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갱신될 「닌자 브레이커」는, 본 어카운트로 하고 있는 닌자 슬레이어와 설정상의 연계는 일절 없습니다. 보호자분께서 주의해 주십시오◇
KICK KICK JUMP! 굉장한 FIGHT! 꿈꾸는 BOY는 오늘도 조금 STORM! LETS GET STUCK THE NINJA! 닌자 슬레이어!
제18화 「업화」
"보시기 바랍니다! 보도 헬리콥터가 현재, 도쿄역 상공을 송출해드리고 있습니다. 일대가 화재! 저건 대체 무엇일까요? 거대한 모습...... 마치 영화나 특촬물의 한 장면 같습니다!" 전국 네트워크 방송이다! "엄청난 사태가 돼버렸습니다! 이대로 중계를, 앗―!?" 풍마대남이 치켜든 주먹이 보도 헬리콥터와 충돌하여 영상이 끊겼다.
후지오는 양손의 쿠나이를 대남의 몸에 꽂아 넣고, 클라이머를 방불케 하며 올라갔다. "이얏―!" 팔목 부분에 도달, 모드 뱀을 디센스하여 츠루기로 깊게 베어냈다. "끄악―!" 비틀거리는 대남. 하지만 위험하다! 주변을 날아다니는 자동 연 검도들과, 그들을 지휘하는 닌자 마인! 풍 마 연 에 몽 !
"잡벌레놈이! 풍마의 업을 방해하지 마라. 이얏―!" 연에몽이 활공해서는 위험한 카타나로 후지오를 등 뒤에서 베어냈다. "끄악―!" "암흑님자님이 퇴각했다 해도, 풍마대남의 닌자 여력이 있다면 도쿄역 주변을 잿더미로 불살라서 정부 기능을 마비하고 대량의 혼백을 회수해 풍마 클라우드를 증강할 수 있다!"
한편 그쯤, 켄지는 몇 번이나 바닥을 치며 통곡했다. "형님! 형님!" "켄지 군! 정신 차려!" 그곳으로 돌입해온 풍마 자동 검도들! "죽는담마" "새낌마" 두 사람을 덮친다. 켄지의 통곡과 분노가 나라쿠몽을 불러일으킨다...... 흑적흑! "켄지 군! 지금 상태로 그 힘을 쓰면 안 돼!"
나무삼! 나락 닌자 슬레이어는 잔학 카라테로 자동 검도를 무참히 쓰러뜨려갔다. "켄지 군! 그 힘은 무척 조심 해서 정신을 집중하고 컨트롤 해야 해, 즉 선의 조화와 함께 쓰지 않으면 네 몸 조차도 희생해서 전부 다 없애버릴 위험이 있어! 부탁이야! 눈을 떠!"
"이얏―!" 잔학! 마지막 자동 검도를 파괴한 켄지는 코우메의 곁으로 다가갔다. 코우메는 숨을 죽였다. "켄지 군......!" "은색...... 힘의 돌" 켄지가 불명료한 목소리로 말하고, 품에서 꺼낸 은색 힘의 돌을 보였다. "변신에 쓸 수 있을 정도로 단련되진 못했어...... 하지만 의식을 유지할 수는 있게 만드는 것 같아...... 걱정 끼쳐서 미안해"
"켄지 군! 무모해! 괜찮을 리가 없잖아!" "비상상태잖아" 내면의 불꽃에 괴로워하며, 켄지는 코우메를 바라봤다. "거인 놈을 쓰러뜨려야 해. 어떻게 안 될까?" "UNIX를...... 작동시켜서 인증해라" 예상치 못하게 말을 꺼내 온 것은 빈사 상태인 장관이었다. "아밧, 두루모듈에 동조할 시작 병기, 가, 격납고에"
한편, "끼끽―! 네발째!" "끄악―!" 연에몽의 활공 공격이다! "언제까지 버틸지 볼만하겠는데―!" 비열! 양손으로 매달려 있기에 반격할 수 없다.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공격이 연에몽의 진면목이다. 그럼에도 후지오는 끝까지 버티고, 계속해서 대남의 몸을 올랐다. "누우웃―......!" "다섯발째!" "끄악―!"
닌자 브링어의 장갑이 불똥을 튀겼다. 나무삼! 이래서는 아무리 카타쿠라 후지오의 불굴의 투지라도 한계에 가깝다! 그럼에도 그는 기어오르며, 대남의 어깨에 매달렸다. "여섯발째로 네놈의 목을 베어 죽여 대장군님께 헌상해 주마―! 이얏―!" 연활공! 그런데 그때였다! "이얏―!" "끄악―!?"
대각선 아래에서 날아온 그림자가 연에몽을 치어버렸다! 튕겨져서 빙글빙글 도는 연에몽! "뭐랏!?" 키이이이... 3개의 가동 스러스터를 움직이며 VTOL 부상하는 크롬 기체! 그 위에서 카라테를 취한 것은 닌자 슬레이어! "저건... 닌라이저" 후지오가 신음했다. "미완성 일 텐데......!"
"추락시켜라!" 연에몽이 자동 연 검도들에게 명령했다. 하지만 닌라이저의 공격 쪽이 빠르다! 중추 섹터에서 UNIX를 작동하여 원격 공격 명령을 송신하는 코우메! BRATATATATA! 발칸포를 쏴서 자동 연 검도를 전부 격추! "말도 안 돼!" "연에 달린 놈은 맡겨 둬!" 켄지가 외치고, 기체 위에서 카라테를 취했다.
후지오는 드디어 대남의 어깨 위에서 모드 수리검을 디센드했다. "고우오옹" 대남이 목을 돌리고 노려봤다. 닌라이저는 스러스터의 각도를 바꿨다. 그리고 가속! "이얏―!" 켄지는 기체 가속을 이용하여 도약! 속도가 곱해진 나락 날아차기가 연에몽을 꿰뚫었다! 이어서 닌라이저가 선회하며 변형, 대수리검과 합체!
"이럴 수가―!" 연에몽은 날아차기로 인해 폭발사산! "사요나라!" "이이야아앗―!" 후지오가 거대수리검을 투척! "아밧―! 사요나라!" 대남의 두부 폭산! 점차 붕괴되며 초자연 안개로 변해 사산했다! ""이얏―!"" 켄지와 후지오는 동시에 회전 점프하여 지면에 착지했다. 호람아!
"누우웃" 나락 장속이 화염으로 변해 활활 타오르더니 흰색 장속으로 변했다. 켄지는 내면의 불꽃을 견뎌냈다. 형의 힘...... 은색 힘의 돌을 명줄로써! "켄지 군!" 뛰어오는 코우메. 후지오가 신음했다. "후지키도. 너......" "이거면 됐어" 켄지는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내가 거울을 지키면 돼...... 강해지면 되는 거야. 해야 할 일은 심플해"
제18화 「업화」 끝. 제19화 「치열」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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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화 「치열」
천원풍마성! 무릎 꿇은 풍마요술사를 내려다보는 풍마대장군의 분노가 무섭다. "풍마 거울 중 하나가 닌자 슬레이어의 손에 떨어지다니, 이게 무슨 꼴이더냐!" "안심해 주십시오" 요술사는 무릎 꿇은 채 양손을 들었다. "이미 수는 써 뒀습니다...... 이중 책략으로" 눈이 번쩍였다. "풍마업림이 늦어질 일은 없습니다!"
켄지와 코우메는 도쿄역에서 출발한 하카타행 신칸센의 박스석에 마주 앉아, 흘러가는 경치를 보며 후카가와 도시락을 먹는다! "젠장, 이런 상황만 아니었으면 기왕 온 김에 스카이트리도 보고, 하라쥬쿠 오모테산도에서 팬케이크 가게 앞 대행렬도 보고 그랬을 텐데!"
"어쩔 수 없잖아. 아쉽지만 오빠가 남긴 USB 메모리의 고사기 해독 정보에서 해석해낸 목적지가 산속이니까. 그래도 주거지랑 신사 불각도 순회할 수 있고, 푸른 산속에 들어가서 짧게 숨도 돌릴 수 있지 않겠어?" "왜 좀 즐거워 보이냐?" "그, 그럴 리 없잖아!"
그렇다, 그들은 지금부터 산으로 가야만 한다. 쿄토의 산에는 옛날에 우시와카마루가 수행한 땅이 있으며, 고사기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 그리고 도쿠가와 츠나요시 시대의 서한을 조합해본 결과 비밀의 수행지로 가는 암호를 찾아냈다. 켄지는 도시락을 먹으며 품에서 힘의 돌 홀더를 꺼내고, 은색 힘의 돌을 복잡한 심경으로 본다.
"형님......" "켄지 군" "난 강해져야만 해. 은색 힘의 돌을 사용해서 나락의 힘을 능숙하게 컨트롤 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목숨이 몇 개 있어도 부족하니까. 그치? 나락" '이 몸 마음대로 하게 놔두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재 네 한심한 몸으론 둘 다 쓰러짐에 지나지 않겠지. 정진해라' "정진하도록, 후지키도"
통로를 사이에 둔 옆자리에서 냉엄한 목소리를 건넨 것은 카타쿠라 후지오였다. "네가 풍마 거울을 관리하는 현 상황을 부끄럽게 느끼지만, 다른 수단이 없는 이상 어쩔 수 없지. 적어도 이후로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자신을 갈고닦아서, 풍마와 싸울 수 있는 제대로 된 전력이 되도록 해" "뭔...... 쟤랑 자리가 가까운 게 불만이라니까!"
켄지는 자리 하나를 차지한 후지오의 커다란 짐을 수상히 여겼다. "그런 거나 가져오고" "난 정확히 두 자리를 구매했으니까 시민한테 폐는 끼치지 않았어" 커다란 짐의 내용물은 닌자 도미네이터의 잔해다. 후지오 또한 쿄토에 용무가 있다. 이 하이테크 장치를 어떻게 할 방법이 있는 것이다.
"영양 밸런스가 뛰어난 반찬 30가지 도시락 같은 거나 먹고! 넌 왜 그렇게 꼼꼼하냐!" 이젠 켄지의 매도도 무시하고, '기관은 풍마의 습격, 장관님의 사망에 의해 너무나도 커다란 대미지를 입었어. 무엇보다 이후로 조직 내의 내 입장도 그다지 좋지 못하겠지. 타개책을 찾아야 해......'
그때였다. 켄지는 나락 닌자의 님자 감각에 의해 신칸센으로 다가오는 위험을 감지하여 일어섰다. "켄지 군!?" "여기 있어, 코우메쨩" "후지키도!" 후지오도 일어섰다. 그의 경우엔 고 에너지 반응에 개인 단말이 반응했다. 켄지는 신음했다. "여기서 싸우면 승객이...... 젠장, 풍마 놈!"
달리는 켄지! 옆 차량으로 뛰어드니, 나무삼! 지금 그야말로 승객 중 하나가 풍마 클라우드 빙의되어 무시무시한 닌자 몬스터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끼햐아―! 코가 좋은데? 닌자 슬레이어! 하지만 이 신칸센은 네놈들과 함께 달리는 폭발 관짝으로 변했다―!" 풍 마 폭 쥬 로 ! "으오옷―!"
켄지와 폭쥬로는 열차 접속부로 넘어갔다. "라쇼몽! 적백흑!" 좁은 차내에선 맨손 전투가 적합하다. 폭쥬로와 격투하여 몰아붙였다! "이얏―!" "끄악―!" 폭쥬로는 창문을 깨뜨리고는 밖으로 도망쳤다. "이런! ......위구나! 이얏―!" 고속 주행하는 신칸센 위에서 닌자끼리 대치했다. "도망 못 간다!"
"끼시...... 난 풍마 클라우드 빙의를 반복하여, 폭탄을 그 흔적으로써 남겼다! 이미 6개를 설치해 뒀어! 그것들이 일제히 폭발하고, 나만은 다시 빙의하여 살아남지! 즉 최강의 전술자닷―!" "이얏―!" 켄지가 버즈소 장속으로 순간 전환하여 공격! "끄악―!" 쇠사슬이 폭쥬로를 휘감았다. "이럴 수가!"
폭쥬로는 다음 빙의 그릇으로 옮겨갈 수 없었다! "쇠사슬이 뭐 이리 쪼여! 풍마대장군님! 이젠 물러나지 아니합니다! 풍마 폭탄을 저 자신과 함께 폭발... 뭐야?" 그때, 고 에너지 반응을 따라 카타쿠라 후지오가 열차의 마지막 차량에 장치된 마지막 클라우드 폭탄을 향한다. 이미 5개는 해제 끝! 파란 코드? 빨간 코드!
"빨강!" 후지오와 동행한 코우메가 외쳤다. 한편, 폭쥬로는 폭발 장치를 눌렀다! "모두 다 날아가버렷―! ......뭐야?" 반응 없음. 폭쥬로는 절망! "말도 안 돼! 어째서 폭발하지 않는 거지?!" "상황판단이라구!" "대장군님―!" "이얏―!" 쇠사슬 버즈소로 두 동강! "사요나라!" 폭발사산!
"후―" 해제를 마친 후지오는 동시에 신칸센 위에서 풍마 반응이 사라진 걸 확인하고 이마의 땀을 닦았다. "녀석. 해냈나 보군" "다 끝났어요!" 코우메가 승무원을 보고 빙긋 웃었다. 무슨 일인지도 모른 채 끄덕이는 승무원. 켄지는 달리는 신칸센 위에서 잔심했다. "아무래도 하드한 관광 여행이 될 것 같은데......!" 눈에는 투지가!
제19화 「치열」 끝. 제20화 「비경」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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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화 「비경」
쿄토 시내! "돌아가라. 난 누구에게도 칼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 유리문 너머로 거절의 뜻이 들려왔지만, 카타쿠라 후지오는 괘념치 않고 문을 열었다. "상대가 나라고 해도?" "카타쿠라!?" 쿄토의 도공 장인 카미콘고 유타카는 예상치 못한 손님에 놀랐다. 후지오가 큰 짐을 보여줬다. "벼려줬음 하는 건 실제, 칼이 아니야. 이거지"
카미콘고는 닌자 도미네이터의 장갑을 놀라며 확인했다. "카타쿠라. 어째서 너 홀로 왔나? 기관은?" "이제 대풍마를 넘어서 군사 쿠데타를 작당하기 시작한 기관은 신용할 수 없어. 게다가 지금의 체제론 풍마의 힘을 억제할 수도 없었기에 장관님은 살해됐지. 나는 고독하게......" "왜 그러나?" "바람이"
한편 켄지와 코우메는 쿄토 산 속, 가혹한 참배의 길을 올랐다! 다보탑과 우시와카마루의 숨이 담긴 물 등 다양한 것들이 릴렉. 폭포 등을 넘었더니 신비적인 분위기가 더해지며, 코우메의 GPS는 두 사람을 더욱 깊은 토지로 이끌었다. "이미 절도 다 지나갔는데, 여기 어디야? 분위기가 이상한데" '후지키도. 방심하지 마라' "풍마야?"
그때였다! "끼엑―!" "끼엑―!" 나무 위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며 공격을 펼치는 재빠른 전사들이 있었으니! "위험해!" 코우메를 감싸 공격을 피하고, 자세를 취하는 켄지! "무슨 짓이야!" 바람이 불고 나뭇잎이 떨어지니, 습격자들은 일제히 강철 봉을 들어 올렸다. 모두가 텐구의 탈을 썼다! "뭔데, 너네들!"
"끼엑―!" "끼엑―!" 덮쳐오는 텐구! 켄지가 옆구르기로 공격을 피하며 대숲에서 뛰쳐나가 장소를 옮겼더니, 그곳은 몇 줄기 시냇물이 흐르고 지장보살이 잔뜩 세워진 비밀의 토지였다. "왜 공격하는 건데!" 텐구들은 말이 없다! "할 수밖에 없겠네. 라쇼몽! 적백흑!" 닌자 슬레이어로 변신해서 공격을 막았다!
"그렇군, 닌자 슬레이어의 내방인가? 그건 예언돼 있었지" 검은 텐구가 탈을 벗더니, 비현실적 미소년의 맨얼굴이 드러났다. 어린이 텐구! "힘의 돌의 발상지에 어서 오시길. 이곳을 방문한 걸 보니 상황도 그대의 목적도 명백하군" "뭐?" "이얏―!" 어린이 텐구가 검은 텐구 탈을 켄지의 얼굴에 던졌다! "끄악―!"
피하지 못하고 검은 텐구 탈을 쓰게 된 켄지! "AAARGH!" "더해서 검은 힘의 돌을 주도록 하지" "켄지 군―!" 코우메가 뛰쳐오려 하지만 움직일 수 없었다! 켄지는 사악한 힘에 몹시 괴로워했다! "나라쿠몽! 흑흑흑(黑黑黑)!" "우린 나라쿠몽을 제어하기 위해 이 땅에 온 건데, 어째서 오히려 악영향을 주는 건가요!" 비통해 하는 코우메!
"시련은 쉽지 않아" 어린이 텐구가 차갑게 말했다. 텐구 탈이 융합되어, 닌자 슬레이어가 기괴한 닌자 마인의 모습으로 일그러졌다. 지금 닌자 슬레이어는 원래 갖고 있던 검은 힘의 돌과 나락의 흑에, 텐구 탈의 검은 힘의 돌이 더해져 칠흑 상태가 되어 사방팔방에 검은 촉수를 뿜어냈다! ""아바밧―!"" 나무 위의 텐구가 전멸!
"텐구들이!" 코우메가 소리 질렀다. "단순한 정령에 생명은 없어. 자기 걱정이나 하도록" 어린이 텐구가 덤덤히 말하며 검은 촉수를 피했다. "두루마리는 애초에 위험한 주물. 미쳐 죽을지 극복해낼지. 볼만하겠군" "AAARGH!" 검은 촉수가 코우메를 덮쳤다. 코우메는 질끈 눈을 감았다. 촉수가 아슬아슬하게 움직임을 멈추고, 당겨졌다.
"호오!" 어린이 텐구가 감탄했다. "몇 가지 요소가 인간성을 유지시키고 있군" "켄지 군―!" "AARGH... 코...우메...쨩" 켄지는 주변의 나무들을 촉수로 베어 쓰러뜨렸다. 흐려진 시야 끝에서 코우메를 인식했다. "켄지 군―!" '내면의 힘을' 켄지는 어깨에 놓인 손을 느꼈다. '잘 다뤄봐' "형님......"
그때였다! 갑자기 쏟아져내린 무수한 화살이 닌자 슬레이어를 덮쳤다. 비명을 지르는 코우메를 어린이 텐구가 경이로운 운동신경으로 껴안아 구하고는 나무 위로 후퇴했다. 어린이 텐구가 응시한 곳엔 추격 닌자 마인의 모습이 여러 개 있었으니! 풍 마 사 수 노 스 케 ! 풍 마 누 에 타 로 ! 풍 마 승 려 마 루 ! "찾았다―!"
(누에 : 일본 요괴)
"놈들. 상태가 이상해" 승려마루가 중얼거렸다. 사수노스케는 입맛을 다셨다. "쏴서 죽이면 결국 시체야!" "......" 누에타로는 말이 없었다. 코우메가 어린이 텐구에게 빌었다. "켄지 군을 도와줘! 풍마야!" 미소년은 차갑게 고개를 저었다. "우린 풍마보다도 훨씬 오래전부터 영겁의 시간을 살았지. 인간이 이기든 풍마가 이기든 똑같아"
"AAARGH!" "아밧―!" 검은 촉수가 승려마루를 포착하고 간단히 해치웠다! "사요나라!" 살벌! "어둠의 힘으로 세 닌자를 상대할 건가, 닌자 슬레이어? 생명을 모두 불태우는 결과가 될 건데" 어린이 텐구는 검은 촉수로 싸우는 켄지를 지켜봤다. 코우메가 울부짖었다. 켄지는... 아아! 온몸이 칠흑. 가슴 부근에 빛나는 것은 은색 힘의 돌!?
제20화 「비경」 끝. 제21화 「은석」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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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화 「은석」
"켄지 군! 정신 차려! 그런 식으로 닌자 슬레이어의 힘을 쓰면, 네 마음이 불살라져버려! 그렇게 되면 모두를 지킬 수도 없게 되잖아! 지금 눈앞의 적을 쓰러뜨려도 너 자신이 풍마 같은 닌자 몬스터가 된다면, 아무 소용도 없어지는 거잖아!" 라고 코우메!
"기다려, 아가씨" 어린이 텐구가 막았다. "그렇군, 은색 힘의 돌...... 저 자는 다가오는 위기와 살의, 그리고 소중한 것들 사이에 망설이며 고뇌하고 있어. 지금이 고비야. 지옥의 밑바닥을 아는 자가 아니라면 텐구의 빛을 손에 넣을 자격은 없지. 은색 힘의 돌이 열쇠가 되겠는걸?" "켄지 군" 칠흑 닌자 마인은 웅크린 채 활동을 정지한 듯이 보였다.
"코우메쨩...... 풍마...... 형님......" 켄지는 새까만 암흑 늪 속에서 발버둥 쳤다. 보였다. 은색 빛이 머리 위 저 멀리. "살아라. 켄지" 목소리가 확실히 은색 빛 쪽에서부터 들려왔다. "......아빠...... 엄마......" 켄지는 손을 뻗었다. "난...... 그래. 난 살아남아야 해!" "가라! 후지키도!" 나락!
"승려마루, 이 멍청한 것!" 사수노스케가 비웃었다. "결국 승려의 힘 밖에 장점이 없던 허접―! 3명이 2명으로 줄어, 이것으로 풍마 공훈이 1.5배가 되었다! 이얏―!" 사수노스케가 풍마 무차별 살육 클러스터 화살을 뿜어냈다. 그것들은 코우메 조차도 공격 범위 안으로...... "파지서위(Wasshoi)!" 어둠의 보라가 전방향으로 퍼져나갔다!
그것들이 금세 무수한 은색 수리검으로 모습을 바꾸더니 공중을 선회하며 날았다! 사수노스케를 목표로! "이게 무슨!?" 사수노스케는 눈을 크게 떴다. 누에타로는 방어 자세를 취했다. "나락 닌법!" 칠흑 닌자 마인... 아니, 온몸에 무수한 은색 균열이 번쩍이는 닌자 슬레이어가 외쳤다. "천수관음 은수리검!" 호람아!
"아바바밧―! 화살로 받아쳐서 상쇄할 시간이―!" 사수노스케의 온몸에 은색 수리검이 꿰뚫려 폭발사산! "사요나라!" "켄지 군!" "코우메......쨩......" 은색 균열이 서서히 면적을 넓히더니, 신비적인 무늬로 변했다. 눈을 번쩍 떴다. 붉은 눈동자! 눈동자의 붉은색이 몸으로 넓혀지며 장속을 형성했다! 적은흑(赤銀黑)!
누에타로가 카라테로 경계했다. "새로운 장속을 입은 닌자 슬레이어라고......? 이건 풍마 클라우드 의식에도 정보가 없었어. 아니, 설마 이건...... 에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단 건가? 하지만 그게 무슨!" "도―모" 닌자 슬레이어가 아이사츠했다.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그리고 자세를 취했다! 나락 유술!
"이건" 어린이 텐구가 놀라워했다. "이 단계의 닌자 슬레이어를 보게 된 것이 얼마 만인지. 에도 시대... 아니! 우시와카마루가 떠오르는구나! 스스로 이 땅에 찾아와 시련을 받아들일 법 하군. 재미있어" "재미없거든! 켄지 군, 괜찮아!?" "코우메쨩" 켄지는 코우메를 보았다. "말아서 간다!"
"풍마대장군님!" 누에타로가 외쳤다. 그리고 거대한 풍마 날개를 펼치더니 풍마 뱀 검을 허공에서 소환했다. "옥체에 반드시 강대한 적, 닌자 슬레이어의 수급을 바치겠나이다! 이얏―!" "이얏―!" 닌자 슬레이어가 받아쳤다! "이얏―!" "이얏―!" "이얏―!" "이얏―!"
"옛날에 우시와카마루는 이 땅을 방문해 닌자 슬레이어가 됐지. 그는 헤이케 풍마 닌군과 전투해서 자신의 생명과 맞바꾸어 천원풍마 단노우라 성을 멸했어. 그것이 풍마와 인류간 전쟁의 시작이었고, 풍마는 아케치 미츠히데며 유이 쇼세츠 같은 것이 되어 침략의 계획을 반복해왔지. 그게 어리석은 인류의 역사야" 라고 어린이 텐구
"그렇게 옛날부터 이어진 전쟁이었다니!" 코우메가 숨을 죽였다. 어린이 텐구는 엄숙하게 끄덕였다. "난 천칭의 어느 쪽 세력이든 가담하지 않아. 하지만...... 개인적으론 손에 땀을 쥐게 되는구나, 닌자 슬레이어여!" "이얏―!" "이얏―!" "이얏―!"
(삽입곡 : 이제 빛과 어둠 사이에서 망설이지 않아, 개척하는 나의 POWER!)
"이얏―!" "끄악―!" 누에타로의 안면에 주먹이 직격! "이얏―!" "끄악―!" 이어서 한방 더! 발을 굴렀다! "나락 닌법!" 닌자 슬레이어는 붉게 타오르는 은색 수리검을 소환! "대나선 은수리검! 이이이야앗―!" "끄악―!"
누에타로의 한가운데를 은색 광륜이 관통하고 "사요나라!" 폭발사산 시키니, 켄지는 잔심 후에 변신을 해제했다. "켄지 군!" 어린이 텐구와 함께 지상에 내려온 코우메가 달려왔다. "정말...... 진짜 괜찮아?" "걱정 끼쳐서 미안" 켄지가 끄덕였다. 코우메는 이제 말없이, 그저 붙어있었다.
"정말 인류란 것들은" 어린이 텐구는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쓴웃음을 지었다. ......그때였다. 강렬한 이명이 세 사람을 덮쳤다. "우눗!" "이건!?" 어린이 텐구는 머리 위를 올려다보고, 한 손을 올렸다. 시공이 일그러지고, 쿄토 거리의 광경이 비쳤다. 켄지는 신음했다. "이건...... 현실의 광경인 건가......?"
제21화 「은석」 끝. 제22화 「업림」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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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쿄토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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