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결말 어떻게 생각해? 작은렌이랑 사츠키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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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4

얘들아 결말 어떻게 생각해? 작은렌이랑 사츠키관련앱에서 작성

사치코(183.107) 2023.03.24 23:40:50

조회 878 추천 7 댓글 1

얘기가 엄청 길어질것같은데 걍 써봄.

항간에 뇌절가설이 많은데

그나마 흐름상 타당한게

먼저 작은렌-

1. 하치와 개쿠미 아들

2. 모종의 일들과 레이라와의 불륜까지

발각되서 충격받은 하치의 첫아이는

이미 유산됐고

개이라와 개쿠미가 염병하던 그날밤

만들어진 작품이다.

3. 하치와 노부의 아들이다.

그걸알고있기때문에 작은렌은

더 개쿠미를 따르고

하치를 경멸한다.

사츠키-

1. 나나와 렌의 아이다.

2. 하치와 개쿠미의 아이다.

사츠키는 깔끔하게 이두가지 가정으로

나뉠수밖에 없겠지?

연재가 멈춘 현재시점상

개이라는 꼴값한다고 실어증비스무리걸려있고

노래는 더이상 안하는 상태.

작은렌이 왜때문인지 개이라를

많이 따르고 좋아함.

(이런거보면 그피 쳐받은 개쿠미

새낀가 싶기도한데 ㅡㅡ 사설넣어서

미안한데 개쿠미 개이라 극혐해서

곱게 말이 안나옴 양해바람.)

개쿠미.나오키. 트라네스 멤버들 +작은렌까지

전부 개이라년 따라서 런던에 있는데

이건 일의 연장이라고 볼수도있음

런던에서 주로 녹음하고 그랬으니까.

나오키가 재결합 얘기를 꺼내는걸로봐선

개쿠미새끼 충분히 그럴생각 가지고있다고 봄.

본토에 남아있는 하치와 개쿠미의 정뚝떨 통화와

준코의 이혼드립으로 유추해봤을때

(그...시발 그러게 노부랑 이냔아...읍읍)

이미 애정은 식고 볼짱다본상태.

언제 이혼해도 이상하지않음.

뭐 사츠키를 키워야하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유지하는거다라는 말이 많은데 난아니라고봄

하치는 기다리고있는거라고 생각함.

나나를.

나나가 돌아오기까지 돌아왔을때 당황하지 않도록

자신의 상황을 나나가 알고있던 그때에 최대한

멈춰 놓는게 아닐까 그런생각.

결국 707호엔 나나가 돌아오고

일말의 해피엔딩이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커플링은

<개쿠미+개이라>

시발정말눈물나게 꼴갑인 한쌍의바퀴벌레

행여나 헤어졌다고 각각

분리수거장에 나오지마셈

영원히 즈그들 세상에서 행쇼해줘 제발

<나나+하치코>

윙? 하겠지만 따지고보면 사실 개이라가

존재했기에 렌이 죽을수있었음.

또 개쿠미가 존재했기에 하치코는

나쁜남자 편식 취향을 애낳고 장장 10년에거쳐

깨닫고 일본특유의 아내코스프레문화로

문란함은 보너스로 교정됨.

이로써 서로에게 가닿지 못하게했던

장애물들이 제거됨

나나에게는, 렌.

하치에게는, 나나가 있어도

시도때도없이 밀려나오던 외로움.

그래서 나는 노부랑 욕조앞 두근씬이 있었어도

커플로 진행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고

만약 노부와 커플이 되더라도 그런대로

결론은 나나와 엮인거라생각함.

나나가 707에 돌아온다면 결국 블래스트도

재결합 할것이라 생각하기에

노부는 좋은텃밭이 되어주겠지.

영원한 하치코사육을 위한.

쓰다보니까 말이 안되는것같기도하고

엄청길어졌넹ㅋㅋㅋㅋ

내 생각은 어디까지나 가설이지만. 이래.

너네생각은 어때?

이거외에 오늘 또 정독하다가

나나가 나 이외의 여자한테 곡쓰지말라고

렌한테 소리지른게 너무 아프게 다가온다.

사실 내인생작인 이유가

나나는 읽을수록 매번 상처받아서야

어떻게 이렇게 ㅈ같을수있지?

생각하게 해서거든? ㅋㅋㅋ

물론 나이듬에따라 관점이 달라지기는했는데

저부분은 늘 일맥상통해서ㅋㅋ

근데 그상처의 시작이 나는 언제였냐면,

하치와 나나의 유대가 미세하게 흔들렸을때나

개쿠미때문에 개막장 드라마가 펼쳐질때가아니라

사실 "렌이 혼자 도쿄에 상경했을때

매정히 지나가던 기차의 플랫폼"

거기서 부터 시작이었어서,

저말이 너무너무 깊이 박혔음.

자존심 강한 나나가 내내 너무하고싶은 말이

아니었을까. 아니 사실 반드시 했었어야하는 말인데

아무도 꺼내서 드러내지 않는것. 하지만 서로

너무 나도 잘알고있고 당장 함께 있다고해도

결코 치유할수 없는것.

결론은 요망한 개이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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