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역사적 난투"의 이름이 그냥 "난투"로 바뀌었고 "스탠다드 난투"랑 그냥 "난투"로 나뉘었음. 역사적 난투 = 그냥 "난투"니 헷갈리지 말 것!

플레이를 누르면 "난투"라는 모드가 보일거임. 대부분의 아레나 뉴비는 이걸 보고 이게 도대체 뭐하는건지 두려움에 몸을 떨며 공포에 질리게 될 확률이 높음.

아마 하스스톤을 해봤다면 선술집 난투가 생각날텐데, 이 난투는 이름만 같은 전혀 다른 모드.

간단하게 설명하면 오프라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 방식인 커맨더를 간소화한 버전의 게임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커맨더는 "전설적 생물"로 "커맨더"를 정해서 그 커맨더의 색에 해당하는 "매직 더 개더링에 존재하는 모든" 카드로 "100장"의 "하이랜더" (같은 카드는 1장씩, 기본 대지 제외) 덱을 짜서 "다인전"으로 즐기는 캐주얼 포맷. 매직은 안해도 커맨더는 한다는 사람도 존재할 정도로 인기가 있음 ㄷㄷ

이걸 간소화한 난투는 "전설적 생물이나 전설적 플레인즈워커"로 "커맨더"를 정해서 그 커맨더의 색에 해당하는 "스탠다드 범위"에 해당하는 카드로 "60장"의 "하이랜더" 덱을 짜서 "다인전"을 즐기는 캐주얼 포맷인데.. 아레나에는 다인전을 지원안해서 1:1만 됨 ㅋㅋ 병신겜

그런데 시간이 지나 이러한 "스탠다드 범위"의 난투가 인기가 없었는지, 현재는 난투라고 하면 "아레나의 모든 카드"로 "100장"의 하이랜더 덱을 짜는게 그냥 "난투"가 됐다.

60장의 스탠다드 범위로 하는건 "스탠다드 난투"가 됐으니 헷갈리지 말자.

오프에선 보통 난투를 하지 않고 커맨더를 하니 주의!

더 자세한 설명은 https://namu.wiki/w/%EC%BB%A4%EB%A7%A8%EB%8D%94(%EB%A7%A4%EC%A7%81%20%EB%8D%94%20%EA%B0%9C%EB%8D%94%EB%A7%81) 나무위키를 참고.

아무튼 난투의 최고 장점은 "하이랜더"라는 거임. 경쟁 포맷에선 미식이나 레어도 4장씩 펑펑 써대서 덱짜기 부담스러운데, 난투에선 1장씩만 넣으니까 그나마 부담이 덜함.

그렇다고 레어나 미식 60장~100장으로 덱을 짜는건 아님. 기본 대지도 들어가고 레어랑 미식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커먼이나 언커먼도 많이 있음. 일단 가지고 있는 거로만 덱을 짜보고 재밌으면 강화하는걸 추천~

+

역사적 난투 (현 "난투")는 아레나의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60장 대신 100장의 덱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런 실전에서 쓰기 힘든 쓰레기 전설들을 커맨더로 해서 저 효과에 해당하는 컨셉의 카드들만 넣어서 나만의 커맨더를 굴리는 맛도 있음.

아니면 커맨더는 색 맞추는 용도만 쓰고 덱 내용물은 콤보 파츠로 해서 콤보덱으로 굴리는 사람도 있음. 자기가 원하는대로 짜면 됨.

그런데 이런거 제외하고 아레나에서 난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일퀘가 깨진다는 것 ㅎ

왠만해선 즐겜덱 하는 사람이 많아서 내가 빡겜 커맨더 들고 오면 일퀘 깨기 쉬움 ㅎㅎ

스탠다드 환경이 너무 역겨워서 역겨운 덱들만 가득하다면 일퀘깨는 용도로 난투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나도 그럼 ㅎ

그럼 난투덱은 어떻게 짜야 할지부터 알아보자

-커맨더 설정하기-

1. 전설적 생물이나 전설적 플레인즈워커 1장을 내 덱의 "커맨더"로 정하고 덱을 짜야 함.

2. 내 덱에 넣을 수 있는 카드는 커맨더에게 포함된 색만 해당됨.

(옛날 카드라 아레나 스탠다드에는 없으니 찾지 말 것 ㅎ)

트락소스를 커맨더로 지정하면 무색 카드만 넣을 수 있음.

골로스는 무색이지만 효과란에 5색 마나 심볼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5색 커맨더로 취급됨. 5색 카드를 다 넣을 수 있음. 이런걸 색 정체성이라고 함.

마나 심볼이 아니라 그냥 "백색, 청색, 흑색, 적색, 녹색"이라고 쓰여있는건 해당되지 않음. 예를 들어 청색 전설적 생물이 흑색 토큰을 뽑는다고 해서 흑청색 커맨더로 취급되는건 아님.

양면 카드인 에시카는 5색 커맨더임. 모든 색의 카드를 넣을 수 있음.

마찬가지로 양면 카드인 요른은 앞면 녹색, 뒷면 청흑이니 녹청흑 3색 커맨더임. 녹색, 청색, 흑색, 무색 카드를 넣을 수 있음.

기본 대지도 커맨더의 색에 맞는 기본 대지만 사용가능.

우진같은 무색 커맨더는 특별히 원하는 유형의 기본 대지 1종류 골라서 사용가능. (산 골라서 산만 넣거나, 섬 골라서 섬만 넣거나)

3. 커맨더는 "커맨드 영역"이란 곳에 존재하며 발동할 수 있는 타이밍에 마나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음. (섬광 가진 커맨더면 언제나 발동가능.)

4. 만약 전장에 나온 커맨더가 전장에서 서고나 무덤이나 손으로 돌아가거나 추방되거나 하는 식으로 전장을 벗어나게 된다면 나는 그 커맨더를 그냥 거기에 냅둘지, 아니면 다시 커맨드 영역으로 보낼지 선택할 수 있음. 추방되는 카드 맞고 그대로 추방시키면 따로 되돌리는 카드 없으면 영원히 박혀있어야 하니 보통은 커맨드 영역으로 다시 보냄. 무덤에 보내면 무덤에서 살리는 카드로 살릴 수 있고, 손으로 보내면 커맨더 세금 없이 다시 발동할 수 있고.

5. 커맨더는 커맨드 영역에서 발동한 횟수 1번당 다시 커맨드 영역에서 발동하는 데 2마나가 추가로 듬. 이걸 커맨더 세금이라고 함. 즉 커맨더 영역에서 5번 꺼내면 다음에 커맨더 영역으로 돌아온 커맨더를 꺼낼 때는 원래 마나 + 10마나를 내야 함. 손으로 되돌리고 다시 손에서 발동하면 원래 비용만 내도 됨.

6. 양면 카드를 커맨더로 써도 커맨더 세금은 앞면과 뒷면 똑같이 적용됨. 내가 나무의 신, 에시카를 앞면으로만 냈다고 뒷면인 무지갯빛 다리에 커맨더 세금이 쌓이지 않는게 아님. 에시카를 2번 발동했다면 뒷면 무지갯빛 다리로 발동할 때도 커맨더 세금 2회분 4마나를 내야 한다.

-덱 짜기-

1. 덱은 앞에서 얘기했다시피 커맨더의 색에 해당하는 카드만 넣어서 짜되, 기본 대지를 제외하고 같은 이름의 카드는 1장까지. 즉 성장실 수호자처럼 여러장 넣어서 같은 이름 찾아오는 카드들은 쓸 수야 있지만 1장밖에 못넣으니 효율이 떨어짐.

2. 덱은 커맨더 포함 60장. 즉 커맨더 영역에 놓을 커맨더 1장을 제외하면 메인 덱은 59장.

-기타 룰-

1. 멀리건 첫 회 한정으로 7장을 다시 집을 수 있음. 두 번째 멀리건부터 1장씩 줄어듬.

2. 기본적으로 3인 이상 다인으로 개인전을 하는 게임방식이지만 아레나에는 1vs1만 추가됨.

3. 3인 이상은 피통 30이지만 2인전은 피통 25.

4. 기본적으로 스탠다드 범위만 해당되지만 아레나에서 가끔씩 역사적 카드들도 쓸 수 있는 역사적 난투를 열기도 함.

그리고 아레나에서 난투를 할 생각이라면 사령탑과 신비한 인장을 만들어두자. 이 2장은 사실상 필수 카드라고 볼 수 있다. 무색 커맨더면 안넣어도 된다 ㅎ

마지막으로 뉴비들용 결론은 꼴리는 효과를 가진 전설적 생물이나 플레인즈워커를 발견했는데, 빡겜 메타에서 쓰기가 힘들어보이면 난투덱을 짜서 활용해보면 좋다는 것임.

덱짜기가 너무 어려울거 같아서 난투덱을 찾는다면 https://mtgazone.com/decks/brawl/ 를 참고하면 좋다.

그 외 기타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역사적 난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드 순위

https://mtgdecks.net/Historic-Brawl/staples

MTG Best Historic-Brawl staple cards

A list of the most played MTG Historic-Brawl cards sorted by their popularity including their play trend.

mtgdecks.net

스탠다드 난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드 순위

https://mtgdecks.net/Brawl/staples

MTG Best Brawl staple cards

A list of the most played MTG Brawl cards sorted by their popularity including their play trend.

mtgdeck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