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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퍼레이션 레스큐 #3

개버개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04 14:38:11
조회 714 추천 1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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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의 형광 봉보리가 파직파직 소리를 내며 빛이 흔들렸다. 순회 클론 야쿠자 2명의 창백해진 옆 얼굴과 벽에 붙은 "헬스 소중" "매출 높음"의 빛바랜 글귀를 비춘다. 클론 야쿠자 2명은 15초마다 방향을 바꾸며 어설트 라이플을 꾸민다. 파직파직파직. 형광 봉보리가 점멸한다.



조명의 문제는 시설이 방치돼 왔기 때문이다. 봉보리는 파직파직 소리를 내며 꺼졌다가 다시 켜졌다. ……또 꺼졌다.……점등했다. 클론 야쿠자 각각의 바로 뒤에 닌자슬레이어와 포레스트가 서있었다. 두 닌자는 각자 사냥감의 목을 비틀어 죽였다.



포레스트는 시체의 손목을 쿠크리 나이프로 어설프게 틀어쥐고 복도 끝 격벽 인증판에 갖다 댔다. "관리 레벨에 부족하와요." 전자 마이코 음성이 알렸다. 포레스트는 손목을 버리고 떠나려 했다. 하지만 그 직후, 인증 패널이 점멸. "열었다. 디텍티브." 라는 LED 문자가 떠오른다.


즉 간도가 제1전산실 침입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는 그곳의 UNIX와 모터 치이사이를 LAN 직결, 낸시와 함께 시스템을 해킹했다. 두 사람은 온실을 방불케하는 구획에 엔트리했다. 통로 좌우는 더럽고 흐린 유리였으며 그 너머는 정체 모를 시든 식물이다.


방치되어, 관리되지 못해 시들어버린 식물원일까. 강화유리에는 큰 구멍이 뚫린 부분이 있었다. 흩어진 유리는 근처에 널부러져있다. 두 사람은 그대로 나아가 잠금이 해제된 카본 후스마를 열었다. "......." 닌자 슬레이어는 한 번 되돌아 보았다. 포레스트는 앞으로 나아간다. 닌자 슬레이어도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다시 통로. 벽에선 원숭이가 두 발로 걸으며 도구를 들고 인간이 되는 그림이 있었다. 인간의 그 앞에 무언가 그려져 있는 듯 하기도 했지만, 그 부분의 벽이 도려내듯 부서져 있어 판별은 어려웠다. 막다른 곳에는 '정전기' '제 2가 계산'의 노렌. 빠져나오니 사무실같은 UNIX 룸이었다.


"제 2전산실이로군." 닌자 슬레이어가 중얼거렸다. 삐삐뽀삐뽀......삐뽀뽀뽀. BEEP 소리가 실내를 채운다. 요로시상의 닌자가 기동시킨 것은 아니다. 계속 움직이고 있는 채인 것이다. 닌자 슬레이어는 키보드의 피 얼룩에 곁눈질했다. 모니터의 하나가 점멸하며, '디텍티브'라고 표시했다.


두 사람은 모니터를 주시한다. "순회가 접근중이다. 앰부시하라고." 디텍티브의 문장이 모니터에 서서히 올라오고 깜빡였다. 포레스트는 안쪽 문 옆에서 벽을 등졌다. 닌자 슬레이어는 UNIX 데스크의 그늘에 몸을 숨겼다. ......"13시간 일을 했다." "식사 타이밍을." 회화와 발소리가 가까워져 왔다.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무장 클론 야쿠자가 2명 입실! "이얏-!" 포레스트가 가까이 있는 한 사람의 목덜미를 잡고 바닥에 끌어 넘어뜨렸다. 그 충격으로 목이 엉뚱한 방향으로 뒤틀리며 즉사했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의 수리켄이 날아가 또 한 명의 미간을 파고든다. 즉사다.


삐뽀삐뽀, 모니터가 다시 깜빡거렸다. "한 사람 더 접근하는 중. 질척거리는구만. 디텍티브." "......" 포레스트와 닌자 슬레이어는 클론 야쿠자의 시체의 다리를 잡고 실내로 운반해 데스크 아래로 밀어 넣는다. 그리고 문 양옆에서 기다렸다.……문이 열린다. 촌마개 머리에 백의의 허약한 연구 사라리맨이다.


"이얏-!" 포레스트는 백의의 사라리맨을 잡고 실내로 끌고갔다. "아이에......" 소리를 지르는 입을 막고 쿠크리 나이프로 목을 그으려 했다. "!" 닌자 슬레이어는 순간적으로 케리 킥을 포레스트에 가했다! "이얏-!" "끄악-!" 저지!


"네놈!" 포레스트는 재빨리 몸을 돌려 닌자 슬레이어에게 화살을 겨누었다. 닌자 슬레이어는 사라리맨을 붙잡아 팔을 비틀어 올리고 포레스트를 노려보았다. "전투원이 아니다. 헛된 살육을 삼가해라." "위선!" 포레스트는 외쳤다. "정글은 기다려 주지 않....." "탐문해서 얻을 정보도 있을 터."


"정보라고? 그딴 이유는 핑계에 불과하지. 나는 알고있다." 포레스트가 불만스러운듯 내뱉고 마지못해 활을 내렸다. "......요컨대 네놈은 자신의 살육을 면죄하고 싶을 뿐이야! 비전투원에게 자비를 배풀어 포인트 배점? 무의미! 전사의 본능을 무디게 만드는 나약한 자기만족에 불과해."


사라리맨은 포레스트의 흉기에 보호받은 셈이었으나 닌자 슬레이어도 당연히 만만한 자는 아니다. 그는 비튼 팔에 힘을 주었다. "몇 명의 닌자가 있지? 불어라." "아이에에에-! 나 죽어! 아파...." "죽이지는 않는다. 서브쥬게이터. 어사일럼. 또 누가있지?" "누, 누설은 케지메인데...." "이얏-!" "아이엣-!"


사라리맨은 실금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고했다. "말할게요.....그 2명과.....아니 2명.....아니........어쨌든 그외에, 나가라쟈, 본 아머....." "상세히 말해라." "나가라쟈는....." "SHHHH!" 천장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덕트의 덮개를 날리고 그 안에서 떨어진 것이다!


"끄악-!?" "이얏-!" 낙하해 온 존재는 거대한 채찍같은 물체를 닌자 슬레이어에게 내동댕이쳐 날려버렸다! "끄악-!" 그리고 사라리맨을 향해 접근하여, 이빨이 빽뺵한 거대한 입을 벌려 안면을 덥썩 물었다! "아바바바바바바밧-!?" "SHHHH!" "아바바밧-!?"


사라리맨은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경련! "아바바바바-!" "SHHHHH!" "아바바바바바바바-!" 포레스트는 활을 거두고 마체테 이도류로 경계! 닌자 슬레이어도 재빨리 수동적 자세로 주 짓수를 취했다! 사라리맨을 유린하는 것은 연두빛 피부를 지닌 기괴한 존재!


나무아미타불! 사라리맨은 이미 사망! 이형의 존재는 더더욱 그 신체를 흔들어....오오ㅡ 이 무슨 일인가......피를 삼키고 있는 것이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가 수리켄 투척! "피이이-!" 기괴한 존재는 준민하게 도약해 수리켄 회피! 포레스트는 수리켄을 마체테로 튕겨냈다!


생물은 천장에 기괴한 악력으로 매달린 채 붉은 눈동자로 닌자 슬레이어와 포레스트를 노려보았다. 나무삼.....짐승이 아니다.....지성을 가진 생물이었다. 닌자 의복을 입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뱀을 방불케하는 파충류의 꼬리를 지녔다. 닌자 슬레이어를 때린 채찍의 정체다!


"도-모.....나가라쟈입니다......SHHHHH!" 천장에 붙은 채, 그 닌자는 두명에게 아이사츠했다. 머리카락을 흩뜨리고 송곳니를 드러낸 이 괴물적 존재의 성별은 암컷이었고, 옷차림 아래에는 젓가슴이 있다. 거대한 꼬리를 포함하면 그 몸길이는 인간의 2배 이상!


"도-모.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도-모. 포레스트 사와타리입니다." "SHHHHHH.....언제나 요로시상......닌자의 피.......병과 노인.......아하아하아하! 이얏-!" 나가라쟈가 위에서 포레스트에게 덤벼들었다! 떨어지며 등의 시미타 검을 뽑아든다! "이얏-!"


"이얏-!" 포레스트는 마체테를 크로스해 수백 킬로그램의 몸무게를 실은 가공할 낙하 참격을 방어! 무릎을 꿇고 견딘다! "으윽-!" "이얏-!" 재참격! 빠름! "끄악-!" 포레스트의 마체테가 손을 떠나 튕겨나갔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가 등 뒤로 달려든다!


"이얏-!" "끄악-!" 나가라쟈는 닌자 슬레이어에게 꼬리를 내리친다! 닌자 슬레이어는 날아가 UNIX 데스크에 내동댕이쳐졌다! "끄악-!" 데크 한 대가 불꽃을 내고 폭발! "이얏-!" 포레스트는 대거 나이프를 뽑아 들어 찌르려고 한다!


"이얏-!" "끄악-!" 옆구리의 시미타 검이 빠르다! 포레스트는 순간적으로 대거를 끌어당겨 가드. 당연히 모두 막을 순 없다! 팔뚝에 칼날을 맞아 출혈! "아하아하아하! 피이이-!" "이얏-!" 닌자 슬레이어가 다시 등에 달려들었다!


"이얏-!" "끄악-!" 나가라쟈는 닌자 슬레이어에게 꼬리를 내리친다! "끄악-!" 다른 데크 한 대가 불꽃을 내고 폭발! 옆 모니터에 "전투인가. 가능하면 데크 전멸은 피해달라고. 디텍티브." 라는 문자가 점멸!


"이얏-!" 나가라쟈가 쓰러진 포레스트에게 시미타 검을 내리꽂는다! "이얏-!" 포레스트는 옆으로 굴러 회피! "이얏-!" 또 내려꽂는다! 빠름! "이얏-!" 옆으로 굴러서 회피! 칼날이 스쳐, 어깻죽지에 출혈! "끄악-!" "아하아하아하! 피이히히이-!"


포레스트는 반격할 무기를 탐색했다. 하지만 나가라쟈가 빠르다! 포레스트의 위에 올라타, 어깨를 문다! "SHHHHH!" "끄......끄악-!" 흡혈! 닌자 슬레이어는 파손된 데스크의 잔해에 나뒹구는 테크 나이프를 움켜쥐었다. 다시 등으로 달려든다! "이얏-!"


"이얏-!" "끄악-!" 나가라쟈는 닌자 슬레이어에게 꼬리를 내리친다! 닌자슬레이어는 날아가....지 않았다! 나가라쟈는 포레스트에게 매달려 꼬리를 휘두른다.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는 떨어지지 않는다. 보라! 꼬리에 테크 나이프를 깊숙이 꽂아 매달려 있는 것이다!


"우오옷-!" 포레스트는 괴로워하다가, 나가라쟈의 괴력이 풀린 순간 있는 힘을 다해 벗어난다! 어깨살이 터진다! "끄악-!" "피, 피이-!" 나가라쟈가 꼬리를 벽에 가격했다! "끄악-!"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는 떨어지지 않는다! 찌른 칼을 비집어, 상처를 헤집어놓는다!


"끄악-!" 나가라쟈는 꼬리를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는 떨어지지 않는다! 테크 나이프를 밀어넣어 바닥에 찔러넣는다! 하지만 칼날이 빈약하다! "그대의 나이프를 넘겨라!" 나가라쟈의 구속을 피해 구른 포레스트에게 소리친다! "이얏-!" 포레스트는 바닥에 구른 마체테를 차서 넘겼다!


닌자 슬레이어는 마체테를 받아 테크나이프에 찢어진 상처에다 더 박아넣었다! "이얏-!" "끄악-!" 칼날을 더 박아, 바닥에 꿴다! "끄악-!" 포레스트는 마체테 한 개를 더 넘겼다! 닌자 슬레이어는 받고 이것도 찔렀다! "이얏-!" "끄악-!"


나가라쟈는 미쳐 날뛴다. 시미타 검을 포레스트에게 내리치려 했다! 그 순간 닌자 슬레이어는 찌른 마체테를 깊숙이 꼬리 밑동방향으로 슬라이드해, 찢어버렸다! "이이이야아아앗-!" "아바바바밧-!" "이얏-!" 포레스트는 죽창을 꺼내 시미타를 방어!


꼬리부터 등에 걸친 치명적 공격을 받은 나가라쟈의 근력은 상당부순 소실되어 포레스트의 죽창은 쉽게 참격을 받아 쳤다. 포레스트는 파고들어 죽창을 내질렀다! "이얏-!" "아밧-!" 오니 같은 얼굴의 턱 밑에서 뒤통수에 바이오 뱀부의 날카로운 창이 관통! 뿜어져 나오는 바이오 혈액!


닌자 슬레이어는 꼬리를 찢은 마체테를 등에서 도려냈다! 게다가 꼬리 끝을 바닥에 꿰맨 또 한 자루를 잡고 뽑는다! 그리고 다시 등을 향해 달려들었다! "이얏-!" 뒤에서 심장 관통! "아밧-!" 보통 닌자라면 세 번은 죽었을 치명상이다! "사요나라-!" 폭발사산!


삐요옹! 삐요옹! 조명이 깜빡이며 노이즈 섞인 합성 마이코 음성이 울려 퍼졌다. "제 2 전산실에서 나가라쟈의 바이탈 신호 상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사옵니다." 쉴 틈은 없다! 포레스트는 혀를 찼다. 그는 품에서 붕대를 꺼내 부상당한 왼쪽 어깨에 재빨리 감았다. 삐요옹! 삐요옹!


"이얏-!" 두 사람이 들어온 문간으로부터, 간도가 굴러 들어왔다. 방의 상황을 재빠르게 확인하고 사태를 파악했다. "아, 좋아. 경보는 어차피 늦었지만, 시간을 벌어줘! 이번에는 이 데크다!" 간도는 파괴되지 않은 UNIX 데크로 달려가 모터 치이사이를 직결!


삐요옹! 삐요옹! "잠깐만! 잠깐만. 집중하고 싶다고, 시설원 여러분." 간도는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키를 재빨리 타이핑했다. 삐용..... 경보가 멈추고, 조명의 점멸이 진정되었다. 하지만 곧 이방은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눈눈눈......" 드로이드가 소리를 낸다!


UNIX 모니터가 어지럽게 화상 데이터를 전이시켜, 모터 치이사이를 통한 낸시의 해킹이 진행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시각화한다. 이윽고 제3전산실을 비롯한 최심부의 데이터가 형상을 연결하기 시작했다. "포로는 어디지. 하이드라." 포레스트가 모니터에 얼굴을 갖다 댔다. "메딕 키트."


UNIX 데크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포레스트는 표시된 형상에서 바이오 닌자 배양조의 위치를 망막이 탈 기세로 응시했다. "확증은 없지만 짐작한다. "나는 이곳이 목적이다. 고로 여기....이곳. 여기까지다." 그는 모니터를 가리켰다. 최심부에 다다른 후의 첫 갈림길이었다.


"거기까지 갈 수 있다면 좋겠군." 간도는 안쪽 문간에 2정의 매그넘을 겨누었다. "제일 먼저 온 사람이 있는걸." "진척은?" "놈을 죽일 무렵엔 끝날거야." 그리고는 엔트리자를 노려본다. 외골격으로 뒤덮인 닌자가 아이사츠 했다. "도-모. 본 아머입니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닌자 슬레이어는 아이사츠를 돌려주었다. "도-모. 디텍티브입니다." 간도 역시 매그넘의 목표를 정한 채 재빠르게 아이사츠했다. "이얏-!" 포레스트는 아이사츠 하지 않고 백플립 했다. 그리고 책상을 차고 더 높이 날아가 덕트 구멍의 가장자리를 잡았다.


"전략적 우회다!" 포레스트는 천장에 매달린 채 외쳤다. "제군의 건투를 빌지." 그대로, 나가라쟈가 떨어진 덕트를 기어올라 순식간에 도주했다. "눈눈눈......" 모터 치이사이는 격렬하게 깜빡인다. "아직 남았어!" 간도가 말했다.


"언제든지 요로시상......네놈들 열등 바이오 닌자 프로토타입 놈들......반 요로시상 존재.......열등 바이오 닌자 프로토타입 놈들......" 본 아머는 뼈를 방불케하는 멘포의 안쪽에서 흐릿한 소리를 발했다. 7 피트 초과의 거대한 몸집은 외골격으로 덮여 악몽을 연상시켰다. "바이오? 그건 오해야." 간도가 말했다.


"이얏-!" 본 아머는 두 손을 가지런히 내밀었다. 어금니 같은 섬뜩한 뼈의 수리켄 두 장, 닌자 슬레이어와 간도를 향해 날아간다! BLAMBLAM! 간도의 검은 탄환이 그것들을 상쇄! 닌자 슬레이어는 이미 튀어나왔다. 투척 직후의 본 아머에 춉을 때려 넣는다! "이얏-!"


"본-아-머-!" 본 아머가 외쳤다. 외골격은 닌자 슬레이어의 지고쿠 같은 촙을 받았으나 약간 금이 갔을 뿐이다! "이얏-!" "끄악-!" 반격의 쇼트 훅을 옆구리에 맞고, 닌자 슬레이어가 고통스러워 한다! 게다가 쇼트 어퍼! "이얏-!"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백플립을 계속 해 이것을 회피! 착지 지점엔 지금 막 해킹중의 UNIX 데크! 아부나이! 닌자 슬레이어는 모니터를 양손으로 잡고, 파괴하지 않도록 몸을 비틀어 훌륭히 책상 쪽에 착지했다. 이 무슨 닌자 밸런스 감각인가! "눈눈눈눈......."


"이얏-!" 본 아머가 곧바로 숄더 태클로 추격에 나선다. UNIX 책상째 파괴하겠다는 것이다! "이얏-!" 간도는 비스듬히 도약해 2정의 매그넘을 전탄사출! 검은 초자연의 탄환이 본 아머의 안면, 외골격으로 덮인 두 눈 부근에 집중! "끅, 끄악-!? 끄악-!"


잔뼈의 파편이 떨어지고, 본 아머는 견디지 못하고 날아가 자빠졌다! 닌자 슬레이어가 도약! 회전하여 스톰핑을 노린다! "이얏-!" "이얏-!" 본 아머는 옆으로 뒹굴어 이를 회피! "나를 바이오테크에 의지하는 산시타라고 생각하는 요로시상이로군?" 겁없이 웃는다!


"운나쁘게도 나와 어사일럼=상은 배아배양의 병아리로썬 요로시 못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우린 우수한 엘리트 닌자 전사였던 요로시상이니, 한층 더 뽑혀 바이오 생체개조를 견딘 엘리트 중의 엘리트다." "그 결과, 망가진 레코드플레이어가 되었다는 건가, 걸작이로군." 닌자 슬레이어가 내뱉었다.


"억지 소리만 지껄이는 요로시상 없는 약적!" 본 아머가 가격한다! "이얏-!" BLAM! "끄악-!" 치켜든 팔꿈치 관절에 까마귀 탄환 명중! "형세가 불리하지않아? 당신." 간도가 노려보았다. 닌자 슬레이어가 쳐들어간다! "이얏-!" 붕 펀치! "끄악-!"


본 아머는 날아가 벽에 격돌했다. 간도의 발밑에선 차례차례 까마귀가 형생되며 탄창에 빨려 들어간다. 그림자에서 만들어내는 초자연의 탄환은 실제 무한! 닌자 슬레이어는 더욱 추격한다! "이얏-!" 하지만, 그때였다. 본 아머의 외골격 갈비뼈가 빠직하며 전개!


"본 맨 트랩!" 본 아머가 외치자 예리한 갈비뼈가 짐승 덫을 방불케 하듯 닌자 슬레이어를 양 옆으로 덮쳤다! "끄악-!?" 브레이서에, 의복에, 뼈의 칼날이 파고든다! "이 요로시상 그대로 끼워 으깨서 민치 중점!"


"으윽-!" 닌자 슬레이어의 등에 새끼줄같은 힘줄이 떠오르고 근육이 들썩이며 가늘게 떨면서 저항했다. 상당한 중압으로 끼워져 있다! 본 아머는 의기양양했다! "형세 요로시상이 불리하다 했다? 바보놈들, 어디가?" "이렇게다!" 간도가 도약! 벽을 차고 도약한다! 위에서 연속 사격!


BLAMBLAMBLAMBLAMBLAMBLAM!"끅, 끄아, 끄악-!?" 격렬하게 움직이면서 쏜 까마귀 탄환은 외골격으로 덮인 본 아머의 두 눈에 집중적으로 착탄! 본 아머의 기가 꺾였다! "이이이야앗-!" 닌자 슬레이어가 갈비뼈에서 탈출!


"끄악-!?" 늑골 몇 개가 튕겨져 나온 충격에 뿌리부터 부러져 튕겨 나갔다. 닌자 슬레이어는 갈비뼈의 보호막이 없는 가슴에 오른 주먹을 내리친다! "이얏-!" "끄악-!" 왼 주먹! "이얏-!" "끄악-!" 오른 주먹! "이얏-!" "끄악-!" 왼 주먹! "이얏-!" "끄악-!"


이대로 연격으로 매듭을 지어야 한다! 닌자 슬레이어의 주먹이 으르렁거린다! "이얏-!" 새로운 외침은 배후! 닌자 슬레이어와 간도가 들어온 문간이다. 간도는 순간 돌아보며 총을 겨눈다. 하지만 리로드가 늦다! 엔트리자는 닌자 슬레이어의 등에 네 개의 쿠나이를 동시 투척!


"!" 닌자 슬레이어가 순간 옆돌기를 거듭해, 이를 회피! 쿠나이가 본 아머의 가슴에 꽂혔다. "끄악-!" 하지만, 상처는 얕다.....? 갈비뼈가 너덜너덜 무너져 내리자......나, 나무삼!? 새로운 외골격이 가슴에 탈피하여 생겨나고, 그 쿠나이를 받아들이고 있다! 무서움! 그리고 쿠나이의 주인!


"우오옷-!" 간도는 리로드된 2정의 매그넘을 엔트리자에게 쏘려했다. 하지만! 그 총신이 둘 다 두 동강 나 날아가버렸다! 엔트리자는 2개의 카타나를 칼집에 넣었다.....네 개의 팔로! "....이것이 바이오 이아이도다. 도-모. 어사일럼입니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간도의 옆에 뛰어간 후, 어사일럼을 노려보았다. "도-모. 어사일럼=상.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도-모. 디텍티브입니다." "이건 예측못한 침입자로군." 어사일럼의 붉은 눈이 혹독하게 빛났다. "정보는 알고 있다 닌자 슬레이어=상. 네놈도 한통속인가?"


"실제 2대 1로 형세 불리인 요로시상이었음을 백보 양보해 인정하는 요로시상이지만 적은 요로시는 방금 전까지만이다!" 본 아머가 위압적으로 팔을 흔들었다. 빠직빠직 소리를 내며 눈을 보호하는 가면 같은 외골격도 수복해 간다. 캬방! 모터 치이사이가 전자음을 울렸다.


"어허! 뭘 우쭐대는 거야. 이 까마귀는 폭발한다구!" 간도가 소리쳤다. 그림자에서 까마귀가 차례로 생겨나며 날아오른다! 어사일럼은 혀를 차며 카라테로 경계했다. 닌자 슬레이어의 상황판단은 일순! 그는 훅 로프를 덕트 구멍 쪽으로 던졌다. "이얏-!" 그리고 뛰었다. 간도를 잡는다!


"이얏-!" 간도는 손을 내밀어, 모터 치이사이를 붙잡았다. "완료중점!" 모터 치이사이가 외친다. 닌자 슬레이어는 훅 로프를 감는 기구를 작동했다. 순식간에 그들의 몸이 솟구쳐올라 천장의 덕트 구멍으로 뛰어든다! "사라바다! 핫하하하!" 간도가 껄껄대며 웃었다.


전산실 내에는 주인을 잃은 까마귀들이 날아다녔다. 한 마리가 본 아머의 어깨에 충돌했다. "끄악-!……엥?" 본 아머는 고개를 갸웃했다. 어깨 부근에 검은 얼룩이 번졌고, 곧바로 증발했다. "요로시DAMNSHIT!" "치이. 허세인가. 어사일럼은 네 개의 팔짱을 꼈다. "몰아서 죽일 뿐."

 


◆◆◆



"전개!" "전개전개!" "죽는-!" 모퉁이를 돌자 십여 명의 무장 클론 야쿠자가 뛰쳐나왔다. "전개전개!" .......그들의 발자국 소리가 멀어질 때 까지 기다린, 천장에 붙어있던 포레스트 사와타리는 바닥으로 내려왔다. "흐음." 그는 이빨로 물고있던 쿠크리 나이프의 날을 햝고 칼집에 집어넣었다.


덕트를 기어 나간 그는 다른 온실인 최심부 구획에 도달, 그 앞의 초소에 있던 2명의 클론 야쿠자를 죽이고, 함께 있던 연구 사라리맨을 죽였다. 그는 지금 어둠 속을 조용히 나아가는 쿠거다. 조금 전의 경보에 반응해, 시설내가 떠들썩하다. 클론 야쿠자 부대는 제법 규모가 큰 것 같다.


그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걸음을 옮긴다. 발소리는 거의 없다. 이윽고 그는 T자의 갈림길에 도달했다. 제2전산실에서 당초 해산지점으로 지정한 포인트다. 포레스트가 닌자 슬레이어들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일은 당연히 없다. "......." 그는 자신의 닌자 방위 감각과 지도 화상의 기억을 대조해, 실험실 방향으로 나아갔다.


"........" 적외선 나리코 트랩 등을 경계하며 발을 끌고 전진한다. 그는 활을 겨누고 있다. 전방에서 적이 나타나면 즉각 사살한다. 함정은 없다. 그는 서브쥬게이터와의 조우를 경계한다. 드디어 벽에 '방호복이 필요합니다'라고 쓰여진 패널을 발견하고 격리된 실험실로 통하는 계단도 발견했다.


포레스트는 계단을 전부 내려갔다. '바이오하자드'라고 가타카나로 써진 격벽. "......." 그는 인증키의 패널을 바라보았다. "흐음......." 그는 궁리했다. 패널에 손을 댄다. "사원 코드. 망막." 마이코 음성이 고했다. 폐기된 시설. 오래전의....... 그는 몸을 굽혀 들여다보았다.


"인증되었사옵니다." 마이코 음성이 고했다. 불즈아이! 본사로부터 버려진 이 시설은, 사원 데이터베이스 조차 미갱신. 연구직으로서의 포레스트 사와타리의 데이터가 남아있는 채인 것이다. 그는 이중격벽을 넘어 다시 그 안쪽으로 들어갔다.


폭주한 보타닉은 당시 연구원들을 학살하고, 시설을 유린해, 이후의 복구 작업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본사와의 모든 것을 단절시켰다. 그래서 보안도 구멍투성이. 새옹호스를 방불케 하듯, 시설을 파괴한 보타닉 자신이 침입자또한 계속 막았다. 이 시설은 요로시상에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치부였던 것이다.


스토코코코코, 스토코코코코, 스토코코코코. 포레스트를 UNIX 계산음이 감쌌다. 그는 활을 집어넣고 마체테로 바꾸어 경계했다. 파손된 거대한 실린데에는 '보타닉'의 낙인. 이미 죽인 닌자의 이름이다. 그는 그 쪽에 있는 우리를 응시했다. 닌자의 기색이 그곳에 있었다. "하이드라......"


"아니야!" 비꼬는 듯한 부정의 말이 답변했다. 포레스트는 언제든 벨 수 있는 자세였다. 닌자는 우리에 팔꿈치를 괴고 누워있다. 서브쥬게이터....아니다. 옷차림이 모노톤. 멘포의 안쪽 눈은 어딘가 바보 취급하는 듯한 아트모스피어가 있다. "아쉽네, 이쪽은 꽝이야."


"누구냐." 포레스트가 물었다. 닌자는 히히히하고 웃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나를 가둬 놓고 내버려뒀다가, 다시 몰려와서 누구냐고 묻네? 당신, 이상한 모습하고 있구나." "네놈도 포로냐?" "포로?" 닌자가 되물었다. "훗! 전쟁 기분내셔? 그럴 리 없잖아."


"그렇다면 범죄자인가. 전쟁의 혼돈속에서 좀도둑질이라도 한거냐?" "아직도 말하고 있네. 당신의 망상에 이쪽도 맞장구쳐야만 하는거야?" "흐음." 포레스트는 엄지손가락으로 턱을 문질렀다. "정글의 오지에서 이쿠사의 지속도 모르는 탈영병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지. 이 한심한 놈." "아....."


닌자는 엉덩이를 긁었다. "어쨋든 나는 그걸로 생각해도 좋아, 없어도 되는 놈. 아니면, 죽이던가. 마음대로 여길 뒤져도 돼. 하기야 서브쥬게이터=상이 당신의 목적인 물건을 가져갔을지도 모르지만." "......." 포레스트는 궁리했다. "나는 포레스트 사와타리다. 네 이름은?"


"이름은 서브쥬게이터=상에게 줘버렸어." 닌자는 대답했다. "당신, 뭘 찾고있는거지? 포로? 훗! 포로구만, 포로야." "포로의 이름은 하이드라다. 우리 서바이버 도죠의 대원이지." "바이오 닌자인가?" "그렇다." "......." 닌자는 눈을 가늘게 떴다. "전산실에 기척이 두 개야."


"그럼 하나는 서브쥬게이터다. 적군의 지휘관이지." 포레스트가 말했다. 닌자는 일어나, 정좌했다. "그럼, 또 하나가 그 하이드라인 셈이군." 닌자가 말했다. "과연 빼앗긴 셈이군. 녀석의 짓수로. 이건 걸작이야." "요로시 짓수다. 알고 있군."


"알고말고. 난 그놈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거든." 닌자가 말했다. "내 능력이 바탕이 되어있지. 놈은 완성형이야. 나는, 원격 조작이니, 세뇌니, 그런건......" "너도 바이오 닌자인가?" 포레스트가 말했다. "요로시상이 만들어낸......" "뭐어, 그렇지." "계속 여기에."


"그래. 보타닉이 연구원들을 다 죽였어. 그 이후로, 여기서 이렇게, 버려진 채로 있던거지. 아무것도 할 일이 없어서, 자고있었어." 그는 악착같이 말했다. "죽여도 좋다구?" "......." 포레스트는 우리에 손을 댔다. "흐읍......" "좋아. 마음대로 하라고." "죽여? 무슨 바보같은 소리를 하는거냐." 우리를 비틀며 말한다.


"아아?" "너도 입단해라." 포레스트의 미간에 핏줄이 솟아올랐다. 극도의 닌자 완력 발휘였다. "서바이버 도죠에." "왜?" 닌자는 진심으로 이해불가라는 듯 눈을 떴다. 포레스트는 대답했다. "여기에 앉아있기만 해서, 무엇을 할거지." 우리가 휘어져 간다!


"뭘 하냐니, 그야, 아무것도 안하지." 닌자가 말했다. "바이오 수술을 받기 전의 일 같은건 생각나지 않고, 할 일도 없고, 자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 "왜?" 이번에는 포레스트가 물었다. "우리가 열렸는데, 어째서 나오지 않는거냐?" "나오라고?" "당연하지."


포레스트는 한발 물러섰다. 그리고 말했다. "네가 거기 있을 이유는 없다!" ".....뭐, 그건, 그렇네." "그렇다면 함께 가자. 서바이버 도죠는 전력을 필요로 한다. 자유를 얻기위한 전력을! 서바이벌의 힘을!" "......" 닌자는 어슬렁어슬렁 우리에서 나왔다.


"바이오 닌자는 기업의 도구가 아니다. 알겠나? 서바이벌하기 위한 닌자다. 어려운 서바이벌 환경에 적응할 육체와 힘을 지녔지. 그러므로 서바이벌한다. 우리 도죠는 서바이벌 집단이며, 서바이벌을 위해 싸운다! 자유!" 포레스트가 외쳤다. "너도 그런 것이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당신....." 닌자는 우리에서 나오더니 그 자리에서 스트레칭을 했다. "하지만 뭐, 자거나 죽는거 말고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다니 말야! 그런 발상은 없었다구. 그야말로 발견(디스커버리)이야" "디스커버리-!" 포레스트가 말했다. "이름이 없다면 지금부터 그것이 이름이다. 디스커버리=상!"


"디스커버리인가." 그는 중얼거렸다. "나는 디스커버리. 하하하." "좋아. 작전재개다, 디스커버리=상. 우리는 의료 물자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포로를 탈환한다." "알기 힘들단 말이야 당신. 메딕 킷이니 바이오 주괴니? 이 방에 있잖아, 거기 컨테이너야." "좋아! 역시다!"


포레스트는 컨테이너로 달려가 뚜껑을 힘껏 잡아당겼다. 냉기가 새어 나온다. 안에는 초록빛 양갱 같은 직방체가 가득! 바이오 주괴다! 게다가 벽가의 선반에 바이오 엠블럼의 상자를 발견! 메딕 킷이다! "못짬-!" 바이오 조릿대에 집어넣는다! "기다려라, 하이드라! 프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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