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개인적인 의견임

틀린 게 있으면 무적권 니 말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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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말부, 마리코에게 원고를 끝마치도록 강요하는 사람은 누굴까?

마리코의 묘사에 미루어 봤을 때, 몸뚱아리는 요시타카가 분명해 보임.

2. 아무리봐도 지벌은 아오쿠비가 요시타카에 몸을 빌려서 행하는 것 같음

물론 작중에서 언급된 사건들이 전부 지벌이라는 뜻은 아님.

인간들끼리의 단순한 살인도 있는 게 분명

3. 근데 인간들의 단순 살인을 아오쿠비의 지벌로 포장하려는 게 결국 화를 부름. 터주신이 화낼만 함;

난 그게 결말부에 아무런 해석이 없는 미해결 사건(번화가에서 남자들의 목을 찢어서 살해하는 연쇄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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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딱지 붙은 글을 안본 사람이 클릭했을 리는 없겠지만,,

혹여 안본 사람이라면 꼭 보는 것을 강추함

트릭의 논리는 기대하면 안됨. 그도 그럴게 터주신의 지벌이라는 오컬트적 요소가 작품의 주제이니까

근데 작 중 분위기, 구성이 ㄹㅇ 내가 그 마을에 일원이 된 것처럼 과몰입 할 수 있음.

추적추적한 불쾌감을 몸소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