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5퍼센트 읽었는데


1. 이필호를 찌른 칼에는 정유미의 지문이, 정유미를 찌른 송곳에는 이필호의 지문이 있음
-> 이필호는 장갑같이 자신의 지문을 안뭍힐 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음

2. 이필호가 범인일시 정유미의 현관을 통해 침입하는건 사실상 불가능
-> (“그렇게는 생각할 수 없어. 김형빈의 통화 녹음에서도 나오듯이 정유미는 그때 잠옷만 걸치고 자려고 침대방에 누워 있었어. 방문자를 맞이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또, 살해될 때 김형빈과 통화 중이었어. 정유미가 문을 열어 사람을 들어오게 해 놓고, 자신은 침대방에 들어가 애인과 통화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잖아. 만약 그 방문자가 이필호라면 정유미가 애초에 문을 열어 주었을 리도 없고 말이야.”) - 라 트라비아타의 초상 중에서

3. 형사들은 현장에 최초 진입 할때 홈통을 타고 기어 올라간게 아니라 경비가 빌려준 사다리를 통해 들어감
-> 사건 발생 후에 형사들이 진입할때 홈통에 지문이 덧씌워지거나 지워지지 않음


그러면 2층쪽 외벽이랑 홈통 지문을 조사해서 이필호의 지문이 뭍었나 확인하는걸로 이필호가 범인인가 아닌가를 알 수 있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