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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닌자 슬레이어 4부 - '비포 더 스톰 고즈 어웨이' #2 (終)

NJS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01 22:39:02
조회 459 추천 8 댓글 8
														

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다이하드 테일즈 번역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본 번역은 공식 번역이 아니며 영리적 목적이 일절 없다. 알겠지?



◆◆◆◆◆◆◆◆◆◆


NINJA SLAYER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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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더 스톰 고즈 어웨이】#2


◆지난 줄거리 : 매서운 추위의 도산코 웨이스트랜드에서 타워 맨션이 초자연의 그림자로 뒤덮였다. 그 원인이 된 것은 여고생 닌자의 '엄브라'. 암흑 메가코퍼 각사의 조사팀이 도착하면, 주민이 휘말리는 것은 불가피. 긴박한 상황속에서, 엄브라의 눈앞에 돌연 섀도우위브라고 자칭하는 닌자가 나타났다.◆



"도-모, 섀도우위브입니다" 사내는 기선제압하듯 아이사츠했다.

큰 키에 건장한 체격. 젖은 아스팔트를 연상시키는 잿빛의 닌자 장속 위로 검누릇한 두꺼운 테크 코트를 걸치고 있다.



목에는 라이더 고글. 얼굴은 후드로 가려져 있어, 연령대는 파악하기 힘들다.

20대, 혹은 30대일까. 적어도 10대 청소년의 분위기는 아니다. 닌자에게 외견상 연령이라는 개념이 있다면 말이지만.



"도-모, 엄브라입니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아이사츠에 응했다. 그렇다, 그녀는 닌자다.

그리고 이 사내 역시 닌자다.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엄브라는 이 정체불명의 침입자를 노려보며, 위협하듯 손을 뻗었다.

그녀의 발치에서, 깊은 그림자가 꿈틀거렸다.



"나랑 엮이지 않는 편이 더 좋을걸?" "그런 진부한 대사는 됐다." 쉐도우위브는 너무나도 무방비하게 다가선다.

엄브라의 심장은 경종을 쳤다. 두 팔을 벌리며, 그녀를 공격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사이버네틱스인지 뭔지, 한쪽 팔은 부자연스럽게 검었고, 그 윤곽만이 그림자처럼 불길하게 어른거렸다.



"알겠나, 나는 너와 동류의 존재다. 적이 아니야. 경계를 풀어라, 그리고 지금 당장 이 짓수를 거둬."

"짓수?" 이 남자가 자신의 망상의 산물인지 아닌지, 아직도 약간의 의문을 품으며 엄브라는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그는 대답했다. "네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짓수다. 닌자의 짓수. 이 맨션을 감싸고 있는 그림자 말이다."



"싫어" 엄브라는 경계하며, 코웃음을 쳤다. "왜지?" 사내는 멈춰서서 살짝 고개를 갸웃거렸다.

"겨우 쓰는 법을 알게 되었는데, 멈출 생각은 없어. 이대로 이 맨션을 전부 덮어버릴 거야"

"뭘 위해서?" 사내는 한 손을 내밀며 물었다. "딱히. 내 힘이니까, 내 맘대로 써도 되는거 아냐?"



엄브라는 사내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기분이 점차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전부 뒤덮어버린 후엔 어쩔 셈이지?" "글쎄? 발코니에 나가서 노래라도 부른다던가" 그녀는 무계획적으로 웃었다.

"그 다음엔 콜로니 전부를, 그러고는 도산코도 덮어버릴까. 이 세상은 내 거라고 사방팔방에 알리기 위해서"



"적당히 해라, 넌 너무 튀었어" 그는 고개를 저으며 머리를 긁었다. 그리고 다시 다가선다. "암흑 메가코퍼의 돌입팀이 올거다."

"그 말투, 짜증나.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나 본데" 엄브라는 급격히 기분이 나빠졌다. 그리고 흉폭한 표정으로 비웃었다.

"나, 암흑 메가코퍼의 녀석들도 쓰러트릴 수 있다고?"



"......깨닫게 해줄게. 이얏-!" 다음 순간, 실내의 무수한 그림자에서 장미덩쿨을 방불케 하는 검은 팔이 뻗어나와, 섀도우위브를 구속하려 했다!

상층으로 올라온 암흑 메가코퍼의 맙포 부대를 처치한 것은 틀림없이 이 짓수겠지! "이얏-!" 섀도우위브는 도약, 벽을 차고 4연속 옆돌기로 이를 회피!



더불어 착지와 동시에 그림자의 팔을 왼손으로 뜯어내듯 할퀴어, 쿠나이를 생성해낸다! 옆돌기를 하면서 그것을 투척!

엄브라는 급하게 대비자세를 취했다. 날붙이가 자신을 향해 투척된 것은 태어나서 처음 겪는 일이었다.

하지만 사내가 던진 쿠나이는 그녀의 몸을 스치고 발치의 바닥에 꽃혔다. "빗나갔네! 바카!" 엄브라는 웃으며, 팔을 휘둘러 다시 그림자를 조종하려 했다.



하지만, 할 수 없었다. 그녀의 몸은 조각상처럼 마비되어 있었다. 쿠나이를 회피하려고 하는 부자연스러운 자세 그대로, 전신의 근육이 경직.

"뭐야.....이거.....!? 못 움직이겠어!" "섀도우 핀 지수다. 넌 이제 움직이지 못해. 잘 들어, 눈보라가 개기 전까지 너의 짓수를 제어해서, 이 소란을 가라앉혀라. 그렇지 않으면"



"빌어먹을......! 나한테 설교라도 하려 온거냐!" 엄브라는 이를 악물고, 정신을 집중했다. 다음 순간, 그녀는 자기 자신의 그림자를 제어했다.

상대의 쿠나이에 꿰매진 자신의 그림자를 억지로 움직여, 실내의 빛을 향해 거꾸로 투영하여, 카나시바리를 벗어난 것이다!

"어때!?"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꽤 고위의 소울이군." "죽어! 이얏-!" 엄브라는 카나시바리에서 자력으로 벗어나자, 바닥에 구르는 야구배트를 주워들고 달려들어 힘껏 휘둘렀다.

마치 맹수다. 닌자 소울의 힘이 해방된지 얼마되지 않아 정신이 불안정한 것이다. 하지만 배트가 명중하기 직전......섀도우위브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공격할 표적을 잃은 엄브라는 그대로 닥치는대로 주위를 공격했다. 야구배트는 늘 그렇듯이 벽에 걸린 스트레스 해소용 목인을 헛되이 두드릴 뿐이었다.

"까고자빠졌넴마-! 어디로 튀었어!?" 엄브라는 당황하며, 흠집투성이의 배트를 쥐고 주위를 가라테 경계했다. 적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없어......? 역시 꿈......? 전부 내 돌아버린 머리가 일으킨 환각......? 머리속에 벌레가 들끓기라도 한 걸까? 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 그럼 하고싶은 대로 전부 저질러주겠어......!' 창문을 통해 불쾌한 빛이 들어왔다. 혀를 차며 흘낏 시선을 돌리니 아파트를 감싸고 있는 그림자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러다간 짓수가 무너진다. "하고싶었던 일을 전부 해주겠어. 이 꿈이 꺠기 전에. 이 힘이 계속되고 있는 동안에......!"

그녀는 배트를 내던지고, 짓수를 강화하기 위해 손을 뻗어 창문으로 향했다. 찰나적인 꿈을 바라면서.

다음 순간, 뒤로 뻗은 그녀의 그림자에서, 섀도우위브가 다시 나타났다.



엄브라가 알아차렸을 때엔 이미 늦었다 .쉐도우위브는 그림자의 팔을 뻗는다. 엄브라는 급히 반격을 시도했다. "" 이얏-! ""

팟! 팟! 팟! 팟! 엄브라는 흐트러진 자세에서 되는대로 원 인치 거리의 가라테 연타를 내질렀다.

하지만 그 전부가, 최저한의 가라테 무브에 의해서 흘려보내졌다.



그 가라테 역량차는 명백. 결국엔 엄브라는 오른손목을 붙잡혀서 등쪽으로 돌려져, 가라테 관절기에 제압당했다.

"아윽-! 아파......! 아프다니까......!" "아플테지. 꿈이 아니라는 건 이해했나? 이건 전부 현실이다. 너는 미치지 않았어. 감상적인 광기는 변명이 되지 않는다."



"젠장!" 엄브라는 침을 뱉고 발버둥치며, 바닥에서 그림자의 덩굴을 뻗는다. 하지만 쉐도우위브의 그림자의 오른팔이 그것을 후려쳐서 삼켰다.

그림자 팔은 형태를 바꾸어, 용의 앞다리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갈고리 발톱을 갖추고 있었다.

"내 하늘은 너의 것보다 어둡다. 네 그림자는 날 이기지 못해." "읏..." "왜 이기지 못하는지 알려주마"



내키지는 않았지만, 섀도우위브는 간략하게 사실만을 고하기로 했다.

"알겠나, 너에게 빙의한 것은 그림자의 힘을 조종하는 하데스 닌자 클랜의 소울이다. 아마 그레이터급이거나 그 이상이겠지. 하지만, 나에게 빙의하고 있는 것은 개조인 하데스 닌자, 그 자체다." "하데스 닌자.....? 쩐다......"



엄브라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의 홍수에 뉴런을 휩쓸려, 자기도 모르게 눈을 휘둥그레 떴다.

거기엔 놀라움 뿐만 아니라, 본의치 않은 경외심의 뉘앙스마저 담겨 있었다.

닌자 진실을 알지 못하는 그녀라도 인류사의 위대한 옛 신, 하데스의 이름 정도는 알고 있다. 즉 반신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지금 눈 앞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너는 그에 연관된 존재라는 선언을 받았다. 그 경악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래, 그 내가 명하고 있는 거다." 단순한 녀석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섀도우위브는 고개를 끄덕였다.

블리자드가 풀릴 때까지 더 이상 시간이 없다. "짓수를 거둬라. 이 이상 무관한 모탈이 휘말려 죽게 놔두지 마."



"별로, 맙포를 죽이진 않았고.....기절했을 뿐이잖아" 그녀는 아직 약간 반항적이었다.

더 이상의 시간을 낭비할 생각은 없다.셰도우위브는 혀를 차며 인정사정없이 팔을 비틀었다.

관절이 삐걱거리고 엄브라는 통증으로 자기도 모르게 신음했다. "그 이후의 이야기다. 돌입팀끼리 전투를 벌이면 주민들까지 희생되고 말겠지."



섀도우위브는 이어서 말했다. "그렇게 되면 놈들도 물러설 수 없게 된다. 어디까지고 너를 쫓아오겠지. 암흑 메가코퍼는 닌자를 다수 거느리고 있다. 너의 카라테로 저항할 수 있겠나? 아니, 10초도 못 갈거다."

그는 엄브라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놈들은 너를 굴복시켜, 노예로 만들거다. 그 힘도, 다른 모든것도."



"그러니까, 관둬라. 너는 이제 인간이 아니다. 인간의 사고방식을 관둬라. 알겠냐, 너는 닌자가 된 거야."

...잠시 엄브라는 짐승같은 표정으로 이를 갈며, 상대를 노려봤다. 이 남자는 적일 것이다. 아니, 틀림없이 적이다.

억누르고, 힘을 빼앗으려 온 남자다. 부모나 학교의 센세이와 같이, 가능성을 착취하려 오는 존재다.



그럴 터였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한 말에서, 무언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어째서 이 사내는, 이렇게 슬픈듯이 명령하는 것일까. 그녀는 짧게 고민했다. 그것은 전혀 이론적이지 않은, 감정적인 판단이었다.

"......알았어" 엄브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점차 이성이 돌아왔다. 확실히, 다른 주민이 희생되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다.



그녀는 암흑 메가코퍼를 아주 싫어했다. 장래에 대해 무엇을 생각해도, 마지막은 암흑 메가코퍼에 도착한다.

터무니없이 거대한 불단처럼, 자신의 인생 앞에 우뚝 서서 가로막고 있다. 놈들에게 활개칠 기회를 주는 것은 좋지 않다......최고로 안 좋아......



"......알았어, 미안, 거기까지 생각해보지는 못했어. 그만둘게. 망할 개자식이 되고싶진 않고."

그녀는 눈을 감고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거친 심호흡을 했다. "제어하는 방법은 알고 있겠지?" 섀도우위브는 손을 풀었다.

"알아" 엄브라는 눈을 감은 채 말했다. 그리고 날카로운 가라테 샤우트를 발했다.



"......이얏-!" 다음 순간, 로얄타워 홋카이도를 감싸고 있던 초자연의 그림자는, 너무나도 맥없이 녹아서 사라졌다.



불쾌한 한자 서치라이트 빛이 다시 창 너머를 스쳤다. 이번에는 그것이 천장에 희미하게 반사되어 밑도 끝도 없이 어두운 실내를, 한순간만 비췄다.

바닥에 널부러진 쓰레기와, 흰 미니 바이오 고래 봉제 인형과, 널부러진 벗은 옷, 교과서와 시험 프린트들과 야구배트로 구멍투성이가 된 벽.



지상에서는 치프 맙포가 통신기에 대고 떠들어댄다. 그림자는 걷혔다. 무장헬기나 돌입팀을 파견할 필요는 없다고.

그리고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따뜻한 말차를 마셨다. 엄격한 선글라스 속에서 미소를 짓더니 용기를 북돋으려는 듯이 가까이 있던 소년의 어깨를 두드렸다.

이제 괜찮다. 너희 가족은 분명 무사하다, 라면서.



소년은 마음을 먹고, 치프 맙포의 귓가에서 말했다. "저기요, 닌자가 있었는데요" 라고.

"응? 그러니" 치프 맙포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어깨를 으쓱했다. "그래서?" "그래서, 그 닌자가 어떻게든 해서, 해결된 거에요."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분명 그렇다구요." 소년은 자랑스러워 하는 것처럼 보였다.



-------------



수십분 후, 복귀한 빌딩 경비 맙포 팀이 건물 내의 안전을 보고. 빌딩 내 주민들의 피난이 개시되었다.

그림자는 걷혔다. 두 개의 그림자가 옥상에서 그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남자는 지평 끝을 노려보며, 암흑 메가코퍼의 접근을 경계하고 있었다.

무장헬기는 나타나지 않는다. 충돌은 회피도니 것이다. 적어도 지금으로써는.



"아직도 있네" 엄브라는 옥상 가장자리에 앉은 채, 담배를 피며, 선글라스 너머로 섀도우위브가 있는 쪽을 흘낏 봤다.

"내 꿈이니까, 슬슬 사라져 줘도 괜찮은 거 아냐?"



"꿈도 광기도 아니라고 했을텐데." 섀도우위브는 돌아보며, 두 팔을 펄쳐 보였다.

부서진 달에 비춰진 그의 그림자는 꿈틀거리면서, 정밀한 그림자의 지구본같은 물체를 만들어냈다.

"보다시피, 이게 현실이다." "그거......뭐야?" 엄브라는 물었다. 분명히 흥미가 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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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널 찾아냈다" 섀도우위브는 그것을 굴렸다.

정밀한 자수처럼, 경로가 그림자의 지구본에 그려져 간다. 도산코. 쿄토. 북미. 동유럽. 사해. 동아시아 중부. 혹은 이집트. 몇 군데나.

때떄로 그러한 지점들은 육분의에 비춰진 것처럼 확대되어, 정밀한 도시의 윤곽같은 형상조차 짜내어지고 있었다.



"여기 말고도 가야 할 곳이 있다. 찾아내야 하는 건 너 뿐만이 아니거든."

"무슨 소리야?" 엄브라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긴 이야기가 된다. 여긴 길게 머물 곳이 아냐"

섀도우위브는 라이더 고글을 쓰고, 뒷골목에서 대기하고 있는 아이언 오토메에게 IRC를 보냈다. "일단 어딘가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간다."



그리고 서서히 발길을 돌려, 도약했다. "......계속 움직여라" "잠깐만, 이 높이에서......!" 엄브라는 파랗게 질렸다.

하지만 쉐도우위브는 가볍계 6차선 도로의 거리를 건너가, 정기적으로 움직이는 여러개의 한자 서치라이트의 불빛조차 교묘하게 피해, 부드러운 포물선을 그리며 반대편 빌딩에 착지했다.



그리고 그녀를 향해 손짓하며, "따라와라." 라고 마스터는 말했다. 인스트럭션이 시작된 것이다.

엄브라는 그것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그리고 대담하게 미소를 지으며, 타워의 가장자리에서 도약했다.



【비포 더 스톰 고즈 어웨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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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는 가정환경과 조직에 휘둘리고, 안으로는 하데스 닌자의 강대한 힘에 휘둘리며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잡지 못하던 소년, 나부나가 레이지=섀도우위브.

하지만 그는 가증스러운 아마쿠다리의 지배에 침을 뱉기위해 스스로의 감옥을 깨부쉈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채로 스스로의 의지로써 결전의 날까지 아마쿠다리에 맞서 싸웠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지금......이제 그는 더이상 끌려다니는 존재가 아닌, 남을 인도하는 존재로써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상 자신처럼 방황하다 이용당하고 주도권을 잃는 자가 생겨나지 않도록......


근데......아이언 오토메는? 그 10년 내내? 반납을? 안했어? 레이지 너이쉐罪罰罪罰罪罰罪罰罪罰罰자랑스럽다! 쉐도우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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