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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쿄토 헬 온 어스: 급 #6

개버개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31 22: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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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로 범벅이 된 간도는 자신의 탐정사무소 안에서 자각적으로 눈을 떴다.



그리운 복고풍의 가구. 아직 시키베가 있을 때의 사무실이다. 튜닝이 어긋난건지 녹슨 노이즈가 섞인 오스모 라디오 음성이 들렸다.



"어허어허어허, 내 침대가...." 약 토막이나 알코올에서 오는 고질적 편두통을 견디며 간도는 일어섰다. 셔츠 옷걸이가 텅 비었다.



추리책상 옆을 지나 조수의 UNIX룸으로 나온다. 실제는 칸막이가 없는 넓은 사무실이지만,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뭐야, 시키베=상, 있는거야?" 간도는 메인 UNIX 앞 늘 시키베가 앉아 있던 자리에 머그잔처럼 놓인 선인장을 보며 맥이 풀린 듯 말했다.


UNIX 화면의 로그를 들여다 보니, 심각한 에러로부터의 강제 절단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 자신은 그런 개념을 알지 못하지만, 이곳은 간도가 뉴런 내에 구축한 로컬 코토다마 공간으로 그가 최초로 다이브하고 시각화한 위험한 글로벌 코토다마 공간으로부터의 일시 피난처였다.


낸시=상은 해냈다. 그는 직감적으로 유쾌하게 웃었다. 그럼, 내 일은 여기까지. 흠뻑 젖은 옷을 갈아입고, 즈바리 데킬라라도 마시자. 오스모 살사라도 집어먹고 뒹굴면서 간도 탐정 사무소는 영업 종료.


갑자기, 탐정 사무실에 노크가 들렸다. 간도는 미간을 찌푸렸다. 골칫덩어리의 냄새. 탐정의 촉이다. "강매인지, 빛쟁이인지, 광언강도단인지....어차피, 바로 갈거니까....." 간도는 49매그넘의 중량감을 의지하며 문으로 향한다. 리듬이 들려온다.


암호다. 그것을 아는 사람은 소수. 이대로다. 간도는 열쇠로 열었다. 파직파직파직, 밖의 탐정 사무소 간판을 비추는 우산달린 텅스텐 전등이 명멸하며, 레트로풍 스트라이프 탐정 슈트의 남자를 비춘다. 키는 간도보다 조금 작고, 마른체형의 멋진 사내다. 모자때문에 눈가는 보이지 않는다.


노크에 이어 그는 짧은 턱수염을 긁적이며 콧노래를 불렀다. "왜 당신이 여기있지? 쿠루제 소장," 간도는 아연실색했다. 그는 젊었다. 간도와 만났을 무렵의......다시는 오지 않을 황금 시대의 포트레이트.


간도는 횡설수설한다. "에잇! 에이에이에이! 나는 이제 당신의 도움따윈.....!" "수행을 다시 해야겠는걸, 바보녀석. .....이얏-!" 쿠루제 켄은 유무를 막론하고 간도의 거구를 토모에 업어치기로 던졌다! 와자마에!


"붓다-!?" 간도는 탐정사무소에서 튕겨나와 01 노이즈가 부유하는 하얀 빛 속에서 나가 잔류 ZBR의 잔향을 방불케하는 무지개빛 하늘 세계에 스카이다이빙 자세로 하강했다! 나무아미타불! "우왓-! 우왓-! 우왓-!" 캐니언이 눈 아래로 다가온다! 풍압에 얼굴이 일그러진다!


"우왓-! 우왓-! 우왓-!" 간도는 외치고.....착지한다. 이곳은 세키바하라의 황야. 대서부 같은 작열의 태양이 내리쬐고 바이오 독수리들이 선회한다. "어허어허어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어허어허어허!"


황색의 캐니언 사이.....지상 수십미터의 장소에 기다란 통나무가 세워지고, 그 위에 쿠루제와 간도는 나란히 서 있었다. 저 멀리 사막에선 분홍빛 코끼리가 낙하자를 찾으며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다. 선명하고 강렬한 기억과 뇌 속 UNIX, 케미컬 환각이 뒤섞인, 악몽같은 로컬 코토다마 공간이었다.


"총을 뽑아." 쿠루제 켄이 유무를 가리지 않고 말했다. 그리고 양손에 중구경 매그넘을 들고 허공을 향해 허리를 굽힌 자세로, 좌우 패치스를 교대로 내보내며 피스톨 카라테의 기본 무브를 반복했다. 간도또한 황급히 그것을 따라한다. 예전처럼, 묵묵히, 하눈팔지 않고, 일심불란하게.


""이얏-! 이얏-! 이얏-! 이얏-!......"" .......

 


◆◆◆


 

"토탈을.......넓은 장소에서.....부탁해요!" 낸시는 창백한 얼굴로 마치 겨울 바다에서 건져낸 개잡이 선원처럼 떨고 있었다. 마지만 말의 울림은 결단적이었다. 디플로마트와 킨교야의 눈이 마주쳤다. "앰버서더와 연결해달라는 거야?" 디플로마트가 말했다. "하지만....."


"아니." 낸시는 바로 부정했다. "출구는 필요 없어요. 통로에서 끌어내는 거에요!" "통로에서?" 디플로마트가 미간을 찌푸렸다. 낸시는 고개를 끄덕였다. "설명할 시간은 없어요.....그대로 듣고, 실행해주세요. 포탈은 코토다마 공간을 경유해서 현세의 2개 지점을 연결해요. 이번에는 코토다마 공간에 문을....."


"뭐여?" 킨교야가 문 밖을 내다보며 경악했다. 그는 불을 켰다. 물? 지면에 대량의 타르같은 액체가 미끄러져 간다! 고개를 드니, 동굴 천장부의 여기저기에서 검은 액체가 부글대며 스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하수일까? "뭔가 위험해! 큰일난거 같아! 뭔가 일어나려 하고 있어!"


".......!" 낸시는 어설트 라이플을 들고, 킨교야에게는 서브머신건을 던져주었다. ".......당신은?" "수리켄으로." 디플로마트는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낸시의 지시에 되묻지는 않는다. "플래그도 있어." 킨교야는 재빨리 수류탄을 재킷 후크에 달기 시작했다.


"지상으로." 낸시는 온 힘을 다해 밴에서 뛰어내렸다. "여기서 할 일은 다 했어요. 다음은 포탈을!" "어쨌든 생매장은 사양해야겠구먼." 킨교야가 말했다. 세 명은 검은 물을 튀기며 정원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로 달려갔다. 첨벙대며 검은 물은 뒤쪽으로 흘러간다.


큐궁!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머리 위로 둥근 구멍이 뚫려 수혈의 벽에 섬뜩한 검은 물줄기가 타고 미끄러져 내려온다. "......." 세 사람은 서로 눈을 마주본다. 이윽고 엘리베이터는 정원 지표에 다다랐다. 그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나무삼.......분수로 위장된 이 비밀 엘리베이터를 이미 클론 야쿠자들이 포위한 것이다. "이거이거. 쥐새끼쪽에서 항복하러?" 지휘관으로 보이는 마상의 닌자가 거만하게 아이사츠했다. "도-모. 귀엽게 위장하신 분들. 네놈은 디플로마트=상이로군?"


"도-모. 나이트메어=상. ......디플로마트입니다." 동쪽 담 너머에서는, 백야로 밝게 비추어진 하늘, 혼마루 주위를 불꽃처럼 날아다니는 빛과 땅에서 뿜어져나오다 부서져 떨어지는 검은 탁류. 여기저기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검은 기둥. 이쿠사였다. 땅 위로 흐르는 검은 물줄기는 이 때문이었을까?



해리해리해리-! 해리해리해리-!

위상이 거듯난다고! 난 몰라-!

추녀탈 오멘을 착용한 클론 야쿠자들이 일제히 총을 겨누었다. 게다가 야쿠자 뒤에선 스모토리들이 버티고있고 이들은 쇠사슬 달린 철구와 바주카포를 빈틈없이 들고 있다. 디플로마트는 낸시에게 눈짓했다. 낸시는 고개를 끄덕이며 홀드업했다. 킨교야도 따랐다.


"기특하군. 그 태도, 정답." 나이트메어는 흑강 카부토 멘포 안쪽에서 잔인한 눈을 번뜩였다. "너희 테러리스트놈들은 이길 수 없다. 동쪽의 저것도 네놈들 동료인가? 성을 더럽히기는. 불쾌하게." "아니." 디플로마트는 양손을 들고 나아갔다. ".....실제 모른다." "어차피 퍼거토리=상의 카라테가 조만간 제압한다. 압도적으로."



잠깐! 뭐야-! 저놈은 뭐야! 빨리 하라고! 나도 뭔가.....나도 뭔가의 엔트리를 해야......

BOOM-! BOOM-! 동쪽 하늘에서 불꽃같은 빛이 폭발한다. 퍼거토리의 카라테 미사일이다. 그의 혈중 카라테 용량과 혈중 카라테 재생산 능력은 다른 이들을 압도한다. 나이트메어는 자루가 긴 초승달 액스를 디플로마트에게 내밀었다. "비닌자와 어울리다니. 본디 수상쩍은 형제. 그랜드마스터가 절대 단죄한다."


"이얏-!" 디플로마트는 대각선에 건성으로 홀드 업 한 양손을 쳐들었다! "Taste this-!" 낸시가 말 위의 나이트메어에 총격하고, 킨교야가 수류탄을 마구 던지며 엎드렸다! "으윽-!" 나이트메어는 말머리를 돌려 회피하고 총격 지시!


보였다!

포탈이.......열렸어!



위피피-!

KA-BOOOOM-! 수류탄이 연거푸 폭발! 그 폭풍 속에서 포탈을 통과한 초자연의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끄악-!"" 초자연 돌풍을 받은 클론 야쿠자들은 뒤로 밀려나가며 낸시일행에게 총격을 가할 수 없었다! "아. 아이에에에에-!" 킨교야는 귀를 막고 눈을 감으며 절규했다!



"이게 대체 무슨 일?" 마상의 나이트메어는 갈라진 틈에서 기어 나와 머리 위 하늘을 선회하는 거대한 그림자를 올려다보았다. 산갈치? 뱀? 와카라나이(모르겠다)! "이것은!" 디플로마트는 거대한 반경의 포탈을 유지하기 위해 온몸에 힘을 주고 이를 악 물었다. 낸시는 그 옆에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은의 열쇠의 문."



부글부글 거품을 일며 분해와 재생을 반복하는 모독적 용을 방불케하는 괴물의 등뒤에 선 닌자가 있었다! 분홍색 의복과 은의 멘포는 TV소음같은 불안정한 잔물결에 흐트러지고, 풀멘포에서 보이는 구멍은 정체 모를 심연이었다. 초자연의 목소리를 내며 아이사츠한다! "이야이야, 나야말로! 삼천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 그러자 사악한 괴물의 등에 매달린 다른 존재가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얼굴은 잘 보이지 않는다.



엉? 괜찮아 우에스기=상! 여기가 정식무대잖아!

더 버티고는 뒤돌아보며 무언가를 대답했고 이어서 아이사츠를 계속했다. "우리는 세계를 건너는 자! 자랑스러운 전사! 만군의 적! 가까이서 눈으로 보라! 멀리서 소리로 들어라! 내 이름은 더 버티고다!"



그러한 이유로, 여기서 다시 나는 본편의 물리 세계에 당당히 출현이다. 이 아카이브판에서 처음으로 읽고 있는 너희도, 슬슬 나를 인지해 주고 있다고 생각해. 챔피언 RED에서 연재되고 있는 코미컬라이즈판 닌자슬레이어 쿄토 헬 온 어스의 코믹스 권말에도 고지 만화로 내가 그려져 있어.(쿄토 헬 온 어스 1권) 코미컬라이즈판의 제2부 연재, 안 사람이 지금 있을지도 몰라. 얼마전 최신 5권이 나왔어.(2020년 4월 현재라고 쓰여있으나 이 아카이브판이 번역된 현재 11월에는 6권까지 나옴). 모두의 응원 덕분에 연재는 순조로워!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내가 코믹스에서도 이렇게 나올 수 있도록 꼭 코믹스를 사 달라구? 제1부가 완결되고 나서 챔피언 RED에서 연재가 시작되기까지 반년정도 시간이 빈 적이 있니까, 의외로 제2부 연재를 모르는 사람도 있다구. 그러니까 네 주변사람들에게도 전해줘. 그래서.....아, 우에스기=상이라는 건, 어쩐지 이 근처에 있는 여우의 이름이야. 너무 신경쓰지는 마. 그래서, 어디까지 이야기했지? 나는 꽤 떼를 써서, 이 근처에 나 더 버티고의 이름이 트위터 트랜드에 들어갈 수 있었어. 트위터의 알고리즘은 시시각각 변화해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도 갤럭시 태내 만트라 미남이라던지 아니면 스케베 도미네이터같은 프로그램명이나, 갈란드=상이라던지 코르벳=상이라던지, 닌자의 이름이 트렌드에 들어가지. 그런 느낌으로 말이지, 마침 그 때는 내 이름이 트랜드에 들어섰으니까, 그 트랜드 파워를 이용해서 싸움을 유리하게 끌고 가자고 나는 생각한 거지. 이건 사실, 사용 시츄에이션이 한정되어있어, 물리서적에서는 Twitter가 아니기 때문에 트랜드 파워를 쓸 수 없지? 그래서 사전에 사연 코너에서 내가 사용할 초자연 무기를 모집했어. 그걸 사용해서 싸우곤 했지. 그래서 이번에는 트위터판을 기본 그대로 아카이브하고 있으니까, 그대로 그때처럼 트랜드 무기를 사용하게 될거야. 자료적 가치라는 것을 중시한다고 생각해. 그건 그렇고, 나이트메어=상은 왜 이렇게 운율을 읊으며 말하는 거지?


"비행물체 어쨌든 반자이바츠 존재다! 신속 파괴 격추!" 나이트메어가 날뛰는 말을 진정시키며 상공의 초자연 그림자를 가리켰다. "돗소이-!" "시건방짐마-!" 스모토리가 바주카포를 들고 야쿠자들이 일제히 총격개시! 초자연 닌자는 한 손을 들었다. 손바닥에는 구상으로 응집한 01의 노이즈!


"이얏-!" 초자연의 닌자는 손바닥의 구상 노이즈 덩어리를 아래로 향해 던졌다! 낸시는 킨교야와 함께 원래 왔던 암자형 엘리베이터 아래로 피신했다. KRATOOOOM-! 포위망 직격! 폭발! 반수가 사멸! 나무아미타불! "으윽-!" 나이트메어는 초승달 도끼를 휘두른다. "쏴라 저쪽으로 제 2회!"


그래, 이쯤에서 나는 트랜드 포의 응용인 트랜드 소드(트랜드 파워의 검)을 생성해. 트랜드 소드는 강한 무기야. 더 버티고 통신 1회분 정도의 우주적 파워가 있는 것으로 보여.


"돗소이-!" 스모토리가 로켓 발사! 사악 괴물의 머리에 직격! "ARRRGH-!" 괴물이 신음하며 허우적허우적 다시 상공으로 올라간다. "이얏-!" 그러나 이 순간 초자연 닌자는 이미 회전 점프로 하강하고 있었다. 그 손에는 응집한 01 노이즈로 만들어진 빛의 검!


"이얏-!" "으윽-!" 나이트메어가 초인적 승마술로 상공 앰부쉬를 회피! 하지만 초인적 닌자는 착지동시에 내리친 빛의 검을 위로 솟아올렸다! "이얏-!" 말의 목을 참수! 뿜어져 나오는 선혈! 나무아미타불! ""죽는담마-!"" 야쿠자들이 둘라싸 총격! "이얏-!"


빛의 검 회전 참격! 주위의 클론 야쿠자들이 한꺼번에 몸통절단으로 사망! "이얏-!" 나이트메어는 죽은 말에서 뛰어내려 초승달 도끼로 공격! "이얏-!" 빛의 검과 겹치낟! 01 노이즈가 흩날린다! "이얏-!" "이얏-!" "이얏-!" "이얏-!" 격렬한 총격전이다!



나는 사룡 밈(Meme)을 타고 왔어. 거기엔 여우 우에스기라는 내 친구의 도둑고양이 같은 놈이 같이 붙어 있었지. 뭐 어쨌든 밈이 돌려보내 줬어. "AAAAARGH0100011" 아득한 상공에서 8자를 그리며 선회하는 사악 괴물은 끝에서 너덜너덜 분해되어 소멸했다. 디플로마트는 이미 포탈을 닫아 이 이상한 광경이 몰고 올 충격을 지나치게 받았다. 바로 눈앞에선 초자연 닌자와 나이트메어가 계속 이쿠사를 벌이는 것이다!



"이 녀석, 꽤 하잖아? 빨리 쓰러뜨려야......나도 얼마나 이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인도 없이는 어디론가 무작위로 날아가 버리거든. 오기는 어렵고, 떨어지기는 너무 쉬워...... 어? 트랜드 소드도 트랜드 한거야? 그렇다면......이놈으로 결판을 내야지.....이것이 트랜드 전기톱이다! 렛츠 고!

이 때, 나는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지. 그래서 저질러버린다구, 이번에도!


""이얏-!"" 초승달 도끼와 빛의 검이 맞붙는다! 나이트메어의 닌자 여력은 비범하여 초자연 닌자를 한순간 압도했다. 하지만 그 때였다. 빛의 검이 형상을 바꾸었다. 납작하고 굵고 길어지며 그 칼몸에 01이 응집한 쏘우가 나타났다. 그리고 고속회전 시작! KRASH! 초승달 도끼 절단 파괴!


"말도 안 돼!" 나이트메어의 기가 꺾였다. 하지만 때는 늦었다..... 빛의 전기톱이 나이트메어에 도달해 비참하게도 정중선으로부터 두동강으로 양단했다. 나무아미타불! "사요나라-!" 나이트메어는 폭발사산! "010111" 초자연의 닌자는 낸시에게 돌아보며 뭔가를 물었다. 낸시가 혼마루를 가리킨다.


좋아, 이번에도 해치웠어! 난 시공을 초월해 계속 싸우지, 사랑과 우주와 평화의 전사, 이터널 닌자 챔피언이야. 이봐, 낸시=상. 나는 몸속의 이 녀석을 어디로 데려가야 하는 거지? 벌써 상당히 위험해. 위상이......좀 너무 떠들어댄걸지도......저 쪽인가?


"천수각으로-!" "0100" 초자연 닌자는 달리기 시작했다. BOOM-! 정원과 안마당을 가르는 담이 카라테 미사일의 유탄에 파괴되어 구멍이 뚫렸다. "010" 초자연 닌자는 가공할 속도의 전력 질주로 담장 구멍에 뛰어들어 통과하고 또 달렸다.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질주하는 초자연 닌자의 몸은 이미 2할 정도가 01의 노이즈로 분해되고 있었다. 그러나 육체의 확산이 진행될수록 그는 질량에서 해방되었으며, 그 속도가 점점 더 가속하는 것이었다. 서로 부딪치는 암흑물질과 카라테 미사일의 폭발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눈 깜짝할 사이에 두 명의 가공할 닌자 사이를 통과했다.



확산 분해되는 노이즈의 화살은 흰 모래를 내뿜으며 땅을 기다가 혼마루의 벽을 기며 노렸다. 천수각을. 은의 열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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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버티고의 대사는 핑크배경 하얀글자로 표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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