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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꾸다 자다깬 후기글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2.235) 2023.01.03 07:04:48
조회 93 추천 0 댓글 0

짜 세세하게 다 기억나서 후기글 쓸려고 장문글 써놨는데
집버튼눌러버림. 그래서 부족할순있어도 다시써봄.

비몽사몽한 상태, 꿈의 내용 그대로 받아적은거라 글이
조금 이상할 수 있음.

처음 장면은 몰폰하고있는 새벽 3시쯤 침대에서 시작함. 시간은 핸드폰 시계로 알 수 있었음. 바닥엔 아빠가 누워있음. 그대로 몰폰을 새벽 6시까지했고 누워있는 아빠 발옆에 작은 코너벽 창문 아래 해가 떴는데 누가 빔 쏘듯 아주 다양한 색깔의 오전6시 특유의 아침해가 비춰지다가 이내 고정됌.
이후에 아빠가 일어나고 재빨리 자는척을 함. 몇번 방을
돌아다니다가 물먹고 다시 자더라. 이후 난 다시 일어났음.
그리고 갑자기 초인적인 힘을 얻음. 그 초인적인 속도로
어딘가로 달리다가 어느 학교 일자로 세워진 유리창문을
달리다가 깼음. 이걸 총 4번 반복한듯함.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초인학교에 입학함. 그 이후에 친구들 사귀고 나름 평범?하게 보낸듯. 그 학교 내부 생김새도 기억함. 일단 계단이 엄청컸음. 어떤식이냐면 계단 가로너비로 사람을 줄세우면 한 20?명 정도 들어갈 크기. 지하철 계단처럼. 보다 3~4배는 컸었던것같음. 그 학교 계단에서 지붕까지 높이도 엄청컸고. 학교 색깔은 전체적으로 흰색+베이직+금색이였음. 근데 특이한점이 이 계단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음. 암튼 또 다시 학교 입구에서 유리창문이 있는곳까지 계단을 거쳐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고 깨트림. 그때 어떤 누나삘 보건쌤? 같은 누나가 와서 같이 유리조각을 주웠음. 근데 이 각각 다른 유리조각마다 성당창문처럼 그림?색깔?인지 암튼 칠해져있었음. 그리고 이 유리조각을 주우는 이유는 여기선 이걸 퍼즐처럼 조각끼리 붙여서 다시 수선이 가능했음. 그리고 유리조각을 주우면서 누나랑 "어떻게 너는 계속 유리창문을 깨트리냐ㅋㅋ" 이런식으로 나름 친근하게 애기 나누다가
어떤 남자가 와서 벌칙을 주고감. 학교관련된 꿈 내용은 여기까지임. 이까지만보면 이게 왜 악몽 후기글이냐고 볼 수 있는데 악몽은 여기서부터 시작됐음. 장면 전환되면서 갑자기 어떤 스토리게임 도입부분처럼 나레이션이 "이 세상은 게임이다" 이 한마디를 했음. 그리고 이 말하는 장면의 뒷배경은 하늘이 흰색배경의 어느 호수였음. 군인들도 세워져있었음. 그리고 이 장면 다음사이부터는 자세히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누군가 쫓아오는 내용이였음. 차로 추격전을 하다가 쫓아오는 누군가의 같은 세력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다른 차를 조종해서 길막함. 근데 그걸 엄청 유연하게 피했음. 하지만 다음 길막을 하는 차한테 당해버리고 어쩔수없이
내림. 이 다음까진 잘 기억이 안남. 이후에 어떤 할머니가
자기 차를 타게해서 구해주고 달아남. 이후 추격전 다시 시작. 그리고 차를타면서 나는 핸드폰으로 이상한 영상들을 봤음. 그 영상들의 내용은 어떤 사람들이 추락을 끝없이 하는데 내려가면서 떨어지는 사람이 하늘에 줄로 묶여있는 사람한테 부딪혀서 해방시키고 바통터치를 하는식으로 계속 영상이 반복되는거임. 그리고 다시 돌아가서 할머니가 차를
멈춰세우고 어딘지 모를 목적지?같은곳을 도착함. 그 할머니는 희생하듯이 나를 보냈음. 이후 차를 내린 나는 계속해서 쫓아오는 누군가한테서 달아남. 계속 쫓겨 달리다가 아까 나레이션이 스토리게임 도입부분처럼 말했던곳인 흰색배경의 호수에 왔음. 그리고 그곳엔 4갈림길로 나뉘어진 나무판자다리 오른쪽에서 군인들이 낚시를 하고있었음. 그러다가
군인 한명이 호수에 빠졌음. 그 빠진 군인을 보고 내가 급하게 구출해줬음. ('여기까지' 총 2번 반복했음 지금은 2번째 기준) 그러다가 갑자기 어디선가 축배가 울림. 하지만 아무 형태도 안보여서 어딘지는 몰랐음. 그러면서 그 빠진 군인이랑 같이있던 군인들이 갑자기 경사난 분위기로 나무판자 위에서 행진을 했음. 그러다가 갑자기 어디서 소녀가 나타남.
형태는 짱구에 나오는 철수 미미인형같이 생긴 소녀였음.
그리고 소녀도 같이 행진을 하며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였다가 갑자기 그 소녀가 내 위에 올라탐. 뜬금없지만 그러고 내 유두 두 쪽을 꾹 눌렀음. 처음엔 기분좋았음. 근데 그리고 서서히 얼굴과 분위기가 돌변하기 시작함. 그러면서 점차 내 유두 두쪽을 더 쌔게 꾹 누르기 시작했음. 어떤말을 반복하면서 점점 더 쌔게 눌렀음. 그 말이 무슨말인진 기억이 안남.
그러면서 얼굴이 아예 귀신으로 변해버렸음. 느낌으로 따지면 일본 귀신 얼굴에 나오는 이에 피뭍은 귀신처럼. 그러면서 계속 누르다가 점점 숨이찼음. 어디 귀신썰보면 힘 존나게 쌔다는데 이게 구라가 아니라 진짜로 쌨음. 그래서
저항할 생각조차 못하면서 점점 의식같은 의지를 상실해갔음. 존나 미친듯이 무슨말을 반복하면서 누르는데 진짜 뚫려서 죽을거같은 순간에 깸. 근데 그것도 제대로 깬 게 아니라
이게 현실이라는걸 체감하는 식으로 깼음. 몸은 너무 무거워서 의식은 깨도 잠시 못일어났음. 더 신기한게 그 눌린 부분은 진짜로 생생하게 감각이 남아있더라. 그 이후로 일어난후에 갑자기 무슨 현자가 된듯 멍때리고있었음. 항상 이런썰보면 걍 존나 주작같아서 안믿어봤는데 진짜 제대로 겪으니깐
말이 달랐음. 이렇게 생생하게 겪은건 처음일정도로
너무 강해서 지금 후유증까지 남아있음 그 눌린곳 아픈지
무거운건진 몰라도 느낌이 남아있음. 이후에 생각 가다듬고
논리정연하게 걍 잠시 혈관막혀서 이런악몽꾼거다 이러고
지금 글 적고있는거임ㅇㅇ 사람이 왜 정병에 걸리는지 알겠더라. 그냥 그 악몽꾸고 깨어난 순간엔 세상이 세상같지가 않고 막연하게 불안했음. 이렇게 세세하게 기억난 꿈은 처음이라 당장 어디에 적어두고싶어서 악몽에다 적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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