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션 힐 유어셀프 outro & n-file 完

oo · 2021.02.27 11:34:14

“흥! 핫! 흥! 핫!” 벼룩을 방불케 하는 점프력으로 빌딩에서 빌딩을 격렬하게 뛰어내리는 닌자 존재 있음! “흥! 핫! 이얏-! 핫!” 놀라운 닌자 민첩성을 발휘하여 일직선 방향으로 날아가는 그가 바로, 이모탈 닌자 워크숍의 집사 닌자, 사악한 래비져이다.

기억하고 계신가? 이전에 여러분 앞에 모습을 보였을 때 그는, 매우 과묵한 사육자였다. 그러나, 이 놀라운 이동 속도……얼국색을 바꾸어 이동하는 그의 눈에는 무엇이 보이고 있는 것일까? “이얏-! 핫! 하앗-! 이얏-! 흐응-! 핫핫-!”

이윽고 그는 거대한 전파탑, 오미야 타워의 정점까지 눈 깜짝할 사이에 당도하여, 바늘의 끝을 방불케 하는 정점에 도착해, 한 손을 차양을 방불케 하여 쳐들어, 먼 곳에……타마 리버 방향에 눈을 집중시킨다. 흐린 하늘에 검은 점이 생겼다. 순식간에 그것은 커진다. 접근해 오고 있는 것이다. “후웃-” 래비져는 엄숙하게 숨을 내쉬었다.

“아 아 아 아 아……” 먼 곳에서 날아오는 그 검은 덩어리는, 어떠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아 아 아 아 아 아……” 래비져는 뿌득뿌득호밥11 목을 꺾으며, 그 쪽을 응시했다.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 “슈웃-“ 어깨를 오르내리며, 한층 더 심호흡 한다.

“아아아악-!” 나무삼! 날아오는 그것은! 얼굴이다! 잘린 목이다! 그리고 래비져는 오미야타워에 그 잘린 목이 극한으로 접근한 바로 그 순간, 도약한 것이다! “이얏-!” 공중에서 래비져는 잘린 목의 흰 머리를 잡는다! 캐치 성공! 래비져는 공중에서 빙글빙글 일곱 바퀴 돌고, 빌딩 옥상에 착지!

“헉-, 헉-……” 잘린 목은……블루블러드는 자기를 캐치한 래비져를 노려보았다. “너냐!” “그말대로” 래비져는 침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블루블러드는 얼굴을 찡그렸다. “말해 두지만 나는……이것은 졌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물리적으로 잘못됐어, 적이!” “……그건 또, 재난이”

블루블러드는 자신이 잘린 목인 것에 대해 그다지 두려움이나 이상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았다. 단지 그의 마음을 채우는 것은, 바라던 바가 아님, 분함, 그러한 프라이드적인 감정뿐인 것 같다. 신체를 잃어 더욱 태연한 아트모스피아……이것이 후지미 닌자를 몸에 지닌다는 것일까. 무서움!

“실험이 잘 안 됐네요” 라는 래비져. “너도 모니터 했었구나!” “그럴것이 그건, 이몸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너클라비는 아까웠군요. 그건 실제 말도 안 되는 닌자였는데, 부숴져버려서. 리 센세이께서 뭐라고 하실지. 시말서……” “닥쳐!”

이미 래비져는, 블루블러드의 잘린 목을 한 손으로 안고, 깡충깡충 빌딩에서 빌딩으로 날아 옮기며 귀로에 오르고 있었다. 잘린 목이 이를 갈았다. “그……그녀석……닌자슬레이어……절대로 용서 못해! 후부키 다음으로 밉다!” “후부키=상 다음으로?” “몸을 준비해다오!” “그렇군요”

“이번엔, 그래 닌자의 몸이 좋아. 신체능력만 있으면, 저런 태생 모르는 닌자에게 질 일도 없다구. 준비해 줘!” “닌자라니 또……” 잘린 목과 대화하는 섬뜩한 닌자 존재는, 이윽고 네오 사이타마의 빌딩의 사이에 그 그림자를 감추었다.

◆◆◆

　오오누기 정크 클러스터야드의 변두리의 큰 늪은, 그것을 만들어낸 자가 스러진 뒤에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었다. 주인을 잃은 폐옥을 향해, 몇 명의 상처받은 자들이, 그날도 오물에 몸을 담그고, 반복해서 도게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그 폐옥 안에서 야모토와 자쿠로는 합장을 마치고, 센코선향의 불을 껐다. “켄와=상” 야모토는 눈을 내리깔았다. 자쿠로는 그것을 내려다본다. 이윽고 말했다. “슬슬 가자” “응” 무너진 천장에는, 네오사이타마의 흐린 하늘의 칙칙한 불빛이 스며들고 있다.

“시원찮기 짝이없어” 폐옥을 나와, 늪지대의 길을 더듬어 걸으며, 자쿠로가 중얼거린다. “에?” “내가! 내가 뻗은 사이에 모든 것이 다 정리되어 버렸어” “에……응” 자쿠로는 걸음을 멈추고, 야모토의 얼굴을 말끄러미 쳐다보았다. “너 뭔가…… 뭔가 숨기고 있지 않아?” “에……뭘” “몰라”

“숨기지 않았어!” 야모토는 고개를 흔들었다. “나도 쓰러져 있었기 때문에, 그러니까, 나도 시원치 않았어!” “……” 자쿠로는 미간을 찌푸렸다.”……뭐 좋아” 그리고 걷기 시작했다. 등을 보면서, 야모토는 혼자 고개를 끄덕였다. 자고 있는 사이에 찾아왔다 떠나갔다, 라고 자쿠로에게 밝히는 것은 꺼렸던 것이다.

“그런데 정말, 가게 많이 쉬었어. 게다가, 쉬었는데도 전혀 쉰 기분이 안 들어. 힘을 내자. 오늘부터 힘내자” “응” 모터사이클이 있는곳으로 걸어가서,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늪속의 템플을 돌아보았다. 구름 사이의 불빛이 계시를 방불케 하여 비쳐 치료자의 무덤 없는 묘표를 상공에서 희미하게 비추고 있었다.

N-file

너클라비/Nuckelavee : 호로비 닌자 클랜의 아치닌자 '뵤키 닌자’의 소울을 빙의시킨 INW 즘비 닌자 실험체. 하카바 핸드의 짓수는 위험한 독을 지배하는 힘이었고, 요로시상제약은 이 힘을 이용한 환경오염 매치펌프* 비지니스를 계획하고 있었다. 호로비 닌자 클랜은 뵤키 닌자와 야마이 닌자 두 사람이 지배하는 클랜으로, 각종 병독을 호로비 마을에 모아, 길들였는데 이들 두 거두 간 내부 항쟁이 끊이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바깥세계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적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매치펌프는 불을 지르고 물로 끄는, 병주고 약주는 행위를 말한다

켄와 타이/Kenwa Tai: 아치닌자 ‘키요미 닌자’의 닌자 소울빙의자. 타인의 병이나 독소를 빨아들여, 스스로의 안에 축적하는 힘을 갖는다. 축적한 독은 곧 허용량을 넘어, 주위에 무차별 방출돼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 키요미 닌자는 일찍이 일본을 돌아다니며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에게서 독을 빨아들여, 그 독소를 자신의 도죠로 갖고돌아와, 골짜기 밑바닥에 처참한 독소의 땅을 만들었다. 그에게 적합한 풍림화산이었기 때문이다.

메탈베인/Metal Vein: 아마쿠다리 섹트의 닌자.다나카 닌자쿠란의 그레이터 닌자 소울빙의자.자력 조작의 사이버네틱스 장치와 자신의 짓수를 조합해, 금속을 원격 조작해 공격한다. 그의 사이버네틱스는 오나타카미 사 유래의 테크놀로지이다.

후지미 닌자의 난

태고시대부터 살아, 노스페라투 닌자 등 위대한 제자를 길러낸 위대한 후지미 닌자도, 에테르의 고갈로 <말라죽음의 시대>가 오자, 불사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정신에도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그의 불사를 지탱하는 후지미의 힘은 오히간에 가까웠고, 그래서 에테르 고갈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 것이다. 그는 너덜너덜한 중세 귀족의상과 외투를 걸친 채, 세계 곳곳의 어둠 속을 정처 없이 떠돌았다. 그 끝에, 그는 크리스쳔 성당이 있는 오키나와 성의 지하 납골당에서, 깊은 휴면 상태에 들어갔다.

그 후 에도시대가 찾아오자, 막부의 압정에 시달리는 농민과 박해를 받은 은신 크리스천 등이 해마다 바치는 공물의 지불을 거절하고, 오키나와성을 점거하는 잇키사변이 일어났다. 장비나 전투능력이 떨어지는 농민들은, 잇키진압군의 치열한 공격을 받고 속속 전사하고 있었지만, 지하 납골당까지 퇴각한 자들은, 그 깊숙한 곳에서 수수께끼를 방불케 하는 석관을 발견한다. 거기에는 룬 가타카나로 ‘불사의 왕’의 전설이 새겨져 있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농민들은 이 관에 피와 기도를 올렸지만, 후지미 닌자는 살아나지 않았고, 마침내 잇키 진압군은 대성당 문을 부수고, 지하 납골당으로 들어닥쳤다. 이제 여기까지인가 싶을 때, 한 처녀의 자기희생으로, 마침내 후지미 닌자는 부활했다고 한다. 석관을 부수고 일어선 그는, 그 자리에 있던 잇키 진압군을 섬멸해, 피를 한 방울 남김없이 빨아들였다. 힘을 되찾은 후지미 닌자는, 오키나와 전 국토를〈밤〉으로 덮고, 마왕(혹은 구세주)과 같은 존재로서 군림. 이윽고 미나토노쿠니 등 규슈지방까지 세력을 넓혔으나, 결국에는 그 심장에 말뚝이 박혀, 스려졌다고 한다.

블루블러드는 폭발사산하지 않았음 신기의 힘애도 죽지 않은 후지미 닌자 무서움

야모토는 자쿠로가 기절한 사이 왕자님이 다녀간 사실을 숨김

완결이와요

원래는 물리서점독점과 플러스독점은 안해오려했는데 물리서적독점은 몰라도 플러스독점은 한국어로 정식으로 들어올리도 없고 해서 그냥 하기로 했사와요 우선은 각에피소드의 N-file들부터 번역하기로 했사와요 이번 피지션 힐 유어셀프는 켄와=상이 왜 마지막에 닌자슬레이어한테 카이샤쿠를 부탁했는지는 N-file을 보지 않음 이해가 안될수도 있으니 겸사겸사

다음엔 사츠바츠 나이트 바이 나이트로 돌아오겠사와요 오탓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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