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 : 악수회 참가했던 갤러 한 분이 생일로 뭐 받고 싶냐는 질문에 '광고'라고 답함. 광고 걸면 '꼭 보러 가겠다'고, 그리고 한국 가게 되면 '알려'주겠다고 함.

3월 18일 : 드디어 무라세 사에 광고 신사역 3호선 가로수길 걸림. 4월 17일까지 광고 기한.

즉시 무라세 사에 지하철 광고 트위터, 인스타그램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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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언제오나 세월아 네월아... 그러는 사이 어느덧 광고 종료시기인 4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아무래도 요즘 너무 바쁘니 한국 방문은 힘들 거라 예상

4월 15일 극공 멤버에서 빠진 것 확인, 혹시 4월 15일인가 다들 의심.

4월 13일 악수회 참가 갤러 증언에 따르면 한국에 갈지 안 갈지는 '비밀'이라고 했다고 함.

4월 14일 악수회 참가한 본인에게 "광고를 보러 꼭 가고 싶어요"라고 함.

-아시다시피 프로는 이걸 알리면 안 되는 거임. 팬들도 다들 알고 있고 다만, 4월 13일 악수회 질문에 '안 간다'가 아니라 '비밀'이라고 한 부분이나

광고를 보러 가고 싶다가 아니라 꼭 보러 가고 싶다는 점은 광고가 내리기 전인 4월 15~17일 사이에 한국을 방문할 거라는 추측을 가능케 했음.

그리고 대망의 4월 15일. 그러나 당일 안지비 일정 있다고 알려져서 오늘도 한국 방문은 무리라 생각되었음.

오후 5시 30분여경 공항철도 타고 있는 사진 올림으로 한국 입국 인증. -> 팬들 공항에서 신사역으로 가고 있다고 파악하고 지방 갤러부터 시작해서 모두 상경, 신사역으로 달려감.

오후 6사 12분경 이미 사에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거 발견, 사에는 광고 보고 떠나간 걸로 추정.

오후 7시 50분경 사에 광고 인증 인스타 올라옴. 영상 속 시간은 오후 3시. -> 팬들 이미 광고 인증하고 당일치기로 인천공항 거쳐 떠났을 거로 추측하고 망연자실

오후 8시 30분경 갤매, 사에의 포스트잇 보관 완료.

오후 10시 40분경 사에 쭈꾸미 홍대에서 먹은 인스타 올라옴. -> 얼레? 뭐야 떠난 거 아니야? 그럼 홍대 어딘가에 숙소 잡았겠네. 고속철도 있으니 아침 일찍 출발하겠구나. 그러면 홍대 배회하겠다. 달려가자!

오후 11시 22분경 타갤러 사에 서울역 지하철에서 보았다고 증언. 명동에서 내렸다고 함 -> 으헉, 명동이 숙소...;; 내일 아침 몇 시 비행기인가...

다시 추측해 보는 전략가 사에의 타임라인

오후 10~11시경 비행기를 타고 오후 1시쯤 입국. 간단한 점심 식사 후 바로 신사역으로 달려감.

오후 3시 신사역 도착하여 광고 인증 후 가로수길 구경 2시간 정도(실제 2시간 정도면 다 돌아봄)

오후 5시 30분 홍대로 이동하며 '한국 입국 사진 올림. 팬들 이제 한국 입국한 줄 알고 광고로 달려감'

오후 7시 50분경 홍대에서 쭈꾸미를 먹고 광고 인증 영상과 사진 올림. 팬들 이제 일본으로 돌아간 줄 암

오후 10시 40분경 쭈꾸미 인스타 올라옴. 팬들 다시한번 멘붕, 아직 서울에 있나? 홍대인가? 아니면 마지막 비행기?

오후 11시 22분경 숙소로 들어감.

팬들은 그녀의 행보를 절대 예측하고 따라갈 수 없다. 수많은 페이크와 시간차 공격에 놀아날 뿐. 그냥 천운이 따라 만나는 게 아니고선...

그냥 악수회 가자. 그녀를 따라잡을 방법은 없다. 괜히 마작의 신이 아닌 것임.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