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서는 그냥 떠오르는 순이고 시리즈물은 옆에 시리즈라고 써놨음
- 예전에 비슷한 글을 다른 어딘가에 올린 적 있다 기시감이 드는 사람 있을 수도?

1. 방과 후 ☆☆☆☆
대문호의 데뷔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읽을 가치가 충분함 그리고 재밌어 심지어
히가시노의 대표작으로 학원 미스터리물이 잘 안 꼽혀서 그렇지 알다시피 히가시노 센세가 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단편 장편 다 포함해서 진짜 많이 씀


2. 동급생 ☆☆☆☆
사실 히가시노 막 파기 시작할 때 초창기에 읽었던 책이라 그냥 재밌었던 기억밖에 없네 그리고 여기 등장인물 중 1명에 대한 인상이 후반부에 크게 바뀌는데 그게 나한테는 나름 신선한 반전같이 느껴졌음


3. 잠자는 숲 ☆☆☆ (가가 시리즈)
이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 많더라 근데 나 이런거 좋아함 감성 추리 좋잖아~


4.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 (가가 시리즈)
단편집은 3개 꼽는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 수상한 사람들 / 범인 없는 살인의 밤
한동안은 히가시노 게이고는 단편을 더 잘 쓴다고 생각했었음 실제로 단편집은 그냥 다 평타 이상이라고 보면 됨


5. 범인 없는 살인의 밤 ☆☆☆☆☆
마지막 단편은 아직도 기억나네 범행의 전말이 밝혀지는 계기도 좋았고 범행의 전말로 그 단편이 끝나는데 그것도 소름 살짝 돋았다


6. 수상한 사람들 ☆☆☆☆☆
이거는 단편 2개는 확실히 기억난다 그 등대사건이랑 친구가 결혼한다고 사진 동봉해서 보낸 사건
등대사건이 왜 안 잊혀지는지는 읽은 사람은 다 알꺼고... 제일 참신하고 재밌던 단편은 사진동봉사건


7. 한여름의 방정식 ☆☆☆☆ (갈릴레오 시리즈)
여름 분위기도 느껴지고 스토리도 좋고 영화도 좋았고 다 좋았는데 너무 두꺼워서 별 하나 뺐다 장르소설은 좀 담백하게 씁시다 센세ㅋㅋㅋ 전공서적 두께 개오바


8. 악의 ☆☆☆☆☆ (가가 시리즈)
그냥 읽어 제발 읽어 이걸 왜 안 읽어


9. 백야행 ☆☆☆☆☆
히가시노 게이고가 사실 이런 류의 소설도 많이 썼음 추리물은 아니지만 어쨌든 미스터리한 소설 주의할 점은 제발 드라마나 영화 같은거 먼저 보지 말고 책부터 읽길 아예 다른 얘기로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드라마 먼저보면 스포만 오져
(책은 주인공 남녀를 철저히 제3자의 시점으로 바라봐서 주인공들이 상당히 담담한 느낌인데 드라마나 영화는 주인공 시점이라서 감정 과잉임)


10. 예지몽 ☆☆☆☆ (갈릴레오 시리즈)
이 책의 단편들이 대부분 갈릴레오 드라마에서 에피소드로 등장했음 예지몽 꾸는 단편이 진짜 재밌었다는건 기억이 난다 근데 내용은 기억이 안 난다ㅋㅋㅋㅋㅋ이게 머선 일이고ㅋㅋㅋㅋ나중에 드라마나 다시 찾아봐야겠다 어쨌든 아까 말했듯 히가시노 게이고 단편집은 뭐다? 다 평타 이상은 친다 갈릴레오 시리즈 자체가 사실 재밌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