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구매시 도착일이 6월 3일에서 10일이고,

배대지 비용이 아마존 배송비 보다 싸서 로캣 공홈에서 배대지 시키고 어제 도착했는데

기절하는 바람에 후기는 작성 못했었음

배대지 포함 137.5 달러에 구매함

대략 15.9에 샀음 정가보다 만원 정도 비싸게 샀지

정가가 직구보다는 저렴하니까 가격은 나름 잘 잡힌 것 같음

나는 유선 가격 나오면 일마존 주문 취소하고 한국에서 남은 색 다 살 예정임

콘 쉘 다운 디자인이고, 색 잘 빠졌고, RGB도 실사 정말 예쁘다고 생각함

버스트 프로 화이트는 상판 색이 좀 빛을 차단하는 느낌이 있어서 뿌연 느낌이 강했는데

콘프로 화이트는 버스트 보다는 훨씬 나음

코팅은 로캣 답게 매우 좋은 느낌이고, 콘울, 카인하고 비교하면

더 뽀드득한 느낌이 드는 코팅임

콘울, 카인처럼 부드러우면서 그립감을 잡아주는 코팅은 동일하지만

질감 부분에서 콘울, 카인이 더 진득한 느낌의 코팅임

뭔가 같은 코팅을 진하게 발랐냐 차이랄까 ㅋㅋㅋㅋ

콘 아이모는 제외했고, 비슷한 모양의 콘울, 콘프로, 콘 EMP임

사이즈별로 콘퓨어와 콘 EMP의 중간 사이즈란게 확연하게 보임

EMP와의 비교했을 때 콘프로보다 엉덩이와 사이드 너비를 더 채워주는 느낌이 듬

콘퓨어와 비교를 하자면 EMP와도 공통된 부분인데 사이드 굴곡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함

콘퓨어의 왼쪽 엄지 그립부를 보면 엄지 손가락 거치가 편하게 동그랗게 깊게 파였고, 받치기 편하게끔 굴곡이 져 있음

콘프로의 엄지 그립부는 받쳐지는 부분하고 깊게 파인 부분이 굉장히 완만해 졌음

뭔가 콘퓨어의 파인 부분에 엄지를 맞쳐야 된다는 강박적인 부분이 좀 덜어졌고, 바닥 쪽 돌 출된 부분의 두께가 얇아졌음

그래도 엄지를 바닥에 거치하면서 그립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음

또한 사이드 그립부에 가로로 줄무늬 라인이 그어져 있는데 이미지로 보던거와 다르게 굉장히 얕게 파여 있어서

그립할 때 매우 미세하게 느껴지는 정도임

우측 그립부 라인을 보면 날카롭게 각이 진 모습이 보이는데 이부분이 약지 받치는 부분에서 불편하다는 유저도 몇 있었던 걸로 암

그 부분이 완만해 져서 특유의 찝히거나 찌르는 느낌을 덜어주게 되었음

날카로운거 좋아했던 유저에게는 좀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전체적인 평을 정리하자면

쉘

콘퓨어에서 사이드 완만해지면서 커진 느낌의 쉘임

콘퓨어 쉘도 좋았지만 특유의 얇은 느낌으로 우측 소지 부분에 힘이 더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콘프로에서 이 부분을 어느정도 잘 해결해 줬다고 생각함

손바닥도 더 풍족하게 채워줘서 카인을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는 콘퓨어의 아쉬운 점을 카인과 비슷하게 잘 채워준 느낌이 강함

코팅

로캣의 코팅은 믿어도 됨, 호불호가 가장 적을 거라고 생각하고, 호가 많다고 생각함

클릭

버스트 프로의 클릭압이 높아서 아쉽다는 유저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콘프로로 넘어오면서 클릭압이 가벼워진게 느껴짐

클릭음은 버스트 프로보다는 더 조용하지만 특유의 또각 거림은 동일, 버스트 클릭감 좋아하는 입장에서 만족스러움

사이드 버튼은 클릭음은 큰 편이고, 앞 뒤 버튼의 클릭압이 좀 다름 뒤 버튼이 더 가볍고, 약간 타에무 클릭 느낌과 비슷함

휠

알루미늄 휠은 처음 써보는데 카인과 휠 굴림은 비슷하고 클릭압이 굉장히 가볍고, 기계식 메인 버튼의 느낌과 유사했음

클릭압이 굉장히 가벼워서 처음에 휠 굴리다가 자꾸 클릭이 되었었음, 특유의 돌 같은 느낌이어서 재밌음

케이블

C타입 파라코드 케이블이고 유선 쓰는데 전혀 문제없고, 버스트 프로보다 더 단디하게 나온 느낌

충전하면서 쓰기 충분하다고 생각함, 카인 연장선에 연결했는데 문제없이 사용 가능했음

피트

콘울부터 큰 피트를 밀고 있고, 슬라이딩한 성향의 피트여서 가벼운 무게와 조합이 좋은 편임

무게중심

무선제품에서 내장 배터리 때문에 무게 중심이 잘 잡힌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센서 하단으로 무게중심이 느껴지고 잘 잡힌 것 같음

쉘이 전체적으로 넓게 구성되어 있어서 버스트 처럼 압축된 느낌이 아니라서 굉장히 가볍게 느껴짐

이 부분은 피트영향도 있다고 생각

전체적인 마감

흔들었을 때 다들 신경쓰는 휠 유격과 버튼 유격은 없었음

실사용에서 문제될 만한 부분은 없어서 퀄 자체도 좋다고 생각함

소프트웨어

다들 프로필 변경 안된다고 했는데 현재 V1.9389버젼과 콘프로 V3.14버젼에서는 잘 작동하고 있음

일단 로캣에서 내 기준 매우 만족스러운 마우스가 나와서 좋네

유선 제품도 구매해서 소장용이나 더 가벼운 느낌으로 쓸 생각도 있음

콘퓨어쉘 사이드가 좀 아쉬웠다고 느끼는 유저에게는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될거라고 보고

로지텍의 지슈라, 레이저의 바이퍼와 경쟁할 마우스가 새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정식 출시가 기대되는 마우스고 한번은 찍먹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