽 대안 우파보다 역겨운 점이라면 극단적 종미•종일 성향을 보인다는점.
조국혁신당 - 검찰개혁 단일쟁점(중도?)
: 검찰개혁에 있어서 그 어느 정당보다 강경한 성향을 보여주고 있으나, 그외에 분야에 있어서는 민주당 주류 혹은 중도의 스탠스를 취하는거처럼 보임. 더 정확한 스펙트럼 파악을 위해서는 추세를 지켜봐야할듯.
진보당 - 민주사회주의(중도 좌파~좌파)
: 예전같았다면 좌익 내셔널리즘에 좌파~극좌 스펙트럼으로 분류했겠지만, 현재 진보당은 북한 유화적인 소위 NL 색채가 많이 죽었기에 민주사회주의정도로 분류함. 사실 이 민주사회주의란 것도 상당히 애매한 이념이므로, 빨간맛 사회민주주의라 칭하는게 이해하기 더 편하겠음. 자주적 외교, 친노동, 좌익적 경제정책을 지지하는, 유럽 기준 흔한 좌파정당.
개혁신당 - 국민보수주의•우익 포퓰리즘(우파~극우)
: 선명야당을 자처하지만 세세한 정책적 부문에서는 국민의힘과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서구 대안 우파중에서도 가장 악질인 반PC•반소수자 담론을 수용한 역겨운 정당이라고 할 수 있음. 그나마 상대적 중도파 역할을 할 수 있는 민주당 출신•정의당 출신들은 당내 영향력을 상실했고, 사실상 당내 극우 계파 이준석계가 독주하고있는 상황임.
기본소득당 - 기본소득 단일쟁점•급진적 자유주의(중도 좌파)
: 옛 사회당계에 비하면 좌파적 색채는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성소수자 및 환경문제에 있어서는 민주당보다 좌파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음. 하지만 기본소득 관련 문제를 메인에 내세우면서 사실상 단일쟁점정당처럼 활동중.
사회민주당 - 급진적 자유주의(중도 좌파)
: 친노내 진보파, 소위 진보진영 참여계의 마지막 불씨. 민주당보다 진보적이고, 진보당보단 보수적임. 그외에 할말이 더 없음.
정의당 - 사회민주주의(중도 좌파~좌파)
: 류•장이 말짱히 활동하던때라면 중도~중도 좌파의 제3의 길 정당으로 분류했겠지만, 한명은 나갔고 한명은 사실상 리타이어한 상태. 거기에 당내 좌익인 전환이 주류를 점했으므로 사회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당 주류가 진보정당 역사 수년간 보여준 사보타주 행위는 진보진영에 그 어느 군부정권과 보수정당보다 큰 상처를 입혔음. 노동자의 신뢰를 잃은 군소 진보정당의 미래는 결국 사멸뿐.
녹색당 - 녹색 정치•사회민주주의(좌파)
: 신지예 탈당 이후 진보적 색채는 강해졌지만, 반민주당적 스탠스를 취한 것은 아쉬운 부분. 특히나 녹정당 시절 만장일치로 민주당과의 연대에 반대한 점은 정무감각을 상실한 아주 멍청한 행위였음. 기왕이면 이번 총선 결과로 정신차리고 정의당식 진보진영내 계파정치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방안을 택했으면함.
노동당 - 민주사회주의(좌파)
: 사회변혁노동자당 합류 이후 좌파적 색채와 함께 강성 성향이 더욱 강해진, 대한민국에 마지막으로 남은 독자노선 선명좌파 정당. 하지만 지난 민주노총 대대 당시 친노동당 노조 중심으로 발생한 소위 공공운수런, 22대 총선 당시 울산 동구에서의 스포일러 행위, 진보대통합 과정에 있어서 정의당과 함께 대대적인 사보타주를 벌인 점등은 긍정적으로 볼 수 없음. 지지자들이 민주당 찍기싫어서 찍는 사람들과 민주당 후보보다 국힘 후보 당선되길 원하는 사람들뿐인 좌파 동아리.
좆무마냥 독자연구가 잔뜩 들어간 평가니까 재미로만 봐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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