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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닌자 슬레이어 4부 - '크루세이드 왈라키아' #10 (前)

NJS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20 14:45:42
조회 746 추천 20 댓글 7
														

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다이하드 테일즈 번역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본 번역은 공식 번역이 아니며 영리적 목적이 일절 없다. 알겠지?



◆◆◆◆◆◆◆◆◆◆


◇가라테의 고양이 느껴진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 네오 왈라키아에 몰려드는 논리십자군! 흡혈귀 닌자를 봉쇄하는 데미 태양구와 전차부대가 유린을 시작한다! 이에 맞서 싸우려고 하는 블라드 닌자와 사츠바츠 나이트! 고전을 면치 못하는 두 닌자였으나, 데미 태양구의 동력원을 카시우스와 제이크 일행이 강습하게 되면서 반격의 실마리를 붙잡게 된다...!◇



◆ 닌자 슬레이어 플러스 【크루세이드 왈라키아】 # 10 ◆



『쉭-! 쉬익-! 에메츠 발전소의 공급 케이블은 방치해라! 동력원을 바꾸는 거다! 이미 공성요새 XЯuS4deR (크루세이더) 에는 층분한 성(聖)전력이 축적되어 있다!』우리엘은 눈을 부라리며, 시스터 오이란 엔지니어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서둘러라! 무얼 우물쭈물 하고 있느냐!』 『아바바바바앗-----!?』

우리엘의 분노를 가까이에서 받은 엔지니어 중 한 명이 뉴런이 구워져 사망했다!

『한시라도 빨리 데미 태양구를 안정시키지 않으면, 어찌 될 것인지 정녕 알고 있.....!』



SMAAAAAAAAASH! 다음 순간, 우리엘의 심려를 증명하기라도 하는 듯, 새빨갛게 눈을 빛내는 두 그림자가 대성당 1층의 대문에서 뛰어들어 왔다!

"" 이이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 사츠바츠 나이트와 레드 드래곤은 다시 고딕 대성당의 벽면을 차오르며 검붉은 나선창을 방불케 하며 데미 태양구에 육박했다!



『누우우우아아아아앗----! 이 야만스러운 짐승 놈들이!』 벽면 가운데 달라붙은 우리엘이 대형 기계팔과 ZAP라이플로 이를 노렸다!

『놈들을 저지해라! 막으란 말이다-!』 『 『 『 AHHHHHHHHHHHHHH ! 』 』 』 세라핌 닌자 부대가 공중에서 급회전하며 활공 공격을 개시! 전투 데이터의 축적으로 인해 점점 더 공격의 정밀도가 늘어간다!



ZZZZZZT! 다시 파직대며 점멸하는 데미 태양구! 파괴할 수 있는 건 지금 뿐이다!

그것을 목표로, 쌍둥이 첨탑의 양 사이드를 박차며 올라가는 사츠바츠 나이트와 레드 드래곤!

우리엘은 거미 형태 기계의 거체를 울리면서, 두 첨탑의 중복부에서 이를 막으려고 한다!



"" 이얏-!"" 『끄악-!』 두 닌자의 가라테가 기계팔 하나를 꿰뚫으며, 파괴! 이를 돌파!

죽음을 두려워 않는 세라핌 닌자 부대의 연속 카타나 참격을 회피하면서, 더욱 전진한다! .......허나, 그 순간!



#AKINA : 『전원 교체 완료. 데미 태양구, 출력 128%로 다시 안정화됐어요. 내구 테스트의 결과는 완벽합니다.』



부웅. 제어장치까지 앞으로 한 발치의 거리에서, 데미 태양구가 다시 맹렬히 타오르기 시작했다!

가공할 열기와 빛이 노도처럼 쏟아진다!



"으음-!?" 과연 블라드 닌자도 이것엔 본능적으로 위축되어, 얼굴을 양 팔로 가렸다!

"레드 드래곤=상! 아부나이!" 사츠바츠 나이트가 외치며, 위험을 알렸다!



직후, 블라드 닌자의 등을 거대한 강철의 말뚝이 꿰뚫었다!

"끄악-!?" 쇠말뚝은 갑주를 파괴하며, 블라드의 복부까지 관통한다! 과연 이것의 정체는!?



『쉭-! 쉬익-! 꼬챙이가 된 기분은 어떠신가, 가시공!』

나무삼! 블라드 닌자는 우리엘의 거미다리형 기계팔 선단부에 등을 찔려, 그대로 치켜올려진 것이었다!



"썩을 성직자 나부랭이가....!" 블라드 닌자는 송곳니를 드러내며 적을 노려봤다.

그리고 블랙 헤이즈와 싸웠을 때처럼, 자신의 육체를 작은 박쥐들의 무리로 변화시켜 이 구속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허나, 데미 태양구가 너무나도 가까이에 있는 나머지 박쥐 무리는 순식간에 타오르면서 사라져갔다!



"끄아아아아악-!" 나무아미타불! 마침내 블라드 닌자의 온 몸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검은 머리칼이 타들어가며, 그 피부도 붕괴해간다! 『쉭-! 쉬익-! 꼬치구이를 만들어 주겠다!』



"레드 드래곤=상! 눈차크를!"

사츠바츠 나이트는 첨탑 좌측을 전속력으로 차오르며, 세라핌 닌자 부대의 네온 카타나 참격의 사이를 빠져나가며, 등 뒤로 손을 뻗으면서 외쳤다!

블라드를 구하기 위해 돌아가기엔 시간은 없다! 당장 데미 태양구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대로는 완전히 타버릴 거요! 눈차크를!!"



"사츠바츠 나이트=상! 가져가거라! 이얏-!"

레드 드래곤은 자신의 오른팔에 남아있는 모든 가라테를 집중시켜, 눈차크 오브 디스트럭션을, 전방의 사츠바츠 나이트를 향해 던졌다!

『쉭-! 쉬익-! 그렇게 둘 성 싶으냐!』 ZZAP! ZZAP! ZZAP! 우리엘은 사츠바츠 나이트를 겨냥하며 어깨의 ZAP라이플을 난사! 고열의 레이저 광선이 고딕 대성당의 장식을 갈기갈기 찢어놓는다!



"이얏-!" 사츠바츠 나이트는 벽면을 지그재그로 보행하고 연속으로 옆돌기를 행하며 이를 전탄회피!

눈차크는 가라테의 불꽃으로 감싸인 채 날아가, 날아가는 궤적을 가로막는 세라핌 닌자의 머리를 파괴해 이를 폭발사산시키면서, 기어코 사츠바츠 나이츠의 바로 앞에 도달했다!



"Wasshoi!" 사츠바츠 나이트는 높이 도약하여 최고 고도에서 이를 붙잡았다! 달인!

그대로 공중에서 몸을 비틀어, 대성당의 꼭대기에 설치된 데미 태양구 제어장치를 표적으로 삼았다!

착지함과 동시에 최대한의 가라테를 박아넣을 심산인 것이다! 이 무슨 공중 신체 제어능력이란 말인가!



『야메로! 이 일대가 전부 날아가 버릴꺼다!』 우리엘이 눈을 부라리며 외쳤다!

"이이이야아아아아앗---------!" 그러나 사츠바츠 나이트는 한계까지 가라테를 쥐어짜내면서, 혼신의 힘으로 눈차크를 내리쳐, 데미 태양구의 제어장치를 파괴했다!

SMAAAAAAAAAAAAAASH! 대기를 울릴 정도의 굉음!



.........사츠바츠 나이트는 대성당의 지붕 위에 착지해, 눈차크를 잡고 잔심을 행했다.

대나무 물받침이 돌을 때린 듯, 잠시동안의 정적이 전장을 지배했다. 그리고...........



ZGGGGGGGOOOOOOOOOOOM! 데미 태양구의 빛은 선향 불꽃처럼 급격히 수축되어, 소멸! 고우랑가!



.................플로이에슈티의 하늘에 〈밤〉이 돌아왔다!



"이이이야아아아아앗-----------!"

거의 동시에, 블라드 닌자는 〈밤〉의 힘을 되찾아, 무수한 박쥐의 집합체가 되어 구속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오오, 보아라! 네오 왈라키아의 어두운 하늘에서, 차가운 칼파치아 산맥의 절벽 아래에서, 또는 전차부대에게 유린당한 검은 대지에서......!

........방치된 영묘에서, 소나무 숲의 그늘에서, 바이오 울프들의 시체들에게서.......!

전투 속에서 폐허로 변한 국경지대 고층 집합주택의 계단의 그림자, 또는 아이들의 망가진 침대 아래에서.....!



무수하고, 또 무수히 많은 초자연의 박쥐 무리가 몰려 온다......! 그리고 미쳐 날뛴다......! 논리십자군의 병사들을 유린하는 것이다.......!



""" 아이에에에에에에에!?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에!! """ 논리십자군은 붕괴를 일으키며 이리저리 흩어쳤다!

고딕 대성당에 걸려진 유럽 전자화폐의 환율이 요동치며, 암흑 메가 코퍼레이션의 병사들 사이에서 비명이 마구 울린다!

거기에 오무라 사나 카타나 사 따위가 이에 더불어 혼란과 의심암귀에 빠져, 논리십자군 속에서 내부분열을 일으키고 있다!



"분명히 말했을텐데....!" 블랙헤이즈는 혀를 차며, 한 차량에서 또 다른 차량으로 연이어 뛰어 건넜다!

폭연 속에서, 야나만치 사의 닌자 부대가 한 덩어리가 되어 철퇴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블랙 헤이즈의 사이버네틱스 시야에 경고문자가 빛나며, 그를 멈춰세웠다!



『+++내비게이터로부터 너무 멀어졌습니다+++』


#BLACKHAZE : 『참 귀찮게 하는군! 닌자라면 문제가 안될거다만, 저런 민첩한 대처가 어려운 장갑차량이어선.....!』



DOOOOM! 전방의 아키나가 탑승한 지휘차량에 유탄이 명중! 한 쪽 바퀴가 튀어나갈 정도의 충격!

내부 UNIX 폭발! 4포트 직결을 행하고 있었던 아키나는 강렬한 IRC 피드백을 받아 차량 안에서 전신을 부들거리며 경련했다!



『쉭-! 쉬익-! 허둥대지 마라! 도망치면 안 된다!』 쿠두웅! 쿠두웅! 쿠두-웅! 『이 기적을 봐라! 모든것을 치유하는 이 기적을 주시하거라!!』

우리엘이 긴급 IRC를 발송하여 주위의 논리십자군에게 온갖 전자화폐를 뿌리지만, 이미 붕괴한 짐승들의 무리를 다시 묶는 것은 불가능하다!



ZGOOOM! 마구 날뛰는 우리엘의 기계 거미다리 중 하나가 카타나 사의 지휘차량 바로 옆에 꽂혔다!

"이얏-!" 블랙 헤이즈는 이를 간발의 차로 피하며 지휘 차량의 위에 착지한 뒤, 흡착형 펄스 그레네이드로 지휘차량의 잠겨있는 해치를 바깥에서부터 해금!

차량 안에서 LAN 케이블에 덮혀있는 아키나를 구출해냈다!



새로이 생겨난 박쥐 떼의 소용돌이가 우리엘을 덮친다!

『쉭-! 쉬익-! 네 이놈, 괴물 주제에! 인류의 영지에 무릎을 끓거라! 이것이야말로 문명의 힘! 이것이야말로 괴물을 죽이는 이성의 힘이란 말이다!』

우리엘은 ZAP총을 난사! 더불어 수십개의 소형 매니퓰레이터들을 흉부에서 전개해, 전자기 쇼크로 박쥐들을 쫒아내려고 했다!



『누우우아아아앗----!』 마구잡이로 날뛰는 우리엘! 하지만 박쥐 떼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러개의 작은 소용돌이처럼 움직여, 십자 형태를 이루며 교차!

그리고 우리엘의 머리 위에서 레드 드래곤으로써의 형상을 이루었다! "짐이 네놈들에게 죽음을 내리겠다!"



『꺼져라!』 우리엘은 ZAP 라이플로 레드 드래곤을 겨냥했다!

하지만 한 발 앞서, 사츠바츠 나이트의 수리켄이 ZAP라이플을 파괴했다! "이얏-!" KABOOOOM! 『이럴 수가!?』

"이이이야아아아아앗---------!" 블라드 닌자는 우리엘의 정수리에 임페일러 찌르기를 찔러넣었다!



『끄아아아아아악-!?』 수도는 우리엘의 머리와 기계장치를 파괴! 피와 수액과 사이버네틱스 안구와 뇌내 UNIX의 전자부품을 흩뿌리며 턱 밑까지 꿰뚫었다!

무시무시한 전자 노이즈! 성당에 걸린 적색 LED판의 숫자가 점멸! 유럽 전자화폐의 태환상장이 혼선되어 네오 왈라키아 성전 기념 전자화폐의 가치가 붕괴!



『사요나라!』 DOOO! DOOM! DOOOOOOM! 우리엘은 그 몸을 감싸는 거대 기계거미형 전투기계와 함께 장절하게 폭발사산!


DOOM! DOOM! DOOM! KA-DOOOOOM! 고딕 대성당형 사령부는 내부에서부터 대폭발을 일으키며, 타고 있던 시스터 오이란 전원을 폭사시키면서, 첨탑 위로 2개의 불기등을 높이 내뿜었다!


DOOM! DOOM! DOOM! KA-DOOOOOM! 『 『 『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 』 』


지휘계통 UNIX가 파괴된 세라핌 닌자 부대도, 머리를 억누르면서 공중에서 부들부들대며 경련!

생체 LAN 단자로부터 불꽃과 연기를 뿜으면서 일제히 추락!

DOOM! DOOM! DOOM! KA-DOOOOOM! 연쇄적인 폭발사산을 맞이했다!



◆◆◆◆◆◆◆◆◆◆◆



"아이에에에에!" "아이에-에에에에에!"


비밀 제너레이터로 이어지는 드라큘 성의 지하동굴 최심부에선, 흡혈귀 닌자들이 아이언 포지드의 주변에 늘어져 괴로워하며 뒹굴고 있었다.

양 눈을 누르는 흡혈귀 닌자들의 손 사이에선 푸쉭대며 흰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대체 무슨 일이?!



"꼴사납구나! 논리성교회의 빛이 있으라!"

『←제너레이터 경로』 『기술자 전용』 이라 써진 간판 앞에서 아이언포지드는 홍소하고 있었다.

그의 발치에는 방금 작동시켰던 비장의 시작병기, 네온 플래쉬 그레네이드의 시꺼먼 잔해가 굴러다니고 있다.



아이언포지드는, 이 최첨단 그레네이드가 발하는 폭발적인 빛으로 흡혈귀 닌자들의 눈을 태우는 데에 그치지 않고, 본능적 공포를 일깨움으로써 전투불능 상태로 몰아넣은 것이다!

"구더기같은 놈들! 그대로 설설 기는 채로 절망 속에서 뉴크의 불길 속에서 타 죽거라!"



아이언포지드는 늑대와도 같은 송곳니를 드러내면서 웃었다.....오오, 이 무슨 일이란 말인가.....!

아이언포지드 자신 또한, 그 머리와 얼굴에 플라즈마 네온에 의한 특이한 상흔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입가에는, 모탈들의 피의 잔향이!



"으윽-, 네놈! 설마, 블라드 닌자 클랜의 소울 빙의자....!?" 훈련관 리히터는 괴로움에 떨면서도 몸을 일으켜, 남아있는 왼쪽 눈으로 그를 노려봤다.

"그렇다마다! 이얏-!" 아이언 포지드는 카타나 사製의 네온 플라즈마 메이스를 낮게 휘둘러 리히터를 강타했다.

"끄악-!" 리히터는 쳐 날려져, 남은 왼쪽 눈마저 찌부러진 채 엎어져 경련했다. 마치 해변에 밀려나온 참치와도 같았다.



"이 저주받은 닌자 소울 탓에, 나는 논리성교회의 디지털 카르마 수치에 상한이 걸리고 말았다! 그렇기에 나는 네놈들을 증오하노라! 네놈들의 추악한 소굴을 멸하겠다는 일념으로 나는 몸도 마음도 논리성교회에 바쳤고, 스스로의 육신을 써서 흡혈귀 닌자를 대상으로 한 네온 플라즈마 유효성 실험에도 자원했었던 것이다!"



"이를테면, 이 몸은 사명에 눈뜬 암흑의 성전사다!"

나무아미타불! 아이언포지드가 이 정도까지 흡혈귀 닌자의 대항책에 대해 정통했고, 또 단독행동을 하였음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확실한 실력과 가라테 이전에 그 자신이 블라드 닌자 클랜의 소울 빙의자이기 때문에!



그리고 틈이 날 때마다 은밀하게 모탈로부터 피를 빨아들여, 상처를 치유하고 활력을 회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블라드 닌자가 이 자리에 있었다면, 클랜의 개조(開祖) 닌자의 힘으로써 그를 굴복시킬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먼 플로이에슈티에서 이 지하동굴까지 순식간에 도달할 수 있을만한 왈라키아 측의 전력은.......없다!



(카카카카! 들었느냐, 솔리튜드=상! 뜻밖의 횡재로구나! 흡혈귀 닌자 사냥은 이 몸에게 맡기거라!)

어느 정도 떨어진 암벽의 그늘에서 그것을 듣고 있던 스미소니언은, 말뚝과 플린트 락 총을 들면서 웃음을 지었다.

(저 놈팽이를 쳐 죽이고, 주위에서 자고 있는 흡혈귀 놈들까지 한번에.....!) (기다리쇼, 영감!)



솔리튜드와 다른 닌자들이 이를 저지한다! (작전과 다르잖아!) (오-오-도 아직 여기까지 못 왔는데!)

허나, 이 미친 늙은 닌자는 듣는 체도 하지 않는다! 플린트 락 총의 격철을 당기면서 뛰쳐나왔다!

(망할! 어쩔 수 없지! 약쟁이 여자, 가자!) 솔리튜드, 트윈테일즈, 소니아가 이를 뒤따랐다!



BLAMN! 플린트 락 총이 불을 뿜었다!

"으음-!? 왠 놈이냐!?" 아이언 포지드는 이를 네온 메이스를 튕겨내며, 습격자가 나타난 방향을 돌아봤다!

"카카카캇! 도-모, 스미소니언입니다! 성직자 나부랭이! 논리성교도인 주제에 흡혈귀 닌자라니! 기가 막히는구먼!"



"스미소니언=상! 네놈, 배반하는 거냐!?" "도-모, 솔리튜드입니다! 뒤통수를 친건 네놈 쪽일텐데!? 이얏-!"

솔리튜드가 초진동 나이프를 겨누며 돌격! 아이언포지드를 향해 스미소니언과의 즉석 콤비네이션 공격을 구사했다!



SWASH! SWASH! SWASH! 네온 메이스, 칼날 의족, 초진동 나이프가 격돌하며 닌자의 속도와 마찰로 불꽃을 튀겼다!

후방에서는 트윈테일즈와 소니아가 그 주위를 돌며 동심원을 이루면서, 이를 원호할 기회를 노린다!

"" 이얏-! "" "이얏-!" "" 이얏-! "" "끄악-!" 아이언포지드가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쥐새끼들이 얼마나 몰려온다 한들.....이얏-!" "끄악-!" 반격의 돌려차기가 스미소니언을 날려버렸다!

"시맛타!" 2대 1의 우위를 잃은 솔리튜드는 당황했다! "이얏-!" "끄악-!" 네온 메이스의 일격이 솔리튜드의 무릎을 분쇄했다!

더욱이 그를 잡아 올리며, 그 목덜이에 송곳니를 꽂았다!



"GRRRRRRRRR!" "아이엣!? 아이에에에에에에!" 솔리튜드는 초진동 나이프를 떨어트리며 부들부들 떨었다!

"하악-!" 아이언포지드는 숨을 가눈 뒤, 솔리튜드의 피를 모조리 단숨에 빨아내려고 한다!

"Gulp! Gulp! Gulp!" "아이에에에에에에! 아이에-에에에에에에에!"



"야바이!" 트윈테일즈가 이를 멈추기 위해 뛰어들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를 저지하는 듯, 브레이크 댄스를 방불케 하는 움직임으로 스미소니언이 일어나며 곧장 다시 덤벼들었다!

"이 몸에게 맏기거라! 흡혈을 행하는 때야 말로 놈들에게 있어서 가장 무방비한 순간이지!" 스미소니언은 호탕하게 웃으며 4연속 옆돌기를 행하면서 뛰어올랐다!



"이얏-!" 칼날 의족의 발끝이 지면에 닿을 때마다 날카로운 소리가 울리며 불꽃이 튀긴다!

의족의 칼날은 실제 예리하다! 스미소니언은 성내에서 여러 흡혈귀 닌자의 수족을 이것으로 절단해 왔다!

이를 알고 있는 아이언포지드는 솔리튜드를 내치고 다시 네온 메이스를 쥐어 스미소니언과의 가라테 충돌에 대비하는 것이었다!



"" 이얏-! 이얏-! 이얏-! "" 와자마에! 스미소니언의 교묘한 베어차기와 아이언 포지드의 블레이서가 새빨간 불꽃을 흩뿌렸다!

"이얏-!" 네온 메이스가 허공을 갈랐다! "이얏-!" 연속 뒷돌기와 동시에 발해지는 원호를 그리는 베어차기가 아이언포지드의 목을 스친다!



"......네오 왈라키아를 위해! 이얏-!" 소니아도 여기가 승부처라 보고는, 앰플에 담긴 닌자의 피를 모조리 마신 뒤, 눈을 붉게 빛내며 뛰어들었다!

하지만 닌자의 이쿠사 배틀 앞에서는 무력! "모탈이 나설 자리가 아니다! 이얏-!" "끄악-!?" 발로 차여, 기역자로 굽어진 채 날려진다!



"젠장!" 날아온 소니아를 받아내 충돌사를 막은 트윈테일즈는, 다시 공격의 기회를 놓치게 되어 발을 동동 굴렀다!

이대로는 콤비네이션 공격을 할 수 없다! 일대 일로 아이언포지드에게 맞서는 것은 트윈테일즈에게 있어선 자살행위다! 오-오-는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



"이몸에게 맡겨 두거라! 이얏-!" "끄악-!?" 삼각차기에서 이어지는 스미소니언의 의족 베어차기가 아이언포지드의 갑주의 이음새에 꽂혔다! 옆구리에서 피가 뿜어져 나온다!

하지만......뽑히지 않는다. 붙잡히고 말았다. 아이언포지드가 칼날 부분을 건틀렛으로 붙잡은 것이다!



"카카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성 싶으냐, 이 칼날에는 대 흡혈귀 용의 마취독이 발라져 있느니라!"

"그따위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뭐가 헬싱 닌자냐! 픽션과 현실의 구별도 못하는 치매 노인 주제에!"

아이언포지드가 팔에 힘을 모아, 쥔다! 삐걱이는 소리가 나고......KRAAAAAASH! 스미소니언의 칼날이, 부러졌다!



'잘도 해 줬구나! 하지만 이 치명적인 주사기는 어떨까!"

스미소니언은 남은 한쪽 다리로 깡충깡충 뛰어다니며, 오거닉 마늘 엑기스가 담긴 놋쇠 주사기를 품에서 꺼내어, 아이언포지드의 목을 노렸다!

"" 이얏-! "" 아이언포지드는 메이스를 힘껏 휘둘러, 이를 가라테 요격!



SMAAAAASH! .....나무삼! 네온 메이스의 일격이 스미소니언의 목뼈를 깨부수며, 잘려나간 목을 수십미터 밖까지 날려보냈다!

"끄악-!?" 머리를 잃은 스미소니언은 천천히 쓰러져, 폭발사산했다. 그에게 빙의되어 있었던 건, 물론, 이름조차 모를 렛서 닌자의 소울이었다. "사요나라!"



"하하하하하! 우왓하하하하하하하!" 아이언포지드는 홍소했다. 칼날에 찔린 상처도 솔리튜드에게서 뺏은 피의 힘에 의해 벌써 살이 다시 나고 있었다.

"얼간이 놈들! 무슨 짓을 해도 헛수고일 뿐이다! 이 땅과 함께 사라지도록 해라.....!"



그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아이언 포지드에게 마지막으로 덤벼든 것은, 트윈테일즈!

"이얏-!" 각오를 다지며, 낮은 자세로 일직선으로 달려나간다!

((( 고양이에겐 목숨이 9개 있다, 고양이에겐 목숨이 9개 있다.....! ))) 유명한 고양이ㆍ코토와자를 마음 속에서 되새기면서, 공포를 뿌리치며, 나아간다!



"이얏-!" 트윈테일즈는 몸통박치기를 하려는 양 싶더니, 가볍게 회전도약하며 아이언포지드 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으음-!?" 네온 메이스의 요격이 부웅, 하는 소리와 함께 허공을 갈랐다. 하나.

트윈 테일즈는 적의 어깨에 한 손을 둔 채 몸을 비틀어, 그의 등 뒤에 착지했다.



"잘도 까부는 구나....! 건방진 것! 이얏-!" 뒤돌아보며 돌려차기!

"이야~오오오~옹!" 트윈 테일즈는 고양이처럼 울며, 몸을 깊이 숙여 이를 피했다. 아슬아슬하기 위에 머리 위를 발차기가 스친다. 둘.

그녀는 가라테를 쥐어 짜내 재빨리 움직이며, 그의 다리 사이를 8자를 그리며 이동했다. 다음 네온 메이스의 일격은 땅에 떨어졌다. 셋.



"네 이년!" 아이언포지드가 울부짖었다. 하지만 트윈테일즈는 이젠 색이 칠해진 바람으로 변해, 파워드 갑주에 붙어 주위를 돌면서 기세를 올리더니, 다음 순간에는 어깨 위까지 올라서는 양 다리를 상대의 목에 감고 있었다!

"시맛타...!" 이것은 주-짓수의 금기, 프랑켄슈타이너의 태세인가!?....아니! 짓수이다!



"이얏-!" 트윈테일즈는 양 손으로 아이언포지드의 머리를 붙잡고, 얼굴을 가까이 했다! 코끝과 코끝, 이마와 이마와 맞붙을 정도의 거리까지!

야생동물의 위협 겨루기처럼, 트윈테일즈는 눈을 크게 부릅뜨고 그 눈동자를 요사로이 빛내며 노려봤다!



그녀가 소유한 것은 하급의 제겐 짓수. 닌자가 걸렸던 적은 없다.

애초에 목숨까지 걸고 제겐 짓수를 시도해 본 경험따위 한번도 없다. 하지만 트윈테일즈는 이 첫 시도에 모든 것을 건 것이다!

"GRRRRRGH....!" 아이언포지드도 흉악한 흡혈귀의 송곳니를 드러내며, 노려봤다!



부상을 입은 솔리튜드와 소니아가 그늘에서 이를 굳은 침을 삼키면서 바라본다. 이윽고, 균형이 깨졌다!

"아......아......!" 아이언포지드가, 비틀거렸다. 몸집이 훨씬 작은 트윈테일즈가 마치 큰 바위처럼 무겁게 느껴져 무릎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한 것이다.

손이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어, 흔들리면서, 이내 네온 메이스가 땅에 떨어졌다!



아이언포지드의 시야가 분홍색으로 물들며, 만화경처럼 회전한다! 제겐 짓수가 그의 육체를 이완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아아아아앗---! 이 쓰레기가!" 하지만 아이언포지드는 간발의 차로 이 유혹을 뿌리쳐내면서, 트윈테일즈의 목덜미를 잡았다!

그리고 억지로 그녀를 자신의 몸에서 떼어냈다!



"네년은 처리장에나 들어가는게 어울려!" "제기랄!"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트윈테일즈. 날카롭게 세운 손톱이 아이언포지드의 얼굴에 피의 선을 마구 그었다. 하지만 이는 가라테엔 미치지 못한다!

"이얏-! 이얏-! 이얏-!" 아이언포지드는 트윈테일즈를 주먹으로 두들기고, 무릎으로 차고, 지면에 내리찍었다.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넷, 다섯, 여섯.

더욱이 옆구리를 노리며 축구공처럼 강렬하게 차 날렸다. 일곱.

트윈테일즈는 비명을 지르며, 기억 자로 구부러져 날아가다, 석벽에 부딪쳐 그대로 축 늘어졌다. 여덟.



"하-악! 하-악! 약쟁이 주제에, 성가시게 하기는.....!" 아이언포지드는 관자놀이를 누르면서 현기증을 떨쳐내려 했다.

"하지만 이걸로, 제대로 싸울 수 있는 닌자는 단 한 명도 남아있지 않겠지! 일소했다는 거다!" 아이언포지드가 웃었다.



......버림패 부대의 인원수 따윈 그에게 있어서 아무래도 좋았던 것일테지. 그리고 그것이 그의 최대의 오산이었다.

........우웅, 우웅, 우웅, 우웅........거칠고 무뚝뚝한 보행음이 이 곳에 다가오고 있었다.



"나머진 이 앞에 있는 제너레이터를 파괴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음?" 아이언포지드가 발소리를 알아차리고, 눈을 가늘게 떴다.



「o_0」 풀 페이스 멘포의 액정에, 붉은 LED 문자가 떠올랐다.



늦게서야 나타난 것은, 상처투성이의 거한 사이버네틱스 닌자, 오-오-였다. 그는 이전에 논리성교회의 닌자 처리시설에서 자아의 절반을 파괴당했다.

하지만 신비적인 의식에 의하여 그가 완전히 UNIX 살육전사로 개조되기 직전, 트윈테일즈가 그를 끌고 도망쳤다. 그리고 백스트리트의 음악과 춤을 그에게 가르친 것이다.



그렇기에 오-오-에게 있어서, 트윈테일즈는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였다.

그리고 지금, 소중한 트윈테일즈의 비명을 듣고,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그녀를 보고 쇼크를 받은 오-오-는, 격렬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었다.



"(^-^-^) 성직자, 쳐죽인다"



부우오오오오오오옹! HC-31 킬나인형 개틀링건이 흉폭한 모터음으로 울부짖으며, 사격 예비동작을 개시했다.

아이언포지드는 회피하려고 했지만, 제겐 짓수의 잔향인가, 아니면 믿기 힘든 일이지만, 스미소니언이 주입한 무언가의 마취독의 위력 때문인가, 여전히 그의 양 다리는 마비된 채였다! 이 상태에서 개틀링건의 사격을 받으면, 전부 피해 낼 수 없다!



"기, 기다리거라! 오-오-=상! 너는 특별히 논리성교회에 거두어 주마! 내가 주선하면 간단한 일이다!"

아이언포지드는 엄지를 세웠다. 하지만 그 태도는 오-오-의 신경을 자극해, 오히려 분노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행동일 뿐이었다!

BRATATATATATATATATA! 봇물 터지듯이 개틀링건에서 총탄이 내뿜어진다!



"끄아아아아아악-!?" 고속으로 사출되는 탄환의 비가 가라테 난타처럼 아이언포지드의 파워드 갑주를 짓두들겼다.

그는 양 팔로 필사적으로 두부를 지켰다. 홍수에 휩쓸리는 것처럼 아이언포지드는 서서히 암벽으로 밀쳐졌다..

총탄은 이윽고, 최첨단의 파워드 갑주를 부수고 육체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그, 그만 둬라! 이 이상은!" "(^-^-^) 쳐죽인다" BRATATATATATATATATA!

"아밧! 아밧! 아바바바바바바밧----!" 아이언포지드는 탄환의 비를 전신에 받고서 어색한 디스코 춤을 추는 것 마냥 흐뜨러졌다.



"오-오-! 잘 한다! 그 자식, 쳐죽여버려!" 소니아의 어깨를 빌려 일어선 트윈테일즈가, 공격적인 핸드 사인을 치켜올리며 외쳤다.

머리카락이 피를 흠뻑 머금어 그녀의 얼굴을 거의 덮고 있었다. 하지만 트윈테일즈는 살아있었다. '고양이에겐 목숨이 9개 있다'는 코토와자대로.



오-오-는 기뻐하며, 남아있는 탄환 전부를 내뿜었다. "(^-^-^-^-^-^-^-^) kill-9"

BRATATATATATATATATATATATATATATATA! 총탄이 아이언포지드의 육체를 갈기갈기 찢어놓는다!



"끄아아아아아악-! 주, 죽은 전자의 신이시여! 나의 혼과 전자화폐를 달의 왕좌에 이끌어 주소서! 노이즈가 일절 존재하지 않을 지어다! 열화가 없을 지어다!"

아이언포지드는 폭발사산! "사요나라!" 단말마의 절규가, 드라큘 성 지하동굴에 가득 울려퍼졌다!



...웅, 웅, 웅.....우웅........... 오-오-의 개틀링 팔의 회전이, 망가진 선풍기처럼 천천히 멈췄다.

그리고......그윽한 정적이 찾아왔다.



【후편과 에필로그에 이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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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HOMA @VEHOMA 「성직자, 쳐죽인다.


데미 태양구 파괴! 우리엘 폭발사산! 성전 기념 코인 떡락! 플로이에슈티의 전장은 리얼 닌자 단 두명에 의하여 전황이 완전히 뒤집히고 만 것이다...!

그리고 드라큘 성 쪽도 결착. 본래 웃는 표정은 동물의 위협하는 표정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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