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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4부 시즌2 최종화 - 알터 오브 말법칼립스 #6

NJS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22 2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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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다이하드 테일즈 번역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본 번역은 공식 번역이 아니며 영리적 목적이 일절 없다. 알겠지?



◆◆◆◆◆◆◆◆◆◆



"이얏-!" 높은 고도에서 도로로 내던져진 것은, 「KING 신주(神酒)」라고 써진 네온 간판 이었다.

새까만 야쿠자 리무진은 가속하여 이 치명적 간판을 피해 지나갔고, 또한 도로 위에서 나기나타를 휘두르던 닌자를 주저없이 치어 죽였다. "아밧-!"

더욱이 리무진 창문에서 상체를 내밀어, RPG를 발사했다.



KA-BOOOOM! 연기를 뿜으며 나선을 그린 로켓탄이 건물 옥상의 간판 투척 닌자에게 명중하여, 폭발사산시켰다.

"사요나라!" "......죽는닷샤......" 네버모어는 차 안으로 몸을 돌렸다. "소란을 피워 죄송합니다."

"음하하하하! 이미 충분히 시끄러웠다." 차 안에서 라오모토 치바는 큰 소리로 웃었다.



치바의 도달으로부터 5분도 걸리지 않아 조달된 야쿠자 리무진은, 싯카 항만거래관리 빌딩에 일직선으로 향하고 있다.

하늘은 이상야릇한 색채이며, 킨카쿠 템플이 빛나고 있다. "개요는 들었다만, 정말로 같잖은 사태로군." 치바는 궐련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궐련 담배를 입에 문 그의 말이 멈췄다.



"......" 그는 눈썹을 찡그렸다. 싯카 항만거래관리 빌딩 외벽을 기어오르는 몇몇 닌자가 보였지만, 그건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

옥상의 이들이 적절히 대처할 일이다. 그렇다면, 킨카쿠로부터 이어진 길을 내려오는 사악한 자들 때문인가.

아니다. 당연히 그것도 이상한 일이었으나, 그의 시선은 오로지, 저 태양......아니, 태양이 아니다.



날개에「忍」「殺」이라 페인트로 칠해진 검붉은 세스나는 지금, 실제 태양처럼, 검붉은 불덩어리같은 모습으로 날고 있었다.

세스나를 뒤덮은 초자연의 불꽃은 이상한 아트모스피어가 자아내는 시각효과였지만, 모탈인 그에게도 그 이상한 박력은 당연히 전해졌다. 닌자 슬레이어.

"그 놈......음하하하...음하하하하하!"



「닌자 슬레이어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시즌 2 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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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터 오브 말법칼립스】#6



"......새인가" 아즈마 닌자는 활활 타오르는 비상체를 노려봤다.

"저건 비행기다" 좀 더 '젊은 시대'의 닌자, 사카라기 닌자가 설명했다. "철을 불로써 날리는 것이지......"

"그딴 것은 아무래도 좋다!" 고지 닌자는 신음했다. "저 한자......! 결코 잊을 수 없다......저건 재앙이다......재앙을 옮기는 존재다!"



고지 닌자는 몸을 떨었다. 그는 목젖을 춉으로 꿰뚫려, 그대로 내리쳐진 갈고리 손톱에 심장과 오장육부를 전부 찢겨나가 살해당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었다.

"닌자 슬레이어다......!" 술렁임과 공포가, 백귀야행 사이에서 물결처럼 번지고 있었다. 직접 대면한 자, 이름을 알고 있는 자.



음악소리는 멎고, 우려와 경계의 외침이 커져갔다. "닌자 슬레이어" "닌자 슬레이이어......?"

"어째서 '그것'이?" "어찌 이 땅에?" "살아있었다고? 말도 안된다" "모르는 일이다" "듣지 못했다......"

중에는 깔보는 자. "한낱 악귀일 뿐 아닌가. 몸소 퇴치해주겠다. 어서 앞으로 가라!" 흥분하는 자. "재밌구나! 이몸에게 보내라"



"GRRRRR.......고아아아아아......!" 도쿠로 닌자가 포탈로부터 기어나와, 거대한 불덩이를 입에서 토했다. 사츠가이는 입을 다물고 몸을 피했다.

불덩이는 그대로 날아가 사나다 닌자와 다크닌자를 한꺼번에 집어삼키려 했다. "이얏-!" 사나다는 떨어졌고, 다크닌자는 화구를 베어갈랐다.



"저것은......!" 두동강이 나 흩어지는 불꽃 너머로, 다크닌자는「忍」「殺」의 비젼을 보았다.

어느 시점부터 넥서스의 탐지망에서 자취를 감췄던 닌자 슬레이어가 이 극점에서 나타났단 말인가.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니었다. 그의 예민한 닌자 지각력은 닌자 슬레이어와 동승하고 있는 자의 아트모스피어를 느끼고 있었다.



"이얏-!" 사나다 닌자가 다시 뛰어들었다. 그가 내지르는 것은 일순간이라도 놓치면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나버릴 정도의 가라테다.

다크닌자는 혀를 차며, 대형 검을 허공에 던져둔 후, 맨손 가라테로 응했다. "이얏-!" "이얏-!" "이얏-!" "이얏-!"



"날벌레......놈이......" 불꽃을 흘리던 입을 닦은 도쿠로 닌자는 천천히 몸을 들어 부유석에 발을 걸친 후, 세스나를 올려다보았다.

"아무래도.......우선은......저것이......사냥감이렷다......" 네 개의 거대한 손바닥 하나하나에 거대한 불덩이가 생겨났다.

"......이얏-!" 그것은, 세스나를 향해 투척한다!



KA-BOOOM......KA-BOOOOM! 폭발이 연달아 일어나 하늘이 흔들렸다. 운전자는 조종간에 힘을 주었다. 세스나는 지그재그로 비행해 불길을 비껴간다!

"이이이이이야아아아.......!" 도쿠로 닌자는 완만한 동작으로 팔을 크게 휘둘러 세스나를 떨어트리려 한다! 아부나이!

하지만, 오오, 나무삼! 보라! 세스나의 날개 위에 지금, 두 명의 닌자가 서있다!



"이......" "얏-!" KRAAAASH! 도쿠로 닌자가 휘두른 팔이 튕겨져나갔다! 그것은 한쪽 날개 위의 검은 닌자가 내지른 정권지르기에 의한 것이었다.

도쿠로는 의아해하며, 그 닌자의 정체를 간파하려 하였으나, 그럴 틈은 없다! 다른 쪽 날개 위에서, 닌자 슬레이어가 수리켄을 투척하고 있었으므로!



닌자 슬레이어가 투척한 수리켄은 가속하면서 불타올랐다. 그리고, 오오, 나무삼! 도쿠로 닌자의 미간을 정확히 관통한 것이다! 츠요이 수리켄!

"......끄악-......!" 위축되어, 뒤로 나자빠지는 도쿠로 닌자! 세스나는......나무삼! 세스나 또한 가속! 야바레카바레의 특공인가?

아니! 날개 위의 두 닌자는 동시에 회전도약하여 세스나를 버렸다!



"" WASSHOI! ""



검붉은 색과 주황색의 그림자는 수묵화같은 궤적을 그리며 낙하!

또 하나의 그림자는 코토부키다! 스카이다이빙 선수처럼 수직낙하하는 그녀는 제대로 낙하산을 펼칠 준비를 하고있었다!



결단적으로 내버려진 세스나는 도쿠로 닌자를 향해 날아가며, 검붉게 타올랐다. 이번엔 단순한 아트모스피어에 그치지 않는, 실재하는 흑염이었다.

마치 거대한 수리켄처럼 날아가던 수리켄이, 도쿠로 닌자의 해골에 직격했다! KRA-TOOOOOOM!



"아바바밧-......!" 백골 닌자 거인의 머리는 이젠 거의 원형이 남아있지 않다! 이내 부유석 위에서 발이 미끄러지고, 그 거구가 지상으로 낙하하기 시작했다.

독수리떼처럼 자이바츠의 섀도우 바지가 도쿠로 닌자에게 달라붙어, 단 한번의 재기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이 뼈를 박살내갔다!

"사요......나라......!" 폭발사산! 나무아미타불!



그렇다, 실제 이 사위스러운 엔트리에 이어지는 도쿠로 닌자의 폭발사산이 백귀야행에 가한 충격에 의해, 밀리고 있던 자이바츠의 전력은 기세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부오오-! 소라고둥이 다시 힘차게 울렸고, 섀도우 바지는 선회하면서 다시 한번 야지리 진형을 형성했다.



"잠깐 기다려, 뭔데 이거" 사츠가이는 머리를 긁적였다.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왠지 열받네......저녀석, 뭐랬지?"

"닌자 슬레이어이옵니다......다른 한쪽은......사츠바츠 나이트" 카시마르가 대답했다.

"......" 쯧쯧......후드 속의 어둠으로부터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렸다. "마음에 안 들어."



"이얏-!" 밑에서 수리켄이 날아와, 사츠가이의 안면을 노렸다. 사츠가이는 건성으로 그것을 손가락으로 잡아 멈췄다.

떨어진면서 닌자 슬레이어가 던진 수리켄이다. 닌자 슬레이어는 사츠가이를 응시하고 있다.

검붉게 타오르는 눈빛에 맴돌고 있는 것은, 확정적인 살의와, 어떠한 결의였다.



"......" 사츠가이는 손안의 수리켄을 움켜쥐어, 압력을 가해 녹여 부쉈다.

"어서, 어서 가시오!" 센도 닌자는 다음 포탈 통과자를 재촉하고 있다. 하지만 백귀야행 측도 무사안일하게 있을 수는 없었다.

자이바츠의 공중 전력은 수를 줄이면서도 반격의 추세를 포착하여 대응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하이얏-!" 코토부키는 딱 맞는 타이밍에 낙하산을 펼쳤다. 낙하산에는 히라가나로 '코토부키'라 써져 있었다.

닌자 슬레이어는 떨어지면서 빙글빙글 회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츠바츠 나이트는 다크닌자를 일별했다. 그는 사나다 닌자와 격렬하게 가라테를 주고받고 있었다.



"이얏-!" "이얏-!" KRASH! 가라테 소폭발이 일어나고, 사나다 닌자와 다크닌자는 다다미 10장 거리까지 떨어졌다.

다크닌자는 사츠바츠 나이트를 내려다보았다. 서로의 시선이 마주친 것은 콤마 1초도 되지 않는다. 그 한순간에 서로의 뉴런을 타고 흘러간 생각은 필설로 다할 수 없으리라.



지금의 후지키도 켄지는 사츠바츠 나이트이며, 후지오 카타쿠라는 카츠 완소에게 이쿠사 배틀을 걸려고 하는 초자연의 군세의 총대장이다.

그 마루노우치 스고이타카이 빌딩 옥상에서의 대치로부터, 후지키도는 10년의 시간을 현실에서, 후지오는 끝없는 오히간에서 여행을 거쳐왔다......!



"이얏-!"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사나다 닌자는 불꽃의 바퀴로 허공을 박차며, 다크닌자에게 덮쳐든다!

그리고, 사츠바츠 닌자의 귀에 들어온 것은, "이밧-!" "아이에에에에!" 아바밧-!?" 싯카의 길거리에서 터지는 사람들의 단말마와 비명소리!

떨어지면서, 사츠바츠 나이트는 몸을 뒤틀었다!



"이얏-!" 먼저 닌자 슬레이어가 회전 속에서 무수한 수리켄을 뿌리듯이 사방팔방으로 내던졌다. 헬 타츠마키다.

수리켄은 부유석을 건너뛰며 그들을 공격하려 오던 닌자들을 격추했다. "끄악-!" 카시마르의 짓수에 동화된 닌자들은 요격당해 건물의 벽에 꿰이게 되었다.



"앗!" 코토부키가 찢겨진 낙하산을 올려다보았다. 미처 격추하지 못한 닌자 한 명의 짓이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훅 로프를 근처의 네온 간판 '오마니'에 던져 휘감아, 몸을 당겨 트라이앵글 리프를 구사했다. "이얏-!"

코토부키를 캐치! 거기에 이어서! "이얏-!"



닌자 슬레이어가 코토부키를 안은 채 날아차기를 내지르자, 사츠바츠 나이트는 그 날아차기를 되받아 차며, 몸을 움츠리고.....대각선 아래로, 뛰어들었다!

"" 이얏-! "" 두 닌자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 착지! 더 이상 말은 필요없다!



"이얏-!" 앞구르기 착지로 모든 낙하 데미지를 없앤 사츠바츠 나이트는 그대로 달려나갔다.

한편, 닌자 슬레이어는 코토부키를 안고 아스팔트를 박차서 그대로 빌딩 사이의 뱀부 숲으로 달려가, 습격해온 그림자의 닌자를 재빨리 쓰러트린 후, 코토부키를 땅에 내려놓았다. "여기까지야."



"그렇군요." 코토부키는 수긍했다. "저의 쿵푸로 감당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닙니다. 괜한 원호는 도리어 방해가 되겠지요"

"그 말 대로다." "일단 저는 이탈하겠습니다." 일단, 이라는 말에 닌자 슬레이어는 눈썹을 움찔였다. 뭐라 대꾸하려던 그를 코토부키는 멈춰세웠다.

"각오를 다진 전사의 얼굴이시군요"



"방해는 하지 마." "물론, 하지 않습니다. 저는 흔히 있는 겁쟁이 자식처럼 울고불고 외쳐대거나 하지 않을거에요"

"......" 닌자 슬레이어는 한 발짝 물러섰다. 코토부키는 미소지었다. "기합 가득 넣고 힘내세요. 일이 끝나면 어떻게든 회수하러 갈테니까"

"필요 없어." "아니요, 지난번의 실패에서 배웠답니다."



닌자 슬레이어는 낮게 신음했다.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겠지. 코토부키는 손을 흔들며, 말했다.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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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자 슬레이어는 몸을 돌려 뱀부 숲에서 뛰쳐나갔다.



◆◆◆◆◆◆◆◆◆◆



"이얏-!" "아밧-!" "이얏-!" "아바밧-!" "키힛! 키히! 키히! 혈육의 부드러움은 시대가 바뀌어도 똑같구나아-!"

야이바 닌자는 잘게 썰린 무참한 시체를 걷어차며, 긴 혀를 내밀어 몸에서 자라난 카타나를 핥았다. "피,피......철, 철, 철의 맛!"



"아이에에에에!" "아이에에에에!" 도망가는 모탈, 20미터 전방! "이얏-!"

야이바 닌자가 팔을 휘두르자, 카타나 두 조각이 분리되어, 앞뒤로 합쳐진 칼날의 수리켄이 되어 날아가 희생자들을 두동강내어 살해했다!

나무아미타불! "캬하하하-!" 손뼉을 친다!



그는 기지개를 켜고, 몸을 뒤로 젖히면서 머리 뒤쪽 하늘에 떠있는 킨카쿠 템플을 올려다봤다.

"시시하구나......이놈이고 저놈이고 옹기종기 모여서 이쿠사 배틀이나 벌여대고는. 뭐, 저들 멋대로 하라지. 싯카는 내가 받는다"

그는 살육행위의 진행도를 계산했다. 이 거리는 꽤나 큰 규모의 도시이고, 의욕이 생긴다. 죽이면 죽일수록 진행속도가 오르겠지.



그는 우선 이 마을의 전 인구를 몰살할 작정이었다. 킨카쿠에서 내려온 이상, 우선은 그것으로 아이사츠를 하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독자 제형이 상상하는 것보다도 아마 훨씬 빠른 속도로, 그는 목적을 달성할 것이다. 야이바 닌자는 리얼 닌자이며, 극악무도한 자이나, 그 가라테는 확실한 것이다.



"1초에 2명......2초에 4명. 3초면 8명. 흐히히......그런 페이스로, 간단하군"

"아이에에에......!" "안 돼......제발!" 아이가 울부짖는 것을, 엄마가 손으로 막아 멈춘다.

야이바 닌자는 길거리의 쓰레기통을 돌아봤다. "어떻게 생각해? 너희들. 될 것 같지 않나?"



"아이에에에!" "제발, 봐 주십시오......" 쓰레기통 속에 숨어있던 모자가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야이바 닌자는 코를 벌름거렸다.

"실금이라. 나도 어른이 되기 전까진 잠자리에 오줌을 지리고는 했지. 하지만, 살인을 시작하고 나서부턴 딱 멈췄어! 그 후로, 건강을 위해서 살인을! 그렇게 정해둬서 말이다. 알겠나, 이얏-!" 칼날을 투척! "이얏-!" 칼날을 위로 튀어, 빗나갔다!



"츄릅......" 야이바 닌자는 의아한 듯 정수리를 혀로 핥으며, 옆으로 시선을 옮겼다.

수리켄을 던진 새까만 장속의 닌자가 야이바 닌자를 매섭게 쏘아보며 아이사츠하고 있었다. "도-모. 사츠바츠 나이트입니다"

"도-모. 야이바 닌자입니다" 아이사츠를 받으면 돌려줘야만 한다.



"너, 어디 도죠 출신이냐? 모르는 놈이군......난 상당히 일찍 이 거리에 내려온 걸로 알고 있다만. 그래서? 배틀 오브 모반이냐? 헤이안 시대? 에도 전쟁때냐?"

"드래곤 도죠에서 수행했다. 출생지는 네오 사이타마" "흠흠......! 네오 사이타마? 모르겠군. 새로 난 놈인가 보지. 그래서, 무슨 용무냐."

"거기까지다. 그 뿐이다" "......뭐라?"



사츠바츠 나이트를 향한 물음은, 실제 질문은 아니었다. 야이바 닌자의 눈엔 적을 향한 무시무시한 살의가 순식간에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사츠바츠 나이트 또한 마찬가지였다. 신호도 없이......하지만 두 닌자는 약속이나 한 듯이 동시에 가라테 충돌했다! "이얏-!" "이얏-!"



무수한 칼날이 사츠바츠 나이트의 어깨를 도려내고, 목을 베었다! 야이바 닌자는 그럴 것이라 생각했다. 어쨌든 그는 이 정체모를 사츠바츠 나이트라는 닌자가 부상을 입은 상태라는 것과 자기치유를 하고 있던 도중이라는 것을 즉시 간파하고 있었고, 자신의 가라테에도 당연히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끄악-!?" 그의 목은 주먹을 받아 120도 회전해 있었다! 사츠바츠 나이트의 브레이서는 주황빛으로 타오르고 있었다. 분노에 의해서!

"이얏-!" 야이바 닌자는 베어들며 반격했다. "이얏-!" 사츠바츠 나이트는 앞으로 몸을 숙여 등을 보이며 칼날을 피했다.

"끄악-!?" 야이바 닌자는 자기도 모를새 걷어차였다.



메이아 루아 지 꼼빠수의 근대적 발차기 궤도가 교묘하게 야이바 닌자의 거친 가라테를 빠져나가, 등색으로 불타는 발차기를 처박은 것이다.

"킷......!" 야이바 닌자는 당황했다. 사츠바츠 나이트는 거의 순간적으로 가라테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무시무시한 분노가 격류처럼 솟구쳐 올라 핏속으로 가라테를 운반하는 것이 보였다.



"이얏-!" 야이바 닌자는 팔꿈치의 카타나를 내질렀다!

"이얏-!" 사츠바츠 나이트는 참격에 속도가 붙는 것보다 빠르게, 그 움직임을 간파하고 손바닥으로 카타나를 파괴한지 오래였다.

"이얏-!" 무릎 칼날! "이얏-!" 사츠바츠 나이트는 속도가 붙는 것보다 빠르게 옆차기로 파괴! 더욱이 턱을 친다! "끄악-!"



"이얏-!" 갈비뼈로부터 카타나 전개! 허나 사츠바츠 나이트는 반걸음 물러나서 피하고, 한순간 후, "이얏-!" 열린 가슴에 붕 펀치를 처박았다! "끄악-!"

"이얏-!" 추격하는 수리켄! "끄악-!" 야이바 닌자는 침을 게워내며, 눈을 부라렸다. "조아, 조아려람마-!" "이미 늦었다!" 사츠바츠 나이트는 일갈했다.



그렇다, 야이바 닌자가 분노와 함께 전술을 발휘하기엔 너무 늦었다. 사츠바츠 나이트는 야이바 닌자의 긴장 풀린 가라테를 기다려 줄 생각따윈 없었다.

분노가 그의 속도를 최대한까지 끌어올려주고 있었다. 사츠바츠 나이트는 허리를 낮췄다!



"이이이이이!" 야이바 닌자의 머리에서 정중선을 따라 무수한 카타나가 튀어나왔다 야이바 닌자는 도약! 공중에서 세로로 회전한다!

"이이이이야아앗-!" 나무아미타불! 살육 대차륜을 방불케 하는 카타나 연속공격이 덮친다!

"이얏-!" 사츠바츠 나이트는 옆으로 짧게 도약한 후, 후려갈겼다! "끄악-!?"



전신을 비틀며 벽에 내동댕이쳐진 야이바 닌자에게 사츠바츠 나이트는 짧은 간격으로 가라테를 가차없이 때려박았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부러져 날아가는 카타나! 한 조각! 두 조각! 네 조각! 여덟 조각!

"이이이이야아앗-!" 카이샤쿠! "사요나라!" 폭발사산!



사츠바츠 나이트의 잔심자세는 짧았다. 다른 적은 이렇게 쉽게 되진 않을 것이다.

모자는 쓰레기통 속에서 기절. 적어도 길거리를 헤매는 것보다는 안전한가. 이대로 무사하기를 비는 수밖엔 없다.

그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는 닌자 슬레이어의 결의를 이해했고, 사츠바츠 나이트로써 자신이 해야할 일 또한, 알고 있었다.



【#7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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