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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리키샤 디센트 알고리즘 3 (암흑무도 피스톨 카라테)앱에서 작성

oo(73.165) 2021.10.20 10:23:16
조회 668 추천 1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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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무대는 지하계층도시 언더 가이온. 아내와 함께 중산계급으로 올라온 젊은 리키샤 드라이버 아나카는, 우연히도 요로시상 제약의 사악한 음모를 담은 플로피 디스켓을 입수. 거금의 냄새를 느낀 그는, 이미 알고 있는 연줄인 사립탐정 간도의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간도 탐정사무소는 응접실과 안쪽에 있는 작은 전뇌실 뿐이라는 간소한 구조였다. 벽에는 탐정이라고 쓰인 쇼도가 몇 장, 스모토리의 테가타*색지, 골동 레코드 등이 몇갠 가 걸려 있는 정도. 기반과 서류와 병 종류들이 여기저기 수북이 쌓여 있었고 웨어타누키* 오브제 위에는 뿌연 먼지가 덮여 있었다.
*스모토리가 종이에 먹물을 묻힌 자신의 손바닥을 찍는 것으로 팬들에게 하는 사인을 방불케 하는 것이다
*늑대인간인 웨어울프를 방불케 하는 너구리인간 즉 웨어타누키인것이다. 인살세계에 자주 등장하는 장식물중 하나이다


어두컴컴한 전뇌실로 안내된 아나카는 담뱃재로 뒤덮인 가죽쇼파에 앉아 있다. 추레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다카기 간도가 앉아 조악한 스피릿을 들이키고 있었다. 그의 등뒤와 왼쪽면에는, 초록빛의 빛을 내는 거대한 UNIX가 우뚝 서 있고, 바닥은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의 LAN케이블로 덮여 있다.


간도는 190cm 가까운 대장부로 짧게 깎은 머리는 중독의 영향으로 여겨지는 완전한 흰색. 약간 지친 육체는 그래도 잘 단련돼 있다. 졸린듯한 눈가가 인상적인 얼굴은 30대인지 40대인지 분명치 않다. 네이티브 아메리칸의 추장을 방불케 하는 팔자주름이 뺨에 깊게 세겨져 있다.


“자, 언제나의 그거야, 간도=상” 아나카는 집 책상 서랍에서 가져온 고순도 즈바리의 앰플과 1g씩 나눠포장된 순백색의 중뱃살 가루를 꺼낸다. 리키샤 드라이버들의 폭군인 타지모토로부터 부과되고 있는, 이번 달 분의 판매 할당량이다.


가루와 액체를 작은 손가락으로 집어 날름 핥고 간도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색이 바랜 갈색 더스터 코트 주머니에서 고무줄로 반쯤 감긴 구깃구깃한 올드 엔 다발을 꺼내 책상 위에 놓았다. 올드 엔은 쿄토의 통화다. “잠깐 기다려, 간도=상. 이번에는 돈은 필요 없어”


“필요없다고?” 간도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지폐도안을 가리키며 “세인트 니치렌*=상이, 그립다는 듯이 아나카=상을 쳐다보고 있는데?” 목소리는 웃고 있지만, 간도의 눈은 분명하게 흐려진다. 경고같은 표정이다. 관계를 맺은지 2년이 되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드라이한 관계이다. 아나카는 조금 기압되었다.
*닌살세계의 부디즘의 성인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발짝 내디디지 않으면 큰돈을 얻을 수 없다. 아내와 머지않아 태어날 아이를 데리고 지상으로 가고 싶다. 디지털 밤하늘이 아닌 진짜 밤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그는 블루종에서 플로피를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그 돈을 의뢰료로 쓰고 싶어. 이것을 해독해 큰돈을 챙기기 위한”


“어허어허…… 이건 플로피가 아닌가. 해커가 즐겨 쓰는” 간도는 그 플로피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며 말한다. 흥미를 끄는 것은 우선 성공이다, 라고 아나카는 생각했다. 간도가 의뢰를 받는 기준은 금액의 크고 작음이 아니다. 그 자신이 흥미를 갖느냐가 가장 큰 요소다.


“봐. 꼼꼼하게, 덮어쓰기 금지 탭까지 ON 되고 있어. 게다가 상대는, 그 암흑 메가코퍼, 요로시상 제약이라고 되어 있다고” “암흑 메가코퍼?” 아나카가 묻는다. 아나카는 건실한 인간이며, 이면 사회의 사정에는 어둡다. “아아, 아무것도 아니야” 간도는 플로피를 UNIX의 한 대에 슬롯 인했다.


측면의 모니터 중 하나를 마주하면서 간도는 위스키에 탄 즈바리를 들이킨다*. 아득히 좋다. 열린 코트 안쪽, 가슴팍에 매단 홀스터의 쌍권총이, UNIX의 화면에 비추어져 둔탁한 반사를 보였다. “의뢰를 받을지 안 받을지 가볍게 내용을 보고 결정하겠다. 알겠지?” “하이, 요로콘데-”
*오자로 부추긴다로 되어있었다.


간도는 타노시이 해킹 키보드와 마주 앉아 스고이급 해커 수준의 타이핑 속도로 플로피 내용을 해독하려 했다. 토미건이 연사되는 듯한 무시무시한 타건소리가 한순간도 그치지 않는다. 달인! 거기에 간도는 발바닥으로 페달을 밟아, 스피커의 스위치를 켠다.


두두둥두둥두두두둥이욧-! 두두둥두둥두두두둥이잇이욧-! 왜곡된 스피커음과 함께 복고풍의 테크노가 흘러나온다. 전설의 요코즈나 ‘언더핸더’가 입장 테마로 사용했던 유명한 곡이다. “핫하-!” 약물과 음악이 뉴런을 자극하면서 간도의 텐션은 올라간다.


하지만 그때! 부가-! 부가-! 부가-! 부가-! UNIX 위에 설치된 맙포 사이렌이 회전해, 모니터의 한 대에 아스키 아트로 크게 ‘중점’의 문자가 비추어졌다! “어허어허! 뭐야!? 맛타나시*인가!?” 간도는 물리타이핑을 멈추고 모니터를 주시한다. 아나카는 조용히 실금하고 있었다.
*장기에서 무르기없기를 뜻하며 상대의 형세가 불리해져도 봐주질 않는걸 뜻한다.


모니터 상에 ‘매우 위험인’ 이라고 메세지가 나타나 플로피 안에서 단편적으로 GREP* 된 매우 위험한 행이 표시되었다! …… [요로시상 제약, 언더 가이온, 불법적으로 돈을 지불하는, 자이바츠 섀도길드]………”어허어허어허어허! 위엄한데! 자이바츠 관련이야!” 간도가 머리를 쥐어뜯는다!
*실제 UNIX의 명령어지만 닌살에선 UNIX에서 정보를 표시할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이다.


게다가 그때! [오코시야스*]하고 전자 마이코 음성이 울렸다! 손님이다! 간도는 자동 해독 프로그램을 작동시킨 채로, 안정되지 않는 모습으로 응접실로 향하려고 해…… 창호문에 손을 대어 되돌아보았다. “상당히 위험한 데이터다. 키보드를 건드리지 마” 창호문을 열고 다시 한번 되돌아본다 “폭발하니까”
*오셨습니다


간도가 응접실로 들어서자 그곳에는 추레한 트렌치코트를 입고 헌팅모를 깊숙이 눌러쓴 남자가 서 있었다. 등에는 백팩을 메고 있다. 여행자인가? “어허어허어허! 어느 행성에서 온건가!?” “도모, 타카기 간도=상. 이치로 모리타입니다”


“내 이름을 안다는 건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구나, 의뢰인이야. 그럴 게 분명해” 간도는 안절부절못한다는 듯 방안을 서성거리다 이치로 모리타의 어깨를 밀치고 밖으로 쫓아내려 했다. “하지만 지금 다른 건으로 일하고 있어. 게다가 난 소개자 없이는 의뢰를 받지 않는 주의다” “……낸시 리”


그 이름을 대자마자 간도의 태도가 돌변했다. 새로운 장난감을 발견한 까마귀처럼. 그의 뉴런은 멀티태스킹에 적합하지 않다. “낸시 리라고? 그 야바이급 해커, 낸시 리=상인가?!” 이 반년간에 그녀의 이름은, 일부의 해커들 사이에 전설적인 명성을 얻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전뇌실에서는, 혼자 남겨진 아나카가 멍하게 수십개의 UNIX 디스플레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홍수처럼 흐르는 녹색 문자열, 테크노 비트, 그리고 급성 바리키 중독에 따른 하이텐션이 섞여 신경이 흥분된다. 자신의 심장소리가 이상하게 크게 들리기 시작하더니 테크노비트와 뒤섞였다.


“자이바츠라던가 뭐라던가, 무슨 말일까” 아나카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려 했던 생각이 입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그 간도=상이 어지르는 걸 보니 어지간히 야바이 정보로군. 좋아, 좋아, 이런 찬스는 아마 일생에 한 번일 거야. 이것으로 리키샤 일과도 사요나라! 요모코를 지상으로 데려다 줄수 있겠어”


테크노 비트를 타고 소파에 앉은 몸이 절로 뛴다. 막대한 돈을 손에 넣고, 지상으로……그리고 어떻게 할까? ……구체적인 이미지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지만, 돈만 있으면 어떻게든 된다. 이 세계는 그렇게 움직인다. 마치 왕이 되어 옥좌에 앉아 있는 기분이다. 참으려 해도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아나카의 눈에는, 녹색의 UNIX 문자가 튀어나와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점차 일본옷을 입고 춤추는 아내, 요모코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요모코는 박복하다. 하층 계층의 쇼유 공장에서 나오는 오염 대기로 그녀는 폐를 앓았다. 그래서 결혼해서 위 계층으로 데려왔다. 그래도 아직 충분하지 않다. 치안이 너무 안 좋아


아내의 안전을 위한 일도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갱이나 반란분자나 광언강도단이 배회하는 계층에서 밤낮으로 총격전이 끊이지 않는 계층에서 자녀가 제대로 교육을 받을 리 없다. 자신이 운반하는 일 이외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것은, 어퍼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나카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오오, 나무아미타불! 터무니없는 환각을 보고 있던 아나카의 눈에는 도저히 알아챌 수가 없었을 것이다! 혹은 앞으로 몇 분만 더 빨리 간도가 돌아왔더라면 이 이상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플로피 내에 숨겨져 있던 방어 프로그램이 은밀하게 움직이기 시작해 자동 IRC 접속을 개시한 것이다!


하지만 탐정사무소의 IP가 어디론가 IRC방으로 전송되고 있는 줄은 전혀 모르고, 간도는 이치로 모리타라는 남자를 응접실 소파에 앉힌 채 챠부테이블을 마주보고 있었다. “그렇다는 것은, 네오사이타마로부터 온 것인가?” “그말대로요” “낸시=상의 정규 소개라고 하는 증명은” “전자서명 소자가 있다”


간도는 소자를 바이오 LAN 단자에 삽입한다. 뉴런 안에 오이란 차림의 낸시가 3D 투영돼 ‘이치로 모리타’라고 쇼도를 시작했다. “휴우! 아무래도 진짜 같다! 모리타=상, 당신은 대체 누구야? 그녀와 무슨 관계인…” 따지려 할 때 상대는 소파에서 자는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간도는 두 팔을 벌려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한 뒤 오른손으로 머리를 누르며 웃었다. “핫하-! 마치 네오사이타마에서 걸어온 느낌이로군!” 즈바리가 좋은 상태로 돌고 있는 듯하여, 타노시이 느낌에 감싸인다. 실제 그는 명랑한 남자다. 즈바리 칵테일이 돌고 있는 동안은. 그리고 그것은 거의 온종일이다.


이치로 모리타를 깨울까 말까 하고 생각하며 일어섰을 때 간도는 문득 중요한 잊은 것들을 깨달았다. 전뇌실의 창호문을 열자 소파에 앉은 채 미친 듯이 웃고 뛰는 아나카의 모습이 보였다. “어허어허, 좀 봐줘! 아나카=상! 나를 웃어 죽게 할 작정이야!?”


뿌리는 성실한 아나카가 약물로 트립하는따위 드문 일이다. 간도는 조금 전부터 느꼈던 불쾌한 예감이 더욱 현실로 다가왔다고 생각했다. 아나카는 이 일건으로부터 신속하게 손을 떼게 해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하며 간도는 방의 조명을 켜 스피커 소리를 끄고 빈 병에 담겨 있던 물을 아나카에게 뿌린다.


“아이에에에에에에?” 정신을 차린 아나카는 참치처럼 입을 뻐끔거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간도는 UNIX 화면을 보는데…… 나무삼! 벌써 IRC 자동 접속의 흔적은 사라져 버리고 있었다. 간도는 플로피를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고 진지한 얼굴로 아나카를 마주한다.


“아나카=상, 알겠나, 불장난은 끝이다. 이 의뢰는 받을 수 없어. 너무 위험한 조직이 관여하고 있다. 거금을 얻는다는 따위 꿈에서 냉큼 깨어나 곧장 집으로 돌아가” “아이에에에에?!” 아나카는 외쳤다. 망상의 옥좌가 사라져 현실로 되돌아온다.”그럼 플로피를…”  “안 돼” 간도가 막았다.


“왜? 플로피 왜?” 아나카가 심하게 혼란해한다. “이 플로피의 존재 자체가 너무 야바이해” 라는 간도 “내가 잘못 안 읽었다면 조만간 이를 회수하기 위해 에이전트가 투입될 것이다. 그러니까 이건 내가 맡는다. 이 플로피를 잊어버리고 부인한테 돌아가는 거야”


“약값은 내겠다. 그걸 가져가는 거야” 간도가 내뱉는다. (((간도=상은 나를 속여서 이 플로피를 뺏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그 순간, 오버도즈 한 바리키의 화학작용과 혼란에 의해, 아나카의 뉴런 안에서 무언가가 쇼트했다!


다음 순간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일어나 품속에서 권총을 빼들고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있었다. 무서움! 아나카의 것은 소형 오토매틱 권총, 간도의 그것은 중후한 오래되고 훌륭한 리볼버. 실제로는 간도가 확실히 빨리 총을 뽑았고, 아나카의 머리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어허어허어허, 아나카=상, 이게 무슨 농담이야? 맛타나시라고?” “플로피를 건네줘!” 아나카의 목소리는 약간 떨리고 있다 “간도=상, 당신은 나를 속여 혼자서 큰돈을 벌려고 하는 거야! 그렇지!” “좀 봐줘, 아나카=상. 난 당신을 위해서라고 생각해 말하고 있다고” 그때!


[오이데야스*] 전자 마이코 음성이 다시 울리며 새로운 손님을 알렸다. “어허어허어허어허, 어찌된거야 오늘은! 난 인기폭발이군!” 간도는 총구를 내리지 않은 채 익살스러운 모양으로 창지문으로 내려간다. 책상에 놓인 플로피는 아나카의 손에. 하지만 어쨌든 이 건물에 출입구는 하나밖에 없다.
*오코시야스와 마찬가지로 오셨다는 뜻이지만 어째서 전자 마이코 음성이 다른지는 의문이다


“알겠나, 함께 천천히 내리자고, 천천히다” 창호문을 향해 손을 뻗으면서 간도가 먼저 총구를 내려간다. 이어서 아나카도 거친 숨을 내쉬며 총구를 내리고 빈 손으로 플로피를 품에 넣는다. “아나카=상, 내가 손님과 이야기하는 동안 머리를 좀 식혀둬!” 간도는 응접실로 향했다.


간도는 권총을 홀스터에 재빨리 집어넣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응접실로 향한다. “토성에서 먼 곳 환영합니다! 미안하네, 오늘은 이미 가게를 닫으……” 간도의 목소리가 멈춘다. 그도 그럴 것이 탐정사무소 노렌을 지나 나타난 일당은 아무래도 손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요옷-!” “이요! 이요옷-!” “이요옷-!” 기성을 지르는 5인조는 검은 작업복을 입고, 오키나*나 오카메*, 타케다 신겐의 고무 마스크를 쓰고, 손에는 기관총이나 가타나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 경고도 없이 발포! “끄악-광언강도단!” 간도는 종이 한 장차이로 옆으로 뛰어날아 회피하고 두 자루의 권총을 뽑는다!
*노인탈과 둥근 추녀탈을 말한다


토미건을 장비한 한냐*가 제압사격을 하고 응접실 내의 서류와 기반과 전등이 파괴된다! 소파 뒤로 뛰어드는 간도! “어허어허어허! 부츠메츠*냐고!” 대면 소파에 앉은 이치로 모리타는 광언강도단에게 등을 향한 채 잠들어 있다! 제압사격이 일순 그치고 카타나를 든 광언강도 4명이 다가온다!
*귀신을 방불케 하는 얼굴의 여자를 말한다
*부츠메츠는 붓다가 입멸즉 죽었다고 알려진 날이며 닌살세계에선 대단히 재수없는 날이라 여겨진다. 성 라오모토가 광인 닌자슬레이어의 손에 의해 입멸한 날도 부츠메츠였다. 부츠메츠를 주제로 한 명단편 '노 원 데어'는 플러스를 구독하면 필견이다


“이요옷-!” “이요! 이요옷-!” 적이 다가오는 것을 감지한 간도는 재빨리 몸을 일으킨다! “이얏--!” 기세를 올려, 이상한 외견을 가진 49 매그넘 두 자루를 가슴 앞에서 교차하도록 겨누었다가, 재빨리 카라테의 자세를 취한다! 고우랑가! 이것이야말로, 암흑 무도 피스톨 카라테의 자세!


“이요옷-!” 오키나가면이 카타나를 왼쪽 상단으로 치켜들고 덤벼든다! 나무삼! 하지만 간도는 재빠른 카라테로 참격을 회피한 뒤 상대의 품으로 뛰어들어간다! 그리고 권총을 쥔 오른팔로 적의 명치에 통렬한 보디블로를 먹였다! 49 매그넘의 총신을 깊이 비틀어 넣는다! “이얏-!” “끄악-!?”


통렬한 카라테를 때려 박혀 오키나의 몸이 몇 센티미터 뜬다! 내장 파열의 반응! 또한 간도는 가차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핫하-!” 49 매그넘이 불을 뿜어 오키나의 몸에 큰 구멍을 뚫는다! 즉사! 그 시체는 와이어 액션을 방불케 하여 날아가 토미건을 들고 있던 한냐에게 명중! 나무아미타불!


49 매그넘의 사격 반동은 상궤를 벗어나고 있다. 아무리 훈련을 많이 한 데카라도 한 손으로 이를 제어하기는 극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암흑 무도 피스톨 카라테에서, 반동은 다음의 카라테를 낳는 에너지이다! 보라! 간도의 오른쪽 등뒤에서 다가온 오카메의 관자놀이에 믿을 수 없는 속도의 오른쪽 엘보가 박혔다!


“이! 이요옷-!” 접근전은 불리하다고 본 광언강도 중 한 명이 거리를 두고, 품속에서 오토매틱 권총을 뽑아, 간도에 총구를 겨눈다! 위험함! 하지만 즈바리 아드레날린으로 뉴런을 각성시키고 있는 간도로서는 이 정도의 공격을 예측하는 것따위, 베이비 서브미션!


적의 총이 총성을 울리기 전에 간도는 재빨리 몸을 비틀어 양손에 쥔 49 매그넘을 빈사의 오카메를 향해 발사! “이얏-!” “끄악-!” 네기토로를 방불케 하는 살점이 된다! 동시에 2정분의 반동을 백스텝의 힘에 추가해, 간도 자신이 후방으로 와이어 액션을 방불케 하여 뛰어, 멋지게 탄을 회피했다!


백 점프하는 간도의 배후에는, 카타나를 든 타케다 신겐! 이대로라면 등에서 찔려 버린다! 하지만 간도는 공중에서 오른손의 49 매그넘을 왼쪽 겨드랑이 밑으로 통과시켜, 사격해 온 횻토코*를 향해서 2연사! 반동을 얻은 간도는 공중에서 허리를 비틀어, 등 뒤의 타케다 신겐을 향해 왼발의 발리킥을 성공시킨다!
*횻토코 클랜의 그 가면이다


“아밧-!” 다케다 신겐의 목이 축구공을 방불케 하여 날아간다! 동시에 횻토코도 심장을 꿰뚫려 즉사! 착지를 한 간도는 챠부테이블 위에서 더블 킥을 하면서 뛰어올라, 카라테 자세를 취한다. 좌우 정권찌르기를 공중에서 네 번 반복해 가타*를 취하자 두 손을 허리로 당기고 조용히 오지기를 했다. 달인!
*무술의 품새를 뜻한다


“이…이요옷-…” 날아온 동료의 시체에 의해 짓눌려 뇌진탕을 일으키던 토미건의 한냐가 휘청휘청 몸을 일으킨다. “웁스! 안돼” 간도는 홀스터에 걸려있던 왼쪽 49매그넘에서 평범하게 원격사격을 한 뒤 이를 사살했다. 이치로 모리타는 아직 잠들어 있었다.


가공할 만한 암흑무도 피스톨 카라테. 이 무슨 살상력인가! 하지만 그 모습을 몰래 엿보는 자들이 있었음을 닌자가 아닌 보통사람인 간도로서는 짐작할 수 없었다. 간도 탐정사무소 건너편에 있는 폐허화된 텐푸라 가게의 어둠 속에서 두 명의 자이바츠 닌자가 전투의 자초지종을 관찰하고 있었던 것이다!


코믹스와 많은 차이가 나는 에피소드 타바타=상의 각색이 많이 보인다 우선 아나카와 간도가 어떻게 아는사이인지는 아나카가 간도에게 약을 공급하고있었다는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아나카와 간도의 성격이 조금 달라졌는데 아나카는 우연히 간도에의해 구해지고 플로피의 존재도 간도가 알아차려 알아본것이 아닌 아나카가 직접 간도에게 의뢰의 목적으로 약값을 안받는다는 모험을 하며 찾아간것이며 권총또한 호신용으로 원래 갖고있던 거였다. 그리고 간도의 설득에 울면서 총과 플로피를 포기하는 모습이 아닌 총구를 간도보다 늦게 내리며 플로피까지 챙긴다는 대단히 능동적이고 강한 성격을 보여준다 그에 비해 코믹스에선 수동적이며 더욱 소심한 모탈로서의 모습이 강조되었다
간도또한 코믹스에서 아는사이라고 아나카를 적극적으로 구해주고 도와주는 사람좋은 모습이 아닌 좋은 사람인듯하지만 어딘가 위험해 보이기도 하는 속단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인다 이것은 훗날 후지키도의 맹우가 되는 것을 반영하여 각색한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언강도단도 단순한 피스톨 카라테의 데몬스트레이션과 아나카가 권총을 얻는 계기가 아닌 자이바츠의 두 닌자가 탐색용으로 미리 보낸듯이 묘사가 되어있다


이 산시타의 국어 실력은 실제 처참 오타등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면 담당자를 케지메후 수정중점 그리고 이미 같은 에피소드에서 주석으로 설명한 단어는 더 안하는 습성이 있으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현이나 단어가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다시 주석으로 달던가 댓글로 답해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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