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물에서 허구한날 나오는 클리셰라 그것만으로는 찾기 힘듬.
비슷한 느낌의 소설이라던가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떤지도 말해주셈

사건의 진상같은 임팩트 있는 부분이 아니라
그런 흔한 대화장면이 기억에 남았다면
이 갤러리에서 주로 다루는 트릭 위주의 소설이 아닐 가능성도 있음

뭔가 느낌이 본격보다는 사회파 스타일인데
추리요소 없는 스릴러물이나 수사물이면
독서갤러리나 다른데도 한번 물어보는거 추천함...



내용을 하나씩 유추하면서 천천히 기억을 떠올려봐라

주인공은 다른 형사랑 듀오를 이루는가?

혼자 수사한다면 왜?
정식으로 사건을 맡게 된 건지
과거 사건과의 연관성을 보고 독자적으로 수사에 뛰어든 건지


굳이 파출소라는 단어가 인상에 남아 있다면
대화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도심보다는 시골 쪽인가?


은퇴직전이면 그래도 위치가 어느정도 있을텐데 경력이 짧아보이는 주인공이랑 굳이 같이 걸으면서 대화하진 않을거같다
그 점에서 규모가 큰 경찰서는 아닌가?


맥락상 목숨을 걸고 수사한다는 대화가 나올 정도라면
범인이 어지간한 흉악범이거나
규모가 큰 배후가 있나?


증거를 찾으러 간 곳에서 늙은 경찰과 이야기를 나눴다면
그 늙은 경찰이 예전에 수사했던 사건과
주인공이 현재 수사하는 사건이 유사한 게 아닌가?

시간 간격을 두고 유사한 범죄가 일어난 거라면+
목숨을 건다는 언급이라면 일어난 범죄의 종류는 연쇄살인인가?

이런 식으로.. 힘들어도 좀 생각해보셈




그리고 내용뿐만이 아니라 작품 외적인 요소도
생각보다 찾는데 도움 많이 됨.

읽게 된 계기(리뷰인지 추천받았는지)
어디서 접했는지(도서관, 집,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
언제쯤 읽었는지
국내소설인지 영미권인지 일본 쪽인지
주로 읽는 다른 책 스타일이라던가...


그런거 정리해서 다시와
이대로면 누가 작두라도 타는거 아니면 못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