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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4부 시즌2 8화 드래곤 인스트럭션 #1

와이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7 20: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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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이야기 : 알래스카의 도시 싯카는 사악한 닌자 「신 윈터」가 수령으로 있는 야쿠자 닌자 조직 「카토우」의 지배하에 있다. 은둔자를 방불케 하며 살아가던 실버키와 함께 사는 소녀 조이는, 신 윈터가 그 신비적인 힘을 노려 싯카로 끌려갔다)



(조이를 구출하기 위해 닌자 슬레이어, 즉 마스라다 카이가 싯카에 돌입. 카토우와 격렬한 전투를 개시했다. 그의 가공할 검붉은 카라테는 짧은 시간만에 무시무시한 수의 카토우 닌자를 폭발사산시켰다. 정체된 눈과 오로라에 극약 처방을 받은듯이, 닌자들은 행동을 개시했다)



(신 윈터에게 명예를 빼앗기고 타락한 나날을 보내던 수어사이드는 지금 다시 반역에 불탔다. 네오 사이타마로부턴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닌자들이 나타나 항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과거에 닌자 슬레이어로서 싸우고 인생을 마친 뒤 사츠바츠 나이트가 된 남자. 후지키도 켄지)



(그러나 신 윈터는 다수의 적을 무시무시한 힘으로 압도하고 조이를 다시 손아귀에 넣은 뒤 여유롭게 떠났다. 그의 본거지 에지쿰 화산으로.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의 전의는 조금도 꺾이지 않았다. 보라, 항구를 가득 채우는 대어기를! 옛적에 싯카를 지키던 바다 사나이들의 귀환! 그것은 반격의 봉화다!)



[드래곤 인스트럭션] #1



선단엔 다종 다양한 다루마 벌룬이며 대어기, 연이 달려있고, 수면엔 오징어를 부르는 네온 라이트를 비추고 있다. 가장 우락부락한 배의 이름은 「가장 아름다운 너」호. 갑판엔 무시무시한 두 존재가 나란히 서 있다. 아프로 헤어에 수염난 남자. 또 하나는 긴 머리카락에 긴 수염, 외눈 외발의 남자다.



전자는 후지미 스트리트를 지키는 불량배이며 닌자인 수어사이드. 후자는 이 배의 주인이며 애초에 이 선단의 두령인 늙은 닌자 올드스톤이다. 왼쪽 눈은 터졌고 오른 다리는 무릎 아래가 없다. 카토우가...... 신 윈터가 그를 싯카의 수호자 자리에서 끌어내렸을 때, 몸을 그렇게 만들었다.



부오오―. 부오오―. 뱃고동이 다시 요란하게 울렸다. 「대어」 「터프니스」 「어획량을 적절하게」 「안전확인」 등의 용맹한 서예가 자수된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는 중에, 올드스톤은 거대한 파이프를 물고 파이프 해조의 담배 연기를 내쉬었다. 연기는 족제비, 해골, 「勇」이란 한자의 형태가 되어 흩어졌다.



올드스톤은 외눈을 형형히 번쩍이며 긴 머리 속에서 입 끝을 일그러뜨렸다. 그와 수어사이드는 말 없이 시선을 주고받았다. 부오오―. 부오오―. 뱃고동이 계속된다. 깡―! 깡―! 연이어 대어기 깃대 위에서 종을 울리는 자가 있었으니. 그것은 다이타치 메가미 호의 선장 데이비스의 아들, 비극에서 살아 돌아온 자, 에이브.



종 소리를 울리며 에이브는 끝 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그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이윽고 선단은 항구에 점점 육박했다. "까고자빠졌넴마―!" "뒤진닷샤―!" 해상경비 야쿠자의 고속선이 돌아 들어와 앞길을 막는다. 「카토우」의 깃발이 걸려있...... KRAAASH! "아밧―!" 고속선 분쇄!



"뭐가 치였나?" 올드스톤이 농담하듯이 중얼거리고 수어사이드를 보며 웃었다. "글쎄" 수어사이드도 웃었다. 올드스톤은 어깨를 흔들었다. "시작해보자구. 한심한 햇님도 떠올랐으니까" 동쪽 하늘. 오로라 너머로 연약한 태양이 떠오르려 하고 있다.



그리고 보라. 항만에서 달려 오는 두 빛깔의 그림자를. 하나는 검붉은 색. 하나는 흑등색. 수어사이드가 올드스톤에게 끄덕이며 적이 아니라고 알린다. ""이얏―!"" 2개의 그림자가 회전 점프하여 「가장 아름다운 너」호의 갑판에 착지했다. 에이브는 숨 죽였다. "닌자...... 슬레이어......"



에이브가 신음하듯이 그 이름을 중얼거렸을 때, 두 개의 그림자는 이미 후속선을 향해 점프해 있었다. ""이얏―!"" 배에서! ""이얏―!"" 배로! 부오오―! 부오오―! 울리는 뱃고동! 에이브는 미친듯이 종을 친다! 깡―깡―깡―!



하지만 보라! 선단의 측면! 거대한 짐승의 옆구리를 문 사악한 뱀을 방불케 하듯이 중장비 야쿠자 고속선이 접근해온다. 중장비 야쿠자 고속선엔 랜스를 방불케 하는 날카로운 뿔이 장착돼 있다! 그리고 무장 갑판 위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건...... 카토우의 닌자다! 나무삼!



"아이엣......!" 진행 방향쪽 선단의 가장 바깥, 「상당한 질풍노도 여신」호의 선장이 공포에 눈을 까뒤집었다. 몇 초 후엔 저 중장비 야쿠자 고속선의 몸통박치기를 맞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 어선은 관통...... 분쇄......! "끼이야하아―!" 고속선 갑판 위의 닌자가 잔인한 침을 늘어뜨리며 소리 지른다! "네기토로 중점 키맛타아―!"



나무아미타불! 어선 폭발사산 무참...... 아니! 카토우 닌자가 잔혹 행위의 예감에 가슴이 떨릴때, 「상당한 질풍노도 여신」호의 갑판에 2개의 그림자가 착지했다! 적흑! 흑등! ""Wasshoi!"" 결단적인 외침이 겹쳐졌다! ......KRAAAAAASH!



"......?" 카토우 닌자는 콤마 1초 동안 의아해했다. 창 돌격이 선체를 관통하지 못했다. 위로 빗나가 있다. 그리고...... 어째서......? 갑판 위의 검붉은 닌자가 창을 껴안고 있다. "에......?" 카토우 닌자의 눈에 핏발이 섰다. 뭔 일이 일어난 거지? 콤마 1초 과거의 기억이 역류해왔다.



SPLAAASH...... 충돌하려던 그 순간에 중장비 야쿠자 고속선은 수면의 물보라 폭발을 맞고 강제적으로 윌리됐다. 그 물보라는 검붉은 닌자의 옆에서 흑등색 닌자가 던진 수리켄이 만들어낸 충격 폭발이었다. 그러고는 검붉은 닌자가 창을 막아 세우고서 껴안았다......! 그런 것이다! "말도 안 돼!"



KRAASH! 검붉은 닌자의 등에 밧줄을 방불케 하는 근육이 부풀어 오르고, 창이...... 나무삼...... 뱃머리와 함께...... 떼어져 뽑혀나갔다. "이얏―!" 반파 상태가 된 중장비 야쿠자 고속선이 뒤로 밀려나간다. 카토우 닌자는 당황하며 카라테를 취하려 했지만 측두부에 수리켄이 명중! "끄악―!" 토비게리!



흑등색 닌자의 토비게리를 맞아 카토우 닌자는 갑판을 핥았다. 가라앉는 중장비 야쿠자 고속선 위에서 거품 물고 낙법을 취하며, 그는 두 닌자에게 경악과 함께 물었다. "뭐하는 녀석이냐...... 네놈들!" "이얏―!" 흑등색 닌자는 반동을 이용해 「상당한 질풍노도 여신」의 갑판 위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다시 나란히 섰다!



KABOOOM! 중장비 야쿠자 고속선의 엔진이 한계에 다다르고 카토우 닌자의 뒤에서 폭발했다. 검붉은 닌자는 상관치 않고 아이사츠했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그리고 흑등색 닌자가. "도―모. 사츠바츠 나이트입니다" 카토우 닌자는 움찔하며 조금 떨었다. 닌자 슬레이어......!



"도...... 도―모" 카토우 닌자가 떨며 아이사츠로 답했다. "코버스입니다" 불과 1분전까지, 그는 항구에 예고도 없이 나타난 불손한 어부들을 압도적 폭력으로 괴롭힐 셈이었다. 모든 것이 그가 예기치 못했던 사태. 적의 아트모스피어. 죽음을 각오할 각오 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고대 로마 카라테로 응전하려던 때엔 이미 몸이 공중으로 떠 있었다. 아이사츠는 이미 진작에 끝났다. 사츠바츠 나이트가 던진 훅 로프가 그의 목을 휘감으며 공중으로 몸을 띄워올린 것이다. "끄악―!" 닌자 슬레이어는 갑판 위에서 자세를 숙이고 상체를 비틀며...... 점프했다.



"이얏―!" "끄악―!" 수직 도약과 함께한 강렬한 발차기가 콜버스의 안면을 쪼갰다. "사요나라!" 콜버스는 폭발사산했다. DOOOOM......! 절반이 바닷속에 잠긴 중장비 야쿠자 고속선이 폭발하고 물기둥이 솟아 올랐다. 나무아미타불!



"아이에에...... 아이에에에!" 비명을 지르는 선장을 내버려두고, 닌자 슬레이어와 사츠바츠 나이트는 바다 위의 다른 방향에서 다가오는 새로운 적에게 주의를 기울였다. "격파할뿐" 사츠바츠 나이트가 닌자 슬레이어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지금처럼 손 쉬운 상대는 아니다" "......" 닌자 슬레이어가 노려본다.



"이얏―!" 그는 대꾸하지 않고 배에서 배로 뛰었다. 「자랑스러워서 매력적인 미녀」호의 갑판에서 두 다리를 벌리고 선 뒤, 접근해 오는 그림자를 보았다. 과연. 이번 닌자는 두 명. 그리고 배를 타고 있지 않다. 한 명은 모종의 짓수로 발바닥에서 제트 분사 중이고, 한 명은 바다 위를 달려오고 있다.



닌자 슬레이어는 닌자 시력으로 내다보았다. 제트 분사 닌자는 사이버네틱스의 힘을 빌린 게 아니다. 짓수의 힘이다. 바다 위를 달려오는 쪽도 짓수다. 물 위를 밟을 때마다 표면이 얼어붙어서 징검돌을 방불케 하며 달려오는 것이다. ""이얏―!"" 그들은 호전적으로 외치며 동시에 접근해왔다.



배 위의 두 닌자가 선수를 쳐서 아이사츠했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사츠바츠 나이트입니다" 그들의 바로 앞, 바다 위에서 카토우 닌자가 아이사츠로 답했다. "도―모. 씨 서펜트입니다" "빌로우 서지입니다"



"네놈이 닌자 슬레이어냐. 흥. 원수도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히트맨 따위가 어부들을 속여서 허세라도 부리려는 거냐" 씨 서펜트가 말했다. "쿄다이(형제)들의 원수를 갚아주마" 그는 두 손바닥을 아래로 향해서 공기의 흐름을 격하게 만들고 공중에 떠올라 있다. 그리고 빌로우 서지. "네놈은 뭐냐? 흑등색"



"국제 탐정이다. 이유가 있어 참전하겠다" 사츠바츠 나이트가 답했다. "탐정이라고? 탐정이 야쿠자한테 무슨 볼 일인데?" 빌로우 서지가 깔보듯이 말했다. "그쪽 광인의 입발림에 속아서 이 이쿠사에 휘말린 불행이나 한탄해라. 우리가 지금 죽이고 싶어서 미치겠거든. 살려 달라고 빌어도 안 들어줘"



"충분해. 그 헛소리를 하이쿠로 삼아라" 닌자 슬레이어가 말했다. "우리한텐 시간이 없으니까 그 이상 말하지마" "지껄이기는!" 빌로우 서지가 눈을 번쩍 떴다. 그의 주변 공기가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다. 씨 서펜트는 두 발에서 무시무시한 기세로 물을 사출해 뛰어올랐다! "이얏―!"



씨 서펜트는 발에서 물, 손에서 공기를 사출하여, 그야말로 신화 속 바다뱀의 몸통을 방불케 하는 궤적을 만들며 공중을 선회했다. "아이에에에에!" 모탈 선원이 비명을 질렀다. 사츠바츠 나이트는 요격을 방불케 하는 수리켄을 투척! "이얏―!" 씨 서펜트가 간단히 촙으로 튕겨냈다!



닌자 슬레이어는 빌로우 서지를 상대한다! "이얏―!" 견제용 수리켄에 빌로우 서지가 한 손을 뻗으니 공기가 더욱 반짝거리며 수리켄을 튕겨냈다. 그의 어깨 위에선 똑같은 반짝임이 불온할 정도로 광량을 늘린다! (((마스라다! 이건 코리 닌자 클랜의 짓수 중 하나다))) 나라쿠가 알렸다!



(((사사메코리(*세빙) 짓수는 놈들의 비기 중 하나. 저 반짝 거리는 것은 놈이 둘러친 냉기의 결계다. 서리가 빛을 반사하여 이렇게 수상쩍은 풍경을 만드는 게지. 이 서리는......))) "이얏―!" 빌로우 서지가 힘을 주니 반짝임은 무수한 바늘을 방불케 하며 미세한 쿠나이가 되고 닌자 슬레이어를 덮쳐 들었다! (((그래, 공방일체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가 옆구르기로 회피하니 얼음 바늘은 갑판 위에 결정 세공 같은 흔적을 만들고, 선원은 선실에서 웅크리며 그저 비명을 질렀다! "아이에에에!"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지그재그로 갑판을 밟아서 바다 위의 빌로우 서지를 향해 점프했다!



"이얏―!" 빌로우 서지는 도려낼듯한 주먹 일격을 바다 위 백플립으로 회피! 닌자 슬레이어가 했던 공격의 열몇 배나 되는 코리 쿠나이를 퍼붓는다! "누웃―!" 닌자 슬레이어는 빌로우 서지가 만들어낸 바다 위 얼음판을 박차고 재도약, 가까스로 그 위험한 반격을 회피!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뛰어 돌려차기를 때려박았다! 하지만 보라! 공기 속 반짝임이 닌자 슬레이어의 발차기 기세를 죽였다! 미세한 사사메코리가 리액티브 아머를 방불케 하며 카라테를 막은 것이다! (((방심하지 마라 마스라다!))) '닥쳐 나라쿠!' "이얏―!" 사사메코리! 팔을 크로스해서 막았다!



SPLAAAASH! 사사메코리를 막았음에도 닌자 슬레이어는 차가운 바다로 입수! 머리 위에선 사츠바츠 나이트의 마크를 뿌리친 씨 서펜트가 덮쳐왔다! "이얏―!" 아부나이!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불타는 훅 로프를 뻗어내서 근처 배의 「대어」라 적힌 깃발에 묶고, 휘감으며 이동! 회피!



하지만 빌로우 서지는 집요하게 사사메코리로 닌자 슬레이어를 추격한다! 두근...... 닌자 슬레이어의 심장이 강하게 뛰고 뉴런이 가속된다. 사츠바츠 나이트는 씨 서펜트의 자재로운 카라테를 다른 배 위에서 튕겨낸다. 그는 닌자 슬레이어를 언뜻 보며 외쳤다. "닌자 슬레이어=상!"



두근. 닌자 슬레이어의 심장이 다시 강하게 뛰었다. 사츠바츠 나이트는 이쿠사에 한창이기에 이 이상 말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전하려고 한 것은 알았다. ("인스트럭션 원이다!") 닌자 슬레이어는 혀를 찼다. 눈이 검붉게 불탄다. "......이얏―!"



퍼부어진 사사메코리에 닌자 슬레이어는 끊임없이 수리켄을 던졌다. 수리켄이 사사메코리를 쳐서 없애고 산산조각 나는 동안에 그는 다음 수리켄을 던졌다. 그 수리켄이 산산조각 나는 중에 이어서 다음 수리켄을 던졌다......! "이얏―! 이이―야야야야야야얏―!"



지금 닌자 슬레이어의 두 손은 평범한 닌자여선 잔상조차 보지 못 할 속도로 움직이며, 열과 바람과 카라테를 써서 허공에 새로운 수리켄을 만들어내고 던져서 사사메코리를 정면으로 받아치고있다. 그와 빌로우 서지의 중간 지점 공기가 빛나고 불타며 터진다. 대항이 시작됐다!



빌로우 서지는 짓수를 행사하며, 상대가 자신의 공격에 대응하기 시작한 것에 미간을 찌푸렸다. 닌자 슬레이어는 무한하리만치 끊임 없는 수리켄을 투척했다. 정신은 젠을 방불케 하는 정적의 경지에 들어섰고, 시간은 그 의미를 잃어버렸으며, 잠깐 전의 기억이 뉴런에서 반복되기 시작했다.



신 윈터와의 전투로 부상을 입은 닌자 슬레이어와 사츠바츠 나이트는 돌입 전에 그 상처를 급속 회복할 필요에 쫓기고 있었다. 그들은 조급한 마음을 죽이고 견디며 책상다리 메디테이션을 행했다. 두 사람은 후지미 스트리트를 떠나서 시가내의 폐탑에 몸을 숨기고 마주 앉아서 책상다리했던 것이다.



"이얏―! 이얏―! 이얏―!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빌로우 서지의 공격을 수리켄으로 밀어낼뿐만 아니라 몸 주변의 방어를 관통해서 죽이기 위해 던지고 던지며 끊임없이 던졌다. 뉴런에 노이즈가 생기고, 마주 앉아 책상다리 중인 사츠바츠 나이트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였다.



"백발의 수리켄으로 쓰러뜨릴 수 없는 상대라 해서 한발의 힘에 의지해선 안 된다" 사츠바츠 나이트의 엄숙한 말이, 그 엄숙한 눈빛이, 마스라다의 뇌리를 누볐다. "천발의 수리켄을 던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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