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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근간에 읽은 작품들 간단한 소감.앱에서 작성

3번째모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2 11:23:07
조회 774 추천 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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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기와무

테스카틀리포카

장대한 하드코어 범죄 논픽션으로 시작해 묘하게 원피스가 떠오르는 재패니메이션으로 급 마무리되는 전개가 다소 아쉬울수 있지만, 작중의 익스트림한 폭력 묘사와 남미의 인신공양 으로 알려진 종교와 역사에 대한 서술들은 취향만 맞는다면 대단히 흥미롭게 읽히는 지점이다.

니시자와 야스히코 정주행 중 단평

치아키 해체 원인.

작가의 데뷰작 이다.

그녀가 죽은 밤, 맥주별장의 모험.(닷쿠 다카치 시리즈)

읽으면서 허무에의 제물이 떠올랐다.
아마추어 탐정들의 망상에 가까운 추론들이 반복되며 살짝 정체되는 지점도 있었지만 작품 곳곳에 주어진 단서들을 모아서 풀어낸 결말은 똑똑하고 공정해 보인다.

연속해서 읽다보니 등장인물도 중첩되고 큰 흐름은 두 작품이 엇비슷 하지만, 그녀가 죽은 밤은 사건이 벌어지고 사건의 흐름을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는 일반적인 범죄, 추리소설의 형식이지만, 맥주별장은 사건이 없이 골방에서 망상 배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어 호불호가 좀 있을거 같지만 역시 재미있게 읽었다.

일곱번 죽은 남자.

작가의 최고 작 이라곤 하는데 그냥 평범한 타임루프 물 정도 물론 읽는 맛은 좋았지만 미스터리 소설로서 대단하다고 할 부분은 딱히 모르겠다.

인격전이의 살인

이 작품도 전체적으론 고평가 받을만 하지만, 읽어 본 분들은 아는 그 복잡함. 메모지에 써놓고 일일이 비교 해가며 읽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흩고 지나간 부분들이 꽤 된다. 후반부 연속살인 씬은 글로만 봐도 꽤나 역동적 이어서 한편의 헐리웃 영화같은 작품 이었다.

살의가 모이는 밤.

한밤의 군상극 전형적인 클로즈드 서클 류라 하겠다.
너무 작위적인 진행 이라고 비판 할 지점도 있으나 책에 등장하는 모든 떡밥을 깔끔하게 회수 하는 작가의 스킬에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악인은 지옥으로

폴 오스터

거대한 괴물

얼마전 별세 하신 폴 오스터님의 작품 중 내가 처음 접했던 작품 이며, 유작 4321 구매 하면서 작가의 좋아 했던 작품들 정주행 할까 해서 십수년만에 재독 했다.
예전 리바이어던 이란 제목으로 출간 됐을 당시 태어나서 이렇게 재밋는 소설은 처음 이라고 생각 했던 기억이 나는데 다시 읽어도 중후반까지 극적인 사건이 없음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드는 이야기와 글의 힘은 역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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