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아크릴 판

두께별로 xt로 나뉘는데 10T는 사람이 자르기에는 매우 힘들다

건축학과 친구들은 자르긴 자르는데 이쁘게 자르기는 어렵고 초심자가 하기에는 매우 힘들다.

계단으로만 쓴다면 3T를 써도 좋으나 무난하게 5T를 추천하고 싶음.

아크릴 본드 전문 용어로는 크로로포롬이라고한다는데 

아크릴 본드는 주사기에 넣어서 최대한 적게 사용해야 한다

조금씩 떨어뜨리면 아크릴 판의 틈과 틈 사이로 알아서 들어가는데

그 동안 꽉 잡고 움직이면 안된다

마르기 전에 움직이면은 하얗게 자국이 남아버린다 

참고로 주사기는 여러번 쓸려면은 작업후 빼서 잘 씻어야함

안그러면 검은색 압축고무가 녹아서 못쓰게 됨

그래서 여러번 새로 삼 ㅜ ㅜ

아크릴 칼 

보통 칼은 자르는데 쓰지만 이거는 어떻게보면 긁는 거라고 볼 수 있음

보통 앞 뒤로 비닐커버를 벗기기 전에 선을 재단해놓고 

저 같은 경우는 그 위를 일반 칼로 해서 비닐을 살짝 넘기고 긁습니다.

그렇게 여러번 반복하고 툭 치면 부러집니다.

이 정도면 아크릴 계단을 만들 수 있을 것이에요

좌측에 보이는 걸판 애들이 재단해서 대충 만든건데

자르다가 실수해서 그 틈을 글루건으로 붙여놨습니다.

그리고 진짜 개 꿀팁

아크릴 판 + 칼 + 본드 살 가격이랑 공장에 재단 의뢰해서 받는거랑

별 가격 차이가 안나요

집에서 규격을 재시고 아크릴 판 파는 홈페이지에 판만 의뢰하고 

주사기와 본드를 사서 하시는게 가장 깔끔하고 정확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이건 공장에서 아는분이 직접 의뢰해서 만들었습니다.

10T라 그런지 딴딴하고 아직도 잘 쓰고 있어요

저도 아크릴 많이 작업해보고 장식장도 만들어봤는데

의뢰하는게 가장 힘, 돈 안들이는 방법이지만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크릴판이 힘들면은 

하드보드지로 해도 괜찮아요

이런 식으로요 

다들 즐거운 넨도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