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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미야베 미유키 미시마야 시리즈 좋네앱에서 작성

추갤러(182.213) 2023.11.14 23:37:44
조회 1141 추천 8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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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배경인 술래의 발소리, 괴담의 집, 괴담의 테이프 이런 공포물 단편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문장도 표현도 묘사도 이쁘고 (특히 계절이나 꽃, 전통복장 색깔) 마음 따뜻해지는 얘기들이 더 많음

약혼자 살해된 주인공 여자애가 괴담, 일화 들어가며 성장해가는 모습도 따스하고 훈훈하네

(반대로 어느 에피소드는 주인공 여자애가 손님석에 앉아 마음 맞는 하녀한테 자신이 겪은 일화 말하면서 치유하는 이야기도 있음 이건 흑백이라는 첫권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내면서 울고 하녀도 듣다가 울고 조금은 후련하다는 내용)

우스꽝스럽고 순수하고 귀엽고 애교넘치는 귀신 이야기들도 많고 화자도 그립다고 하고

미시마야 집안 사람들도 정감가면서 인간미 넘침

근데 괴담 들려준 몰락가문 중년 무사가 후에 더이상 미련은 남아있지 않다며 할복자살한다거나 어떤 귀신들은 대대로 화산에 제물로 바쳐져서 남아있는 원혼 (근데 알고보니 악한 귀신이 아니라 후대의 아이들을 위해 화산을 어르고 잠재우는 선한 신으로 등장함. 오히려 마을을 지키려고 자발적으로 제물이 되는게 그 에피소드였음) 등 어두운 내용들도 없지 않아 있음


흑백 - 안주 - 피리술사 - 삼귀 - 금빛눈의 고양이 - 눈물점 - 영혼통행증

순서인데 순서는 딱히 큰 스토리 라인일 뿐이라서 각 권들에 들어있는 에피소드가 어떤 내용인지 검색하고 흥미가는 단편 모여져 있는거 먼저 읽어도 됨

(아 근데 흑백은 전체적인 개요니까 꼭 제일 먼저 읽는게 좋음 근처 도서관 공짜니까 도서관 이용 좀 자주 하셈)

괴담 100개 쓰는게 목표라고 하시니 시리즈는 계속 이어질거 같음


에도시대엔 그랬는지 여자들 이름 앞엔 '오'가 붙어서 첨엔 헷갈릴 수 있음 여자 이름이 치카이면 '오치카' 이런 식으로






-






그리고 에도시대는 보다 보면

다이묘 - 중앙정부 대통령 (일본 역사는 얘네 중에서도 대가리가 쇼군이라던데 여기선 그런거 안 나오니 신경 ㄴㄴ)

무사  - 지자체장 (하급무사는 걍 평민이라고 보면 됨)

상인가문 - 대기업 (주인공 있는 미시마야), 중소기업

고용살이 - 거기서 일하는 평생직장 직장인 종업원

(고용살이는 꼬마 사환 -> 행수 -> 대행수 식

기업 회장은 당연히 가주 나리 어르신이고 대행수면 이사직인듯 사환은 걍 10살 내외 꼬꼬마로 신입. 대행수는 50대에서 60대로 묘사됨) 

이런 식으로 보면 될듯?


무사라고 돈 많은거 아니고 전란 후의 시대라서 오히려 가난하게 나옴

제 실력에 자신있는 행수들은 독립해서 월세살이로 가게 세우고 미시마야처럼 확장하나 봄

일본의 장인정신? 소부장? 이런 느낌

가게가 커지면 미시마야 이런 급이 되고






-





그리고 에도는

이젠 더이상 만나기 힘들더라도 부모가 딸을 시집보내고 재혼하고, 남자를 데릴사위 보내고 이런게 흔했나봄

뭐랄까 아내와 자식을 사고파는 느낌

6번 재혼한 할머니가 이야기 전해주러 오는 에피소드도 있고 대부분 재혼은 기본임

어떤 집안의 후계자인 큰아들이랑 결혼했다가 어떤 이유로 큰아들 죽고 그 남동생인 시동생이랑 재혼하고

다이묘가 권력자들한테 별장에서 아내 보고 성접대 시키기 위해 이불세공 장인들한테 흰 피부가 도드라지게 가장 새까만 이불 몰래 주문하는 에피소드도 있고

의외로 다이묘든 무사든 돈이 많은 사람으로 나오지 않고 골골 빌빌 대다가 체면도 있으니 몰래 서당 열어서 아이들 가르치는, 아니면 붓으로 책 필사하는 인간적인 에피소드도 많음  (그러다가 본인도 무언가 깨달음을 얻고)

당시 일본 시대상은 그런게 많았나 봄








- (캐릭터 설명이니 스포 있음 당시 평균 수명은 40대였대니 감안하고 보셈)



















[ <주요 여자인물들 (전부 선역임)>

오치카 - 17살 주인공 여자애로, 얘 약혼자는 자신을 사모하던 남자한테 (주인공도 좋아했음 흑백 보면 자세히 나옴) 살해당하고 숙부집인 '미시마야 주머니가게' 에 와서 하녀들과 같이 열심히 일하고 매주 한번 괴담 듣는 역할 맡음

부모님과 친오빠인 기이치는 '마루센'이라는 큰 여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오치카는 그 사건으로 집에서 나와 숙부집에 의탁하는 상황







오타미 - 약혼자 살해당한 주인공 정성스레 챙겨주는 이모? 숙모? (작은 엄마)

집안에서 권위가 대단하지만 굉장히 세심히 남편인 큰나리랑 같이 주인공, 하녀, 직인, 사환들 챙겨줌

장식과 꽃꽃이에 일가견이 있음

조카의 사건을 알고 어두운 면을 볼 때마다 가슴 아파하는 숙모


오치카의 아픔을 치유해주기 위해 숙부랑 발 동동 굴림








오시마 - 20대 후반 아씨이자 하녀역할 자청하는 주인공 갈구기도 가장 챙겨주기도 하는 제일 마음 맞는 든든한 고참 대빵하녀

성격도 시원시원하는데 눈물도 많음

오치카가 처음으로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은 친구

(이 사람은 이혼하고 하녀살이 하는중 근데 대만족하고 나는 미시마야와 약혼한 몸 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선역. 까칠해도 가끔씩 눈물 젖는 순수한 바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치히로 도와주는 빨간 옷 입은 여자가 생각남)








오카쓰 - 20대 후반 30대 중반부 단편부터 (안주) 등장한 여자인데 마마 즉, 천연두 마맛자국으로 피부 망가지고 제물로 팔려가는 에피소드임

근데 사연을 들은 미시마야에서 너무 가슴 아프다고 고용해서 미시마야에 들어와 하녀로 지냄

어릴적부터 차별 많이 당해서 굉장히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이고 어르신들이 얜 마마신이 기특하여 살려준 영험한 사람이라며 괴담 들을 때 장지문 닫고 옆에서 같이 들어줌 혹여 이야기 하는 도중 악귀라도 나타날까봐 그러는 것

(어떤 에피소드는 괴담 듣다가 머리카락 한올 흰머리 됐음. 당시 일가족 사망한 화자의 유일한 형제가 스님이라 아미타불 아미타불 하면서 생령, 영혼으로 오카쓰를 도와줘서 이겨냈고) 


그리고 오동나무 상자 이런 악귀 퇴치에도 일가견 있고

뭐랄까 영적 에너지가 강한 하녀

괴담 해석에 대해 오치카가 자주 상담함


오시마랑 또래이고 오치카가 평하기를 '덜렁대는 오시마, 대범한 오카쓰'


이누야샤의 금강이 생각나는 인물












<주요 남자인물들 (주인공 약혼자 살해한 마쓰타로는 복잡한 인물)>


이헤에 - 숙부 (작은 아빠)

숙모인 오타미와 마찬가지로 가업에 열정적이고 오치카가 매일 집에서 안 나오니 소풍도 데려가주는 사려깊은 인물. 근데 엉뚱한 면도 있어서 (흑백의 방에서 괴담 듣게 하는 것도 이 사람이 생각한거고. 오치카가 매일 침울해하니 불행한 이야기도 들어가면서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하게 하는 취지로 이 시리즈의 시작. 결과는 좋았고 오치카 스스로도 좋아하고) 아내인 오타미한테 자주 혼남


마찬가지로 어두운 조카를 기분 전환 하라며 만류하는 조카 오치카를 강제로 식도락 보내주는 등 아껴주는 츤데레 아조씨





이이치로 - 23살 큰사촌오빠

비중은 그렇게 크진 않고 현재는 장사를 배우기 위해 다른 곳에서 고용살이 하는 중  어찌됐건 가끔씩 미시마야에 오는 든든한 사람








도미지로 - 21살 미남인 작은사촌오빠

얘도 다른 곳에서 고용살이 했었는데 거기서 싸움에 휘말려 머리 다쳐서 기절하고 현기증 증세로 다시 미시마야로 돌아옴

그림에 소질이 있어 오치카랑 같이 괴담 듣기도 하고 괴담의 장면을 그림으로 남김 (듣고 버린다라는 흑백의 방 규칙이긴 한데 괴담을 봉인한다는 순수한 취지도 있고)

가끔 어떤 장면을 그림으로 남길지, 이 그림 괜찮을지 오치카, 오시마, 오카쓰에게 상담함

엉뚱하고 달콤한 간식을 매우 좋아함

그래도 오치카를 잘 이해하고 괴담에 대해 같이 얘기하는 촐랑대지만 따뜻한 사촌오빠

오치카가 결혼하고 나서 괴담을 듣는 역할을 맡지만 가끔씩 오치카도 만남 (오치카 남편인 간이치와도 간식, 음식 얘기로 친함)

오치카 있는 곳도 같은 동네라 미시마야에서 가깝고










기이치 - 오치카의 친오빠


여관 마루센을 이어 받아 운영하는중

비중이 그렇게 크진 않지만 아래의 사건에 휘말려 미시마야로 떠난 오치카를 굉장히 챙겨주고 오치카와 마찬가지로 마쓰타로라는 인물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

흑백에선 오치카와 같이 심령현상을 겪음












요시스케 (사망) -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원래의 약혼남 오치카의 친한 동네 오빠

살아있었으면 18살 19살 됐을듯


미남으로 주인공 가문의 이웃인 여관집 아들 (마을 자체가 여관마을인 역참임)

어렸을때 마쓰타로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늘 따르고 좋아했던 주인공의 친오빠 기이치한테도 절교 당하고 잘생긴 마쓰타로랑 비교당하면서 속으로 앙금을 품었음

사춘기로 잠시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오치카네한테 혼담 거절당하고 3년뒤 깨끗이 정신 차려서 정말 좋아하던 오치카에게 재고백함

단풍 노을 지는 늦가을 초겨울 오치카네 뒷마당 툇마루에서 오치카에게

'제가 그동안 고생시켜드려 죄송했으며 이제 우리 아가씨 해로하기를 늘 우리 오치카 님에게 애써 드리겠습니다'

며 눈물 고이면서 고백함

오치카도 울고 둘이 쿵짝쿵짝 속마음 터놓고


그러던중 남몰래 오치카를 사모하던 마쓰타로가 그늘 속에서 갑자기 등장해 축하한다고 해서 그걸 비꼼으로 들은 요시스케는 (책에서도 그렇고 뒷마당에 어떻게 들어온지도 모르는데 일부러 어그로 끌려고 온 거 같은 정황은 강함) 그동안 참아왔던 어렸을때 친한 형도 뺏겨서 쌓여있던 열등감, 분노가 폭발하여 마쓰타로 욕하면서 두들겨 팸

'니까짓게 천한 것이 어딜 감히 주제를 알아라' 어쩌고 하면서

그러다가 마쓰타로가 장작도끼 들고 역으로 살해당함


오치카를 사랑하던 마음은 진심


오치카를 향해 눈물을 보인 몇 없는 인물

이누야샤의 셋쇼마루가 생각나는 정열적이고 안타까운 인물












마쓰타로 (사망) -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갑자기 생긴 가족?

마찬가지로 살아 있었으면 오빠로서 19살 정도


어렸을적 겨울 산속에 버려져서 기절한 상태였고 마을에서 구조해 주인공 집에서 키움 그리고 가족이라지만 하인들과 같이 일함

마찬가지로 미남임


오치카와 부모님, 친오빠는 우리는 가족이라며 가족처럼 정말 배려해주는데 이게 복잡함



오히려 가족이 아니니 더 잘해준다는 심리적 장벽이 있음 결국 우린 남이다 이런 심리도 있고 돈 안 드는 일꾼을 고용했다 하는 심리도 있고 (마쓰타로 본인도 알고 있음)

이걸 작가는 엄청 묘사를 잘함

오치카를 속으로 좋아하고

'제 주제에 아가씨와 이어질 수 없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저 곁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지켜주기만 해도 저는 만족합니다'

이런 상태


그러다가 위의 요시스케와 다툼이 일어나고 결국 도끼로 요시스케를 살해하고 도주함

그런데 요시스케 옆에 있던 오치카는 '살려주세요' 하고 마쓰타로는 실망함

'아가씨는 그저 제 몸만 생각하며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건가요'


'날 잊으면 용서하지 않겠어'


결국 어릴적 자신이 구조된 바위에서 뛰어내려 자살

그러다가 흑백의 마지막 장에서 오치카의 의지로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오치카를 만나 진심으로 뉘우치고 지켜주다가 성불함



마찬가지로 오치카를 사랑하던 마음은 진심


후의 오치카의 독백인데 오치카는 요시스케를 좋아했던건지 마쓰타로를 좋아했던건지 스스로 갈피를 못 잡음

결국 싸움으로 둘 다 사망했지만

(참고로 이러한 사연으로 이 요시스케와 마쓰타로 얘네가 주역이 되는 흑백을 제일 먼저 읽는 것을 추천한 거임)




이누야샤의 나락이 생각나는 안타까운 인물


















리이치로 - 24살 25살 정도 되는 하급 무사


오치카가 미시마야에 와서 사랑하던 오치카 또래의 가난한 젊은 무사



굉장히 사려깊은 마음씨를 가졌고 달필에 교양있는 공손한 하급 무사로 잠시 에도에 머무르던 사람

아이들 붓글씨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었음



결국 다이묘인가 누가 불러서 단풍지는 가을에 떠나게 되고 떠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던 오치카는 몰래 울게 됨






'옳아야 한다,  가 아닙니다.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치카 님. 그대에게도 언젠가 그럴 때가 올 겁니다'

'여기에서 좋은 추억을 얻었습니다'

'오치카님, 부디 행복하시기를'





오치카를 사랑하던 마음은 진심. 근데 무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떠나는 것


떠나는 눈물 속에 고여있는 대사처럼


성격도 아주 깔끔하고 배려심 넘침





그 반코츠인지 이누야샤 칠인대 대가리가 생각나는 미청년


결국 떠났지만...













간이치 - 21살 정도의 효탄코도라는 세책방 (책 대여점) 주인 아들이자 후에 오치카와 결혼하는 남자

여름 대낮에 켜진 등불이라는 별명처럼 있는듯 없는듯 느긋한 마음, 흔들리지 않는 뚝심으로 늘 느긋하고 천하태평한 모습.


세상 진리를 꿰뚫고 해탈한 듯 초연하고 굉장히 현학적이면서도 덜렁대는 면도 있음


달콤한 과자를 좋아해서 오치카의 작은사촌오빠인 도미지로랑 친함  


오치카의 마음이 흔들리면 늘 등대가 되어주는 존재로 (아 이건 주인공 주변인물 다 마찬가지이긴 한데 또래인 간이치가 더 와닿음) 하급 무사 리이치로 떠나는날 남몰래 울던 오치카를 위로해줌


'실례합니다. 정말, 실례, 일까, 요...?'

'죄송합니다,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슬플 때는 우는 게 가장 좋은 약입니다'

'아가씨에게 읽을거리를 권해드리고 싶어서요'

'살아 있는 사람의 이야기는 피가 통해서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살아 있는 것인 만큼 가끔은 독이 되지요'

'읽을거리라는 것은 살아있는 인간에게서 이미 떠난 것이라 시들어 있습니다. 어떻게 잘못된다고 한들 독이 되지 않고 해도 되지 않지요. 기분전환에는 제격인 데다, 읽을거리를 통해서 지식이 늘면 배짱이 두둑해져서 이야기가 독이 되기 힘들어지니 일석이조. 아니, 아니, 저는 장사를 하려는 속셈이 아닙니다, 읽을거리에는 정말로 효능이-'



하며 울던 오치카를 웃게 만들기도 함



금빛눈의 고양이 편에서 결국 오치카가 고백하고 결혼하게 되는데 그전의 연결되는 단편이 간이치의 괴담임

내용은 필사하는 이의 수명을 알려주는 책인데 간이치 아버지의 친한 몰락무사가 했었음


그러다가 마지막에 간이치도 그 책을 봤나 안 봤나 만일 봤다면 그래서 성격이 천하태평인거 아닌가 하는 에피소드가 나옴

오치카가 '말씀은 안하셔도 좋아요. 보았더라도 당신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하며 고백하고 결혼하게 됨



오치카를 사랑하던 그리고 결혼한 마음은 진심.
늘 곁에서 사모하며 지켜주고 흔들리는 오치카를 따뜻한 말로 위로해줬음

이누야샤의 미륵 같은 이미지로 마음 설렁설렁~ 하는 남편

















야소스케 - 미시마야의 대행수

50대 정도 될듯

가주인 이헤에와 말장난도 하고 다투기도 하는데 둘이 젊었을 때부터 함께해서 아주 친하고 미시마야의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함

술을 좋아하고 도안 노인한테 말싸움하면 맨날 져서 그때마다 삐짐


행수들에게 엄격하지만 엉뚱한 모습에 오치카를 대하면 허둥지둥하는 등 귀여운 면도 있음

















도안 노인 - 직업소개소 운영하는 사람이자 괴담 화자를 중개하는 사람



얼굴이 두꺼비 같이 묘사되는데 뭔가 술을 좋아하고 꿍꿍이가 있고 마음을 꿰뚫는 말을 잘하고 신선인 듯한 수수께끼의 인물


그렇다고 악의가 있다는게 아니라 도인 같은 기행을 일삼는 느낌

시간약속도 칼 같이 지키고 미시마야의 사정으로 괴담을 미루면 투덜투덜댐



이누야샤의 묘가 할아범이 생각나는 인물














신타 - 미시마야의 꼬마 사환


서당을 다니면서 미시마야에서 빗질 등 집안일하는 꼬마

초딩새끼임


어린이의 순수함으로 혼나기도 하고 (특히 대빵하녀 오시마한테), 먹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가끔씩 의젓한 모습도 보이고, 괴담 때문에 새벽에 잠 깨서 요강에 오줌 싸다가 비명 지르며 기절해서 한바탕 소동일으키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약방의 감초 역할]



(20살 내외 얘기가 많은데 당시 에도일본도 조선도 명나라도 40대가 평균 수명이었음 시대상 반영하고 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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