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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스포) 오츠이치 - 일곱 번째 방(ZOO) 단편집 리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29 16:21:15
조회 471 추천 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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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순위 매겨봄 + 간단한 리뷰


6위까지 재미있었음

7~8위 그저그랬음

9위부터 노잼


1위 - 신의 말

지금 생각해보니 주인공이 왜 초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 설명이 없었던거같은데 (지구에서 유일하게 주인공만 초능력자)

뭐 크게 신경안쓰이긴 함

도입부는 평범하게 느껴졌다.

만능의 능력처럼 보이는 주인공의 능력이지만 자기도 돌이킬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 점도 평범하게 느껴짐

그런데 갑자기 대반전이 일어나면서 주인공은 자기자신에게 세뇌를 건 상태였고

인류는 멸망해있고.. 유일하게 시각장애인 한명을 길에서 만나게 되나

그 시각장애인은 어떻게 됬을까 궁금했음

충격적인 대반전과 결말 덕분에 그때까지의 평범한 설정(?)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게되었음


2위 - 일곱 번째 방

주인공의 누나의 희생이 정말 처절했다.. 마지막 광기어린 웃음소리도 매우 인상적이였다..

결국 범인의 정체는? 왜 그런짓을 했는가? 궁금하긴 하나 단편이니 뭐... 독자 상상에 맡기는 듯


3위 - ZOO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매우 좋았다.

죄책감? 자신이 저지른 짓? 때문에 정신적으로 위태위태해가며 미쳐가는(?) 상황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4위 - Closet

서술자가 범인이자 주인공의 남편이였다니.. 충격적이였다..

오츠이치는 어떻게 이 이야기의 구조를 떠올렸을까?


5위 - SO-far

아이한테 정신병을 생기게 할 정도로 부부싸움을 잠깐도아니고 매일같이 하는게

얼마나 골이 깊은 원한인지는 몰라도 공감이 안됐다. 부부싸움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고, 아이가 부모중 한쪽을 인식을 못한다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건지에 대해서도 좀 의심스러웠다.

다만 예상못했던 반전이란 점과(나는 주인공의 서술이 진짠줄 알았다. 세계가 둘로 갈렸고

주인공이 한쪽을 선택하면 그 세계가 진짜가 된다는거)

스토리 자체에 흥미진진하게 빠졌었던 점 때문에 재미는 있었다.


6위 - 카자리와 요코

요코가 겪는 고난이 매우 슬펐고,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서도 걱정스러웠다.

근데.. 요코의 어머니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극단적으로까지 편애를 하나?

이 점이 조금 납득이 안됐다.

결말 뒤에 요코가 어떻게 성장해갈지, 같이 데리고 간 강아지도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임..


7위 - 양지의 시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나.. 조금 너무 정석적인 느낌이라..

토끼가 죽어버리는 장면이 슬펐다..


8위 - 떨어지는 비행기 안에서

현실에서 운 능력치 만렙찍은 빌런 보는듯한 뭔가 양판소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유머도 취향에 안맞았음..

결말은 주인공이 고난을 겪고나서 현타와서 복수도 부질없다고 체념(?) 한건가? 조금 납득이 안감


9위 - 차가운 숲의 하얀 집

재미없어서 집중이 안돼 이해를 잘 못했는데

결국 무슨 이야기였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다 읽긴했음

어디 줄거리 요약본 없는지 찾아봤는데 잘 안보인다..


10위 - 혈액을 찾아라

위와 마찬가지. 결국 주인공 할배를 찌른 범인은 동기가 뭐였지?

마지막에 씨익 웃으면서 끝났던거 같은데..


11위 - 옛날 저녁놀 지던 공원에서

아주 짧다. 근데 임팩트도 뭐 별로 없는거 같았다..

흙속의 손의 정체 결국 뭐임?


---


님들은 뭐가 제일 재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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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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