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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을때리다 생각하게된 영생과 유한한삶에 관한 헛소리

아라라기코요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2.06 22:48:42
조회 468 추천 6 댓글 4
														

멍을 때리다 영생과 유한한 삶에 대해생각 하게 되었는데 조금 끄적여 보겟다.

1.영생의 좋은점은?

무엇보다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사라지면 마음의 평온을 얻고 삶을 느긋하게 관조할 수 있을 것다.

특히 영원한 삶을 얻으면 지나친 욕망 추구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짓밟아서라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 하고 지나친 욕심을 부리는 것은 삶이 유한하기 때문이다. 한번뿐이 없는 삶인지라 짧은 시간동안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욕망이 강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영원한 삶을 얻으면 욕망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질 수 있다.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아옹다옹 살아야할 이유가 없다. 욕망의 덫에서 자유로워지면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고 진정한 성취감을 느끼며 행복해질 수 있다.

또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금껏 시간적 제약과 경제적인 불안감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미뤄두었던 나만의 소박하고 순수한 꿈도 이룰 수 있다. 어릴적 순수한 마음에 버킷리스트에 적었던 무인도 모험이나 세계일주 같은 꿈들을. 그 외 자신이 바라는 일들을 얼마든지 순차적으로 벌여 나갈 수 있으며 다양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 시간이 많아져 오히려 게을러질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다른 사람들처럼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은 단기, 혹은 중장기 목표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가능케 할 것이다. 언제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는 그 자체로 마음의 여유를 주어 행복의 원천이 된다.

영원한 삶을 누리면 욕심을 버리고 주변의 관계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언제나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터라 다른 사람들처럼 노후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릴 필요도 없다. 연륜이 쌓이면서 삶의 지혜도 더불어 늘어날 것이고 보다 깊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경험이 많다고 자부하더라도 그것은 시공간으로 제한된 어떠한 틀을 넘어 설수는 없으며 유한한 개인의 삶의 경험 속에서 얻어지는 지혜는 한계가 있다.

가장좋은점은 멍을 마음껏 때릴 수 있다. 삶이 유한하다면 멍때리는 일이 비생산적이라고 느껴 멍때리는 행위에 관하여 부정적인 테도를 가지게되어 멍을 마음껏 때리지 못하게 된다.

  

2.유한한 삶의 장점?

인간이 존귀하고 생명이 존중돼야 하는 이유는 그 모두가 일회적이고 유일무이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단 한번 뿐인 삶을 의미 있고, 보람 있게 살고자 노력한다. 그런 점에서 죽음과 삶은 동전의 앞뒷면 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삶이 영원하다면 긴박한 상황도 성취감도 없을 것이다.삶의 유한성과 시간적 제약을 고려하지 않고서 계획을 세우기란 불가능하다.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그 과정에서 보람을 얻는 것은 삶의 일회성 때문이다. 만일 영원한 삶을 살게 되면 어떤 삶의 목표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방향이 없어진다. 부단히 노력해야 할 이유도 없고, 애써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할 이유도 사라진다. 영원한 삶을 얻었지만 결국 인간적인 삶을 잃은 것이다.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은 길가의 돌멩이와 다를 바 없다. 제한된 시간의 가치를 알아야 참된 삶을 살 수 있다.또한 비록 영생을 누린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사회적 조건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고 하여 먹고 살아야 하는 기본 욕구가 언제나 충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삶의 목표가 상실된 속에서 기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노동을 한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자칫 쾌락의 늪에 빠져 인간답지 못한 삶을 연명하며 사회의 주변부에서 서성거릴 가능성이 크다. 영원한 생명이 인간의 욕망을 더욱 자극하여 끝없는 결핍감에 시달릴 가능성도 있다.혼자 영원한 생명을 얻었기에 가족과 친구 등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늙어가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상황을 모두 지켜봐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픔과 고통을 모두 겪어야 하는 것이다. 결국 홀로 남겨두고 주위의 사람들이 모두 떠나는 상황은 더 이상의 인간관계를 의미 없게 만든다. 또한 생로병사를 겪으며 얻게 될 인생의 지혜도 얻기 힘들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통찰력이 빈곤할 수도 있다. 인간의 행복이란 생존 기간이 아니라 살아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 죽음이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사회의 속성상 무의미한 삶을 연명하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유한한 삶이야말로 목표를 만들고 비록 좌절할 때가 많지만 성취감의 기대를 갖게 하는 것그런 기대야 말로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결론(1줄 요약)=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들은 삶의 유한성을 전제로 존재하기에 유한한 삶이 좋다.

삶이 비록 유한하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멍을때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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