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인문사회쪽은 기본적으로 문외한임. 어렸을때는 내외적(유전적 환경적)인 이유로 특히나 아오안이었고 그나마 찬바람 맞고 정신 챙긴 케이스라
여기 명문 남발하는 글쟁이들과는 본질적으로 레벨차이가 남. 그렇다고 어문계열쪽? 국어가 안되니 영어나 외국어도 안 되지.
2. 그럼 주로 종사한 쪽은 어디냐, 하면 이과쪽.. 수학쪽이긴 "했"는데
지금 현재상태는 영구은퇴 확정까진 아니지만 반쯤 걸친 체로만 수년인 간당간당한 상태인지라 일단 현역 전공자라 하기도 애매한 상태임. 그래서 관련 주제 나오면 보조적인 입장만 취함.
물론 맛삼중 마인드로 나오면 비전공자들에게 약 팔 수준정도는 되겠지만 내가 아무리 빻아도 맛삼중급 인성은 아니잖아? 게다가 여기에 유력 파딱후보중에 진짜 현역 전공자도 있으니 더더욱 그냥 보조적인 입장만 취함.
뭐랄까.. 뭔가 전공 관련해서는 마치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것의 리버스 버전으로 조심하게 되는 느낌적이 느낌이 있음
+ 게다가 수학관련 떡밥은 일반적으로는 재미있는 떡밥이 아님. 잠이오면 잠이왔지.
+ 다만 입시 수학 관련해서는 좀더 적극적인 경우도 있었는데, 전공수학과 달리 입시수학은 좀더 보편성을 띄고 그만큼 흥미도 유발하는 떡밥인데다
일단 입시경험은 (오래전이지만)짧지 않고, 관련업계에 종사한 경험(티칭)도 있으니 상대적으로는 좀더 앞으로 나올 여지가 있음. 뭐랄까 프로까진 아니고 세미프로 정도?
3. 그래서 좀 "힘"들이는 주제가 "굳이" 있다면 야구인데, 역시 전공자(선수)와는 거리가 있는데, 이건 비유하자면 거의없다가 영화평론으로 먹고산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써
28년차 야구팬으로써 어느정도는 내공도 있다고 자신하기도 함. 제너럴리스트의 영역 한자리 정도? 당장 대부분의 야구 기자들 보다는 매우 자신할 수준은 된다고 생각.
플레이어로써 관련 테크닉을 직접 갖고 있다거나 교수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현상에대한 평론이나 거시적 관점에서의 접근. 혹은 경험적 육감 같은 것? 등이 있음
그래서 이 글을 쓰는 이유?
대부분의 경우 개인적으로 글 쓸때 힘 들이지 않으니, 글이 안 읽힌다면 그건 그냥 글을 못써서 그런겁니다 ㅎㅎ
물론 내가 쓴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고 영 아니다 싶은 부분을 고치는 정도는 하는데 그정도로 힘들인다고 하지는 않잖아.
각종 인문학 철학적인 용어나 정의같은걸 체계적으로 나열하고 빌드업할만한 역량도 없기도 하거니와 선호하는 방식도 아니라서..
아니면 반대로 진짜 현업에서 실무책임자로써 또는 pm 달고 뛰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입장에서 나오는 전문적인 보고서 같은 글도 좋아하지만 이 역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님.
이렇게 이래저래하다보니.. 일단은 반강제로, 또 실제로도 직관적인 접근을 선호하는 편이고 그게 접근성이라는 점에서도 훨씬 효과적이라 생각.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그런 글들을 또 써야되겠지?
그래서 내가 쓰진 못하지만 잘 읽고는 있음. 무료로 양질의 글을 많이 접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일일이 개추나 댓을 박지는 않지만 늘 감사합니다. (__)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