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셜록 극장판 <바스커빌 가문의 개> 리뷰(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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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리뷰/정보] 드라마 셜록 극장판 <바스커빌 가문의 개> 리뷰(약스포)앱에서 작성

알까기전교1등

2023.05.12 05:27:03

조회 228 추천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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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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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

2022년에 나온 꽤 최근 극장판인데 아무도 리뷰안해서 씀

- 드라마 설명 :

괴짜탐정 호마레 시시오(이니셜 SH)가

컨닝으로 고시 합격한 쓰레기 의사 와키야마 준이치와 함께 사건 해결하는 내용

부제목이 untold stories인 점에서 알수있듯이 딱히 원작의 레퍼런스는 안나온다

설명 끝

너무 평범해서 더 쓸게 없다

- 드라마 평가 :

사실 1화만 봤음 ㅋㅋ

이유)1화의 가장 큰 미스터리가

'왜 피해자 위장에 하필이면 버터와 파슬리만 있는가'였는데

그게 너무 맥빠지게 풀렸다

자세한건 스포일러지만

버터와 파슬리가 아니라 시금치랑 케챱으로 바꿔도 아무런 지장이 없어서 2화를 볼 원동력이 안생겼음

또 셜록 답지않게 흔해빠진 추리물스럽기도 했고

근데 이번에 본 영화가 나쁘지 않아서 2화부터 함 정주행 때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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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설명 :

드라마와 달리 이번 극장판은 시리즈 세번째 장편 <바스커빌 가의 개>를 원작으로 한다

근데 정확히는 원안이다. 일본애들 원안 원작 칼같이 구분하단데 이건 원작이라 할만큼의 비중은 없었음

원작과 비교를 해보자

1. 바스커빌 가문 → 하스카베 가문으로 로컬화

2. 피해자가 마견보고 심장마비 → 다리에 물린 자국 있고 광견병으로 사망

3. 범인의 동기 다름

4. 범인의 정체 다름 (원작 범인에 해당하는 인물은 초반부에 범인 아닌게 밝혀짐)

5. 마견의 정체 다름

6. 중반부 홈즈와 왓슨 떨어져서 각자 수사하는 부분 비슷

7. 신발 잃어버리는게 중요한거 비슷

8. 사형수 셀던 얘기 비스무리한거 하나도 안나옴

☞ 결론적으로 진짜 딱 모티브만 따온 수준

하지만 그래서 불만은 아니었고 오히려 원작 많이 따라갔으면 이미 아는 내용이라 지루했을듯

- 영화 평가 :

전반적으로 웰메이드니까 단점부터 쓰자면

1. 후반부의 감정 과잉, 캐붕

2. 일단 홈즈와 왓슨인데 그닥 안친해보이는 주인공들

3. 현실감 살짝 부족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ㅍㅌㅊ 작품같은 스토리 (이건 장점일수도)

4. 2% 부족한 느낌의 추리 과정

5. 마지막에 한 인물(박사)의 결말이 어떻게 됐는지 안보여줌. 크레딧 영상에 나올줄 알았는데 끝까지 안나와서 ??? 했다

6. 범인이 광견병 바이러스를 구한 경위. 딥웹에서 샀대 ㅅㅂ 말이야 방구야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장점

1. 화면이 이쁘다. 색감을 정말 잘챙김

2. 셜록 맡은 딘 후지오카 << 참 매력적인 배우인듯

3. 얼탱이 없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럴듯한 마견 정체

4. 추리소설스러운 드라마와 범인의 결말

5. 종종 보이는 꽤 감동적인 씬들

6. 제목의 바스커빌 가의 개가 뭘 가리키는지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에 좋았다

7. 최근에 영화로 본 <한여름의 방정식>보다 나았음

8. 드라마 내용 몰라도 이해감

- 총평 :

친구한테 추천할만한가? yes

친구한테 1.5배속으로 보면 안된다고 할것인가? no 그정돈 아님

대체로 평범하지만 재미는 있었고 썩 괜찮았던 부분이 존재함

이참에 주홍색 연구나 네사람의 서명 영화화했으면 좋겠네

님들도 영드 셜록 다본후에 주린 배를 채우고 싶다면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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