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이트일땐 운영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자의 발언권이 강하다보니(폐-쇄적인 사이트는 아니지만) 이용자의 종합적인 성향에 맞춰서 사이트 기조가 흘러가기 마련인데

사이트가 좀 커지고 사람이 모이고 돈이 벌리기 시작하면 결국 운영자가 혼자서 쥐고 흔드는 구조로 가는거같음

나무위키도 초창기에는 덕후판이었지만 사이트가 커지고 난 뒤로는 논란 및 사건사고 렉카나 커뮤니티 반응, 우열, 전망 따위로 갈드컵 열리는 게 주력이 됐는데

보면 우만레가 쿨찐 기질이 좀 있어서 덕후 싫어하고 렉카질이나 반응으로 싸워서 트래픽 올라가는건 좋아하는게 보이잖아

가끔 구글 검색하다 펨코나 더쿠 글 나와서 들가보면 드는 생각인데

펨코 더쿠가 지금이야 똥통쓰레기커뮤 최상위권으로 꼽히지만 2018년 무렵이나 그 이전 글 보면 대부분 순박한 글이 많더라

그땐 작은 커뮤였으니 운영자가 자기 입맛대로 쥐고 흔들만한 파워가 없어서 사람들끼리 커뮤니티 꾸린 거겠지

근데 2019년 이후 글들 보면 이제 우리가 아는 그 더러운 성향대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그 때가 딱 저기 커지기 시작한 무렵이고

펨코나 더쿠나 운영자가 관리 대놓고 편파적으로 하는거 유명함

펨코 운영자는 대놓고 친 국힘, 친 보수쪽이라 포텐(디시로 치면 실베같은곳인데 원칙상 정치 관련 언급 금지임)에서 전혀 정치랑 관련 없는데도 뜬금없이 문재인 훠훠, 찢!재명 이런거는 써도 놔두는데

윤석열이나 기타 국힘 정치인 까일만한거 연상되는 글에서는 살짝이라도 티내면 바로 정지 (예.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집권 8일만에 여성부 폐지했다는 글에서 "어... 음... 아니다" 이렇게만 댓글 써도 정치 간접언급으로 밴)

더쿠도 운영자놈 남자인걸로 아는데 대놓고 꼴페미라 핫게(펨코 포텐이랑 비슷)에 성별 혐오 표출 금지라 해놓고는 정작 남자 관련 혐오단어(숏좆, 인셀 등)은 백날 써도 밴 안되는데 퐁탄같은 단어를 여성혐오라고 밴먹임

저기도 전엔 남녀성비 6대4정도로 남자가 약간 우세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5년넘는 운영자의 노골적인 친페미 운영으로 거의 2대8까지 벌어져서 아줌마사이트 다됨

둘다 저러다보니 자기랑 성향다르다고 떼거지로 몰려가서 난리치고 사람 하나 자살시키는 막장 사이트가 되어버림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사이트의 공통점) 온갖것 사방팔방서 퍼와서 품평하고 비하하고 그러는 사이트인데 운영자는 사소하게라도 욕하면 정지먹음 ㅋㅋ

이거만보면 디시가 선녀임 김유식 조금 디스한다고 이용정지되진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