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에기 생일 기념 소설) 언제까지나 함께앱에서 작성

presen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5 16:00:34
조회 49 추천 0 댓글 0
														

미래기관에서의 싸움이 모두 끝나고, 77기생들이 섬으로
떠난 후  지금 세계는 천천히 복구 되어가고 있다.

새로운 키보가미네 학원을 세워가고 있을 무렵

나는 지금 내 동기들의 무덤에 와 있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너희들의 죽음을 다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결심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있을때

갑자기 미치도록 잠이 몰려오고, 그대로..... 나는 정신을 잃었다.

잠시후

눈을 뜬 곳은...

" 여긴....  키보가미네 학원? "

"어...  어떻게 된 거지? 나는 분명.... "

" 내가 어디에 있었지? "

혼란스러웠던 그때

[오오가미 사쿠라]
나에기여 그곳에 있는가?

이 목소리는 설마...  오오가미씨?

" 오오가미씨야? "

[오오가미 사쿠라]
그래

" 그렇구나. "

"그런데 나는 왜 불렀어?"

[오오가미 사쿠라]
그대를 데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 나를?  왜? "

[오오가미 사쿠라]
그래. 

이유는 도착하면 안다.

이제 가지.

" 으응 "

혼란스럽긴 했지만 나는 그대로 오오가미씨를 따라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는....

24b1dc33f6c607f137ed8eed438270020cac1b1a4022e70d939a8e8374da6c2fa03a4eeced952c12f373588ae0a47b02

[전원]
나에기(군) 생일 축하해

오늘이 내 생일 이었구나...  까먹고 있었네...

너무 놀라서 일까?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마이조노 사야카]
나에기군 괜찮아요?

[후지사키 치히로]
어디 아파?

[오오가미 사쿠라]
프로틴이라도 먹어볼텐가?

다들 나를 걱정해주기 시작했다.

" 괜찮아.  조금 놀랐나봐..."

[마이조노 사야카]
놀랐다면 죄송해요.

깜짝 생일파티를 해주고 싶어서 다 같이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 그랬구나.  다들 고마워 "

" 내 생일을 축하해 줘서 "

[ 세레스]
후후 이 정도에 놀라다니 아직 미숙하네요.

[이시마루 키요타카]
자! 그럼 파티의 주인공도 왔으니 파티를 시작하자

이시마루의 말을 시작으로 파티가 시작되었다.

케이크도 먹고, 친구들이 준비한 공연도 보고,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계속 여기에 머물고 싶었다...

그런데 왜  저 5명은 아무 말도 하지 않지?

키리기리씨, 아사히나씨, 후카와씨, 토가미군, 하가쿠레군
5명만이 나에게 아무 말도 걸지 않는다.

다른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말을 돌리기만 할뿐...

의문을 해결하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에노시마씨에게 물어보는데...

[에노시마 준코]
왜 저 5명만 너에게 아무 말도 걸지 않냐고?

" 응  에노시마씨는 뭔가 알고있어? "

[에노시마 준코]
알고있냐고?? 우푸푸 이미 너는 알고 있는거 같은데

내가 이미 알고 있다고?

" 그게 무슨... "

내가 다시 질문을 하려고 하자

에노시마씨랑 5명은 갑자기 사라졌다.

어...  뭐지?

" 왜  갑자기 사라진 거야 "

내가 당황스러워 하고 있을때

[오오가미 사쿠라]
이제 알게 된거 같군.

[세레스]
나에기군치고는 빨리 눈치 챘네요

" 다들 무슨 말을 하는거야? "

" 내가 눈치를 챘다니...  뭘? "

[마이조노 사야카]
나에기군 사실 알고있잖아요.

" .....? "

[마이조노 사야카]
여기 남았있는 저희는 모두 죽었고,
이 곳은 나에기군의 꿈 속 인걸요.

마이조노씨의 말을 듣고,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사실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이 곳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우리들의 추억을 재현한 꿈인것을....

[쿠와타 레온]
뭐, 이렇게 되었으니 작별이네

[오오가미 사쿠라]
그런것 같군

" 뭐? "

[이시마루 키요타카]
그럼 이만 우리들이 있을 곳으로 가자

[야마다 히후미]
가봅시다!

[세레스]
오랜만의 파티는 정말 좋았어요

" 잠깐만 "

[후지사키 치히로]
헤헤 모두랑 같아 갈 수 있어서 좋네

[ 오오와다 몬도]
남자의 맹세를 하며 가자고

[ 이쿠사바 무쿠로]
나에기...  잘있어...

[ 마이조노 사야카]
이제 작별이네요. 나에기군
안녕히계세요.

" 기다려 "

나는 마지막으로 떠나려는 마이조노씨의 팔을 잡으면서
말했다.

어느새 눈물이 나오고 있었다.

" 가면 안돼... "

" 가지 말아줘 "

그러자 어느새 친구들이  내 주위로 다시 돌아왔다.

24b1dc33f6c607f039ee84ec4e8171020aa8a4f24fea7900f78c84118038e98fff80e9b5a04cb62775accf9431c46e

" 나는 너희들한테 아직 제대로 해준것도 없다고... "

[오오가미 사쿠라]
나에기여 그대는 아사히나를 말려주고
모두와 함께 살아나가 주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답이 되었다.

[이시마루 키요타카]
내가 정신을 놓았을때는 나한테 얼터에고를 보여주며
나를 위로해주었지. 
나야말로 고마웠다.  나에기

[야마다 히후미]
나에기 마코토공은
내가 만든 동인 얘기도 들어주고, 내 꿈도 응원해준다고 하였지요.

[세레스]
뭐... 제가 나가기 위해서 짠 제 계획을
밝히기도했지요. 다른 분들의 도움도 있었지만

[후지사키 치히로]
내가 만든 얼터에고를 도와주고, 동료라고 해줬는걸
정말 기뻤어.

[오오와다 몬도]
내가 말을할 자격은 없지만
나에기는 너는 훌룡한 남자다!!

[쿠와타 레온]
네가 학원과 미래기관에서 노력하는 모습은
잘 보고 있었다구

[이쿠사바 무쿠로]
나도 이런 말을 할 자격은 없지만
나에기 나에게 말을 걸어줘서 고마웠어.

" 어떻게 모두 나를 그렇게 격려해줄 수 있는거야...? "

[마이조노 사야카]
괜찮아요.  나에기군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나에기군은 잘 해낼 수 있을거예요.
저랑 모두는 그렇게 믿고있어요.

" 어째서...? "

[마이조노 사야카]
왜냐면 에스퍼니까요.  농담이에요.
그냥 감이에요. 
그렇지만 에스퍼는 농담이지만 나에기군은 잘 할 수 있을거예요.

" 그런건가.... "

모두들 나를 위로해주고, 격려해준다.

서툰 사람도 있지만 모두들 최선을 다해서 나를 격려해준다.

그렇다면 나도 친구들에게 내 진심을 전하기로 했다.

" 나는 세상에서 희망이라고 불리고있지만 정작 너희를 구해주지는 못했어. "

" 어쩌면 그래서 나는 선배들(77기생)의 모습을 봤을때 구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라... "

" 사실은 어쩌면 마음 속 깁숙한 곳에서는 너희가 나를 원망하지는 않을까 라고 생각했어 "

" 하지만 지금 너희들이 해 준 말을 듣고 알게됐어. "

" 나를 원망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너희의 모습은 내 죄책감이 만들어낸 모습이라는걸 "

" 나를 믿어주고, 나를 격려해줘서 모두들 고마워 "

" 너희들과 함께 다시 앞으로 나아갈거야 ".

내 말이 끝나자마자 모두의 모습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내 의식도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희미해지는 의식 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이조노 사야카]
저희를 언제나 기억해줘서 저희야말로 고마웠어요.
저희들은 언제까지나 나에기군과 그리고 모두와 함께에요.


[키리기리 쿄코]
나에기군 정신이 들어?

" 우왁   키리기리씨 여기는 왜? "

[키리기리 쿄코]
정신이 잘 돌아왔나 보네..
하도 돌아오질 않길래 이곳으로 찾으러 왔지.

" 아... 걱정을 끼쳤네. "

[키리기리 쿄코]
걱정이 되긴 했는데...
왠지 후련한 얼굴이네

" 응...  왠지 후련해졌어. "

" 이제 돌아갈까? "

그렇게 말하며 일어서는데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이 날아갔다.

" 앗 ! 사진이 "

사진을 쫓아가려던 그때

한 학이 사진을 부리로 잡아서 나에게 건네주고 날아갔다.

24b1dc33f6c607f538e686e5408573029efda37551bd21ec9ec95795c91ce3e7e98bcacd13adf412f5d84458673e

" 이건.... "

[키리기리 쿄코]
마치 은혜갚은 학 같네...

" 그러게...  "

역시 단순한 꿈이 아니었구나

[키리기리 쿄코]
이제 그만 기관으로 돌아가자 나에기군.
이제 곧 키보가미네 학원의 학원장을 담당해야 하니까.

" 그러자 키리기리씨 "

" 앞으로는 우리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는 좋은 학원을 만들거야 "

[키리기리 쿄코]
나에기군 답네.

나는 사진을 보며 생각했다.

앞으로도 지켜봐줄거지?

우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야.



후기
나에기는 내 사애인데 최차삼애에 비해서 애정을 많이 못 준거 같아서 생일기념 소설 쓰기로 했는데
원래는 단3까지 보고 좀더 나에기를 이해하고
쓰고싶었는데 생일이 생각보다 빨랐고, 미루다보니까 못보고 썼네.  머쓱...
단1 캐릭터들 말투는 무인을 예전에 봐서 어색할 수도 있긴해...
그리고 타 작품 오마주가 2번정도 나오긴 했는데
알아채기에는 너무 미미해서 심심하면 찾아봐^^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에기에게 어울릴 만한 노래를 추천해볼게
궁금하면 들어봐봐

나에기 생일 축하해
그곳에서는 행복하렴.

35

단갤에도 올렸는데 여기에도 올릴게^^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AD [원신] 신규 5성 아를레키노 등장 운영자 24/04/26 - -
공지 어그로도 정돈컷.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4 709 22
나에기 생일 기념 소설) 언제까지나 함께 presen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49 0
864 나에기 마코토의 생일 축하글 presen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39 0
860 노제휴 웹하드 추천순위 나갤러(59.24) 23.10.26 24 0
859 노제휴 웹하드 추천순위 나갤러(211.54) 23.10.25 16 0
858 노제휴 웹하드 추천순위 나갤러(119.202) 23.10.25 22 0
857 노제휴 웹하드 추천순위 나갤러(59.24) 23.10.24 17 0
854 노제휴 웹하드 추천순위 나갤러(211.114) 23.10.23 18 0
853 노제휴 웹하드 추천순위 나갤러(14.45) 23.10.23 17 0
852 노제휴 웹하드 추천순위 나갤러(59.24) 23.10.23 22 0
850 사내도 동시에 등자에다 발을얹 나갤러(110.8) 23.09.21 18 0
849 새로생겨난 버릇이었다.그런 생 나갤러(110.8) 23.09.21 12 0
845 노제휴 웹하드 추천순위 나갤러(110.8) 23.09.14 23 0
844 노제휴 웹하드 추천순위 나갤러(110.8) 23.09.12 13 0
843 노제휴 웹하드 추천순위 나갤러(114.206) 23.09.11 13 0
842 노제휴 웹하드 추천순위 나갤러(114.206) 23.09.10 32 0
797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8.235) 21.10.11 192 0
796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8.235) 21.10.11 57 0
795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8.235) 21.10.11 46 0
794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8.235) 21.10.11 18 0
793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8.235) 21.10.11 24 0
792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1 26 0
791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1 37 0
790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1 31 0
789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1] ㅇㅇ(175.223) 21.10.11 62 0
788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1 21 0
787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0.70) 21.10.10 17 0
786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0.70) 21.10.10 38 0
785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0.70) 21.10.10 20 0
784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0.70) 21.10.10 19 0
783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0.70) 21.10.10 25 0
782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0 19 0
781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0 23 0
780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0 18 0
779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0 33 0
778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0 16 0
777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8.235) 21.10.10 22 0
776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8.235) 21.10.10 30 0
775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8.235) 21.10.10 18 0
774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8.235) 21.10.10 21 0
773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18.235) 21.10.10 31 0
772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0 15 0
771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0 22 0
770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0 30 0
769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0 39 0
768 단간론파 입 문 자들을 위한 팁 ㅇㅇ(175.223) 21.10.10 56 0
767 갤주 짤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10 175 1
766 갤주 짤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10 138 0
765 갤주가 귀엽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8 184 0
764 어린이날 선물받는 어린 나에기 남매 보고 싶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05 168 0
763 화이트데이 보답 초콜릿 주는 나에기 보고 싶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14 14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