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들 문자에 찍힌 링크 내용이 무엇일까 궁금하여 들어가보았다.
z.r.r에 있는 점 빼고 들어가면 된다 그게 금지어란다.
<위원장 편지> “철도노동자의 결의와 분노를 보여주십시오”
“철도노동자의 결의와 분노를 보여주십시오”
모두 어렵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어렵습니다. 산 넘어 산입니다. 조응천 민.영화 촉진법(철도산업발전기본법 개악)을 주저앉히니 바로 고속철도 쪼개기입니다. 다음은 시설유지보수와 관제권을 분할해 다단계 하청구조로 내몰 국토부의 연구용역 결과발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걸,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하나요.
사측은 철도노동자의 맘이 담긴 임금 요구안 전체도 거부했습니다.
최근 몇 달 사이 철도노동자는 직면한 산적한 문제들입니다. 이런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늘려 지난 20여 년 철도노동자의 투쟁을 되돌아본다면 이미 다 넘어왔던 문제입니다. 당시는 힘겨웠지만, 되돌아보면 추억이 되었거나 값진 교훈으로 남았습니다.
철도노동자는 20여 년의 투쟁으로 ‘함께갔다, 함께온다’는 자랑스러운 가치를 창조했습니다. ‘철도노동자가 가면 길이 된다’는 진실도 터득했습니다.
우리가 가려는 이 길도 머지않아 후배 철도노동자에게 값진 교훈으로 되살아 날 것입니다.
8~9월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2027년까지를 내다보는 투쟁입니다. 저들의 철도 양분에 맞서 차근차근 하나하나 대응해 가는 첫 시작입니다. 8~9월 투쟁은 나의 노동 대가를 정당하게 인정받는 임금 요구안 쟁취 투쟁입니다. 8~9월 투쟁은 저들에게 철도구조 개편의 주도권을 넘기느냐 철도노동자가 주도권을 잡느냐의 한판 대결입니다.
우리는 지난 대의원 대회에서 쟁의 발생을 결의하고, 투쟁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이제 조합원의 시간입니다.
대의원 동지들은 오는 28, 29, 3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의 압도적 가결을 호소했습니다.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철도노동자의 투쟁 의지와 분노를 저들에게 보여줄 절호의 기회입니다.
철도노동자의 분노를 확인해 주십시오. 철도를 분할해 민.영화하려는 자들에게 철도노동자의 응집한 힘을 보여 주십시오. 합의조차 지키지 않는 철도 경영진에게 경종을 울려 주십시오.
2만 3천 철도노동자가 단결하고 시민이 함께한 투쟁은 언제나 찬란했습니다.
조합원과 함께 시민과 함께, 공공부문 노동자와 함께 거대한 파고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8월 23일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최명호 올림
그만 arab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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