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told Story of Napoleon Hill, the Greatest Self-Help Scammer of All Time (gizmodo.com)

다쳐서 몸져 누운 김에 책도 읽고 해당 칼럼도 읽음 ㅎㅎ

길게 쓰게 될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감상은 짧음

감상

1. 종교적인 부분에 대해서 공감함. 솔직히 난 무교고 종교를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종교적인 색채가 너무 강하게 묻어 나오는 부분이 솔직히 부담스럽긴 했음. 종교라고 할 정도로 추앙 되는 부분은 좀 부담스럽긴 함. 네빌 고다드 저서도 읽으려 했으나, 성경 색채가 너무 강해서 포기했던 것도 기억남.

2. 뜬구름 같은 이야기가 많아서 공감하기 힘들었던 것도 사실. 당시엔 어땠을지 몰라도, 지금 우주가 에테르로 가득 차 있다고 하면 좋은 소리 듣기 힘들듯. 이런 부분에 대해서 거부감은 계속 있었음.

3. 앤드류 카네기와의 일화는 할 말은 딱히 없음. 그 인터뷰가 진짜라는 증거도, 가짜라는 증거도 없는 그런 상황인 거 같음.

전적으로 비교해서 위 칼럼 읽었을 때 공감하는 바도 많았고, 신선했음.

왜냐면 한글로 번역된 나폴레온 힐 컨텐츠를 접했을 때, 그를 비판하는 칼럼이나 글을 찾아보기 여간 쉽지 않았기 때문.

덕분에 매몰되지 않고, 여러 관점에서 다각도로 나폴레온 힐 저서를 읽게 된 거 같음.

개인적인 의견

내가 나폴레온 힐에 대해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점은, 움직이게 해준 다는 거임. 일단은 구라든 진짜든 사람을 움직이게 함. 그 점을 높이 삼.

원하는 걸 그저 하염없이 바라기만하고 침대에 쳐 박혀서 스마트폰만 잡고 있는 걸 말하는 거 같지 않음. <- 이 부분을 왜곡해서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많은 거 같음

가시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라 운동하고, 공부하는 건 허상이 아니라 실체임

단지 아무 노력도 안하고 바라기만 하면 이루어지는 건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