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이맘때 - 네이마르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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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6-01-15

[일반] 4년전 이맘때

ㅇㅇ(125.181) 2018.08.21 22:20:49

조회 351 추천 2 댓글 4

내가 처음 네이마르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온갖 사진 영상들 찾아보다가

산토스 시절을 보고 더 정감이 갔던 건

브라질 클럽과 팬들과의 관계가

정말 동네 사람들 만나듯 친숙해 보여서..

마치 우리 동네 그 녀석들 부르듯이

선수단 버스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좋아하는 선수 나오면

@@아!

하고 마치 옆집 동생 부르듯이 부르고

손동직도 딱 부르는 동작 (손부채질 같은 거)

그러면 이름 불린 선수는 두 말 없이 다가가서

사인해주고 사진 찍어주고

온갖 팬서비스 다해주고..ㅋㅋ

물론 꺄악꺄악 소리 지르는 팬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마르야 이리와

하면 이리 오고

사진 찍자 그러면 찍어주고

이러는 게

참 편한 사이 같아 보여서 좋더라.

유럽으로 가고 나니

물론 팬서비스 잘해주고 그러지만

왠지 그때의 동네 총각 같은 느낌은 사라지는 듯해서

좀 아쉬움

ㅋㅋ

짤은..

아빠 첫 경기 응원하러 파리 갔다가 돌아온 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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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세러머니 흉내내면서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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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랑 춤추면서 놀고

브라질은 겨울이네.

참, 나는 61인데 톨신사 바꿨더니 아이피가 달라짐

그게 뭐가 중요하겠냐마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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