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팀메드와 팀스턴건 즉 양성훈 관장님과 김동현 선수와의 불화설을 추측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사이에 불화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건 양관장님의 성품이죠.
누가봐도 천사표 덕장이죠...
이견이 없을거라 보구요.
그 와중에 김동현 선수에 대한 의견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 또한 김선수의 왕팬이지만 조금 아쉬움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게 하나있죠.
대부분의 스타 선수들은 현역 시절에 은사를 등집니다.
그 이유는 파이트머니의 급격한 상승이 이유입니다.
김동현 선수도 승리수당을 포함하는 대략 1억5천만원에 이르는 파이트머니를 받은걸로 압니다.
파이트머니의 상당부분을 제해야 하는 현역 시절에도 갈라서지 않았는데 이제 TV예능까지 하느라 체육관 수입은 용돈 수준도 안되는데 갈라졌다라니...
김동현선수에 대한 평가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현역시절 양감독 밑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것 만으로도 깊은 내면에 의리가 크게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라 평가합니다.
남의 일이라고 말이 쉽지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인간관계를 발견합니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합니다.
자... 양성훈 감독과 김동현선수가 싸웠다고 칩시다.
그러면 보통의 인간관계에서는 어떠한 상황과 인연을 제쳐두고라도 그렇게 칼로 두부를 자르듯 깨끗하게 안 잘립니다.
예를들면 양감독과 싸웠다고 강경호 배명호 김동현B 선수와도 싹둑 갈라지나요??
보통은 중간에서 중재하고 그래도 안되면 개인적인 연락은 남아있죠...
양감독과 김선수가 싸웠더라도 강경호선수 결혼식에는 갈 수 있는 겁니다.
좋아요... 뭐 그렇다 칩시다. 그럼 그 밑에 동생들까지 서로간에 인간관계가 그렇게 끊어지는게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예를들면 조남진 선수와 강경호선수까지 갈라질 이유가 있을까요?
팀은 갈려도 인간적인 관계는 어느정도 남아야하는데 이 두 팀 사이에는 너무나도 깔끔하게 인연의 정리가 끝이 납니다. 그것도 너무나도 완벽하게요.
그렇다고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양성훈 감독과 김동현선수가 내 밑으로는 앞으로 서로의 팀원들과 절대 연락하지 말라고 할 유치한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그것도 역대급으로 10년이 넘는 현역 선수시절 한번도 헤어지지 않았던 두 사람이요.
전 이 부분에서 양성훈관장의 인품이야 원래 유명하고 김동현선수의 인품도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간의 배려가 아니면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김동현 선수로 인한 팀메드의 위상은 누구나가 다 알지않습니까?
김도현선수 없이 지금의 팀메드가 있었을까요?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한 한 인간관계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고석현 선수입니다.
고석현 선수는 팀메드 압구정짐에서 팀스턴건 압구정짐으로 바꿘 초창기 팀스턴건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팀메드에 있습니다.
이게 설명이 됩니까??
칼로 두부를 자르듯 깔끔하고도 완벽하게 갈라진 두팀 사이에서 팀메드를 배신하고 팀스턴건으로 갔다가 다시 팀메드로 돌아갔다구요???
이게 가능합니까??
팀스턴건으로 옮겼다가 가보니 아니다 싶어서 팀메드로 간다는게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부산에 아니 대한민국에 격투기팀이 팀메드만 있는 것도 아닌데 그곳에 무릎꿇고 다시 받아달라고 할 수 있나요??
그냥 다른 팀 가고말지....
자!!! 그럼 왜 헤어졌냐???
전 그 이유에 길거리FC가 있다고 봅니다.
요즘 길거리가 코로나로 대회를 못 열고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을뿐이지 팀메드랑 길거리FC는 심각한 갈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격투기 팬들은 길거리FC를 무시하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그 대회를 무시할게 못됩니다.
당장 길거리fc를 통해서 ufc에 진출한 선수만해도 얼마나 많습니까??
길거리fc에 출전중이거나 출전예정인 선수들은 팀스턴건에 있는 겁니다.
에이~~~ㅅㅂ 소설을 쓰려면 제대로 써야지... 무슨 대회사 하나 때문에 팀을 두동강 내냐!!고요??
아닙니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길거리가 우리나라 격투기선수들에게 차지하는 비중이 장난이 아닙니다.
길거리 출신 선수들이 운영하는 체육관은 그렇지 않은 선수들이 운영하는 체육관과 비교도 안되게 회원수가 많습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구요. 여기서 코좀짐 같은 말도 안되게 빅네임드 짐을 예로 들진 마시구요.
저기 이름없는 러시아 단체 떠도는 것보단 길거리 소속 선수들의 체육관이 알려지는건 당연한 거니까요...
자... 길거리에서 팀메드 선수들을 안 받아준다면...
그 중에서도 정말 길거리에서 꼭 싸워야 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리고 계약이 맺어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한다면....
우리가 예전에 본 적이 있잖습니까?
송민종선수!!!
그 촉망받던 어린 선수의 전성기가 시합도 없이 그냥 흘러가버렸던 걸 봤지 않나요?
그리고 길거리fc에서 꼭 리벤지 해야할 선수가 있다면 어쩌겠습니까??
그냥 갈라선 척 하면됩니다.
인스타팔로우도 끊고 결혼식도 안가고 하면서...
얼마전 함서희 선수가 라이진 챔푠 벨트마져 반납했죠.
함선수가 라이진에 진출했던 루트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수순이죠.
제가 생각하는 핵심은 길거리에서 꼭 싸워야하는 선수가 있고요.
그 선수는 길거리에 무조건 리벤지해야 하는 다른 선수가 존재합니다.
이게 가장 큰 이유였고 또 다른 길거리를 필요로하는 선수들도 많구요.
이런 쓰잘데기 없는 글을 쓰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양감독과 김선수 사이에 억측을 더이상 하지 않았으면하는 바람때문입니다.
누가 인간성이 어떻네 저떻네 비판하지 말고 두분다 성공하길 빌어줬으면 해서요.
두 분 모두 데니스강을 바라보며 자격지심에 코리안이라 부르지도 못하고 슈퍼코리안이라 불러야했던 시절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인도 통함을 증명했으니까요.
물론 데니스강 스스로가 슈퍼코리안이라 했었지요.
하지만 우리 스스로도 그를 코리안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시절 이었어요.
왜냐하면 코리안이라 하기엔 코리안 파이터들과 비교해서 너무 강했으니까요...
그런 격투 불모지를 이겨내고 순수 코리안이 슈퍼코리안 정도의 성과를 내기 시작한게 김동현선수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운동을 배우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랭킹을 다투던 최초의 순수 슈퍼코리안...
그 시절 그런 성과를 함께 이뤄냈던 두 분에게 필요없는 억측은 자제하고 두 사람 모두의 앞 날에 응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적어봤습니다.
이거ㄹ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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