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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4부 시즌2 7화 베리얼 언더커버 #1

와이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4 12:52:23
조회 478 추천 1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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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이야기 : 알래스카의 도시 싯카를 지배하는 러시안 야쿠자 닌자 조직 「카토우」의 수령 신 윈터. 그의 손에서 벗어나 은빛 바닷가에서 은둔자 실버키와 함께 살고 있던 소녀 조이는 신 윈터가 보낸 닌자에 의해 싯카로 끌려가버렸다)



(닌자 슬레이어는 실버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싯카에 잠입하고 카라테를 행사했다. 격해지는 닌자끼리의 전투. 이윽고 싯카엔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닌자가 행패를 부리기 위해 나타나 항쟁으로 발전하였다. 닌자 슬레이어는 카토우의 정예인 와이즈맨들을 차례차례로 쳐부수고 조이를 되찾았다)



(속이 끓어 오른 신 윈터는 닌자 슬레이어 일행이 모인 후지미 스트리트를 강습하였다. 이미르 닌자의 초자연 오로라가 깃든 카라테는 무시무시했고, 닌자 슬레이어와 사츠바츠 나이트 그리고 수어사이드는 분단된 후 각개격파되어 조이는 다시 빼앗겨 버리고 말았다)



(신 윈터는 그 자리에서 닌자 슬레이어를 죽여버릴 작정이었지만 조이의 특이한 힘이 그것을 간신히 저지하였다. 신 윈터가 철수하는 대가로서 후지미 스트리트는 이상한 노이즈가 끼인 그라운드 제로로 변했다. 신 윈터는 조이와 함께 그곳을 떠났다)



풀 사이드에 들어온 나를 맞이한 건 카토우의 야쿠자가 아닌, 혈통서가 달려있을 것만 같은 실내견이었다. 검은자 가득한 눈을 크게 뜨고, 엄니에서 침을 뚝뚝 떨어뜨리며, 용감하게도 나를 덮치기 위해 팔다리를 뻗고 있었다. 난 개를 노려봐서 급성 닌자 리얼리티 쇼크로 졸도하게 만들었다.



악취미스러운 풀의 수면은 미미한 바람을 받아 흔들리고 있다. 형광색 라이트업과 머리 위의 오로라가 어울리게 않게 근사하다. 이런 상황만 아니었더라면 이곳의 파라솔 체어에서 편히 쉬었을텐데. 난 유리 파편을 발로 밟으며 실내에 엔트리했다. 닌자의 기척은 없지만 성대히 저지른 흔적은 곳곳에 있었다.



난 카펫에 쭈그리고 앉아 피 얼룩을 핥았다. 닌자 소울의 잔재가 느껴진다. 폭발사산흔이다. 그리고 피가 끼얹어져 엉망이 된 나쵸가 있다. 그밖에도...... 아마 비닌자가...... 몇명 정도 존재했던 흔적. 닌자의 이쿠사를 눈에 담아 공황에 빠져 도망간 것인가?



실제 야쿠자 오야붕답게, 힙스터 같은 고급 저택이다. 하지만 당연히 여기서 신 윈터가 폭발사산했단 정보는 없다. 너무나 맥 빠지는 아트모스피어와, 전해 들려오는 그 남자의 퍼스널리티가 맞지 않다. 추측해보자면, 이 저택을 놈이 사용하는 건 달에 몇 번, 아니, 1년에 몇 번 정도일려나.



폭발사산한 것은 아마 집보기역 말단 닌자였을 거다. 주인이 없는 동안에 지 마음껏 놀고 있던 거겠지. 그래도 어떠한...... 단서가 있을 것이다. 난 거실을 가로질러 징더전 식기가 들어있는 선반을 조사했다. 그곳에서 액자를 발견했다. 그렇군.



사진에 찍혀있는 건 두 사람. 물론 남자 쪽은 아드리안 메기르비치. 신 윈터다. 그 옆에서 미소 짓고 있는 여자는...... 세월이 흐르기는 했지만...... 내가 사전에 봤던 초상화와 동일 인물. 디안타. 어떠한 심경이었나? 모든 걸 버리고 바다를 건넜을 때. ......묻는다고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래봤자 내가 모르는 인간이니까.



[베리얼 언더커버] #1



"있잖아, 이렇게 돼버린 건 이 스트리트뿐일까? 아니면 이 싯카 전체? 혹은 대륙 전체일려나" 걷고 있는 할로우포인트에게 붉은 피부의 악마 같은 여자가 속삭였다. 할로우포인트는 돌아보지 않는다. 어차피 걷고 있으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아니면 세계 전체? 있지, 돌아와 봤더니 시간이 지나있으면 어떡할래? 몇십년이나. 멋지겠다. 애프터매스" "닥쳐" 할로우포인트는 가로등 옆에서 선향불을 피우고 있는 여자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그러면 당신이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렇게 쭉 함께인 거지" "닥쳐......"



할로우포인트는 그녀를 쏴죽이기위해 총을 겨누고, 내렸다. 그리고 물었다. "넌 어떤데? 이런 개 같은 경험말이다" 01 노이즈가 고인 곳을 넘어간다. "내 조언을 바라는 건 룰 위반이거든" 여자는...... 디아볼리카는 기쁜듯이 웃고 부정의 사인을 보냈다. 할로우포인트는 혀를 차고 앞으로 나아간다.



"당신이 날 죽였잖아. 원수는 안 도와줘" "몇번이라도 죽여주마" 할로우포인트는 완전히 닫힌 창문 안에서 숨 죽인 거주민의 시선을 느꼈다. 그는 노려보았다. "아이엣......" 숨 죽인 비명. 할로우포인트는 짜증이 났다. 오로라. 바닥에 깔린 납작돌. 모든 것에.



이윽고 그는 목적지인 고철장에 도착했다. 폐차며 폐 모터 야부, 명백히 건축 피해로 이어질 번들번들한 진흙, 위험 마크 달린 드럼통이 맞이했다. 폐차 속에서 디아볼리카가 핸들을 쥐고 익살을 떨었다. 할로우포인트는 신경쓰지 않고 폐차고를 향했다.



이미 01이 고인 곳은 보이지 않는다. 국지적인 것일 거다. 대체 무엇이 일어났는지 확인하려면 아무튼 다른 식스게이츠와 합류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이 폐차고는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항쟁 거점. 해적 포탈이 설치돼 있다. "......" 그는 입구에서 멈추고 코를 킁킁거렸다.



그 직후! "이얏―!" 머리 위에서 수직으로 낙하해온 닌자가, 손에 든 야리 스피어로 할로우포인트를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관통하려 들었다! 할로우포인트는 옆으로 구르며 권총 두 자루를 난사했다. BLAMBLAMBLAMBLAM! "히히이―!" 기습 닌자는 야리 스피어를 박아두고, 회전 점프로 총알을 피해서 착지!



몇 초 후, 박아뒀던 야리 스피어가 파직파직 소리를 내더니 폭발! KBAM! 할로우포인트는 귀찮단 표정을 지으며 옆으로 점프했다. 그리고 기습 닌자에게 선수를 쳐서 아이사츠 했다. "도―모. 할로우포인트입니다" "히히. 소우카이 신디케이트구만. 그 엠블렘" "보면 알잖냐...... 이 씹 산시타 새끼야"



파직파직 소리가 나고, 카토우쪽 닌자의 두 손에 새로운 야리 스피어가 쥐어졌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 아이사츠로 답했다. "도―모. 할로우포인트=상. 오호트니크입니다. 힛히히...... 동료를 찾아서 이쪽으로 오셨는가? 안타깝게 됐네...... 못 만나게 돼서......" BLAM! 대답 대신에 총격!



"이얏―!" 오호트니크는 총알을 브릿지로 회피하고, 파직파직 소리를 내는 야리 스피어...... 카라테 하푼을 던졌다! 할로우포인트는 회피 행동을 취하지 않고 그대로 전진! 얼굴 옆으로 스치는 하푼! "이얏―!" "끄악―!?" 재빠름! 할로우포인트의 순간적인 접근과 앞차기다!



"꾸엑―!" 오호트니크는 괴로워하며 뒹굴뒹굴 바닥을 구른 뒤, 또 하나의 하푼을 투척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할로우포인트는 팔을 크로스해서 가드했다. KBAM! 하푼이 그의 눈 앞에서 폭발했다! "히힛히히히!" 오호트니크는 폭연 앞에서 새로운 하푼을 2개 생성! "죽어라―!"



""까고자빠졌넴마―!"" ""뒤진닷샤―!"" 게다가 나무삼! 차고 안쪽 폐 모터 야부의 그림자로부터 몇 체의 러시안 클론 야쿠자가 뛰쳐나오고, 폭연을 향해 챠카 건의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BLAMBLAMBLAMBLAM! 오호트니크는 가차 없이 그쪽으로 하푼을 투척! "다수의 이점! 이얏―!"



"이얏―!" 하푼을 피하고 순간적인 대쉬로 오호트니크의 눈 앞에 출현한 할로우포인트는 이미 그의 목덜미를 쥐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끄악―!?" 박치기를 턱에 쳐박았다! 주눅 든 오호트니크! 할로우포인트가 으르렁댄다! "귀찮은 마술이시군. 끝이다!"



"무슨!" 오호트니크는 몸부림쳐서 빠져나왔다. 할로우포인트는 침을 뱉었다. 그리고 말했다. "살풍경" (까고자빠졌넴마―......) (뒤진닷샤―......) 클론 야쿠자의 원호 사격 소리와 외치는 소리가 순식간에 멀어져가고, 오호트니크는 부들부들 떨었다. "엣......?" 그곳은 더이상 폐차고가 아니다.



오호트니크는 색채 없는 기분 나쁜 폐빌딩 무리 한복판에 자신과 할로우포인트가 있는 걸 알아챘다. 머리 위 아득한 곳에서 상어떼가 헤엄치고 있다. "짓수!? 까불기는!" 그는 하푼을 소환하려 했다. 할 수 없다! "어째서!?" "존나 빡치네" 할로우포인트는 넥타이를 풀어재끼고 비스듬히 노려보았다.



"분노에 맡겨서 행동한다고 아무 것도 나아지지 않아" 여자의 킥킥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런 녀석한테 킬링필드를 쓰고...... 이제 싫증나지 않았었나?" "시끄러워!" 할로우포인트가 소리 질렀다. 오호트니크는 곤혹스러워하며 맨손 카라테를 취했다. "뭔......" BLAM! "끄악―!"



BLAM! "끄악―!?" BLAM! "끄악―!" BLAMBLAMBLAMBLAM! "아바바밧―!" 카라테로 대응 못 할 속도로 박히는 닌자의 총격을 맞고, 오호트니크는 피 투성이가 되어 몹시 당황하였다. "신문할 수 있었을지도 몰랐는데" 디아볼리카가 어이없어했다. 할로우포인트는 계속해서 방아쇠를 당겼다!



BLAM! BLAM! BLAM! BLAM! "사요나라!" 오호트니크가 폭발사산하고, 모노톤 세계는 산산조각나서 날아가 폐차고로 돌아왔다. "까고자빠졌넴마―!" "뒤진닷샤―!" 공격 대상을 잃고 주위에서 우뚝 선 채 대기하던 클론 야쿠자들이 챠카를 뽑았지만, 할로우포인트는 계속해서 허공을 쐈다.



BLAMBLAMBLAM...... 총알의 폭풍이 향한 곳은 할로우포인트쪽이었다. 하지만 광기적인 행동은 아주 잠깐. 그는 몸을 깊숙이 숙이고 점프하더니, 가까운 클론 야쿠자의 얼굴을 팔꿈치 찍기로 파괴한 걸 시작으로, 반사 도약을 반복해서 순식간에 십수명을 희생시켰다! ""아바바밧―!""



"씨발...... 씨발" 할로우포인트는 클론 야쿠자의 시체를 차서 날렸다. "씨이발!" 무의미한 짓수 행사를 동반하여 오버킬을 달성하여도 그의 기분은 딱히 개운해지지 않았고, 킬링필드 짓수 실패를 시작으로한 고뇌의 체험이 씻겨 내려가는 일도 없었다. 일이 악화되기 시작한 건 싯카에서부터다.



"돌아온 것만으로도 다행이잖아" 컨테이너 위에 걸터앉은 디아볼리카가 다리를 이리저리 꼬았다. "난 계속 있어도 괜찮았는데" BLAM! 할로우포인트가 미간을 쏘니 그녀는 사라졌다. 아무튼 소우카이야 일행과의 합류가 최우선이다. 그는 계속 그렇게 생각했다. 이 상황은 참기 힘들다.



"......" 차고 안을 향한 그는 그 자리에서 멈춰섰다. 해적 포탈이 파괴돼있다. 몸을 비틀며 죽은 커다란 뱀 같은 케이블들. 고철. 생각해보면 당연한가. 이 거점은 FUCK 당했다. 그런 법이시겠지. 그는 IRC 통신을 시도했다. 노이즈가 돌아올 뿐이다. "냉정해져봐" 디아볼리카가 말했다.



"후―" 그는 자켓을 벗어 던졌다. 그 뒤, 곧바로 발견한 ZBR 분말을 보틀 음료수에 섞었다.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리고 벨트로 왼팔을 묶은 뒤, 혈관을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능숙하고 스무스한 작업 과정이었다. 디아볼리카는 그 꼴을 황홀한 듯이 바라보더니, 이윽고 손으로 눈을 가렸다.



......10분 정도 후, 폐차고에서 밖으로 나온 할로우포인트는 이미 단정하게 야쿠자 슈트를 다시 입었고 눈엔 어두컴컴한 집중력이 빛나고 있다.



그는 눈에 띈 위험 드럼통을 차서 굴리고, 들어왔을때보다 강한 발걸음으로 고철장 부지에서 나갔다. ZBR 혈관 주사에 의해 강하게 부스트된 닌자 청력이, 멀리서 들려온 총격 소리, 비명, 카라테 샤우트를 포착했다. 길 한복판에 가래를 뱉어버리고서, 그는 그쪽으로 발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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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삼... 할로우포인트=상 실제 간지 중점. 넥타이 풀때 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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