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매우 닮아있는 종족인 유리스는 해왕석이 풍부한 지역에서 살아가는 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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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해왕석에 영향을 받아 태생적으로 매우 강력한 해왕석의 힘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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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물 분자를 얼려 매우 정교한 모양을 만들어내는 섬세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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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보기 좋은 장식품을 만들거나 의사표현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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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스는 생김새에 걸맞게 사실상 인간의 먼 친척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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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발성기관이 정교하지 않아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고 대부분 목소리를 쉽게 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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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해왕석으로 된 장신구를 제작하여 가지고 다니는데 이것은 유리스의 힘을 크게 증폭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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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은 창백한 푸른 색을 띄지만 인간 사회에 들어온 몇몇 유리스는 전신에 화장품을 발라 피부색을 숨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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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스는 시간이 날때마다 물 분자를 아름답게 얼려 주위에 저장해두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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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위급한 상황에 직면했을때 순식간에 모양을 바꿔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무기가 되어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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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유리스를 적으로 돌린다면 정교하고 아름다운 예술이 살육에 특화된 무기로 변하는 것을 보게될 것입니다.

몬스터커맨더 세계의 엘프, 페어리 포지션중 하나인 유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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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까지 인간처럼 생긴 몬스터가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디자인이 인간에 가깝게 나오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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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피부색이 창백하여 인간과의 차이점이 눈에 확연히 보이지만 웹툰에서는 화장으로 가린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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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구상은 희준이의 기억에 각인될 만큼 특이한 몬스터와 인물을 등장시키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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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강하고 특별하고 신비로워 보이려면 차가운 엘프 느낌이 나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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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제가 구상하던 다른 작품의 비슷한 느낌을 지닌 캐릭터에서 날개의 디자인을 따와 유리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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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언젠가 저의 다른 작품에서 유리스와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를 발견하실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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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스는 연방 남쪽의 해안가와 섬 지역에 주로 사는데 대부분 인간과 교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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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 잠깐 등장한 유리스가 매우 이례적인데 인간과 오래 지내서 유리아라는 이름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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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니 저도 이만 스포일러를 피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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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손의 몬스터커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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