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카마 떡밥들이 물밀듯이 밀려옴.

예전엔 특별한 날 아니면

(네이의 중요 경기라든가 다비 생일이라든가

혹은 서로의 생일)

공식석상에서 같은 장소에 있는 걸

거의 볼 수 없었는데

(사적으로 다비 보러 가고 이러는 거 말고)

그래서 작년엔가

ㅂㄽㄹㄴ에서

같은 클럽에 나타났다고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될 정도였는데

...

얘네들이 갑자기 정신없이 같은 장소에 출몰함.

ㅋㅋ

물치사 결혼식 들러리를 필두로 해서

미니5인제 축구 행사장에서 근접 미소와 귀엣말을 주고 받더니

바로  그담날인가

가수 콘서트장에 나타남.

물론 이번엔 둘이 가까이 있는 건 아니지만

주인공인 가수와 각각 사진을 찍음.

근데 며칠도 안 가서

이번엔 또 다른 공연장이었나본데

카롤이 라파랑 한껏 신나서 웃고 떠들고 즐기고 있었음.

네이도 같은 장소에 있어서

카롤이랑 근접 샷은 없었지만

여동생 라파랑 아주 가깝게 찍힌 사진 있음.

라파 등판 시원하네.ㅋ

이젠 아예 브라질 뉴스에 나올 정도인데도

신경 안 쓰는지

이틀후인가 또다른 공연장에

또 다른 친구들 여럿이랑 몰려갔다고 함.

이젠

같은 클럽이나 공연장에서

보는 건 대수롭지도 않을 정도가 됨.

바람직하다.

우정이든 사랑이든

뭔진 모르겠지만

그동안 너무 몸사리고 너무 조심하기만 했던 거 같다.

그냥 편하게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지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