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닌자 슬레이어 4부 S2 제1화 #6

NJS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10 17:42:10
조회 499 추천 11 댓글 8
														

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다이하드 테일즈 번역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본 번역은 공식 번역이 아니며 영리적 목적이 일절 없다. 알겠지?



◆◆◆◆◆◆◆◆◆◆


【콜드 월드】#6



"!" 실버키는 눈을 떴다. 좌선 중이던 그의 사야에 코토다마 공간이 겹쳐지며, 녹색으로 빛나는 격자와 황금입방체가 보였다.

킨카쿠 템플. 그 차가운 빛은 언제나 그와 함께 있다. 빛이 비추는 지평엔 자아를 나타내는 광점이 몇인가.

작지만 활기찬 조이의 것과 검붉고 불안정한, 하지만 강인한 반짝임.



"아아" 이만큼 거리가 가까우면 아트모스피어조차 전해진다. 그로부터 10년이나 지났다.

그 때의 옛모습을 떠올리며, 실버키의 입가엔 쓴웃음처럼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다.

(((마스라다 카이였나. 녀석에게도 운명과 가라테의 인도가 있기를)))



하지만, 사실 지금은 그런 감상을 떠올릴 시간도 없었다. 뉴런이 따끔거렸다. 위기의 감각이다.

실버키는 지평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쪽으로 향해오는 복수의 자아의 광점. 닌자와 클론 야쿠자다.



(((이거 참, 요란하기도 하지. 잘도 찾아냈구만......))) 실버 키는 은빛 해변에 감각을 동기화시켰다.

모래와 바다와 하늘. 알래스카의 이 지역은 그의 로컬 코토다마 공간과 많이 닮아있다.



그렇기에, 잘 섞인다. 실버키는 모래와 바다와 공기의 알갱이를 조종했다. 바람이 흐르고, 방위가 의미를 잃는다.

(((너희들은 그대로 이쪽을 향해 오겠지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대로 지나가 버릴거다. 여기엔 아무것도 없다고. 알겠지)))

그는 중얼거렸다. 그 자신의 몸은 축의-깔기의 중앙에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이 영역 그 자체이기도 했다......



"아니, 그건 모르지!" 화이트아웃이 비웃었다. 실버키의 코에서 선혈이 흘러내렸다. 은둔자는 당황했다.

(((!))) "이얏-!" 화이트아웃은 양손을 높이 치켜들며 짓수를 발동했다. 0100100101...

...노이즈를 흩뿌리는 하얀 빛의 구체가 잔인한 태양처럼 하늘 높이 떠오르며, 작렬했다!



"끄악-!" 축의-깔기의 다다미에 피가 쏟아졌다. 실버키는 다다미에 손을 짚으며 견뎠다. "이 자식......!"

"싱거운 놈일세! 이런 녀석에게 농락당했다 이거야? 웃기는구만." 화이트 아웃을 실버키의 눈앞에 서서, 내려다봤다.

"이봐 이봐, 아직 제 실력을 내지 않았다고 좀 말해보라고."



"너......! 이얏-!" 실버키는 뒷구르기로 후퇴하여 거리를 벌렸다. 은빛 해변에서 그들은 서로 마주봤다.

"도-모. 화이트아웃=상. 그레이 허밋입니다." "흐응, 내 이름은 함부로 읽으면서, 니 이름은 감추시겠다 이거지. 맘에 안드는데......" 화이트아웃은 눈을 가늘게 떴다.



실버키의 신체 윤곽이 지지직대며 튀었다. "흥. 안 보이는구만. 뭐 됐어" 화이트아웃이 중얼거렸다.

그리고 아이사츠에 응하며 고개를 숙였다. "도-모. 그레이 허밋=상. 화이트아웃입니다."

양자는 동시에 고개를 올렸다. 01의 바람이 소용돌이치고, 에고와 에고가 격돌했다!



KRAAACK......해변의 광경이 깨지며, 실버키는 축의-깔기에 돌아왔다. 은둔자는 머리를 흔들며 뉴런 데미지의 회복에 집중했다.

"그 자식.....처음부터 세게 나오는군. 빌어먹을. 하지만 너도 무사히 끝나진 않았겠지......!" 코피를 팔로 닦는다.

그는 우선 조이를 떠올렸다.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나가서 구하려 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은 악수(惡手). 물리세계에서의 그는 가라테가 부족하다.

그가 해야할 일은 자신의 유메미루 짓수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었다. 다행히 조이에겐 마스라다가.....닌자 슬레이어가 붙어있다.

"미안하다......힘을 빌리게 되서......!" 그는 거친 숨을 내쉬면서 좌선 자세를 바르게 고쳐잡았다.



".....!" 닌자 슬레이어는 눈을 부릅떴다. 조이는 그를 바라봤다. "물고기 걸렸어."

"조이. 숨을 곳은 정해놓은 거냐? 이런 경우에는." "이런 경우?" "만일의 경우 말이다."



조이는 영리했다. 그렇기에 되묻지는 않았다. 긴박한 표정으로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동굴이 있어. 자주 거기에 라디오를 들으러 가" "나중에 데리러 가마."



닌자 슬레이어는 일어섰다. 느껴진다. 적의있는 닌자가 접근하는 것을.

어린 여자애를 곁에 두고 싸웠다간 분명 휘말리게 하고 만다. 조이의 뒷모습을 몇 초 지켜본 뒤, 그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뉴런에 다이타치 메가미호에서 벌어진 참극의 광격이 플래시백했다. 그의 눈은 증오로 타올랐다.



......"으으으음......!" 주행하는 장갑차의 루프에서 상체를 내밀고, 몸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경련하던 화이트아웃이 황홀한 듯 숨을 내쉬며 집중을 풀었다.

머리 위에선 하얀 태양이 불타고 있다. "반응이 나쁘지 않군......깡다구가 좀 있는데!" 화이트아웃은 코피를 닦았다. "달아오르는구만!"



"보고해라. 화이트아웃=상" 렉메이커의 목소리가 IRC 인컴으로부터 들렸다.

"같은 차량인데 굳이 통신으로 해야돼?" 화이트아웃이 대답했다. 그리고 전방을 노려보며, 힐끗 웃었다.

"이제 보이는구만. 내 짓수가 딱 제대로 비추고 있으니까 말이지.....저 초라한 슈라인이다!"



그 때였다! 전방에서 불타는 비행체가 날아와 쐐기진형으로 오토바이를 모는 한랭 클론 야쿠자의 미간을 관통했다.

"끄악-!" KRAAAASH! 오토바이가 옆으로 넘어지고, 스핀하면서 후방으로 사라진다! "아바바바밧-!" KABOOOM! 연료 염상폭발!



"수리켄!" 화이트아웃이 중얼거리며 차 안으로 미끄러지듯 내려왔다.

"위험하게 됐네! 그레이 허밋 자식 말고도 또 한 마리 닌자가 있다. 요짐보인가? 니 차례라고, 렉메이커=상! 활약할 기회가 남아있어서 다행이겠어"

"흥." 렉메이커는 주먹으로 창문을 깨트렸다.



휘리리릭......또다시 수리켄이 날아와 한랭 클론 야쿠자의 관자놀이에 꽃혔다.

"끄악-!" 오토바이는 앞으로 고꾸라지다가, 수직으로 튀어올라, 그대로 후방으로 사라졌다.

"빨리 처리해줘! 야쿠자도 공짜가 아니라고. 알 바 아니지만" 화이트아웃이 재촉했다. "난 짓수에 집중하겠어"



하얀 태양이 반짝임을 더하며, 휘몰아치는 눈 섞인 바람을 녹였다.

"이얏-!" 렉메이커는 장갑차에서 회전도약하여, 날아온 수리켄을 공중에서 발로 차 튕겨냈다.

그리고 다시 발차기를 한 발. 근처에 있는 클론야쿠자의 머리에 처박았다.

"끄악-!" 나무삼! 오토바이 야쿠자는 굴러 떨어진다! 렉메이커는 기동력을 획득했다!



부릉.....부르르르릉! 렉메이커는 사납게 오토바이의 엔진을 울렸다. "찾았다!" 그는 멘포 아래에서 위협적으로 입맛을 다셨다.

그렇다! 그의 닌자 시력은 전방의 빙판 위에서 우뚝 서있는 닌자 존재를 포착하고 있었다. 검붉게 일렁이는 그림자를!

"이얏-!" 오토바이가 앞바퀴를 쳐들더니, 급가속했다!



"이얏! 이얏-!" 검붉은 그림자는 수리켄을 2연 투척! 그러나 렉메이커는 교묘한 오토바이 조작으로 회피하며, 그대로 치어 죽이려고 한다!

"이얏-!" 부르르르릉! 하지만 검붉은 닌자는.....피하지 않는다! 자세를 낮추더니, 수평으로 춉을 겨눈 것이다! "......이얏-!"



SLAASH! 그림자가 교차했다. 오토바이가 그을린 자국을 남기며 두동강났다. 앞바퀴와 뒷바퀴가 번갈아 날아가 빙판 위에 흩어졌다.

렉메이커는 이미 공중으로 탈출한지 오래였다. 플립 점프로부터 착지하며, 그는 검붉은 닌자와 마주봤다.

"도-모. 렉메이커입니다." "도-모. 렉메이커=상.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이얏-!" 아이사츠 종료 후 콤마 2초! 두 닌자는 맞부딪쳤다! 주먹과 주먹이 충돌한다! "이얏-!"

KRAASH! 충격파가 빙판을 흔들며 광범위하게 균열을 발생시켰다. "이 놈....." 렉메이커는 눈을 부릅떴다. "꽤 하는구나.....!"

"이얏-!" 이어서 사이드 킥! 렉메이커를 발로 차 날린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낙법을 취하는 렉메이커를 곁눈질하며 갈고리 로프를 투척했다.

"끄악-!" 떠나려고 하던 운전수 야쿠자의 오토바이가 불타는 갈고리에 붙잡혔다.

닌자 슬레이어는 로프를 감아올려, 용수철처럼 오토바이를 향해 튀어올랐다! "이얏-!



"이놈!" 렉메이커는 신음하며 내달리기 시작했다 ..... "끄악-!" 닌자 슬레이어는 운전수 야쿠자를 걷어차 떨궈 오토바이를 강탈!

닌자 슬레이어는 그대로 다른 오토바이 야쿠자에게 차체를 부딪쳐 넘어뜨린다! 끼리리리릭! 이어지는 드리프트!

장갑차의 측면에 부딪치기를 가한다! "이얏-!" KRAAASH!



"끄악-!" 핸들이 떨어져 나간 장갑차가 스핀!

다른 운전 야쿠자들을 치고 지나가며 빙판 위에 착지했다. 끄르르르륵! 끄르르르륵! 엔진 정지 상태!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수리켄을 던져 앞바퀴 타이어를 폭발시킨 뒤, 뒤에서 덮쳐들어온 렉메이커의 주먹에 맞섰다!



"이얏-!" KRAAAASH! 다시 주먹과 주먹이 충돌! 버리고 간 오토바이가 충격파를 받고 멀리 날아간다.

"이얏-!" "이얏-!" 한층 더 주먹과 주먹이 충돌! "으음-!" 렉메이커는 신음했다. 두 닌자는 충격으로 서로 밀려났다.

"누구냐......네놈은!" 렉메이커는 눈을 부릅떴다.



".....나는 이미 이름을 댔어" 닌자 슬레이어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난 닌자를 죽인다. 네놈을 말이야" "그레이 허밋에게 고용된 건가? 비즈니스의 상대를 잘못 골랐군. 네놈"

렉메이커의 장속에서 카토우 엠블럼이 하얀 태양빛을 받아 반짝였다. "이 땅에서는 우리가 법률이다."



"그래. 네놈들은 법률인가." 닌자 슬레이어는 붉게 달아오르는 주먹을 굳게 쥐며, 서슴없이 다가간다. "두들겨 팰 맛이 나겠군."

".....!?" 렉메이커는 의아해했다. 이방인임에는 틀림 없다. 이러한 비 카토우 소속의 닌자 존재에 대한 정보는 없다.

두려움을 모르는 말투, 무지할 뿐인가?



"흥.....좋다" 렉메이커는 허리를 낮추며 가라테를 전신에 감돌게 했다.

"두 번째로 좋아하지.....네 놈과 같은 무모한 자는" 그리고,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그런 무모한 자의 마음을 가라테로 꺾는 순간이다.....!

"이얏-!" 렉메이커가 덤벼든다! 닌자 슬레이어 또한 되받아친다! "이얏-!"



KRAAASH! 주먹이 서로 충돌했다! 닌자 슬레이어는 물러서지 않는다!

렉메이커는 이를 악물고 다른 쪽의 주먹을 치켜들었다. 닌자 슬레이어의 눈이 타올랐다!

"이얏-!" 렉메이커가 후려갈겼다! 닌자 슬레이어는......주먹을 붙잡았다!



"으음-......!" 렉메이커는 팔을 빼려고 했다. 달라붙은 듯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 무슨 닌자 악련인가!

이윽고 우드득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주먹의 뼈가 삐걱이기 시작했다. 렉메이커는 다시 반대편 손으로 후려치려고 했다.

"이얏-!"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그 주먹마저 붙잡아 쥐었다! 양자는 힘겨루기의 자세다!



(치이......!) 장갑차 안에서 가부좌를 틀고 짓수에 집중하고 있던 화이트아웃이었으나, 지근거리에서 가라테 응수중인 렉메이커의 상황은 알아챌 수 있었다. (뭘 하고 있는거냐......어서 그 요짐보를 가라테로 박살내라고!) 매도하면서, 그는 흰 태양게 계속 힘을 쏟았다.



이 전투를 돌파한 오토바이 야쿠자는 2명 있다.

이대로 화이트아웃이 그레이 허밋의 속임수를 무효화하고 뉴런을 파괴해버리면, 남은건 저들을 슈라인에 도달시켜 조이를 붙잡아오게 시키는 것 뿐이다!

"내 뉴런을 어떻게 하시겠다고?" 그레이 허밋이 그의 눈 앞에 섰다.



두 닌자는 은빛 해변에서 다시 마주보며 기싸움을 펼쳤다. 화이트아웃은 고개를 기울이고 어깨를 들썩이며 웃었다.

"아니, 그건 허세로군......식은땀이나 줄줄 흘리고 말이야" 그의 통찰은 실제 진실일지도 모른다.

그레이 허밋의 수염이 수북한 얼굴은 극도의 집중상태로 험악스러웠고, 이마엔 01 노이즈의 땀이 흘러내렸다.



"확실히 난 물렀었지" 그레이 허밋이 중얼거렸다. "대비가 부족했어. 닌자 슬레이어=상에게 지적당하는 것도 당연해. 너 같은 코토다마 적성이 있는 닌자를 보내올 줄이야.....카토우도 꽤 포용력이 있구만....."

"......!" 화이트아웃의 눈에서 피가 흘렀다.



"제 실력이 아닐거다.....? 높이 사줘서 고마운걸. 너희들이 오기 전에 실제 여러가지로 일이 많았거든. 카로우시 직전이야."

그레이 허밋은 위압감이 있는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나도 말이지......이래봬도 나름 수라장을 헤쳐나왔던 닌자거든. 이 정도로 나자빠지면.....웃음거리라고!"



화이트아웃의 윤곽이 틱틱 소리를 내며 터지고, 01의 노이즈가 흩어지며 튀어나갔다.

"으으읏.......으음-!" 화이트아웃은 짓수에 깊게 집중을 가하려 했다. 흰 태양이 이글이글 타오른다.

눈에서, 귀에서, 피가 쏟아졌다. 그레이 허밋의 의복의 표피가 벗겨져, 둔탁한 은빛의 장속이 보여 왔다......실버키......!



"AAAAARGH......!" 화이트아웃의 자아는 머리 위의 흰 태양처럼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자아를 유지하려고 했다.

"이 새끼.....이 새끼......! 이밧-!" ......010010101001...... 하얀 태양은 팽창하여......터진 풍선처럼 사라졌다.

그 밑에서, 닌자 슬레이어는 렉메이커의 양팔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렉메이커는 도로 밀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타오르고 있다......닌자 슬레이어는......!

그 등에 밧줄같은 근육이 떠오른다! "이럴수가" 렉메이커의 발밑에서 얼음에 균열이 생겨났다! "이럴수가!"

"이이야아아앗-!" 닌자 슬레이어의 양손이, 렉메이커의 주먹을 찌부러뜨렸다! "아밧-!"



양손에서 피를 뿜어내며 기가 죽어 몸이 뒤로 젖혀진 렉메이커의 이마에, 닌자 슬레이어는 혼신의 박치기를 내질렀다!

"이얏-!" "끄악-!" 이마 파괴! 닌자 슬레이어는 한층 더 파고든다! 검붉은 눈동자가 타오른다! "닌자에게, 죽음을!"

"네ㄴ....." "이얏-!""끄악-!" 주먹!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렉메이커는 비틀거리며 뒷걸음질쳤다. 그 등이 장갑차의 차체에 닿았다.

닌자 슬레이어는 상체를 비틀며 카이샤쿠의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이이이이......이얏-!" "끄악-!"

KRAAAASH! 렉메이커와 함께 장갑차가 박살! "아밧-!" 앞 유리창이 부서지고, 운전수 야쿠자가 튀어나온다!



KABOOOOM! 연료탱크가 충격으로 인화! 폭발! KRA-TOOOOM!

차내에서 플랫라인(뇌사) 상태에 빠진 화이트아웃에게 있어서도, 이 일격은 카이샤쿠가 되었다!

"" 사요나라! "" 폭발사산! 빙판이 부서지며, 장갑차를 수면 아래로 삼켰다! 고우랑가! 나무아미타불!



깨지는 빙판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멀리 뒤로 뛴 닌자 슬레이어는, 최단시칸의 잔심을 마치고 근처에 쓰러져있는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급발진시켰다. 클론 야쿠자가 몇 명인가 슈라인을 향하고 있다. 흰 태양은 사라졌고, 아마도 실버키의 수호도 힘을 되찾겠지.

하지만 방치해도 되는 상황은 아니다.



닌자 슬레이어는 실버키의 슈라인을 향해 빙판 위를 일직선으로 가속했다.

지금 이 순간, 마스라다 카이의 눈동자는 검붉게 타오르고 있었고, 그의 안에서 나라쿠 닌자는 거세게 가라테를 지펴내고 있었다!



그리고......거기서 몇 마일 후방, 같은 방향으로 달려나가는 또 하나의 바이크가 있었다. 닌자였다.

그 자의 장속은 크롬제의 갑옷을 방불케 했다. 그리고 역시 카토우 엠블럼이 새겨져 있었다.

속도를 높이면서, 닌자의 갑옷은 삐걱이는 소리를 연이어 내며 닌자 자신을 구속하는 정도를 극한까지 높여간다.



극한까지 조여진 신체는 슬렌더한 실루엣을 자아냈다. 마치 갑옷 자체가 육체로 변한 듯 했다.

닌자 장속의 관절부가 콤마 수초간 방전했다.


【이어짐】


====================


viewimage.php?id=23b4de2ce4c134a777bac4&no=24b0d769e1d32ca73dec8efa11d02831b210072811d995369f4ff39c9cd14d9e06b40c3747be938f166cbec652818c7460d27c9ba845b32dc296e16fc2badb0f26f3cd2054a3

スキゾなマスク @SchizoE00


카토우가 파견한 습격자들을 멋지게 격퇴해 보인 실버키와 닌자 슬레이어. 하지만 카토우의 자객은 이걸로 끝이 아닌 듯 한데...!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1

고정닉 3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47513 공지 ◆복원◆ 뉴비를 위한 인살어 문체 도죠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6.07 149 6
13405 공지 ◆닌자 슬레이어 번역◆ [16]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80376 32
36181 공지 ◆닌자 슬레이어 유료 에피소드 번역 (멤버십 필요)◆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7 3269 2
14401 공지 ◆쉬운◆ 닌자 슬레이어·플러스 구독 방법 ◆저렴한◆ [5] ㅇㅇ(223.39) 21.04.04 4733 28
12547 공지 ◆닌자 슬레이어 번역 가이드라인◆ [8] 말랑카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11 7337 18
16117 공지 ◆인살 TRPG 갤러리 정보 및 룰 모음집◆ [8]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26 3977 13
16211 공지 ◆완장 호출벨인◆ [2]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27 2379 5
47563 일반 성스러운 멘포는 로드가 평소에 얼굴에 쓰고 있는 그것인지? [4] ㅇㅇ(218.146) 07:03 120 0
47561 우키요 "도-모, 여닌자입니다. 네놈의 목숨을 받으러 왔다" [10] ㅇㅇ(59.13) 04:42 180 4
47560 일반 닌슬 맨처음 나온 코믹스는 2부 엔딩까진 안나온것임? [5] ㅇㅇ(86.247) 03:46 89 0
47558 일반 아쿠마 닌자 클랜 닌자들 급차이 뒤지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55 1
47557 일반 닌슬 퀴-즈 [6] 클론야쿠자(218.50) 06.07 144 0
47556 일반 본토 헤즈가 ai로 뽑은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08 2
47555 일반 환 짓수도 존나 쎈거 같은데 [7] 삼류유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82 3
47554 일반 닌슬의 진정한 초월번역은 야쿠자슬랭이라고 생각함 [16] 삼류유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41 4
47553 일반 화둔이 산시타의 상징이라면 [5] 클론야쿠자(121.173) 06.07 165 3
47552 우키요 "일어나십시요 동지" [13] ㅃㅏ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431 12
47551 일반 "오오 보라 보보보 닌자의 오마주-짓수다!" [2] 클론야쿠자(106.102) 06.07 227 2
47522 일반 ◆기습◆ 인살콘 3부 ◆출시◆ [58/1]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676 24
47550 일반 휘히히히-! 카와이한 로리! [10] 클론야쿠자(106.101) 06.07 281 6
47549 일반 스윗한 선배=상도 실제 괜찮은 것 같은 [6] 겁없는검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56 1
47548 일반 트리거=상의 오야지 가이낙스=상의 부고 소식입니다 [14] 클론야쿠자(106.101) 06.07 267 4
47547 일반 암흑메가코프 가이낙스가 폭발사산했다고 한다 [2] 클론야쿠자(223.32) 06.07 129 2
47546 일반 "거의 XX하면 안타이 XX이다"에 대하여..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29 0
47545 일반 닌자 애니멀의 아이사츠는 닌자만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인지 [1] 클론야쿠자(152.99) 06.07 87 0
47544 일반 제형들은 매직 멍키의 드래곤 클라우드를 알고있나? [1] 클론야쿠자(218.154) 06.07 99 0
47543 일반 이봐... 닌자는 얼마나 강한거지? [8] RG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67 0
47542 일반 이것은 실제 환 짓수인? [10] ㅇㅇ(223.38) 06.07 333 8
47541 일반 무사소울에 빙의하면.. [2] asas(117.111) 06.07 96 1
47540 일반 라적라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99 2
47539 일반 대모험에 나온 발로르 닌자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15 4
47538 일반 인살콘 3부 얏타-! [8] 이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40 3
47537 일반 note 카드 등록 안되는건 뭐임 [13] RG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92 0
47536 일반 인살콘 4부 예고인 [55]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491 16
47535 일반 PLUS를 구독하는 닌붕=상도 있습니까? 끄끄끄끄.... [2] 클론야쿠자(119.193) 06.07 190 11
47534 일반 닌슬 플러스에는 한국어 번역본도 있는 부분입니까 [6] 클론야쿠자(152.99) 06.07 110 0
47533 일반 스포중점)사위스러운 클론 야쿠자 진실을 알려주러 왔다 [3] dcroff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70 3
47532 일반 3년만에 실현된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79 3
47531 일반 닌자의 복수는 실존한다. [1] ㅇㅇ(110.70) 06.07 103 3
47530 일반 아이사츠 직후 뒤에서 바쿠하츠는 [1] dcroff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65 0
47529 일반 생각해보니 사츠가이=상은 그자지 사악한 닌자가 아니지 않은가? [4] ㅇㅇ(211.234) 06.07 107 0
47528 일반 어느 여름날/인살콘이 나왔네/3년을 넘어 [9] 겁없는검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98 3
47527 일반 바이오 스시를 능가하는 말법적 음식에 닌붕은 실금! [24] ユ리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41 3
47526 일반 이것들 싱크 맞추는데 고생을 많이 한 [39]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88 4
47525 일반 신상 인살콘 / 실제 유용하나니 / 많이 쓰겠네 [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64 7
47524 일반 문득 로드 아사리=상이 야모토의 일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해진 [1] 클론야쿠자(122.202) 06.07 90 1
47523 일반 완장=상 수고하셨소 [8] ユ리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16 0
47521 일반 그러고보니 인살콘에 모스키토=상 있던가 [4] 조왕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40 1
47520 일반 확실히 이런 존재를 갑자기 만나버린다면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41 2
47519 일반 도고지마 제이몬이 레전드 야쿠자라 불린 이유는 클론야쿠자(122.202) 06.07 117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