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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6월 결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02 11:34:57
조회 464 추천 8 댓글 2
														


이번달은 좀 유명한 작품들 많이 읽었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달이었다!




1. 스완 by. 오승호 

다 읽고 나서 여운이 이렇게 오래 가는 책은 오랜만인듯. 무차별 사건의 피해자들이 지속적으로 고통받는 묘사가 생생해서 굉장히 몰입해서 읽음.


2.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by. 요네자와 호노부 

전작인 봄철보다 훨씬 좋았음. 특이한 제목을 미스터리에 잘 활용한 점이나 일상 미스터리답지 않게 씁쓸한 결말이 내 취향이었다.


3. 변신 (개정판: 사소한 변화) by. 히가시노 게이고 

주인공이 끊임없이 구르는것에 비해 황당하게 끝난 결말.


4. 쌍두의 악마 by.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금까지 읽은 아리스가와 작품 중 베스트. 클로즈드 서클에 왕래가 불가능한 인접한 두 개의 마을을 접목시킨 것이 인상적이었다.


5.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by. 시라이 도모유키 

상당히 신박한 설정에 비해 메인 사건이 너무 지루했다. 특수설정을 활용하는 작가의 능력만큼은 인정.


6. 검은 개가 온다 by. 송시우 

우울증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가 여러가지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작품.


7. 팅커벨 죽이기 by. 고바야시 야스미 

네버랜드의 혼란함과 무질서함이 전작들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주어 잔혹동화 느낌이 한층 강해져 좋았다.


8. 교환살인에는 어울리지 않는 밤 by. 히가시가와 도쿠야 

교환살인이 소재라고 대놓고 암시했음에도 쉽게 예상하기 힘든 의외의 전개와 트릭.


9. 잘린머리 사이클 by. 니시오 이신 

설정과 트릭은 좋았지만, 스토리적으로 잘 섞이지 않아서 소설로는 아쉬웠다. 그냥 쓰고싶은 캐릭터 설정, 쓰고싶은 트릭을 나열해놓은 느낌?


10.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by. 미치오 슈스케 

갤에서 워낙 극찬을 많이 봐서 그런가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반전은 그정도까진 아닌데? 싶었음. 그래도 몽환적인 분위기나 작품 전체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11. 그랜드맨션 by. 오리하라 이치 

오리하라 이치답게 서술트릭만 담은 단편집인데 각각의 단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도 각기 다른 느낌을 주어 재미있었다.


12. 아름다운 흉기 by. 히가시노 게이고 

시작은 복수물, 중간은 슬래셔물로 가다가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끝나버린 작품.


13.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by. 박연선 

시골마을의 일상물로는 괜찮지만 미스터리가 너무 곁다리로 밀려난게 아쉬웠다.


14.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 (개정판: 진달래 고서점의 사체) by. 와카타케 나나미 

유쾌한 캐릭터와 가벼운 미스터리, 찝찝한 반전이 잘 어우러진 수작.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코지 미스터리 시리즈.


15. 아임 소리 마마 by. 기리노 나쓰오 

왜 기리노 나쓰오가 이야미스로 유명한지 알것 같다. 사람을 어떻게하면 불쾌하게 만들수 있는지를 너무 잘 아는 작품.


16. 계절은 회전목마처럼 by. 오카자키 다쿠마 

중후반부까지는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결말에서 평가가 아예 뒤집힘.


17. 비웃는 숙녀 by. 나카야마 시치리 

오락적으로는 무난한 악녀물. 전반적인 개연성이나 반전의 현실성이 아쉽다.


18. 낙원은 탐정의 부재 by. 샤센도 유키 

독특한 설정과 기발한 발상에 비해 밋밋한 트릭. 미스터리보다 주인공의 과거서사에 불필요하게 집중한듯한 느낌.


19. 애꾸눈 소녀 by. 마야 유타카 

파격적인 내용이지만 그래도 본격 미스터리의 규격은 따르고 있긴 해서 읽기 편하고 좋았다. 최근 읽은 추리소설중에 가장 예상 못했던 반전.




[시리즈] 결산
· 4월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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