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린인데 개재밌는데? 리뷰들 흝어 보니 이게 어떻게 까일 여지가 있지 라는 생각이 들어 신기함.
1. 작위적인가  충분히 작위적임 but 추리소설을 처음 접한다면 작위적일꺼 같은데 여기서 각 부문 고트계열  잘머불 명제 그아없 점성술 보다 작위성이 덜하고 받아드리려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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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머지 부분을 독자의 상상력으로 메꿀 수 있는 점에서 작위성이 좀 해결 되는거 같음
예를 들어 읽는 중 계속 생각나는 그냥 투표하고 빨리 구조대 보내는게 낫지않나 출구 비상구 반대 ㅇㅈㄹ하지말고 걍 동호회 스쿠버다이빙 실력좋은 두명 보내서 탈출 구조대나
마이의 동기를 좀더생각해보면 이기회에 류헤이를 죽이고 살아가고 싶지만 내손으로 직접 죽이는건 좀 그렇고  그와중에 슈이치의 마음도 떠보고 싶다>> 이런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첫살인을하고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마지막반전까지 나름의 작위성이 해소 되는거 처럼

근데 다른 몇몇 소설의 작위성은 그 어떤 상상력을 끌어와도 납득이 잘 안됬던거 같다

2. 필력?  내가 진짜 글을 안읽어서 그런가 여태 읽었던 모든 책 중에 이렇게 쉽게 읽힌 적이없음 심지어 반전몰빵이라 중간에 지루하면 안되는데 내용도 개짧음 마이에게 더 서사를 넣으면 작위성이 더 줄거 같긴한데 (분량조절 잘했네 잘했어)
3. 소재가 ㅈㄴ좋은데 먼가 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었던거 같은데 아쉬운점은 있음
  
암튼 읽는동안 서스펜적느낌도 많이 나고 어릴때 김전일 그 동호회산장살인사건인가 그런느낌이 났음.  왜 그아없 읽을 때는 못느꼈던 서스펜스가 여기서 느꼈는가 동양서양차인가 방주라는 특수성 때문인가?
리뷰읽다가 본 방주의 본래 뜻처럼 방주에 끝까지 타고 있던 사람이 살아남는것도 한번 더 지려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