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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비욘드 더 후스마 오브 사일런스 #終

개버개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9.23 14: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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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얏-!" 퍼플타코가 던진 쿠나이 다트에 닌자 슬레이어가 던진 수리켄이 부딪치면서 소멸했다. 다음 순간 둘은 원인치 거리까지 서로 접근하고 있었다. 즉시 타격응수가 개시된다! "이얏-!" "이얏-!" "이얏-!" "이얏-!" 부딪치는 촙!


"프슛-!" 퍼플타코의 입의 촉수가 갑자기 달려든다! 닌자 슬레이어는 일순간 빨리 브릿지 해 이것을 회피, 그 자세에서 서전을 향해 번개같은 속도의 수리켄을 투척! "이얏-!" "끄악-!?" 갑작스런 공격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서전의 오른쪽 정강이에 수리켄이 제대로 박힌다!


"이얏-!" 퍼플 타코가 다리를 높이 차올리고 발꿈치로 습격! 닌자 슬레이어는 브릿지에서 백플립하여 이를 회피한다! 착지점 근처에서 괴로워하던 서전에게 날아차기를 날린다! "이얏-!" "끄악-!" 나무삼! 역시 서전은 방어하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진다!


"이얏-!" 넘어진 서전에게 지체없이 실버 키가 달려들어 옆구리를 힘껏 찬다! "끄악-!" "날 이 꼴로 만들었겠다! 얕보지말라고! 이얏-!" "끄악-!" "아픔은 삶의 기쁨이라고? 이얏-!" "끄악-!" "즐겨보라고! 이얏-!" "끄악-!"


"커버해라! 퍼플 타코=상!" 발길질을 당하며 서전이 비명을 질렀다. "바보가! 어리광부리지마! 할 수 있다면 벌써 했을 거라고!" 닌자 슬레이어의 타격과 겨루며 퍼플타코가 내뱉었다. "이얏-!" 돌려차기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허리를 숙여 이를 회피!


퍼플타코의 돌려차기가 돌아오는 속도보다 빨랐고 닌자 슬레이어는 대각선 위로 주먹을 치켜 올렸다. 대각선 45도 폼폼 펀치다! "이얏-!" "끄악-!" 이 무슨 기술의 예리함! 퍼플 타코의 몸이 솟구쳐 오른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따라 도약! 추격한다!


이것은 앨라배마 떨구기! 적과 겹치며 함께 낙하, 정수리부터 땅으로 내동댕이치는 암살 카라테 기술! 승부가 났다.…아 니다, 보라! 퍼플 타코의 유연하기 짝이 없는 관절의 움직임을! 닌자 슬레이어는 그랩을 놓쳤다! "무슨!" 퍼플 타코는 한순간에 위로 올라가 두 다리를 그의 목으로 찔러 넣는다! "후후후 어떻게 될까아?"


"으윽-!" 닌자 슬레이어는 저항했지만 퍼플 타코의 두 다리는 마치 물을 잔뜩 머금은 천처럼 닌자 슬레이어에게 달라붙어 놓치지 않는다! 그대로 닌자 슬레이어를 끌어안은 채 퍼플 타코는 공중에서 문설트 회전! 기세를 실어 바닥에 내동댕이친다! "이얏-!" "끄악-!"


자신도 비슷한 기술을 가진 닌자 슬레이어는, 챠도 유래의 낙법으로 이 공중 던지기의 충돌 데미지를 최소한으로 했다. 하지만 퍼플 타코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닌자 슬레이어의 마운트를 잡은 것이다! "후후후! 아가야." 퍼플타코가 허리를 그라인드하며 웃는다! 나무삼!


"이얏-!.....이얏-!" 마운트를 벗어나기 위해 닌자 슬레이어는 힘을 쓴다. 하지만, 그 핀업 모델같은 외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괴력이 닌자 슬레이어의 양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퍼플 타코는 몸을 굽힌다.... 꿈틀거리는 입가의 촉수가 닌자 슬레이어의 멘포를 어루만진다!


닌자 슬레이어가 발버둥친다.....퍼플 타코의 눈동자가 보라빛으로 빛난다! "끄....끄악-!" "아하하하하하! 아가야!" "에? 전세역전인거야?" 서전을 계속 걷어차던 실버키가 창백해졌다. 그 틈을 타 서전이 하단 발차기 시전했다! "이얏!" 실버 키는 전도! "끄악-!"


"게봇.....자만하기는!" 서전은 실버 키에게 침을 뱉으며 격력하게 스톰핑! "끄악-!" "네놈은 죽이지 않아! 명령이니까. 수술도 헛일이 될테니. 이얏-!" "끄악-!" "하지만! 나를! 이얏-!" "끄악-!" "발길질을 했겠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당신" "이얏-!" "끄악-! 뜨겁게" "이얏-!" "끄악-! 뜨겁게 해주지." "이얏-!" "끄악-! 해주겠다고!" 실버 키가 스톰핑하는 서전의 발목을 잡았다! "좀 주의가 어둡지않나? 이건." "뭣.....아바바밧-!? 아바바바바밧-!?"


서전의 몸에서 경련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실버 키는 관자놀이에 손가락을 대고 눈과 코에서 피를 흘린다. 마인드 잠행이다! 그는 이대로 서전의 뉴런을 태워버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닌자를 상대로는 외통수가 되지 못했다. 일시적으로 쇼크 상태에 빠뜨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아밧-!"


"보았냐고 어엉-!?" 서전이 넘어지자 실버 키는 퍼플 타코와 닌자 슬레이어 쪽으로 돌아섰다. 그를 구한 의문의 검붉은색 닌자는 지금 퍼플 타코에 덮여 형언하기 어려운 촉수세례를 받는 중이었다. "끄악-! 끄악-! 끄악-!" 나무삼!


실버키는 닌자 지옥도와 깨진 창문을 재빨리 비교해 보았다. 한 쪽에는 악몽 같은 살상 ……게다가 협력자는 이대로 질 것 같은 상황이 온 것이다. 다른 한 쪽에는…… 자유! 이대로 이 침구원을 뛰쳐나와 도망쳐 버리면 된다. 그걸로 다 끝이다. "실제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


"끄악-! 끄악-! 끄악-!" "아하하하하하하! 아가야......아가야!" 퍼플타코는 허리를 흔들며 상체를 뒤로 젖혔다. 그리고 다시 몸을 숙여 닌자 슬레이어의 얼굴을 촉수로 감싼다! "당신의 닌자 소울 달콤해? 저기이 아니면 쓴거야? 콸콸 흘려보내줘! 응!" 


"끄악-! 끄악-! 끄악-!" "....선택의 여지따윈 없어!" 실버 키는 달려나간다! "아하하하하 아가야! 아가야아밧-!? 아밧-!?" 퍼플 타코가 스턴건을 목덜미에 맞은 듯 반응하더니 경련! 그녀의 양쪽 관자놀이에 뒤에서 댄 실버 키의 손가락!


"으....우옷-!" 실버 키는 피드백에 당황했다. 마인드 잠행이 막힌 것이다. 이 무슨 닌자 정신력! 뒤로 팅겨져 나갈 것 같지만 그는 필사적으로 달라붙었다. "GRRRRRRRR!" 짐승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퍼플 타코가 실버 키를 뜯어내려 한다!


"매정한 여자로군....." 실버키는 날뛰는 퍼플타코의 목을 팔꿈치 안쪽으로 죄었다. "아까는 넨고로하자고 했잖아? 마음이 바뀐거냐? 나도 끼워주라고." "GRRRRRR!" 그리고 억지로 돌아보게 한뒤 이마끼리 밀착한다! 바로 실버키를 유린하는 촉수! "이얏-!"


이마에서 이마! 원리는 모르지만 이것이 가장 강력한 잠행방법임을 실버 키는 이해하고 있었다. 순간 둘 사이에 초자연의 터널이 뚫리고 실버 키의 의지는 에너지의 흐름같은 존재로 변해 퍼플 타코의 뉴런으로 돌입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동......동...... 거대한 돌기둥으로 둘러싸인 장엄한 도죠에 무릎을 꿇은 흑, 적 ,상아의 닌자. 그리고 이 시점의 소유자 퍼플 타코. 천장에 걸린 격차 사회의 글귀. 이것은 그녀의 기억이다. 제단에 서있는 이상한 닌자.... 투명한 보디를 가진 닌자가, 4명을 노려본다.


"잘 도달했구나." 다채로운 옷차림을 걸친 투명한 다윗상을 방불케하는 닌자는 넘칠듯한 위엄으로 이들을 둘러보았다. "지금이야말로 최종 시련에 임할 때. 겁을 먹고 두려워하는 약자는 설마 이 안에 없겠지만 어중간한 각오로 임한다면 쉽게 지고쿠로 떨어질 것이다."


"누굽니까? 그 한심한 놈이." 키 큰 붉은 닌자가 당돌하게 말했다. "적어도 난 아닌건 확실하다고." 그 붉은 닌자를 곁눈질로 보면서 상아 닌자는 말없이 입꼬리를 일그러뜨리고 코웃음을 쳤다. 검은 닌자가 말했다. "이 네 명중에 그런 미숙자는 없습니다." 


역시나 투명 닌자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최종 시련에 직면해 반신에 견줄 육체를 얻으라!" 그리고 퍼플 타코를 보았다. "…...왜 그러나?" "사부." 퍼플타코는 입을 열었다. 그러자 갑자기 도죠의 광경이 갑자기 일그러져, 세 명의 동료의 모습이 모두 사라졌다. "사부, 어째서?"


"......." "사부는 왜 우리를 버렸죠?" 투명한 닌자는 대답하지 않고 그 모습도 일그러져 노이즈 속으로 사라졌다. "왜! 우릴 버린거야! 어디로 간거야!" 퍼플타코가 외쳤다. "........시텐노.......시텐노......" 그녀는 어느새 암흑의 우주에 홀로 떠올라......


"으으윽-!" 실버키는 견디지 못하고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뭐냐고? 지금 건?" "끄악-!" 퍼플 타코가 몸부림친다! "이얏-!" "끄악-!"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닌자 슬레이어는 퍼플 타코의 몸을 브릿지 동작으로 튕겨낸다! 마운트는 풀렸다!


공중에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고 착지한 퍼플 타코에게, 닌자 슬레이어는 결단적 속도로 성큼성큼 접근해 간다. "스읍-! 하아-!" 빠르게 걸으면서 하는 챠도 호흡! 퍼플 타코가 옆눈으로 실버키를 노려본다! "두고 보자 망할 자식……" 그리고 닌자 슬레이어에게 돌아선다!


"당신이 졌어, 포기를 모르는 자식아." 퍼플 타코는 카라테를 취했다. 전부 여덟 개의 촉수가 소리를 내며 방사상으로 뻗으며 확대되었다. 그 각각의 선단부의 이상한 긴장! 뭔가가 온다! 닌자 슬레이어는 빠른 걸음으로 접근! "푸슛-!" 촉수 끝에서 수리켄 같은 무언가가 일제히 쏟아진다!


그것은 점액! 흑자색 분비물이 압력에 의해 수리켄 같은 물체로 사출된 것이다. 이 무슨 바이오테크에 기반한 고도의 짓수! 여덟 장의 수리켄을 이 순간의 예비 동작으로 투척할 수 있는 닌자는 거의 없다! "이얏-!" 빠르게 걷는 닌자 슬레이어의 두 손이 잔상을 동반한 채 고속으로 번뜩인다!


"뭐, 뭐얏-!" 와자마에를 목격한 실버 키가 소리쳤다. 닌자 슬레이어는 빠르게 걸으며 양손을 앞으로 내밀어 보였다. 그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에는 여덟 개의 점액 수리켄이 모두 끼워져 있었다! 고우랑가! 이 무슨 닌자 동체시력! 그리고 닌자 재주인가!


"프슛-!" 퍼플타코가 8개의 점액 수리켄을 더 발사!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손가락에 끼고 있던 8개의 점액 수리켄을 돌팔매질을 방불케하며 던진다. 서로 부딪쳐 상쇄 소멸! 그때 이미 닌자슬레이어는 바닥에 닿을락말락하게 몸을 숙이고 대시하고 있다! "이얏-!"


급가속으로 순식간에 퍼플타코의 발밑으로 파고든 닌자 슬레이어는 깍지를 낀 두 주먹을 망치처럼 들어 올렸다! "이얏-!" 일어서는 무릎의 스프링력과 양팔의 기세가 오른 강렬한 타격은 퍼플타코의 순간의 가드를 쉽게 무너뜨렸다! "뭐…." 퍼플타코의 양손이 강제로 열린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한층 더 반보 디딘 그 자세는 필살의 붕 펀치! 하지만 그 때 "시텐노-!" 퍼플 타코의 눈동자가 보라색에 스트로브 발광한다! 나무삼! 이것은 그녀의 비기, 최대 출력 휴프노 짓수다! "으윽-!" 


적의 자아를 지배하고 복종시키는 가공할 짓수……퍼플 타코는 매료된 상대의 입에 촉수를 비틀어 뇌수액과 닌자 소울을 빨아들이는 공포존재다! 닌자 슬레이어는 실버키의 경고를 외우고 그 눈에 초점을 맞추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이 최대 출력의 짓수는 그래도 상관없다!


하지만! "끄악-!?" 비명을 지른 것은 ……퍼플타코다! "뭐야 이건……뭐야 이건!" 휴프노 지츠를 방해당한 퍼플 타코가 몸부림친다! "나다!" 보라, 그것은 실버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양 관자놀이에 검지와 중지를 대고 있다. 두 눈과 코에서 피를 흘리는 장렬한 형국!


"당신 좀 빈틈이 많은거 아냐! 게봇-!" 실버 키가 콜록거린다. "정신공격을 한다면 조심해야 한다고.....방화벽이 열리니까. 나도 좋은 공부가 되었어. 당신과 접촉하는 것도 세 번째니까." "아아앗-!" 그리고 다시 발을 디디는 닌자 슬레이어! 붕 펀치!


"이얏-!" "끄아악-!" 몸을 굴곡으로 구부리고 퍼플 타코가 날아갔다. 깨지지 않은 쪽의 유리창을 뚫고, 길거리에 내동댕이쳐져 넘어졌다. "아밧....아밧-!" "우오오오오-!" 거기에 실신상태에서 복귀한 서전이 갑자기 인터럽트! 양손에 쥔 전기 메스가 번쩍거렸다!


닌자 슬레이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서전의 안면에 백펀치를 내리쳤다! "아밧-!?" 안면이 파괴되어 몸을 젖히는 서전……거기에 "이, 이얏-!" 실버 키가 결사의 점프 펀치! "끄악-!" 연달아 머리 파괴 데미지를 입은 서전은 굴러서 폭발사산! "사요나라-!"


"하이쿠를 읊어라. 퍼플타코=상." "아밧.....!" 닌자 슬레이어는 창틀을 넘어갔다. "카이샤쿠를 해주마." "그럴수는 없어."


목소리는 머리 위였다. 한순간 곧바로 내려온 상아색의 거대한 이글이 퍼플 타코 옆에 착지했다. 아니다, 그것은 거대한 이글이 아니다! 닌자다! 천사처럼 등에 날개를 단 상아색 닌자가 닌자 슬레이어를 노려보았다. 사람이 아닌 금빛 눈동자! 부리를 방불케하는 멘포!


상아색의 닌자는 빈사의 퍼플 타코를 껴안았다. ".......도-모, 아이보리 이글입니다. 귀공은.....닌자 슬레이어=상." "도-모.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닌자 슬레이어는 재빠르게 오지기를 돌려주고, 콤마 1초 후에 날아차기로 덮쳤다. "이얏-!"


"이얏-!" 그러나 아이보리 이글은 퍼플 타코를 껴안은 채 수직으로 뛰어올라 공격을 회피! 이 무슨 도약력! 그대로 건너편의 건물의 오니 기와 위에 올라서더니 닌자 슬레이어를 무감정하게 내려다보았다.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니다." "겁쟁이놈." "곧 상대해주지."


"네가 왜 여기 있는거야." 팔 안에서 퍼플타코가 아이보리 이글을 올려다보았다. 아이보리 이글은 코웃음을 쳤다. "......작별이다, 닌자 슬레이어=상. 이얏-!" 아이보리 이글은 퍼플 타코를 안은 채 도약! 날개짓을 하며 날아올랐다.


"저놈.....상아색...." 뒤 늦게 길거리에 나온 실버키가 햇빛에 눈을 가늘게 뜨고 중얼거렸다. 닌자 슬레이어는 글르 천천히 돌아보았다. 실버 키는 또 한번 이 검붉은색 닌자가 내뿜는 흉악한 살기를 맞고 물러났다. "누구인가, 그대는." 닌자 슬레이어가 뛰어들었다. "말해라."


"아잇....에....." 지고쿠같은 눈으로 주시되는 실버 키의 등에 불쾌한 땀이 배었다. 그리고 깨닫는다. 아직 오늘의 흉운은 가시지 않았다고. 그는 닌자 슬레이어의 뒤편 거리에 삼도 리버의 영상을 무심코 겹쳤다.


"정체가 뭐냐. 닌자놈." 닌자 슬레이어는 되풀이했다. 실버 키의 뉴런이 가속했다. 실제 위험함! "나는, 그....." "소우카이야의 잔당인가." "소우카이야?" "잇키 우치코와시인가." "잇키?" 실버 키는 침을 삼켰다. "아, 아아, 잇키인가....." "모르는가. 그럼 뭐지?"


"나는 인색한 침구사야." "......" 닌자 슬레이어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실버 키를 무시무시하게 노려보았다. "나는.....닌자였고, 침구사를 힘써 했어." "닌자가?" "아이엣, 이상해? 닌자적으로? 그, 사실을 안 건 조금 전인데." 실버 키가 떨었다.


"닌자에게, 죽음을." 닌자 슬레이어는 실버 키의 눈을 응시하며 말했다. "내가 그대를 죽이지 않을 이유가 있나?" "뭐....." 실버 키는 말을 이었다. 죽이는 것이 우선 전제? "왜? 내가 닌자라서? 죽일 거야?" "그렇다." "왜?" "닌자이기 때문이다." 


"예외를 인정해줘." 실버 키가 말했다. "지금까지도 설마 100% 예외없이 죽여온 적은 없지않아? 앗, 나도 되고싶어서 닌자가 된 것은 아니라고?" ".....그대는 누구지?"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닌자 슬레이어는 질문을 반복했다. "나에게 말을 걸었군?"


"눈깜짝할 사이였어." 실버 키는 솔직하게 말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성의! 성의에 거는 수 밖에는 없다. "나는 보다시피, 살해당할 뻔 했어. 아니, 납치당할 뻔 했나 봐. 아무튼 큰일이었어." "그대가 자이바츠가 아니라고 증명할 수 있나? 유인 함정중 일부가 아닌가?"


"나는……최근이야, 이 나의 텔레파시가 너를 포착했어. 눈을 감으니까 보이더라고. 당신의 검붉은 그림자, 영혼이지? '닌자에게 죽음을' 이라고 반복했으니까...그러니까 자이바츠? 그 녀석들을 쓰러뜨릴지도 모른다고.... 신체의 자유도 듣지 않았고, 너밖에 없었어!"


"최근이라고?" 닌자 슬레이어는 허리에 매단 "그것"이 갑자기 무게를 더하는 듯한 느낌에 빠졌다. 그는 의아해했다. 그리고는 허리에 매단 눈챠쿠에 시선을 내렸다. "빛나고 있어!" 지적한 것은 실버 키다. "으윽……" 거짓말이 아니다. 성스러운 눈챠쿠의 쇠사슬이 마그마처럼 반짝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건." 보는 사이에 빨갛게 달아오른 눈챠쿠의 쇠사슬은 검은 연기를 내뿜기 시작한다. 아니다! 이것은 연기가 아니다. 검붉게 빛나는 독기다! "나라쿠라고? 눈챠쿠? 어떻게 된거냐!?" "이거야! 이거라고!" 실버 키는 자신의 위기 상황도 잠시 잊은 채 외쳤다. "내가 본 것은! 이거다!"


실버 키가 달려와 지고쿠를 방불케하며 빛나는 분챠쿠의 사슬을 잡았다. "이게 불렀구나!" "무엇을!" 닌자 슬레이어는 실버 키의 목덜미에 촙을 내리치려 했다. "이얏-!" 실버 키는 순간적으로 머리를 흔들며 내리치는 닌자 슬레이어의 손목에 박치기를 계속했다!


""끄악-!""......... .........


……후지키도는 혼자, 무한의 암흑속에 있었다. 시선을 집중하면 지평에는 검붉은 인형의 그림자가 서 있고, 일정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미동도 하지 않는 그것을 목표로 후지키도는 걷기 시작한다. 나라쿠 닌자. 가리키는 쪽은 네오 사이타마, 마루노우치 스고이 빌딩. 코훈 유적에서 본 환상의 반복인가.


가리키는 나라쿠 닌자의 주위는 스포트라이트 모양으로 밝았고, 낙엽을 방불케 하며 깔린 마른 뼈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불빛 속에 선객이 있었다. 책상다리로 앉은 은빛 닌자. 실버 키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상. 싸움을 계속할까?" "......아니." 후지키도는 고개를 흔들었다.


"이것이 그대가 꾸며낸 환상이 아님은……알겠다." 후지키도는 암흑을 바라보았다. 머리 위에는 황금 입방체가 천천히 자전하고 있다. "아아 달라." 실버 키는 닌자 슬레이어를 올려다본다. "나는 이렇게 남의 뉴런에 끼어들 수 있어. 여기는 당신이야. 내가 타관 사람이지."


대화하는 두 사람 바로 옆에서 인형의 문드러진 그림자는 마루노우치를 가리킨 채 조각상 처럼 움직였다. "......죽음을......닌자에게 죽음을......." 그림자 속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반복되었다. 실버 키는 가끔 그것을 불안하게 바라보며 말을 꺼냈다. "나는 이 녀석에게 불렸었어. 지금이라면 확실히 알 수 있어."


"불렸다고." "생각이 가는 것이 있어. 가르쳐 주지 않겠어?" 실버 키는 기세를 타서 물었다. "솔직히, 불리게 되면서 깔끔하게 내 인생의 앞날엔 먹구름이 드리워져 버렸어. 갑자기 운수가 나빠졌다구. 이제 가게도 접어야 되는거지? 자이바츠 같은 놈들한테서 도망치려면 말이야."


"죽음을.....모든 닌자에게 죽음을....." 나라쿠 닌자의 그림자는 계속 저주했다. "이거말야." 실버 키는 말했다. 그리고 후지키도를 보았다. "당신과 같은 말을 하고있군." "......" 후지키도는 대답에 지쳤다. 이윽고 말했다. ".....그렇다, 닌자에게 죽음을. 이것이 내 존재 이유다."


"똑같다고?" 실버키가 말했다. "당신, 이것도 똑같다고? 이 괴물과?" "......" "믿기 어렵군." 그의 어조는 놀라울 정도로 평정심이 있었다. 공포심을 대충 극복하면 철이 드는, 그것이 이 남자의 성질일까? "당신 나름대로 닌자를 죽일 이유가 있는거 같은데?"


"그러니까 뭐냐." 후지키도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여기서 캐물을 작정인가!" "아니, 안해. 저 태양과 붓다에 맹세하고. 게다가 살해당할 것 같고." 실버 키는 기가 죽지 않은체 계속 말했다. " '나를 죽인다' 라는 결론이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할 뿐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불합리해. 내가 닌자라서? 아무 인연도 없는데?"


"닌자.....모든 닌자에게 죽음을....." 나라쿠의 그림자가 계속 저주한다. 실버 키는 한쏙 눈썹을 치켜들었다. "이건 이놈의 사정이야. 당신은 좀 더 여러가지가 있지?" "......." "당신의 그 이성으로 생각해서, 나는 어때...... 죽여야 할 적인가?....... 나는, 당신에게 감사하고 있어, 도와줬으니까."


"......." 후지키도는 침묵한다. 실버 키는 눈도 깜빡이지 않고 후지키도를 응시한다. 그 이마에서 식은 땀이 흘러내린다. 중대국면인 것이다. " ……" 이윽고 후지키도는 길고 깊은 숨을 내쉬었다. "알았네."


두 사람의 주위에 현실의 어퍼 가이온 골목이 돌아왔다. "은혜를 입었어, 진짜로." 실버 키가 코피를 닦는다. ".……그래서 말이야. 난 아직 당신에게 사요나라를 할 수는 없어. 이거다. 이게말이야." 실버키는 자기 목 뒤를 가리키며 말했다. "아까 닌자놈이 기계를 묻었어."


"기계?" "위치 정보를 순서대로 자이바츠에 송신하고 있다고 해. 지금도 말야. 위험하다고! 절제해도 척추잖아? 아마추어는 무리야." "……"  "알겠어? 여기서 즉, 비즈니스가 성립하는 거야. 나는 당신에게 불려갔다. 너의 그……그거에!" 눈챠쿠를 보았다. 지금은 안정돼 있다.


"가르쳐 줘도 되잖아, 그거." 실버 키는 빠르게 말했다. "내 이 짓수는……당신 안의 괴물을 만질 수 있어. 알겠어?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이 있어. 그게 날 불렀지. 그렇지? 합리적이잖아." 닌자 슬레이어는 눈썹을 치켜올렸다. "신뢰하라고? 그대를?" "노-. 비즈니스."


"....…" 닌자 슬레이어는 한순간에 떨떠름해 하더니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네." 그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불안한 갈래가 지금 어둠 속에서 이어진 것이다. 나라쿠 닌자를 일깨우고 성스러운 눈챠쿠를 계승하는 길이. 하필이면 이 의지할 데 없는 한 명의 닌자가 관건이었다.


"그럼 서두르자구. 이러는 동안에도 자이바츠에게 내가 있는 곳은 모두 누설될거야. 저 서전 놈이 죽었다는 게 알려지면 다음 놈들이 오겠지? 선행은 서두르라고!" "어디로 가야." "네오사이타마잖아." 실버 키는 피식 웃었다. "사이버네틱 암흑 의사도 거기. 네 목적지도 거기! "어떻게 알았지?"


"어떻게라니, 뭐어 알고있지." 실버 키는 눈을 내리깔았다. 닌자 슬레이어가 노려보았다. "세세하게 파고든건가." "탐정적으로 꼬치꼬치 캐묻지 마! 진짜야. 황금 태양과 붓다에게 맹세한다고!" 실버 키는 걷기 시작했다. "가자! 이쪽이야. ......정말이야! 깊은 기억은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되지 않아. 정말이야."


"그런가." "진짜야! 침입시에 어떻게 해도 보이는 것은 그거야. 그것밖에 보이지 않아. 가는 도중에 설명해줄게, 내 짓수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니까. 나도 당신을 화나게 하면 끝인거 이해해. 정말이야." "그런가." "믿어 달라니까!" "노-. 비즈니스."



【ビヨンド・ザ・フスマ・オブ・サイレンス】終


비욘드 더 후스마 오브 사일런스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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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해서 하니까 하루만에 다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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