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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핫산) 닌살 1부 - Destroy the Shogi bastard#4

NJS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29 19:52:55
조회 1192 추천 1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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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부 '네오사이타마 염상' 【디스트로이 더 장기 바스타드】#4




(지금까지의 줄거리:소우카이야가 운영하는 위법도박장에 잠입을 시도한 낸시는, 도박장의 주인인 닌자 '마타도르'에게 붙잡혀 버렸다! 닌자 슬레이어는 낸시를 구출하기 위해함정에 빠지는 걸 각오하고 도박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마타도르와의 목숨을 건 어드밴스드 장기 한판승부에 임하는 것이였다! )




(가혹한 장기로 인해 뇌에 데미지를 입은 닌자 슬레이어. 이대로라면 인질구출은 커녕 민사(悶死;고민하다가 죽다)나 발광사에 이를 수도 있다! 게다가 내면의 나라쿠는 틈만 생기면 그의 육체를 빼앗으려고 시도한다! 이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닌자 슬레이어는 찰나의 틈을 노려 탁상 째로 마타도르를 차날려 낸시를 해방! 자아, 싸움이 시작된다!)




"이얏-!" 마타도르는 4연속 옆돌기로 닌자 슬레이어의 수리켄 투척을 회피한 뒤, 화려한 회전도약을 행하여 마수의 등에 올라탔다!


"죽여라! 마츠자카! 죽여!" '음무오오오오옷ー!" 마츠자카는 강철 발굽으로 다다미를 파괴하면서, 살인 덤프트럭과 같은 기세로 닌자 슬레이어에게 돌진!




총 중량 2톤을 넘는 근육과 강철과 뼈로 이루어진 덩어리가 돌진하자 마루가 진동했다! 이 무슨 괴물이란 말인가!


"이얏ー!" 닌자 슬레이어는 마츠자카의 눈을 노려 수리켄을 투척! '올ー레!" 그러나 마타도르는 품에서 꺼낸 붉은 천을 휘둘로 수리켄을 붙들어냈다! 와자마에!


"음무오오오옷ー!" 마수의 뿔이 육박했다!




"이얏ー!" 닌자 슬레이어는 아슬아슬하게 옆돌기로 회피! 원 인치 거리에서 죽음의 큰 뿔을 피했다!


그러나 마타도르는, 숨겨놓았던 자신의 또 하나의 투우 무기, 잔인한 사벨을 뽑아들고 있었다!


""이얏ー!" "끄악ー!" 등을 베이는 닌자 슬레이어! 마츠자카는 후방으로 달려나간 후, 크게 선회한다!




"봤느냐, 닌자 슬레이어=상! 혈통서 달린 살인맹우에게 바이오 근력 강화수술까지 가해진 진정한 괴물을!"


마타도르의 눈은 이제는 격렬한 분노로 불타고 있었다! 활시위를 한계까지 당기듯이 마츠자카를 정지시켜, 돌진할 방향을 노리게 했다!


"거기에 나의 가라테가 더해지는 것으로, 무적의 채리엇이 완성되는 거다!"




"음모........음무오오오오옷ー!" 정지명령을 받은 마츠자카는, 앞발의 발굽으로 땅을 차며, 입에선 엄청난 양의 거품을 물고 있다! 의심할 여지 없는 피에 굶주린 괴물이다!


게다가 투우사와 맹우가 일심동체.....이미 사각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닌자 슬레이어는 반항적으로 주짓수를 취했다! "덤벼 봐라."




"마츠자카! 놈을......쳐 죽여라!" 드디어 해방된 살육의 마수! "음무오오오오옷ー!" 온 체중을 실은 전력질주의 돌진으로 육박하는 마츠자카!


"이얏ー!" 닌자 슬레이어의 수리켄! "올ー레!" 마타도르가 방어! "이얏ー!" 직후, 사신은 소의 머리를 노리며 도약 회피 가라테 춉!




맹우의 약점인 머리, 그곳을 노리는 대형 도끼를 방불케하는 일격이다! 그러나! "음무오오오오옷ー!" "끄악ー!" 마츠자카의 돌진력이 이를 웃돈다!


와이어 액션처럼 튕겨져 날아가는 닌자 슬레이어! CRASH!CRASH!CRAAASH!세 장지문을 연이어 뜷고 날아가며 벽에 충돌! "끄악ー!"




"올ー레!" 마타도르는 손뼉을 쳤다.


"어리석도다, 닌자 슬레이어=상! 마츠자카의 돌진력에는 이 나의 가라테가 합해져 있다는걸 잊지 마라! 네놈은 장기 도중 편히 죽는 편이 나았을 거라고 후회하게 되겠지!"


"음무오오오오옷ー!" 마수가 돌격! 벽에 박힌 닌자 슬레이어, 위태로운 상황이다!






————————————




"까고자빠졌넴마ー!" "죽는닷샤ー!" "허둥지둥말쉑들마ー!" "아이에에에에!"


도박장 쯔쿠쯔쿠를 뒤덮는 노성! 매도! 야쿠자 슬랭! 발전기의 화재인가? 아니먄 네오사이타마 시경의 현장 단속인가!?


.......장내에선 비상 등롱이 붉게 빛나며 회전하고, 리얼 야쿠자들은 우왕자왕하며 도망간다! 혼돈에 빠진 양상!




이곳저곳에서 빠직빠직하고 불꽃이 튀며, 건물 그 자체가 지진이나 철거상태에 처한 것 처럼 흔들린다. 이미 이런 상황에서 도박을 계속하는 자는 아무도...아니....있다.....그 흉터 야쿠자다!


주사위 도박장의 긴다리 탁상에서, 딜러 클론야쿠자와 마주보며, 그는 광기의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손님, 몹시 위험한 상태입니다. 당장 피난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회전점멸하는 등롱의 붉은 LED광이, 클론야쿠자의 사이버 선글라스에 반사되었다.


"화재든 지진이든 번개든 뭐든 오라 그래......자아, 마지막 주사위를 굴려 달라고. 1억엔인지 꽝인지....모 아니면 도다....!" 흉터 야쿠자가 말했다.




그의 눈 앞에이는 5천만엔의 다발. 피난권고에 혼란을 틈타면 추궁받는 일 없이 거액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찬스였다.


하지만......여기서 빼는건 패배나 다름없다. 여기서 승부를 멈추고 도망가면......그것은....패배! 자신은 다시 패배자의 인생으로 돌아가겠지!


그건 설령 5천만엔을 가지고 있어도 관계없는 일이다, 이건 고집과 체면, 그리고 영혼의 싸움이었다.




"흔들라고, 딜러=상." 흉터 야쿠자가 몸을 내민다. 눈 앞의 딜러는, 말하자면 소우카이야와 암흑 메가코포의 상징. 리얼 야쿠자인 그의 송곳니를 뽑아 길들이고, 거세해 온 거대조직의 상징...!


그것을 지금, 스스로의 도박과 기백 만으로 타파하려 하고있다! "여기서 관둘 수는 없단 말이다....!"




"....." 딜러는 말없이 주사위를 내려봤다. 이 다음부터는 대응 메뉴얼에도 없다.


"클론인지 뭔진 모르겠다만, 네놈도 야쿠자라면 각오를 할 줄 알라고......쇼부를 보는거야." 흉터 야쿠자가 웃었다.


그 열기가 산불처럼 번지고.....자아따윈 없을 터인 클론야쿠자가 입가에 웃음를 띄우고 노려보면서.....주사위를 흔들었다!




클론 야쿠자는 웃옷과 야쿠자 셔츠를 거칠게 벗어던져, 키리스테 문양의 문신과 제조 바코드를 드러냈다.


그리고 뱃속에서, 대기를 쩌렁쩌렁 울리는 듯한 야쿠자 슬랭을 내뱉었다! ".........죽는닷샤!"


마치 이 순간, 그의 몸에 에도 시대의 레전더리 야쿠자의 영혼이 들린 듯한 손케이였다.....!




있을 수 없다! 비상사태와 아트모스피어의 이상이 본래 있을 수 없는 사태를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죽는닷샤ー!" 흉터 야쿠자도 위축되지 않고 외쳤다! 잠들어있던 야심이! 분노가! 승부사의 긍지가! 가슴 깊은 곳에서 불타올랐다!


"까고자빠녔넴마ー!" 마침내 딜러는 주사위를......밥그릇에 던졌다!




두 남자는 숨을 삼키고, 시선을 눈 앞의 밥그릇에 집중했다.......! 던져진 주사위는 3개.......! 거기서 나온 눈에 따라 승부가 정해진다! 일발승부다!




......데굴,데굴,데구르르르르르.......! 주사위가 마른 소리를 크게 울리며. 멈췄다. 그 눈은......1, 2, 3.....! 고......고우랑가! 흉터 야쿠자의 승리다!




"우......우오오오오오오옷ー!" 리얼 야쿠자는 감격이 겨워 일어서, 영혼의 포효를 외쳤다!


해방된 묵시록의 짐승인 야쿠자의 피가 전신을 돌며, 멈출 도리 없는 흥분을 들끓게 했다!




"오미소레 • 시마시타(※1)......" 클론 야쿠자는 양 어깨에서 김을 피워올리며, 숨을 헐떡이며.....하지만 선(禅)처럼 미소지었다.


큰 승부에서 패배한 딜러에겐 물론 세푸쿠만이 기다리겠지. 하지만 그는 동요하는 모습도 없이 담담히, 추가로 돈을 꺼내기 위해 UNIX금고를 열었다.


그리고 지폐뭉치를 양손으로 안아, 흉터 아쿠자의 앞에 두었다.




"너 말야, 돌아가면 죽겠지? 하지만, 좋은 승부였다고." 흉터 아쿠자가 씨익 웃었다. 그리고 악수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 딜러는 한순간 망설이는 듯한 표정을 하다가, 탁상 너머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리얼 야쿠자와 클론 야쿠자가 서로의 손을 마주잡고....






......주사위 도박장의 측면의 벽이 뚫렸다. "음무오오오오오오ー!" 닌자가 탄 마수가, 주사위 도박용 탁자와 함께, 클론 야쿠자를 치고 지나갔다.







◇휴식시간(그것은 조금 길다)◇




◇곧 재개함◇






그것은 한순간의 일이였다! "어.....?" 닌자 동체시력을 소유하지 않은 흉터 야쿠자에겐 무엇이 일어난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클론야쿠자는 흔적도 없이 스매쉬된 시체가 되었고, 그의 얼굴엔 녹색의 아보카도같이 튄 피가 번져 있었다.


눈앞에 있던 일억엔 지폐더미는, 덧없는 가루눈처럼 휘날리고 있었다.




"흥! 이 소란을 틈타 뒷거래를 하는 쥐새끼가 남아있었나....!?" 마타도르는 마츠자카의 큰 뿔에 걸린 클론 야쿠자의 잔해를 사벨으로 치우며, 내뱉듯이 말했다.


"음무오오오오옷ー!" 마수는 녹색의 피를 뒤집아 쓰고 더욱 광란했다. 벽을 뜷은 뒤에도 그 기세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무서움!




마수는 슬롯머신을 파괴하면서 선회했다. 흉터 야쿠자는 그 쪽으로 돌아봤다.


"마츠자카.....닌자......" 거의 동시에, 뉴런 속에서 무수한 생각이 스파크가 튀듯 떠올랐다.


(((일억엔이, 딜러가, 녀석은 뒷거래따위 하지 않았어. 그냥 악수라고. 내가 알고있는 그 어떤 야쿠자보다도 고결한 놈이였는데.)))




그러나 부조리에의 분노는, 반항심은, 닌자에 대한 공포로 덧칠해졌다. 그것은 야쿠자조차 거역할 수 없는 사츠바츠한 먹이사슬!


흉터 야쿠자는 그저 허둥지둥거리며, 휘날려 흩어지는 1억엔의 잔해에......야망과 꿈의 흔적에 손을 뻗으면서, 이렇게 외칠 수 밖에 없었다.




"아이에에에에에에에! 아이에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도망쳐야만, 알고는 있다. 하지만 발이 움직이질 않는다. 수많은 수라장을 헤쳐 온 야쿠자의 발이, 위축되어 움직이질 않는다!


"" 이얏ー! "" "음무오오오옷!" 무엇인가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해가 따라가질 못한다.


딜러에게 받은 1억. 목숨을 건 승부의 증거가. 종잇조각이 되어 나풀거린다. 붙잡을 수가 없다! 손바닥에서 미끄러져 빠져나간다!




뇌내물질이 분비되어 느릿느릿하게 보이는 비상 등롱의 붉은 점멸. "마츠자카는 피를 뒤집어쓰면 더욱 광란하지!" 닌자의 목소리.


미쳐 날뛰는 맹우와 닌자가, 탁상을 차례차례 분쇄하며 이쪽으로 다가온다. 그는 어쩔 방도도 없이 우뚜커니 서서 고개를 마구 휘저으며 외쳤다.


"아이에에에에에! 아이에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오오, 나무아미타불! 흉터 야쿠자가 클론야쿠자와 같은 네기토로의 운명을 맞이하려던 그 순간!


"Wasshoi!" 사위스러우면서도 약동감 있는 그 외침소리와 함께, 검붉은 그림자가 3연속 뒤돌기를 행하며 번개같은 속도로 예각도약!


그리고 간발의 차로 흉터 야쿠자를 안은 채, 마츠자카의 돌진경로에서 벗어난 것이다!




닌자 슬레이어였다! 그러나 그의 행동에는 대가가 따랐다! "이얏ー!" 끄악ー!"


회피시애 생긴 빈틈응 노리고, 마타도르의 사벨이 공중에서 그의 등을 깊게 벤 것이다!


"으ー음...." 사신은 비상구 근처에 착지하여, 흉터 야쿠자를 내쳤다. 마수는 탁상을 파괴하면서 크게 선회하고 있었다.




"대......대......댁은......." 흉터 야쿠자는 복도에서 몸을 일으키면서, 사신의 등을 보았다.


때려눕혀져, 찢어발겨져, 꿰뚫려, 마루를 피로 적시고 있는, 너덜너덜한 모습의 닌자를 보았다.


"댁은, 그때 그 형씨구만......!" 흉터 야쿠자는 아트모스피어로 그것을 깨달았다. 사신은 답하지 않았다.




"부탁이다, 저녀석을......저녀석은....." 흉터 야쿠자는 오열과 함께 신음했다.


          Shogi bastard

"........부탁이다, 저 망할 닌자 새끼를......쳐죽여줘." ".....물론이다, 나는 그것을 위해 여기에 왔다."


사신은 등을 돌린 채 대답했다. 그리고 자신이 받았던 것과 똑같은 충고를 그에게 돌려줬다. ".....욕심을 버리고 도망쳐라, 죽고싶지 않으면, 이쯤에서 관둬."




"역, 역시, 댁은......!" 흉터 야쿠자는 일어서서 눈을 크게 떴다. 하지만....


SLAM ! 눈 앞에서 도박장의 방탄 장지문이 닫혀, 야쿠자는 비상 등롱이 점멸하는 복도에 남겨졌다.


"빨리! 이쪽이야! 달려요!" L자로의 건너편에서, 금발 청안의 오이란 버니가 그를 손짓하여 불렀다.




도박장에는 닌자와 마수만이 남겨졌다. 마츠자카는 싸우면 싸울수록 힘을 얻어 미쳐 날뛴다. 그것을 보조하는 마타도르도 가공할 와자마에.


후지키도는 혼자 힘으로 이 괴물을 상대해야만 한다. 장기에서 입은 피해도 크다! 압도적 불리! 그럼에도 사신은 가라테를 취하며, 적을 노려봤다!




"닌자에게....죽음을!"




"죽어라! 닌자 슬레이어=상!" 마타도르 또한 마수의 등 위에서, 살의에 가득 찬 눈으로 응시한다!


"음무오오오오옷ー!" 밀어붙이는 마츠자카! 사신은 탁상을 차며 높이 뛰었다! "" 이얏ー! "" 엇갈리는 가라테 공중교차!


소의 큰 뿔이 검붉은 장속에 스치고, 춉과 사벨이 불꽃을 튀긴다!




"음무오오옷ー!" 마수는 한도가 없는 터프함을 과시하며, 난폭하게 방향을 꺾으며 반격한다!


(((이 무슨 괴물인가! 되든 안되든, 정면에서 저 마수의 이마에 붕 • 펀치를 노려야 하는가?.....아니! 한번 바람과 같이 빠르게 싸울 것이라 정했다면.....!)))


"이얏! 이얏! 이얏ー!" 사신은 장내를 뛰어다니며 전방위에서 수리켄을 투척!




"무르구나! 이얏ー!" 마타도르는 붉은 천을 공묘하게 휘둘러, 모든 수리켄을 붙잡았다!


"네놈의 투우사 흉내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 닌자 슬레이어=상!" "음무오오오오옷ー!"


다시 마츠자카가 착지점을 노리며 돌격한다! 장애물을 전부 파괴하면서! "이얏ー!" 사신은 또다시 간일발의 옆돌기 회피!




이어서, 닌자 슬레이어는 낮은 자세로 바람처럼 빠르게 달려, 마츠자카의 좌측면을 나란히 달렸다!


그리고 "이얏ー!" 마수의 놋쇠조각처럼 두꺼운 다리에 가라테 춉을 때려넣었다! "음모옷ー!" 신음하는 마츠자카!


그러나 바이오생물의 가공할 근육량과 탄력성! 그 속도를 늦추지조차 못한다! 그렇다면 한발 더!




사신이 추가공격을 때려박으려고 한 순간! 그의 척수를 노리고 마타도르가 비스듬 위에서 사벨을 내찔러왔다!


"" 이얏! 이얏! 이얏ー! "" 달인! 종이 한 장 차이로 연속 회피하는 닌자 슬레이어! 하지만 공격의 기회를 놓쳤다!


거기에 마타도르의 곡예와도 같은 가라테 킥 반격이! "올ー레!"




"끄악ー!" 전방으로 차여 날아가는 닌자 슬레이어!


"음무오오오오오오옷ー!" 춉을 받고 격노한 마츠나카가 목을 크게 털어 공중에 떠 있는 그에게 추격을 먹였다!


"끄악ー!" 뿔에 복부를 꿰이면서, 핀볼처럼 벽에서 벽으로 튕겨져 날려지는 닌자 슬레이어! 나무아미타불!




닌자 슬레이어는 고통을 견디며, 브레이크 댄스같은 움직임으로 벌떡 일어나, 6연속 옆돌기를 행하여 거리를 다시 잡았다.


"음후하하하하! 피폐한 상태구나! 닌자 슬레이어=상!" "음무오오오오오오옷ー!" 사정없이 육박해오는 마츠자카, 이대로라면 분명 지리 푸어(※서서히 불리)다.




두 닌자는 서로 노려보며, 가라테를 취했다! 다음 순간에 결판이 난다! 결판을 내려 온다! 이미 한 번 장기 대국을 거친 둘은, 서로의 결전의도를 읽어내고 있었다!


(((그렇다면 다음 한 수는.......!))) (((수읽기에 이기는 건 어느 쪽이냐......!))) 두 닌자는 피폐한 뉴런으로 서로의 수를 읽는다!




"음무오오오옷ー!" 그리고 결전!




닌자 슬레이어의 선제 수리켄. 마타도르가 붙잡아 낸다. 닌자 슬레이어가 벽을 차고 뛰어오른다. 전설의 가라테 기교, 트라이앵글 리프다.


마츠자카의 뿔을 회피하먼서, 기수를 노리는 춉 자세. "올ー레!" 마타도르의 심장을 노리는 반격 사벨. 그러나 사신을 공중에서 몸을 비틀어 검격을 피했다.




닌자 슬레이어의 수읽기가 한 수 우세했다! 춉 자세는 페이크였다! 그는 그 양발으로 마타도르의 목을 끼웠다!


"이얏ー!" "끄악ー!?" 그대로 공중에서 자신의 신체를 회전시켜, 마타도르를 내던졌다! "이얏ー!" "끄악ー!" 주짓수의 금기, 넥 컷 • 던지기다!




소의 등 위로부터 내던져져, 목에 강렬한 데미지를 입으면서 날아가는 마타도르! 이를 공중회전 춉으로 격추하는 닌자 슬레이어!


"이얏ー!" "끄악ー!" 하지만 사신의 시야가 흔들려, 마타도르에게의 치명타는 되지 못했다! "음무오오오오옷ー!" 마수가 주인을 잃은 것을 깨닫고 크게 선회해왔다!"




단숨에 승부를 내지 않는다면 재합류가 이루어져 죽음만이 기다릴 뿐! 허나 적도 필사적으로 가라테 응전!


"" 이얏ー! 이얏ー! 이얏ー! "" 연속 킥을 붉은 천으로 빗겨내는 마타도르! 그리고 다리에 사벨으로 반격! "올ー레!" "끄악ー!"


허나 사신은 굴하지 않고, 사벨을 붙잡은 채 눈을 찌르는 춉 공격! "이얏ー!" "끄악ー!" 통렬! 마타도르는 시력을 빼앗기고 뇌진탕까지 덮쳤다!




닌자 슬레이어는 남아있는 가라테를 쥐어 짜내어, 손목을 눈으로 쫒지 못할 속도로 휘둘러, 자신의 피에서 수리켄을 생성했다!


그리고 돌격해오는 마수의 이마를 향해, 전력으로 투척! "이이이야아아아아앗ー!" "음무오오오오오오오옷ー!?" 명중!




눈의 초점을 잃으면서, 마수는 기세를 멈추지 않으며 내쳐 달렸다! 더이상 주인을 분별하지도 못하는 상태이다!


"네 이놈! 닌자 슬레이어=상!" 마타도르는 그 자리에서 헛발을 디뎠다! 상대를 한 손으로 붙잡아, 다른 한손으론 찔러진 사벨을 파내듯이 움직여 조금이라도 더 피해를 주려고 발버둥친다!


길동무로 삼을 작정이다!




"야바위꾼의 피가 놈의 기호품이라고 했었지......" 닌자 슬레이어는 끊어질 것 같은 의식에 기합을 넣으며, 최후의 촙을 내리쳤다!


"이얏ー!" "끄악ー!" 그 일격은 실수없이 적의 팔을, 칼을 꺾고, 그를 구속으로부터 해방했다!


"그대로 죽어라!" 사신은 수직으로 도약! 그 원인치 아래를 맹우가 내달려 지나간다!




"음무오오오오옷ー!" "끄악ー!" 마수의 큰 뿔이, 마타도르의 심장을 꿰었다! 주인을 꿰어놓은 채로, 폭주기관차처럼 계속 달린다!


SMASH!SMASH!SMAAASH!"끄악ー!!" 맹우는 벽을 연이어 뚫고 지나가며 폭주! 마침내는 '위험인'이라 써진 벽을 뚫고, 제네레이터에 돌격했다!


SMAAAASH ! 지옥의 폭주특급으로 변한 마수가, 장벽을 파괴했다!




"끄악ー! 사....사요나라!" 인과응보! 마타도르는 맹우와 함께 순식간에 타올라 폭발사산!


허나 그 직후! 쯔쿠쯔쿠의 소형 제네레이터가 임계점에 달해, 폭발! KA-DOOOOOOOM!


폭압이 다가왔다! 사신의 시야가 흔들린다!




낸시와 흉터 야쿠자는 곧 도박장으로부터 탈출하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복도의 저편에서 폭압이! 눈 앞에는 잠긴 비상출구! 나무삼!


".....열렸어!" 낸시가 생체 LAN직결을 해제! 그러나 뉴런을 혹사하여 다리가 휘청인다! "우오오오오옷ー!" 흉터 야쿠자는 그녀를 안고서 비상출구에 다이브했다!




KA-DOOOOOOOM!위기일발! 두 사람은 아비 인페르노로 변한 도박장 쯔쿠쯔쿠로부터 탈출에 성공하여 중금속 산성비가 내리는 네오 사이타마의 뒷골목에 자빠지듯 몸을 던졌다.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는.......? 복수자는 마타도르와 함께 도박장의 타죽은 시체가 되어 버리고 말았는가!?




"Wasshoi!" 폭풍을 등지며, 검붉은 그림자가 쯔쿠쯔쿠의 방탄유리를 내부에서 깨고 나왔다!


그리고 마츠자카와 마타도르의 단말마와도 같이 뻗쳐오는 화마의 손을.....뿌리친 것이다!


"닌자 슬레이어....." 낸시가 초췌한 얼굴로 미소지었다, 흉터 야쿠자는 아직 어떤 말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이얏ー!" 직후, 그는 벽을 차며 도약해 낸시를 안아 올리며, 그대로 홀연히 밤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 후엔, 뒤로 자빠져서 하늘을 올려보는 흉터 아쿠자만이 남겨졌다.




"........닌자 슬레이어." 뒷골목의 그림자 속에 정차되어있던 야쿠자 비클 속에서, 텐구 • 오멘을 쓴 남자가 그 이름을 되뇌이며, 은밀하게 차를 발진시켰다.




그는 홀로 남겨졌다. ".......하ー악......하ー악......하ー악......." 그대로 몇분간이나 흉터 야쿠자는 하늘을 계속 올려다보고 있었다.


마치, 꿈이라도 꾸고 있었던 것 처럼 아무도 그에게 말을 걸어오지 않았다. 긴급차량의 사이렌 소리가 가까워지자, 성가신 일에 더 말려들기 전에 그는 일어섰다. 전신이 삐꺽였다.




흉터 아쿠자는 벽에 기대먼서 걸었다. 그는 텅 빈 양손을 보았다, 도박장과 함께 그의 1억도 날아갔다.


"허무한 승리였구만..." 이미 기억도 혼탁해져 현실과 환상의 경계도 구별이 가지 않는다. 그것도 환각인가? 클론야쿠자와의 목숨을 건 도박도?


그러나 악수를 나누었던 오른손에는 분명히 남아있었다. 그 광적인 열기의 그을림이.




동료 야쿠자는, 훨씬 전에 도박장에서 도망갔겠지. 녀석은 주의깊은 놈이니까, 언제나 가던 술집에서 놈과 합류하자.


그리고 녀석에게 이 마약중독자의 환각같은 경험담을 이야기 해 볼까?




".....아니, 반드시 이야기해야만 해. 이 밤에 벌어진 일을, 그리고 녀석의 도박을, 손케이를, 이야기해서 전하지 않으면 안돼."




"이봐, 좋은 승부였다고....." 그대로 흉터 야쿠자는, 갈라진 입술에 살짝 미소를 띄우며, 가혹한 네오 사이타마의 중금속산성비 속으로 사라져 갔다.


그의 1억인은, 그리고 신들린듯한 천운은, 덧없는 꿈처럼 이날 밤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그는 더이상 어금니를 뽑히고 거세당한 패배견의 얼굴이 아니였다.




닌자 리얼리티 쇼크로 인해, 흉터 야쿠자는 닌자의 존재를 망각했다. 그러나 언젠가.....그는 떠올려 내겠지.


이 밤의 광적인 열기를, 고결하고도 피로 얼룩진 승부를. 언젠가 다시, 그 사위스럽고도 우렁찬「忍」「殺」의 문자를 보면......그 오른손에 그을린 열기도 되살아나겠지.


........물론, 그가 그때까지 이 네오 사이타마에서 살아남았을 때의 이야기겠지만.






제 1부 '네오사이타마 염상' 【디스트로이 더 장기 바스타드】끝






※1 오미소레 • 시마시타


"미처 몰라봤습니다"라는 뜻의 문장. 인살 세계에서는 주로 야쿠자 계층 사이에서 상대에 대한 굴복 • 또는 손케이의 표현으로써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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