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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아쓰카와 다쓰미[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리뷰앱에서 작성

1년에300권이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19 06:24:23
조회 449 추천 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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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이력이나 과대광고는 독자에게 양날의 검이다. 추리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리뷰나(특히 국내작품) 수상경력에 대한 기대치를 의도적으로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이유를 보여줬던 작품.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네 개의 단편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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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인 첫 번째 작품은 '투명인간'과 '동기적인 측면'의 적절한 시선 분산, 트릭 그 자체는 괜찮은 모양새였지만, 설득력이 너무 떨어지는 후반부의 급전개가 점수를 다 깎아 먹었다.
설정이 설정을 잡아먹은 모양새가 짜임새를 다 망쳐버렸다.
두 번째 작품은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는 것 같고,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세 번째 작품이 소재나 전체적인 조화 면에서 가장 괜찮았다. 그것마저도 나머지 작품에 비해서인 평가일 뿐.
네 번째 작품 역시 큰 감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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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수확은 어린 시절 봤던 투명인간을 추억하며 향수를 느꼈다는 것.
누군가에게는 명작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망작이 될 수 있는 게 리뷰라지만, 분명 중론에도 이유가 있는 법.
이 책을 건네준 분을 포함하여 몇 사람의 평가도 무난하다는 것이 최상의 평가였다.
문화의 차이 등 독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외적인 요소가 있는지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봤지만 잘 모르겠다.
이런 배경이 있으면 재미를 떠나 작품이 가지는 의의 등도 고려해서 보게 되는데 (전에 없던 독창성 등)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분을 느끼지 못해 굉장히 아쉬움이 남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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