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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팔로우 더 콜드 히트 시머즈 5앱에서 작성

oo(73.165) 2021.06.30 14:33:09
조회 404 추천 1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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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호-. 바이오후쿠로우의 울음소리가 밤하늘에 메아리친다. 레이스 이틀째의 숙박지는 시설이라 하기에는 너무 프리미티브한 텐트군이었다. 여기저기서 파직파직 소리를 내며 모닥불이 타오른다. 포장마차는 하나만 나와 있다. 이런 후지산 수해에 사업 찬스를 요구해 온 행상인 이키지*다.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닌붕제형이 있을지? 밸리 오브 센진에 후지산 수해에 그가 못가는 곳은 없는 것이다.


“하이 오징어케밥 냄새 좋다. 약,  ZBR, 마법의 가루 다 있어. 포르노 핀업, 포르노 카세트 테이프, 포르노 헨타이, 다 있다. 닭도 있어. 한 마리, 빠른 사람이 임자.” “도모, 이키지=상. 빅유지입니다” “도모” “오늘은 텐트촌에서 보내드립니다!” 카메라 시선의 유지!


“오징어가 냄새 좋다. 컨디션 어때요?” “아-”이키지는 긴장하고 있다. 유지는 상냥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장사를 방해해서 미안해요. 자, 여러분. 보다시피, 가혹한 레이스의 둘째 날은 숙소도 가혹!  스타디움으로부터 즐기고 있는 당신들, 이 괴로운 환경에 동정하거나 응원하거나 해서, 훈훈하게 해 줘!”


“약을 줘” “오징어를” 아스트로 스타몽키와 가볍게 인사하고 스쳐간 유지는 차례로 텐트군을 바라보며 돌아섰다. 훨씬 큰 모닥불에는 역십자가에 책형에 쳐해진 거대한 짚인형이 꽂혀 주위를 블랙메탈리스트가 뛰어 돌고있다. 헬토리이999 “너무 위험해서 말을 걸지 않겠습니다”


“니놈 빅유지=상이지? 얕보고지랄이야” 저벅저벅 다가온 것은 레이코 카미다. “아이엣! 이것은, 레이코=상. 무사해서 천만다행이다” “그것은 기브앤 테이크다. 동정심이 아니야!” “알고있어요!” “알겠나!” 레이코는 카메라를 잡고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셋째 날은 내가 이긴다! 두고 봐!”


“자, 이렇게 투쟁심은 가득 찬 녀석들로 채워진 숙박시설. 실제 생존 레이서의 수가 많이 줄었다” 시스터 오브 머시와 월넛 캐처스의 텐트, 사이버네틱 침구를 하는 사이사무라이들을 살펴본 뒤 그는 승리자 텐트로 향했다. “이번에는 동행하지 않을 거야.”


승리자 텐트는 마치 서커스 텐트를 방불케 하는 거대함으로 어둠 속에 우뚝 서있고 입구에는 ‘너무 잘났고 너무 자부심높다’ 라고 써진 쇼도 현수막이 라이트업되고 있다. “그래, 승리자에게는 오이란이 이틀째도 있습니다. 하시리 모노는 약육강식이다” 유지는 히죽 웃으며, 노렌을 빠져 나왔다.


SPLAAAASH! 텐트 내 드럼통 욕탕에서 분노와 함께 회전점프로 뛰어내린 것은 선라이저다. “아이에에!” 목욕물을 데우는 사람이 비명을 지르고, “아이에에에에!” 오이란들이 비명을 질러, 고요키키*가 재빨리 선라이저의 나신에 천을 감았다. "에, 이건" "비켯-!" 유지를 밀쳐버린다!
*인살에선 유흥업소의 남성종업원이나 스포츠 선수들의 시중드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말이다.


“대단한 박력! 분명 이것은 3일째도 훌륭하게 투쟁심으로 달아오를 거야! 절대 놓치지 마, 그럼 여러분, 오탓샤데-!” 뭔가를 감지한 빅유지는 중계를 마치며 “어이! 기다려라! 선라이저=상!” 허둥지둥 뒤를 쫓았다. 선라이저는 불타는 바람을 방불케 하여 빠른 걸음으로 하나의 텐트를 향한다!


“챔피언이 어디를 가든 맘대로잖아” 라며 걸음을 멈춘 선라이저는 빅유지를 돌아보며 말했다. “갖고 싶은 대로! 오이란! 목욕! 스시! 돈!” “그렇지만……” “그리고 최신예 시제기, 장비!” “쉿! 닥쳐!” “그러므로 어디를 가든 마음대로, 누구를 따지든 마음대로다”


“그만둬, 그러한 자포자기는……나와 너의 사이잖아!” 유지는 타일렀다. “나의, 레, 레이스를 망칠 생각이라면, 나는……” “레이스를 망친다고?” 하지만 선라이저는 콧방귀를 뀌었다. “승부를 영원히 모욕했다. 그게 네 놈이다. 나의 신뢰를 파괴하는 행위이기도 했어” “운영은 나 혼자가 아니야!”


“말이 안되는군” 선라이저는 몸을 돌렸다. 유지는 쫓는다. 선라이저는 걸어가면서 뒤돌아보지 않고 계속했다. “네즈미하야이DⅢ의 크루… …이치로 모리타라는 닌자가” “엣! 닌자” “말허리를 끊지 마라. 그 이치로가 사라졌다. 무엇 때문인가” “수해의 짐승에게 당한 것이다, 분명. 팬더도 있어”


“너는 다른 사람도 아닌, 이 내게 그 얘기를을 진심으로 주장하는 거냐! 유지!” 분명하게 구별지으며 선라이저는 내뱉었다. 빅 유지는 신음하듯 말했다. “하, 하지만, 그럴리 없는거야……조사했다고. 영역 범위를. 올핸 결코 그런, 니어 미스 할 만한 레이스 코스는 설정하지 않았다”


“호, 알아봤나? 나도 모르는 음모의 여러 가지를 꾸미고 있는 비열한 놈이다. 조사했겠지” 선라이저는 말했다. “어차피, 지금부터 확인하겠다” “레…… 레이스는 망치지 말아 줘”유지는 그것만 말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선라이저는 더 이상 개의치 않고 데드문의 텐트에 엔트리했다.


“도모. 데드문=상.선라이저입니다” 선라이저는 위압적으로 아이사츠를 한다. 데드문은 사케 안주인 위법 카키노타네을 개봉하던 손을 멈추고 선라이저에 아이사츠를 답했다. “도모, 데드문입니다. 몰려와서 행패인가” 선라이저의 뒤를 보고 “빅유지=상도 인가”


“이상하게 침착해 있군” 선라이저는 찌푸린 얼굴로 말했다. 데드문은 어깨를 으쓱한다.”볼일은 특별히 없나?” 그리고 카키노타네을 개봉했다. 선라이저는 계속했다. “네비게이터가 자취를 감추고 돌아오지 않는 데 그런 침착함인가?” “감정표현이 부족한 아이라고 학교에서 걱정했거든”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알겠나” “아무래도 좋다. 이치로의 신상에 무엇이 있었다. 이야기하라” “……” 데드문은 입을 열기 시작한다. 선라이저는 가로막듯이 말했다. “너희들은 <마른 들판>을 봤다. 그리고 이치로는 들어갔다” “……” 데드문의 표정이 희미하게 움직였다. 그는 카키노타네를 씹었다.


“너는 태연하다. 얼버무리고 있으면 나는 안다. 아트모스피아로. 난 닌자니까” 선라이저는 이제 숨기지도 않는다. “이치로는 스스로 <마른 들판>에 들어간 것이다” “거짓말할 필요도 없다” 데드문은 긍정했다. 선라이저는 물었다.”어째서냐?” “알고 있는 듯한 말투야”


빅유지는 밖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말없이 확인했다. 선라이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말대로다. 무장 영구차 운전사. 게바타 테루코 건을 나는 알고 있다. 그리고 빅 유지도” “게바타 테루코는 레이스에서 꼬리를 말고 도망친 겁쟁이이잖아?” 데드문이 말했다. 선라이저는 혀를 찼다.


“그건 <마른 들판>과 관련된 사고다. 사고? 아니지” 씁쓸한 유지를 곁눈질로 보고, “어쨌든 영구차 운전사 게바타 테루코는 나와 1일째에 이어 2일째의 승자의 자리를 걸고 싸우고 있었다……놈은 이 나에게 따라붙은 유일한 레이서다……이 나로 하여금 모종의 각오를 결정하게 했었다. 하지만 사라졌다. 사라지게 된 것이다”


“어이……” 선라이저는 막으려는 유지를 노려보며 입을 다물게 했다. 그리고 계속했다. “레이스의 운영은 게바타를 선행하게 했다. 그리고 우회 가이드 표지를 조작했다. 후지산의 화쇄류로 인해 전면통행 불가, 이쪽 루트를 사용하라, 라고…… 게바타는 <마른 들판>을 헤매다 사라졌다. 지옥에 방해꾼 내쫒기다!”


데드문은 카키노타네의 손을 멈추었다. “……왜 그런 짓을” “그만둬라, 선라이저=상!” “나 이외의 사람이 이겨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우승 상금은 어차피 보여주기용. 나는 하시리 모노의 병정. 우선적으로 시작 파츠의 공급을 받아 제공업체에 테스트 기회를 주어 레이스에서는 다른 사람을 압도. 주최측이 독식하는것이다”


“적당히 좀 해!” 빅유지가 품에서 매그넘총을 꺼내 선라이저의 관자놀이를 향했다. “닥쳐, 선라이저=상! 용서못해” “용서하냐 마냐를 결정하는 것은 나다, 유지. 승부를 더럽힌 돼지는 단지 도게자해서 나의 인정을 구해라” “크크……”유지의 매그넘 가진 손이 떨려, 내려왔다.


“당신들의 불화는 알 바 아니지만, 잘도 뭐, 거기까지 나에게 이야기했네……” 데드문이 말했다. “계속해봐” “<마른 들판>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나? 데드문=상” “아무것도” 그는 고개를 흔들었다. “할머니가 그곳으로 사라진 건 틀림없을 것 같은데. 어쨌든, 달리고 있었으니까”


“달리고 있었다고?” 선라이저는 미간을 찌푸렸다. “게바타가” “적어도, 할머니의 자동차는”이라는 데드문. “이치로=상은 그걸 확인하러 갔다” “그 닌자가 뭘 알아” “글쎄. 나보다는 잘 알겠지……. 그 종류의 이상한 짓수와 자주 싸우고 있어. 난 몰라”


선라이저는 빅유지를 노려봤다. “뭐 덧붙일 게 있나. 나에게 숨겨 온 것은” 데드문에의 정보공개는 이 불쌍한 대회 주최자에 대한 언외의 압력이다. “믿어줘” 유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해명했다. “나도 피해자야. 저……저런 자연현상, 있을리가 없어. 있어선 안 돼”


“……” “레이스의 규정 코스가 갑자기<마른 들판>에 휩쓸려 버렸다. 들어간 놈은 못 나가. 업자도, 조사원도, 돌아오지 않았다. 엄청난 돈을 걸었는데……우리들은 코스변경을 피할 수 없게 되었어. 만약 레이스 중인 여러사람이 보는중에서 그런 일이 밝혀진다면 패닉일 테니까”


“<마른 들판>을 피해 코스를 다시 만들었다?” “그렇다! 그러니까, 통상의 기정의 코스 범위내에서 그런……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알겠나. 그……게바타=상에게는 가엾은 일을 했다……아, 나도 사과하지……하지만, 그녀가 사라진 것은 그쪽으로 향했기 때문이라고. 어째서 올해는 코스내에?”


“나한테 묻지 마” 데드문은 고개를 흔들었다. “뭐, 나는 <마른 들판>과 접촉할 수 있었던 덕분에 결실 있는 여행이 되었어. 우리들이나 핫 칙은 깊게 쫓지는 않았다. 게바타 할머니든 이치로=상이든 당신이 고용한 패거리든
<마른 벌판>으로 깊숙이 들어간 놈들은 사라졌다”


“돌아오지 못했지 너의 크루도” 선라이저는 데드문의 평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데드문은 다소 사이를 두고 대답했다. “3일째는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것이다. 그 때, 나는 예의 장소를 한번 더 달린다. 그러면 뭔지 알 수 있어…… 나머지는 여러 가지를 생각해 봤자, 시간 낭비야”



◆◆◆



공-……공-…… 음침한 잿빛 하늘, 짙은 그림자, 구르는 짚단, 그리고 과연 기분나쁜 종소리는 어디서 들려오는 것일까. 채도가 낮고 썰렁한 땅이었다. 닌자슬레이어는 맥이 풀린 사내 옆에 앉아 남자가 모닥불 자취의 재를 손으로 비벼대는 것을 참을성 있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뭐였지?” 남자는 생기가 없는 눈으로 닌자슬레이어를 바라보았다. 닌자슬레이어는 대답하려 했지만 남자는 혼자 수긍했다. “아아……나는 현지조사를 위해 이곳에 왔다.” “거기까지는 이미 들었다.” “아…… 그랬나?” 남자의 눈이 흐려졌다. “잘 모르겠다고. 여기 있으면”


“무슨 조사인가” “그건 아……안전의 확인이지. 레이스를 해야 되는데. 그러니까……즉 자, 뭐였지” 남자는 재를 젓는다. 닌자슬레이어는 물었다. “언제부터 여기 있었나?” “언제?” 남자는 고개를 들었다. “언제……인가. 멍해져버린다고. 나는 현지조사를 위해……”


“방해했네” 닌자슬레이어는 대화를 끝내고 일어섰다. “아니야, 괜찮아” 남자는 중얼거리며 재를 휘젓는 작업으로 돌아갔다. 공-……공-……불길한 종소리는 끊임없이 울린다. 몰아치는 바람은 이상한 냉기다. 닌자슬레이어는 히스가 듬성듬성 난 황야를 걸었다.


이 세계는 이상하다. 하늘에는 태양도 아무것도 없다. 멀리 보이는 희미한 산은 후지산일까? 닌자슬레이어는 계속 걷는다. 무작정 방황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정해진 방향에서 확실한 닌자 소울의 실재를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이 어둑어둑한 항로에 있어서 북극성*이었다.
*과거 대항해시대에 북반구에서 항해시 북극성을 이정표로 항해를 했던 것을 방불케 하여 닌자 소울의 실재를 이정표로 움직이고 있다는 소리이다.


“아니, 또 나그네인가?” 쌀밭에서 괭이를 휘두르던 남자가 닌자슬레이어를 돌아보았다. “특이하군. 이 마을에” “또?” “이런. 아까 그들과 다른가?” “어떤 사람들입니까?” 닌자슬레이어는 물었다. 남자는 얼굴을 찡그리고 기억을 더듬고 있는 것 같았다. “아니……조사가 어쩌구”


공-……공-…… “레이스 건입니까?” “레이스? 아, 맞아” 남자는 불쾌한 표정이 되었다. “놈들, 그랬다! 생각났어. 레이스의 예비조사라던가……완전히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예요. 우리들은 이 마을에서 태어나고 죽는 거야. 평생 이 마을에서 말이야. 퇴거하지 않을 거예요, 레이스 코스 따위 때문에”


“마을 이름은?” 닌자슬레이어는 물었다. 하시리 모노에 참가하는데 있어서, 레이스 코스 주변의 토지의 정보는 사전에 어느 정도 조사하고 있다. 이러한 마을의 존재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름……우리 마을 이름말이죠. 어라? 아니, 생각나요. 아무래도 요즘잘안되네요……당신 흔치않아요”


“흔치않아?” “맞아. 오늘은 여행객이 자주 온다. 당신도 조사가 어떻다고 말하는 부류일까요?” “아니” “아닌가? 그랬다, 생각났어. 레이스 예비 조사라던가” “그렇습니까. 요 앞에 당신의 마을이?” “아, 마을이구나. 그래, 이대로 언덕을 올라가세요. 좋은 마을이야. 퇴거하진 않을거다:


“오탓샤데-” 닌자슬레이어는 대화를 끝내고 언덕을 올라간다. 사람이 없는 쌀밭. 수양버들. 썰렁한 광경이다. “왕!” 개집에 묶인 개가 짖으며 꼬리를 흔들었다. “귀엽네, 개가” 길 건너편에 남자가 서서 싱글벙글 웃고 있다. 그 차림새는 모닥불 피우는 사내와 비슷했다. “도모”


“도모. 당신도 밖에서?” “네” 닌자슬레이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쪽은……역시 하시리 모노 관계 쪽입니까. 토지의 조사의” “잘 아시네요. 그런 거죠”라고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사소한 조사로” “그래요” 닌자슬레이어의 닌자 통찰력은, 얼버무린 것을 눈치챈다.


“무슨 조사입니까? 앞선 레이스의 한 건으로는?” 닌자슬레이어는 넌지시 말을 떠 보았다. 남자는 침착한 듯이 되받아보았다. “뭡니까? 당신, 관계자가 아니죠……” “주최자측이 아니고, 출장자의 관계자입니다” 닌자슬레이어는 단도직입적으로 해 보았다. “게바타=상의” “엣!”남자는 당황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할 말은 없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된 것입니까” 닌자슬레이어는 얼굴을 가까이했다. 남자는 식은땀을 흘렸다. “아이에에……그러니까, 그것을 조사하러 말이죠……” “이 마을의 이름은?” “에, 그건, 나나마마 마을이에요. 이상한 이야기다. 그럴 리가 없는데. 솔직히 기묘해요”


“기묘하다니?” “그게 그렇죠? 왜 아직 이렇게 마을도, 쌀도, 개도……퇴거했다고 들었습니다만” 마을 사람들을 만났어요? 말을 걸어봤자 요령부득이랄까. 이야기가 다시 돌아온다고나 할까요” “그렇군요” 닌자슬레이어는 미간을 찌푸렸다. “왕!” 개가 짖었다.


“귀엽네, 개가” 남자는 싱글벙글 웃었다. 그리고 닌자슬레이어에게 물었다. “당신도 밖에서?” “네 그렇습니다. 실례. 급한일이 있어서” 닌자슬레이어는 오지기를 하고 자리를 떴다. 나나마마 마을. 역시 하시리 모노 코스에 그런 이름의 마을은 없었다. 하물며 수해 속에는 더욱.


몇 채의 집. 그리고 나서 화재 감시대가 있었다. 닌자슬레이어는 마음먹고 주위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 화재 감시대의 사다리를 올라갔다. 높이가 있다. 그는 감시대에서 몸을 내밀어 주위를 내려다보았다.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 그리고 .... 그는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을 기다렸다…… 이윽고 보였다. 달리는 자동차의 그림자다.

“역시인가” 그는 중얼거렸다. 그의 닌자 시력은 그 자동차의 그림자가 확실히 기와지붕 슈라인을 얹은 무장 영구차임을 간파하고 있었다. 데드문의 네즈미하야이DⅢ와 차종이 다르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무장 영구차는 똑바로 달린다. 머지않아 보이지 않게 된다. 닌자슬레이어는 참을성 있게 기다린다. 그랬더니


“역시인가” 그는 중얼거렸다. 그의 닌자 시력은 무장 영구차가 당초 나타났던 방향에서 다시 출현한 것을 알아봤다. 데드문의 네즈미하야이DⅢ와 차종이 다르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무장 영구차는 똑바로 달린다. 머지않아 보이지 않게 된다. 닌자슬레이어는 참을성 있게 기다린다. 그랬더니


“역시인가” 그는 중얼거렸다. 그의 닌자 시력은 무장 영구차가 당초 나타났던 방향에서 다시 출현한 것을 알아봤다. 데드문의 네즈미하야이DⅢ와 차종이 다르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무장 영구차는 똑바로 달린다. 닌자슬레이어는 억지로 거기서 눈을 돌렸다. 닌자 소울로 주의를 돌렸다.


닌자 소울은 계속 일정한 방향에 있다. 다가오고 있다. 닌자슬레이어의 이마로 땀방울이 흘러내린다. 무장 영구차의 운전석에는 아마 게바타 테루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 저 자동차가 달려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위험하다. 그는 닌자 소울 존재에서 자신의 닌자 제6감을 벗어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화재 감시대를 내려 앞으로 나아간다. 걸으면서 생각한다. 이 어렴풋한 세계에서 시간의 흐름은 거꾸로다. 모닥불에 있던 남자와 개를 바라보고 있던 남자. 모두 하시리 모노의 관계자다. 그러나 이들부터 이미, 흐르는 시간의 시계열이 서로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장소는 어떨까. 위도 경도는


나나마마 마을. 실존한다, 적어도 실존했던 마을로 생각되었다. 아마 올해의 레이스 루트로부터는 상당히 벗어난 장소에 위치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왜 올해의 후지산 수해 속에? 그리고 마을 주위를 달리고 있는 무장 영구차. 닌자슬레이어의 가설로는, 저것은 작년의 레이스의 게바타이다.


게바타는 계속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지난 일 년 동안 계속, 몇 분간을 반복하면서. 마을 사람들은, 게바타는 망령일까? 과거 한때의 어정쩡한 반복에 불과한 것일까.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닌자슬레이어는 게바타를 현세로 데려오기 위해 스스로 이 땅에 발을 들여놓았으니까.


그는 닌자 소울 쪽에 집착했다. 언덕을 올라갈수록 집의 빈도가 높아진다. 서서 이야기하는 중년 여성. 대화가 흘러나온다. “전당에 모이라고” “그런 것, 갑작스럽지 않아” “하지만, 모타라이=상이 말이야” “정말로 퇴거하지 않아도 좋은 것일까?” “쉿” 두 사람은 침묵해, 닌자슬레이어를 눈으로 쫓았다.


“싫어. 저런 사람, 마을 친척들 중에 있었어?” “없어, 없어. 녀석들의 사주를……” “자주 뭐 저런 활개를 쳐” “싫어. 그래그래, 전당에 모이라고, 들었어?” “그런 것, 갑작스럽지 않아” “하지만, 모타라이=상이 말이야” “정말로 퇴거하지 않아도 좋은 것일까?” 닌자슬레이어는 앞으로 나아간다.


그는 다소 조심하며 큰길을 피했다. 현실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다고는 해도, 쓸데없는 이쿠사배틀과 살생을 일으키면, 귀찮은 일로 연결된다. 뱀부가 우거진 용수로를 따라 난 길에는 지장상이 즐비하다. 네오사이타마로부터 멀리 떨어져 이 땅에 뿌리내린 역사는 전자전쟁 이전의 기억조차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자꾸 들리는 말은 ‘퇴거’라는 문구다. 닌자슬레이어는 거대 자본에 의한 소취락의 네코소기 행위의 위기를 몇번이나 가까이서 보고 왔다. 하시리 모노 운영이 대규모 레이스·에리어를 확보하기 위해서, 루트상에 있는 약소 커뮤니티를 지아게* 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아마 당연한 행동 패턴이다.
*개발을 위해 땅을 사모으는 행동을 말한다


그는 돌계단을 다 올라갔다. 마을의 고지대는 비교적 부유한 집들의 영역으로 보인다. 길가에 있는 ‘나나마마 마을은 즐겁다’라고 쓰인 지도 간판을 닌자슬레이어는 확인한다. 대충이지만 마을과 후지산의 위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역시 이곳은 수해 속에서는 있을 수 없다. 더 동쪽이다.


마을의 고지대는 비교적 부유한 집들의 영역으로 보인다. 길가에 있는 ‘나나마마 마을은 즐겁다’라고 쓰인 지도 간판을 닌자슬레이어는 확인한다. 대충이지만 마을과 후지산의 위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역시 이곳은 수해 속에서는 있을 수 없다. “누읏” 그는 고개를 흔들었다. 닌자 소울을 느껴라


“닌자는. 어딘가. 어디 있나?” 그는 소리내어 중얼거리며 소울 쪽을 향했다. 길을 지나는 사람들은 모두 어슴푸레하다. 혹은 그들에게 있어서는, 반복안에 머무르지 않고 이동을 계속하는 닌자슬레이어야말로 유레이같은 그림자로 보일까. 길을 지나는 사람들은 모두 어슴푸레하다.


혹은 그들에게 있어서는, 반복안에 머무르지 않고 이동을 계속하는 닌자슬레이어야말로 유레이같은 그림자로 보일까. 길을 지나는 사람들은…… 닌자슬레이어는 걸음을 멈추었다. 소울이 가깝다. 그는 뱀부숲 속에 덤불에 몸을 숨기고 돌담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목조건물을 둘러보았다.


“스파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설마. 거기까지 해서?” 청년 두 명이 대화를 나누며 돌담 부근을 걷는다. “도시의 놈들은 돈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해.” “하핫 농담! 우리들도 그렇잖아” “그건 맞지. 하하하” “아무튼 모타라이=상과 이 전당은 절대 알려지면 안돼.” “정말이야”


“어마어마하지. 닌포같아” “부두잖아” “모타라이=상이 찻잔을 하늘에 띄운 것을 봤지?” “트릭이야……” “이봐. 우리가 마을에서 해 나갈 수 있을까 말까 한 고비야” “솔직히, 프로젝트 주택에 사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 마을에서는 미래가 없어” “쉿! 살해당할거야” “그렇겠지”


“스파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설마. 거기까지 해서?” 청년 둘은 이야기를 나누며 돌담 모퉁이를 돌아 사라졌다. 닌자슬레이어는 조용히 앞으로 나왔다. (이얏-) 돌담을 뛰어넘어 <전당>의 뜰로 들어섰다. 나무삼……정원의 고산수 여기저기에, 웅크리는 자들의 모습이 있다.기도하는 마을 사람들이다.


아마도 그들은 마을이 이렇게 된 이후 계속 기도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닌자슬레이어가 지나가도 그들이 수하할 일은 없다. 고산수를 가로질러, 웨어타누키가 늘어선 정문의 계단을 올라, 새전함을 넘어 툇마루 위에, 타타미에 들어갔을 때, 이미 닌자슬레이어는 검붉은 장속차림이다.


공-……공-…… 종소리가 들린다. 담벼락에 놓인 본보리의 불빛은 잿빛이다. 명백히 그것은 초자연의 불꽃이다. 전당 안쪽에는 근육을 돋운 목각 붓다 데몬 상이 장식돼 있고 회색 빛을 받아 기괴한 분노의 표정을 닌자슬레이어에게 향한다. 그 발밑에, 아그라하는 사람의 그림자가 있었다.


“모타라이=상 입니까” 닌자슬레이어는 오지기를 했다. “도모. 닌자슬레이어입니다” “……” 아그라하는 사람의 그림자는 대답하지 않는다. 무릎 위 승려의 로브에서 비어져 나온 손은 무두질한 가죽을 방불케 하여 반짝였다. 닌자슬레이어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몸을 굽혔다.……죽어있다. 즉신불이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반사적으로 백텀블링을 두 번 하여 즉신불로부터 간격을 잡았다. 시체! 하지만 닌자 소울의 실재를 그 몸속에서 확실히 느낀다. 아트모스 피아가 맥박 치며 방사되고 있다. 그것은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 호흡처럼. 고동처럼. 힘은 가지와 잎을 뻗고 있다!


(((후지키도……))) 그때, 닌자슬레이어의 뉴런을 잔물결처럼 흔든 소리가 있다. 나라쿠 닌자다! (((도착했나 후지키도? 역시 그대는 미숙하기 때문에 그 존재를 흘려보내는 자를 쫓는 데도 달팽이를 방불케 하는 완만한 걸음))) “나라쿠. 빙의자는 죽어있다” (((그렇다))


뉴런의 동거인은 유쾌한 듯이 웃었다. (((크크크…… 이건 미츠카도 닌자. 정확하게는 그 빙의자의 몰골…… 짜고남은 찌거기를 방불케 하는 약체자의 영역에서 그대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실제 유쾌했다. 다시 한번 그대는 이몸의 도움이 없인 얼마나 꼴불견인가 뼈저리게 느꼈겠지))) “소울뿐인가”


(((그렇다. 그렇게 말해두지. 두려워한 나머지 이 보잘것없는 시체가 산 자처럼 보이는가? 크크크크))) “닥처라 나라쿠” (((미츠카도 닌자의 짓수는 사냥감을 영역에서 잡아 매어 놓는다. 그림자 속에 말이다. 과거엔 태양에 진을 치고, 제물을 잡아 양식으로 삼았다고도 한다. 어차피 카라테를 모르는 겁쟁이야)))


공-……공-… 에브리원공-… 종이 울린다. (((이 자를 몸에 품는 것은 어리석음이다. 고사한 패배자는 무시하라. 소울을 없애는 것이다. 그놈의 짓수에는 한이 없다. 방치하면 점점 더 성장하여 영역을 넓혀갈 것임에 틀림없다))) “……” 마을의 위도 경도, 수해, 루트. 연결되고 있다.


“나라쿠여. 이놈을 없애면 사로잡힌 자는 해방되는가” (((일체 흥미 없음))) “나라쿠. 대답해라”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 나라쿠는 말했다. 그 뒤로 입을 다물었다. 닌자슬레이어는 즉신불을 앞에 두고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쉰다. “스읍-…하아-” 그 눈이 검붉은 빛을 띤다.


즉신불이 되받아볼 일은 없다. 카라테의 자세를 취할 일도 없다. 다만 사위스러운 아트모스피아가 닌자슬레이어를 향해 분명 위압적으로 맥박치었다. 하지만 닌자슬레이어는 기죽지 않았다. 그 양팔에 검붉은 불꽃이 일어났다…….



레이싱의 전말이 밝혀진다! 하시리 모노는 짜고치는 고스톱을 방불케 하여 우승자가 정해진 레이스였던 것이다
빅유지는 그사실을 은폐하기 급급하지만 레이서로선 게바타에게 닌자로선 정체불명의 닌자에게 패배감을 느껴 초조한 선라이저에 의해 데드문도 전모를 더 알게된 것이다.

마른 들판을 만들어낸 짓수는 대단히 사위스러운 공간을 창조해내 그안에 사람들을 가둬놓는다. 최초의 희생자들로 생각되는 마을사람들과 하시리 모노의 조사원들을 만나 짓수의 근원에 다가가는 닌자슬레이어. 마른 들판을 만들어낸 짓수는 대단히 사위스러운 공간을 창조해내 그안에 사람들을 가둬놓는다.

최초의 희생자들로 생각되는 마을사람들과 하시리 모노의 조사원들을 만나 짓수의 근원에 다가가는 닌자슬레이어.마른 들판을 만들어낸 짓수는 대단히 사위스러운 공간을 창조해내 그안에 사람들을 가둬놓는다. 나라쿠의 힘을 빌려 이짓수를 어찌 타개하는 것일까



이 산시타의 국어 실력은 실제 처참 오타등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면 담당자를 케지메후 수정중점 그리고 이미 같은 에피소드에서 주석으로 설명한 단어는 더 안하는 습성이 있으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현이나 단어가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다시 주석으로 달던가 댓글로 답해주겠음

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다이하드 테일즈 번역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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