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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팔로우 더 콜드 히트 시머즈 4 앱에서 작성

oo(73.165) 2021.06.29 12:06:15
조회 444 추천 1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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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지대!] 빅유지가 마이크를 향해 부추긴다. [더이상 포장도로 따위의 사치스러운 것은 없다! 여기서부터는 그야말로 마경! 길도 없는 길을 갈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레이서가 아는 것은 후지산 기슭의 체크포인트 좌표뿐! 산기슭은 수해! 언덕 이상으로 위험. 루트를 개척하고 살아 남아라!]


[이건 핫하네!] 킨키 코우이치가 벤치프레스를 하면서 하얀 이빨을 드러냈다. [비즈니스도 미답의 벌판을 걷는다. 그 용기없는 놈은 패배자. 날 따라와라!] [모험가 정신이야!] 유지는 헬기의 IRC 모니터를 끄덕이며 계속했다. [당연히 얌전한 타이어 같은 걸로는 무리난제! 다들 잘 해보라구!]


바로 그때 네즈미하야이 앞에서 포장도로가 돌발적으로 끝났다. 벼랑을 점프하면 그 앞은 히스*와 이라쿠사**로 뒤덮인 불온한 언덕. 점프 중 데드문은 ‘惡’의 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휠 타이어가 가변 기구를 움직여 무수한 스파이크를 튀어나오게 했다. 착지시에는 완전 오프로드 사양이다.
*건조지대에 자생하는 작은 관목을 말한다
**쐐기풀을 말한다


“3시 방향, 회오리바람이다” 닌자슬레이어가 전했다. 데드문은 고개를 끄덕이며 침로를 수정한다. 앞쪽 아득히 앞에 후지산. 차량의 현재 위치를 전하는 마커의 표시 타임은 아직이다. [자, 여러분, 루트는 자유롭게 부디!] 헬리콥터에서 빅유지가 어나운스한다.


[오픈월드야말로 둘째 날의 묘미. 한편, 3일째는 코스 가이드가 설치되어 첫째 날, 둘째 날의 코스를 최단 거리로 되돌아가는 폭주 레이스다. 3일 모두 취향을 집중시켜 스타디움의 여러분을 싫증나게 하지 않는, 그것이 하시리 모노다! ……응? 이 넓은 필드에서 엔카운트가 발생! 봐줘!]


빅유지가 주목한 포인트, UAV(무인기) 카메라의 IRC 영상이 콜로세움 모니터에 클로즈업됐다. 토마호크 범퍼, 깃털 장식의 웅장한 차량은 정령 신앙인 패스트윈드. 가속해, 향해 가는 곳에는 선라이저의 플래티넘.내리치는 빗속에서도 그 차체는 아름답다.


[당연히 킬링 마키=상은 이 이쿠사배틀을 방치하지 않는다!] 빅유지가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했고, 킬링 마키는 꼰 다리의 무릎 위에서 위협적인 보석 반지 열 개를 낀 손가락을 맞췄다. “와오오옷-!” 관중이 들끓었다. 패스트윈드는 선라이저를 향해 일직선으로 향한다!


쀼이이이이! 쀼이이이이! 버팔로 백골을 가공한 피리형태 스태빌라이저가 속도를 받아 기괴한 고음을 발한다. 루프가 열리고 빗속에 몸을 드러낸 패스트윈드 중 한 명은 양팔을 좌우로 곧게 내밀며 폭풍우를 향해 포효했다. “아로로로로로! 하야부사*여! 우리의 하야부사여, 와라!”
*매를 말한다


“아로로로로로로!” 운전자는 특수 기어를 당겼다. 그러자 토마호크 범퍼가 앞으로 내밀어 보다 전투적인 폼을 드러낸다. 선라이저에 육박한다! [이거 큰일 났다! 당연히, 쫓는 쪽이 어썰트 행위에 대해서는 대유리하다! 지리가 있어, 패스트윈드! 어떻게 되는거야! 죽일 건가!]


“하야부사! 하야부사! 우리의 토템이여! 아로로로로로!” 루프의 기도담당은 이미 트랜스 상태가 되어 영적 존재와 동일화한다. 세이신테키*! “앗! 이건!” 빅 유지가 손에 땀을 쥔다! 그러나 그 때 선라이저는 잭 나이프 같은 날카롭고 날카로운 드리프트로 패스트윈드 앞에서 소멸!
*정신적 이란 뜻으로 닌살에선 젠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나 스피리츄얼한 아트모스피어를 묘사할 때 사용된다.


“이런 바보같은!” 운전자가 거품을 물었다. “사라졌다고! 나쁜 에너지의 소유자!” “아로로로로! 왼쪽 뒤! 왼쪽 뒤! 하야부사의 눈은 모두 본다!” 기도담당이 재빠르게 전했다. 드라이버는 핸들과 격투한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대각선 뒤쪽에서 선라이저의 빛나는 차체가 몸통박치기를 가한다! KRAASH!


[그것은 부드럽게 애무하고 떠나는 듯한 유려한 몸통박치기!] 빅유지가 흥분한다. 패스트윈드의 차체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선라이저는 이제 수십 미터 앞으로 떠난다! [토도메오사세-!*] 킬링 마키는 제3의 접근 차량을 향해 핏대를 세웠다.나무삼! 한 대 더 왔다! 헬토리이999!
*마지막 일격을 가해라-!


가공할 모독적 차량에 어지럽게 가해진 흰색 칠을 한 블랙메탈리스트들은 끝부분에 스패너 모양의 오목한 곳을 뚫어 공구로 위장한 양날검을 치켜들고 체념한 패스트윈드에 달라붙었다. 그것은 지옥의 파수견이 망자를 먹이로 삼는 것과 같다! “아아아앋숩*” “보이드” “아바바바밧-!”
*붓다아아아


[우왓-! 해치웠다!] 빅유지는 눈길을 돌리는 몸짓을 했다. 스타디움에서는 킬링 마키가 찌푸린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KABOOOM! 패스트윈드의 차체는 가솔린으로 그려진 마법진에 둘러싸여 방화당해 음산한 파멸에 휩싸였다. “보이드……” 블랙메탈리스트들은 반나체로 빗속에 줄지어 선다.


[이렇게 되면 형체도 없잖아] 킨키 코우이치가 어깨를 으쓱했다. [넘어지면 끝,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그래도 그게 펀드의 현실. 그것이 레이스야] [그들, 잘 단련된 몸을 하고 있어] 플라스트미치 마레나가 음미하듯이 속삭였다. [악마 숭배도 경제도 몸이 자본] 킨키 코우이치는 고개를 끄덕였다.


[실제 이것은 격렬한 레이스. 생명이 몇 개 있어도 모자랄 판인데……? 어이쿠 저길 좀 봐줘! 나무삼! 네즈미하야이DⅢ과 핫19가 도그 파이트를 개시했다! 이러면 안 돼. 하시리 모노는 일단, 살인 쇼가 아니고 레이스이니까!] 영상이 바뀐다.


KRAAASH! KRAAASH! 네즈미하야이를 오른쪽으로, 핫19를 왼쪽으로. 충돌을 반복하는 차량의 체격차는 거의 없다. “퍽…… 패배자가!” 핫 칙의 아름다운 입술이 분노로 일그러졌다. 반면 데드문은 젠을 방불케 하는 무표정으로 핸들을 다루며 악셀을 밟는다.


맞부딪치는 이들의 전방, 거대한 나무들이 마중을 나온다. 구릉지대에서 후지산을 둘러싼 자연 감옥, 즉 수해에 들어선 것이다. [숲속에 들어가면 UAV로 쫓기 힘들어!] 빅유지는 한숨을 쉬었다. [매우 노이지한 것이 흠이지만 차량 탑재 IRC 카메라 영상을 수신해 나가자]


수해. 그것은 후지산을 둘러싼 어둠의 숲이다. 수령 수천 년의 고목이 떼지어, 축축한 땅 아래에는 부서진 운철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옹이투성이가 된 맹그로브 뿌리와 늪지대, 격류, 바이오닭 등의 위험으로 알려져 탐험대 TV 프로그램 크루들도 그리 자주 찾지 않는 마경이다.


당연히, 자동차의 드라이브에는 처음부터 적합하지 않은 토지이며, 이 하시리 모노라고 하는 레이스가 얼마나 가혹한 것인지, 누가 봐도 분명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서로 충돌하는 두 차량에 있어서, 최대의 관심사는 위험한 자연이 아니라, 눈앞의 적을 이기는 것, 단지 그것뿐이다!


[길을 비켜라, 무장 영구차!] 단거리 무전을 통해 핫19 내비게이션인 산다리이 라이라의 욕설이 들려왔다. 데드문은 차 마이크를 이용해 답했다. [양보도 뭐도 어디가 길인지……] 고바바바! 기체의 꼬리를 흔들고, 진흙을 핫19에 튀기면서, 네즈미하야이가 선행한다.


그리고 고우, 고우, 고우! 소리를 내며 빠져나가는 것은 큰 나무 줄기! 이런 장애물 다수의 로케이션에서 도그파이트를 하면 크래시의 위험은 평소의 수백 배로 뛰어오른다. 말하자면 이것은 누가 먼저 약한 소리를 내는냐의 치킨 레이스다!


[어제 태도가 블러프냐! 시시한 짓을 하고 있어!] 산달리이 라이라가 욕을 했다. [사람 찾긴지 뭐지든 맘대로 해!] [몰래 엿듣는건 자랑할게 아니야. 아무도 레이스를 포기한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의욕이 없는 척을!] [이쪽의 심정을 마음대로 추측해, 마음대로 열받으면 봐줄필요는 없어]


KRASH! KRASH! 가벼운 충돌을 몇 번 반복해, 두 차량은 연달아 가는 강을 건너 뛰었다. “교아아아!” 바이오닭이 놀라 부스럭거리며 나무들 사이로 뛰어나왔다. 두 차량이 목표로 하는 것은, 단지, 네비게이션 전자 맵상의 좌표 마커. 자세한 것은 넷 경유로 얻은 수해 정보가 의지한다.


네즈미하야이는 뻗은 가지를 피했다. 한편, 약간 후방에 있던 핫19는 지형에 유리해 전방에 장애물이 없다. 금세 바로 옆에 줄지어 섰다. 핫 칙과 산달리이 라이라가 동시에 키츠네 사인을 하며 미세한 리드를 잡았다. “루트는 어때?” 데드문은 닌자슬레이어에게 묻는다.


“약간 빗나갔다” 닌자슬레이어는 중얼거리며 차량 탑재 UNIX의 키보드를 타이핑한다. 해커의 타이핑 속도에 못 미치면서도 그 자신의 상황판단과 닌자 야복력, 닌자 제6감이 정보수집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었다. 전자의 바다에 감도는 수해 포크로어, 혹은 하시리 모노 마니아의 소문.


이들 정보를 취사 선택하여 필요최소한의 정보를 채용한다. 욕심을 부리면 바로 정확성은 상실된다……. “누읏” 닌자슬레이어는 미간에 주름살을 지으며 신음했다. “레이디의 서스펜션에서도 속임수는 쓰지 않을거야” 데드문은 험로 건이라고 생각해, 코멘트했다. 하지만 닌자슬레이어는 “아니” 라고 대답했다.


“닌자군” 데드문은 짐작했다. “핫19의 위세 좋은 녀석들인가……” “그자들은 닌자가 아니다” 닌자슬레이어는 깊게 호흡했다. “이건……” “……뭐지?” 데드문은 약간 놀라, 입을 반쯤 벌렸다. 숲이 갑자기 트인 것이다.반사적으로 그는 방위 자석을 쳐다봤다.


일반적으로 후지산을 둘러싼 수해는 나침반이 듣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없다.……없을 것이었다. “뭐야?” 데드문이 다시 한 번 중얼거렸다. 핸들을 꺾지 않았는데도 자석은 움직였다. “아직도 수해 속이다” 데드문은 말했다. “그렇지” “그럴 거야” 라는 닌자슬레이어


약간 전방에, 핫19. 두 차량은 갑작스럽게 마른 벌판을 달리고 있었다. “그쪽, 어떻게 됐어” 데드문은 시도로 핫19를 불렀다. 지직지직…… 노이즈가 방해를 한다. 유리가 흐려져 와이퍼를 움직인다. 시계가 극도로 악화되었다. “도대체 이건” “전자지도도 안돼” 닌자슬레이어가 말했다.


“지독하게 추워” 데드문은 온도계를 본다”……실제 춥다” “저건……뭐야” 닌자슬레이어가 눈을 똑바로 떴다. 데드문도 알아챘다. 핫19의 더욱 조금 전방 .... 루프에 기와지붕 슈라인을 얹은…… “뭐야?” ……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옆에서 핸들을 잡아, 돌렸다.


갸갸갸갸갸! 고목 줄기에 충돌하려는 네즈미하야이는 스핀을 하면서 간신히 이를 피했다. “누으읏-!” 데드문은 핸들을 꺾으며 그립을 되돌리려 애쓴다. 핫19의 위치는 모른다. 그러나 그곳은 이제 더 이상 마른 들판이 아니라 다시 어김없이 수해 속이었다.


네즈미하야이는 크래시를 피해 감속, 정지했다. “붓다퍽!” 데드문은 감정을 드러낸 채 핸들을 주먹으로 내리쳤다. “붓다…… 퍽! 봤지? 방금 것은……뭐야?” “마른 들판. 냉기” 닌자슬레이어는 대답했다. 그리고 덧붙였다. “무장 영구차”


“……”데드문은 후방을 되돌아 본다. 어디까지라도 수해. 불과 몇 초 전까지 정체불명의 마른 들판을 분명히 달리고 있었는데. “위치정보야” 닌자슬레이어가 중얼거린다. 정시 마커 표시이다. 핫 칙은 이들과 거의 겹치는 위치. 바로 앞이다. 체크 포인트에 가장 가까운 건 선라이저.


“그대는 레이스를 계속해야 한다” 닌자슬레이어는 데드문을 보며 말했다. 몇 초. 데드문은 고개를 끄덕였다. 워루루루 도우! 네즈미하야이가 발진했다. 핫 칙을 따라잡는다. 지금이라면. “마른 들판의 건은 나에게 맡겨 둬” 닌자슬레이어는 덧붙였다. “뭐라고?” “내가 데려온다”


“어이” “보통의 일이 아니다. 그리고 상당히 강대한 닌자 소울을 느꼈다. 닌자의 짓이다. 그 무장 영구차가 실제 게바타=상이고, 저 마른 들판안에 지금도 살아 있다면, 내가 데리고 돌아온다” “어떻게 할 건데……” “이런 종류의 짓수의 사용자와 몇 번인가 싸운 경험이 나에게는 있다. 해보지”


“괜찮겠지” 데드문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음대로 해. 이대로 레이스는 후지산을 돌고, 3일째는 돌아오는 길이다. 내일의 반환점에서 당신을 주우려고 할 거야. 그런 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뒈지지 않으면……” “좋겠지.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차 밖으로 회전 도약 탈출!


네즈미하야이는 순식간에 나무들의 어두운 어둠으로 보이지 않았고, 닌자슬레이어는 낙하 충격을 무효화하는 앞돌기착지로 내려서자마자 그대로 네즈미하야이와 반대 방향으로 전력질주를 개시했다. 그는 얼얼할 정도의 닌자 소울 존재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닌자의 힘이다. 닌자가 상대라면 그의 영역이다!


냉기와 닌자 소울의 존재감이 더욱 강렬한 방향으로! 닌자슬레이어는 달린다! 이윽고 그 모습은 검붉은 바람과 마찬가지로, 머플러를 방불케 하는 천을 잔광을 방불케 하여 휘날리며, 뛰었다! “이이이이야아앗-!” 회전! 착지! 그곳으로 달려오는 무장영구차! 아부나이! “이얏-!” 옆돌기 회피! 무장영구차는 달려서 빠져나간다!


닌자슬레이어는 안개 속에 희미하게 사라져 가는 뒷모습을 응시했다. 네즈미하야이는 아니다. 그리고 그가 있는 곳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수해가 아니다. 탁 트인 마른 들판이다. 얼 것 같은 추위. 기묘한 감각이다. 그는 되돌아온 것이다. “……” 그는 무장 영구차가 사라진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고 이윽고 달리기 시작했다.



◆◆◆



[이런, 여기서 핫19, 네즈미하야이의 통신 상황이 다소 좋아진 것으로 보이네! 차량 탑재 카메라 중계 동시에 왔다! 자, 그들은 아무래도 꽤 가까운 것 같군, 빨리 가 줘! 플라스트미치 마레나=상에게서는 도그파이트 미션, 킬링 마키=상에게서는 살해 미션을 받았어!]


헬기 내의 영상에서 차량탑재 라이브 영상으로 전환해 빅유지는 셔츠의 단추를 풀고 심호흡을 했다. 아이스박스를 열고 샴페인을 나팔로 마신다. “후……뭐야 대체” “왜요?” 영상 스탭이 걱정했다. 유지는 고함을 질렀다. “그냥 통신 트러블이잖아! 잠깐 그랬을 뿐이야”


“콜로세움의 운영 본부로부터 IRC 요청입니다”스탭이 재촉했다. 빅유지는 혀를 찼다. “알아……나도” 중얼거리며 통신기를 받아들인다. “도모. ……하이. 하이, 아아. 그래. 내가 알 리가 없잖아! 아니 통신 트러블이야 그냥. 안 꺼졌잖아!”


통신기에서 힐문조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유지도 언성을 높였다. “그러니까 나도 몰라! 레이서 무사! 결과 올라잇! 정말이지…… 아아? 몰라! 일어나고 나서 생각할 일이잖아! 장난 아니야!” 통신강제종료! 유지는 다시 한번 나팔로 마시며 중얼거린다. “그럴 수가 있나. 웃어넘길수 없다고”


가오오옹! 나뭇잎과 가지와 바이오 닭의 날개를 흩뿌리고 핫19와 네즈미하야이는 동시에 덤불에서 튀어나왔다. 오른쪽은 탁류, 왼쪽은 울퉁불퉁한 단애사면을 바라보는 완만한 커브 지형이다. 왼쪽의 경사면은 곧 후지산의 기슭이다! [요-, 여긴 네즈미하야이DⅢ, 데드문] [여긴 핫19]


[아까의 사건, 어떻게 생각해] [알까보냐! 어찌됐든 상관없어] [어쨌든 당신도 체험했다는 것으로 틀림없군] [……퍽. 어차피 신기루인가 뭔가. 수해는 문명인이 있을 곳이 아니야. 이해하고 싶지도 않아. 그것보다……] [아아, 레이스고말고] 데드문은 고개를 끄덕였다.


현재좌표, 위치 관계는 거의 나란히 달린다, 왼쪽의 경사면 측에 네즈미하야이, 오른쪽에 핫19 이다. 오른쪽 강은 실제 물살이 빨라 간혹 강 건너에서는 바이오곰이 앞발로 바이오연어를 헌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이오 연어를 획득한 레이서에게 5000만 포인트] 플라스트미치의 미션이다. 둘 다 무시.


“아밧-!” 다음 순간 강 건너 바이오곰을, 달려온 거대한 질량이 치어 죽였다! “이얏-!” 조수석에서 상반신을 내민 촌마게* 사내가 밧줄을 던지자 죽은 바이오곰이 잡았던 극채색 연어를 조여올려 외줄낚시를 방불케 하여 차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와자마에! 사이버기다!
*사무라이들의 앞머리를 밀고 뒤와 옆머리로 틀어올린 상투를 말한다


“새우로 연어를 낚는다*, 미야모토 마사시의 코토와자대로의 전개군요!” 종자 도신은 연어의 목뼈를 가라테로 부러뜨리더니 주군 사이사무라이에게 썸즈업했다. “동전 한 닢이 모자라 삼도 리버를 건널 수 없다. 라고 말할수도 있군요” 도신은 덧붙였다. “잘했다” 사이사무라이는 칭찬했다
*말그대로의 작은 것을 미끼로 큰걸 잡는다는 코토와자이다. 야쿠자텐구=상이 주연인 에피소드의 제목이기도 하다.
*실제 삼도 리버를 건너는데 카론 닌자에게 지불해야 한다는 돈이 부족한 경우 카론 닌자가 배를 안태워준다는 무시무시한 닌자 진실에서 유래한 조그만 돈이라도 무시하다간 아쉬울때가 있다는 코토와자이다.


도신의 사이버 선글라스가 불온하게 ‘죽일생각’ 이라는 LED 한자를 명멸시킨다. 그는 탁류 너머 나란히 달리는 두 대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그들의 기슭이 네즈미하야이들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 공격하기에는 호기다. “다음은 맨 헌트로 할까요……” “잠시 기다려” 사이 사무라이는 냉정했다.


“그래도 네즈미하야이놈의 조수석에 닌자슬레이어는 없어요!” 도신은 불만스러운 듯 호소했다. “이유는 모르지만 닌자가 없으면 낙승……” “기다리라고 했다” 사이사무라이의 UNIX 아이가 무서운 듯이 빛나자, 도신은 몸을 움츠렸다. 사이사무라이는 카라테 감지기 스캔 중이다.


이것은 초고도 테크놀로지의 산물이요, 악의 현상금사냥꾼인 사이사무라이만이 손에 넣을 수 있는 물건이다. “좋아. 주변 지형에도 닌자의 잠복은 없다” “어디선가 죽었구나! 갑시다!” “기다려!” 사이사무라이는 모니터를 눈으로 쫓는다. ……킬링 마키의 미션이 올라갔다! “간다”


커브 도래! 그러나 여기서 사이사무라이와 도신은 동시에 듀얼 운전 시스템의 액셀을 밟았고 사이버기는 급가속했다! 고우웅! 사이버기는 탁류를 뛰어넘어 그대로 비스듬히 네즈미하야이와 핫19를 덮쳤다. KABOOM! 그 순간 핫19는 로켓 가속! 몸통 박치기 회피!


KRAAASH! “끄악-!” 데드문은 네즈미하야이의 옆구리에 대질량의 몸통 박치기를 맞고 신음했다. 일순간의 교착! 그때까지 핫19의 차체로 사각이 되어 있던 일도 있어, 그 몸통 박치기를 피할 수 없었다. 핫19의 창문에서 팔이 쑥 내밀어 도발적인 배드 사인을 남기고, 그들을 뒤로하고 더욱 가속!


모니터에 표시된 장갑 게이지 색깔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이녀석은 안좋아……” 데드문이 중얼거렸다. 왼쪽은 급사면. 그리고 오른쪽, 체격차가 심한 사이버기가 다시 무자비하게 거리를 좁힌다! SMASH! SMASH! “무력한 운반자자식은 뒈져버려라!” 도신이 창문 너머로 도발!


데드문은 그립을 유지하며 ‘벤허’ 라고 쓰인 버튼을 눌렀다. 쉬이이이! 휠에서 예리한 측면 스파이크가 튀어나온다! 갸리이이잉! 갸리이잉! 갸리갸리갸리갸리! 메스꺼운 금속 마찰음이 울려 퍼진다. 사이버기 역시 측면 스파이크를 튀어나오게 한 것이다!


“이대로 압도해 죽이고, 적을 무너뜨리고, 게다가 포인트 중점! 킬링 마키님 덕분이야! 우리들은 두 배 맛있는 밥을 먹을 계획, 즉 레이스 성과는 백 배야!” 도신은 사이버 선글라스에 열락으로 일그러진 눈의 LED 아트를 표시하며 도발했다. [공격받고 있습니다] 영리한 비정 마이코 음성!


데드문은 핸들을 움켜쥐었다. 시련의 시기인가. 하지만 데드문에게 이 위기상황은 겪었던 중의 워스트가 아니다. 그는 ‘말차’ 버튼을 눌렀다. “손님도 없는데 나도 맛이 갔군” 데드문은 무감정하게 중얼거리며 진동하는 차내에서 서비스오카키을 먹고 맛챠로 흘려보냈다.


​차가운 열의 흔들림을 따라가라​……갑자기 생각나는 것은 그의 스승의 좌우명. 넌센스 하이쿠의 종류라고 그는 단정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 의미를 다소 알 것 같았다. 그는 붓다 코스모스 테이프를 꽂고 재생 버튼을 누른다. 규우잉-…… 붓다코스모스……​유아인더스페이스.


서스펜션에서 흡수할 수 없는 진동이 그를 끊임없이 덮친다. 방음 차 밖에서는 네즈미하야이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질 것만 같다. 사이버기가 희미하게 떨어졌다. 결정적인 몸통 박치기 공격의 신호다. 데드문은 어금니를 깨물고 레버에 손을 얹었다. ……SMAAAASH! 네즈미하야이는 왼쪽으로 밀려난다! 경사면!


“잡았다-!” 도신이 함성을 지른다! 네즈미하야이는 대각선 아래에서 밀려나와, 뱅크에서 전복하려 한다! 나무아미타불! 하지만 그 순간 네즈미하야이의 복부 스프링이 기동했다! 공중에서 키리모미 모양으로 한 바퀴 돈 네즈미하야이는…… 사이버기의 바로 위에 덮이듯이 낙하했다! 고우랑가!


“바카낫-!*” 도신이 사이버 선글라스에 ‘불만인’의 문자를 켰다. ”칫” 사이사무라이는 기어를 바꿔 이 위기에 대처하려 한다. 삐걱삐걱 머리 위가 소리를 낸다. 도신이 밑에서 천장을 꽉 눌렀다. “찌, 찌부러지는거 아닌가요!? 무슨 짓을 하고 지랄이야 망할 자식!”
*바보 같은-!


“운전하고 있어라!” 사이사무라이가 일갈하고 발도! ”사이사무라이켄” UNIX 음성이 기동을 알린다. 사이사무라이는 바로 위에 가타나를 향해, 힘껏 찔러올린다! “이얏-!” 천장을 관통하는 칼날! 나무삼! 하지만, 보라! 차체째 아래에서 꼬챙이가 되기 직전에, 네즈미하야이는 사이버기의 앞으로 뛰어내렸다!


“꽤 즐거운 체험이었어……하지만 제일이라고는 말할 수 없어” 데드문은 미러를 향해 중얼거렸다. 차체에 꽤 큰 대미지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기는 뒷부분부터 검은 연기를 내뿜어 더이상 가속하는 네즈미하야이를 캐치업 할 수 없다. 캬방-! 갑자기 3억 포인트가 가산됐다.


[감동했으니까 포인트 증정이야!] 킨키 코우이치는 다리찢기를 하면서 팔짱을 끼고 이빨을 드러내며 웃었다. [감동에는 아낌없는 투자를. 그것이 나의 제왕학이야! 드라이 노. 웨트 웰컴. 그것이 철학. 거기에 머니의 흐름이 태어난다!] [함축이 있다. 뭐 포인트 용도는 자유] 유지가 대답했다.


붓다코스모스……유아인더스페이스. 이윽고 핫19의 차체가 보인다. 선라이저는…… 선라이저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데드문은 핫19에 점점 가까워진다. 산다리이 라이라가 뒤돌아보고 거품을 물고 핫틱을 독려한다. 붓다코스모스……유아인더스페이스.


데드문의 시야는, 뉴런은, 열을 띠고, 그러나 깨어 있다. 바람직한 세계다. 사이버네틱 팔 끝까지 컨트롤이 스며들어 엔진 회전과 싱크로하면서 동시에 그것을 부감적으로 전망하는 깨어난 자아가 있다. 네즈미하야이는 핫19를 포착한다. 슬립스트림. 바람의길을 만들어준다.


붓다코스모스……유아인더스페이스. 네즈미하야이는 핫19의 바로 옆으로 뛰쳐나간다. ”고마워요, 친구” 창문 너머로 데드문은 핫 칙과 산달리이 라이라를 본다. 전방에 선라이저의 빛나는 기체가 보인다. 저게 1위. 체크포인트는 가깝다.


[이, 이건 첫날의 재현! 아니 다르다 나란히 달리는건 아니다! 순열! 이번에는 순위가 정해지느냐! 선라이저 과연의 강함! 가까이 다가오지못하게 하는 강함, 아니! 네즈미하야이DⅢ 육박! 약간 뒤에 핫 칙의 핫19! 왔다! 후지산을 도는 타원형 코스! 이제 얼마 안 남았어! 원심력에 떨쳐버려지지 마!] 유지가 소리친다!


[왔다! 지금 바로 차량열은 두 번째 체크 포인트인 후지산 동굴 앞으로 다다랐어! 왔어! 따라붙는다! 네즈미하야이 따라붙는다! 바로 다크호스! 여기까지 건투할 거라고 누가 예측했나! 하지만 선라이저! 선라이저 강하다! 의지를 보여라 선라이저! 왔다! 오호……” 파워리오와!


[사진 판정!] “와오오옷-!” 스타디움에는 군중들이 광희난무! 풍선이나 오모찌를 던진다! 빅 유지는 핏발 선 눈을 부릅뜬다. [1착 선라이저! 0콤마7초 후 2착 네즈미하야이DⅢ! 4초 후 핫 칙의 핫19! 엄청난 데드히트를 제압한 것은 전회 우승자 선라이저다!]




수상한 닌자의 짓수에 데드문과 개별행동을 취하는 닌자슬레이어. 빅유지가 말하기 꺼렸던 작년의 사건의 정체인듯한데 아직 그짓수에 갇힌 듯한 데드문의 스승 게바타 과연 어떠한 짓수이며 어떠한 닌자인가 한편 데드문은 닌자슬레이어 없이도 사이사무라이의 사이버기에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그 탓인가 아슬아슬하게 2위로 체크포인트 레이스의 향방은...


이 산시타의 국어 실력은 실제 처참 오타등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면 담당자를 케지메후 수정중점 그리고 이미 같은 에피소드에서 주석으로 설명한 단어는 더 안하는 습성이 있으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현이나 단어가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다시 주석으로 달던가 댓글로 답해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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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 테일즈 번역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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