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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2부 【크라이 하보크 벤드 디 엔드】 #6

아동심리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01 14: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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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닌자슬레이어 트위터 연재(https://twitter.com/njslyr)


이 글은 diehardtales의 가이드라인(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을 준수합니다.




2부 【크라이 하보크 벤드 디 엔드】


6


 포레스트 사와타리가 「제로니모」라고 외치며, 발광의 스피드로 방을 뛰쳐나간 지 30초. 눈 깜짝할 새에 발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자, 기관실 귀퉁이의 락커가 덜컹덜컹 흔들리고, 안쪽에서 찰칵 소리를 내며 열렸다.


 안에서 나온 것은 간도이다. 그는 190센티미터의 신장을 락커 안에 어떻게든 구겨넣어, 숨을 죽이고 사달을 피해간 것이다. "......웁스." 피비말로 더럽혀진 덱과 처참한 악취에 그의 낯빛이 창백해졌다.


 그렇다. 수 분 전...... 해킹 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러서, 슬슬 장치를 걸어둘까 했던 간도는, 접근하는 미세한 발소리를 들었다. 알아챈 것이 붓다의 계시라고 할 만한 일이었다. 그는 반사적으로 방 안의 락커로 몸을 숨겼다. 일 분 후, 게릴라를 방불케 하는 스니크 워크로, 삿갓 차림의 이상한 닌자가 나타난 것이다.


 닌자, 그것도 완벽하게 뜬금없는 복장. 락커 안에서 간도는 심히 당혹했다. 동시에, 죽음을 각오했다. 어찌됐든 상대는 닌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숨을 죽이고 49구경 매그넘을 문 안쪽에 바짝 댄 자세를 했다. 닌자가 자기를 알아챈 순간에 매그넘 전탄사격으로 응전할 심산이었다.


 하지만, 그런 때는 오지 않았다. 또 한 사람, 다가오는 발소리가 난 것이다. 이번 것은 그야말로 경계 따위는 없는, 시끄러운 걸음이었다. 삿갓 차림의 닌자는 입구 옆쪽 벽에 등을 기대고, 다가오는 발소리를 기다렸다. 그 손에는 무시무시한 형태의 나이프를 들고서.


 들어온 자 또한 닌자였다. 안면이나 팔에 사이버네틱스 개조가 눈에 띠는 테크노닌자다. 삿갓 차림의 닌자, 그리고 간도 모두, 숨을 죽이고 그를 지켜보았다. 기묘한 공간이었다. 테크노닌자가 UNIX 모니터를 조사하려고 몸을 노출한 순간, 삿갓 차림의 닌자가 덤벼들었다.


 그 망설임 없는 치명적 일격...... 등골이 싸해지는 와자마에였다. 선혈이 실내를 더럽히고, 삿갓 차림의 닌자는 빈사의 테크노닌자를 끌고 나간다. 그리고 아이사츠한 다음...... 아무래도 닌자라는 자들은 아이사츠 전에 앰부쉬를 거는 것 정도는 허락되는 것 같다......* 무자비하게 토도메를 꽂아, 살해했다.


 *......으로 전후가 구분된 문장은 중간에 끼여드는 문장으로, 괄호로 여겨도 될 법하다.


 다음은 자기 차례다. 간도는 더욱 더 각오를 굳혔다. 숨을 멈추고 있어 봤자, 락커 너머로 심장의 고동 소리가 들리면 끝장이다. 무엇보다 저 정도의 달인. 분명 실내를 클리어링하려 할 터이다.


 그러나, 포레스트 사와타리......그렇게 아이사츠 했다......는, 까닭 모를 열광과 함께 UNIX를 해킹하더니, 영문 모를 「제로니모」의 함성을 올리고는, 기계실에서 한달음에 달려나갔다. 무엇 하나 의미를 모르겠지만, 어쨌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었다.


 "그럼, 부탁해. 이제 곧이야." 기분을 전환한 간도는 덱에 몸을 굽히고, 격렬하게 타이핑을 개시한다. "이제 곧이라고......"



◆◆◆



 "기관실의 상태는 어떠하냐!" 투르비용은 엔지니어 한 명에게 물었다. "에, 에에, 바로 『이상 없음』의 통지가 돌아왔습니다만......" 엔지니어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꾸했다. "뭣이? 그러니까 어떠하냔 말이다!" 투르비용은 고함쳤다. "볼티지=상은 무엇을 하고 있지!" "엣!? 볼티지=상......?"


 "그러니까 볼티지가 바로 조금 전 상태를 보러 가지 않았느냐 이말이다! 바카 놈!" 책상을 내려친다! "아이에에-!" 엔지니어는 실금! 엔지니어는 투르비용과 볼티지가 사령실 밖에서 주고받은 이야기 따위는 알지 못한다! 부조리! "볼티지=상 쪽의 핫라인을 연결하거라!" "요, 요로콘데-!"


 "무슨 일이지." 격앙한 투르비용의 바로 옆에서, 어느새 입실한 다크닌자가 서 있었다. "만사! 만사 문제 없습니다!!" 투르비용은 반사적으로 외치고, 차렷 자세를 취했다. "제 쪽에서 인시던트 전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저 볼티지 쪽에서 연락이 다소 지연되고 있기에......"


 "지연?"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실제 몇 분의 지연에 지나지 않으며, 핫라인을......" 다크닌자는 투르비용에겐 신경을 끄고, 엔지니어의 옆에서 UNIX 덱의 키보드를 타이프했다. IRC로 볼티지에게 메시지를 친 것이다. ......10초. 20초. 30초. 응답은 없다. "내가 가지."


 "제가 가겠습니다!" 투르비용은 끈질기게 매달렸다. "제가 사태를 파악하겠습니다!" "볼티지=상은 상당한 수완가다. 투르비용=상. 최소한, 이유 없이 통신을 무시할 소인배는 아니야." 방을 걸어나가며 다크닌자가 말했다. "추측건대, 그는 죽었겠지. 너 혼자서는 같은 일이 벌어진다."


 "엣? 살해...?" "너는 거기에서 전체를 경계해라." 다크닌자는 터벅터벅 떠나갔다. "......!" 남겨진 투르비용은 진정하지 못하는 시선을 주위에 던졌다. 엔지니어들은 아까보다도 일심불란히 UNIX에 몰두해, 타이핑을 계속하고 있다. "......에에잇, 네 이놈들!" "아이에에!"


 "뭐, 뭐야이거-!" 엔지니어 중 한 사람이 비명을 질렀다. 투르비용은 그곳으로 돌아보았다. "무슨 일이냐!" "오버 플로우가......" 관자놀이를 UNIX에 LAN직결한 엔지니어는 잔상이 남을 정도의 속도로 타이핑하면서 거품을 물기 시작했다. "이런, 좋지 않, 아아, 아밧-!?"


 엔지니어는 거품을 물며 키보드에 부딪히듯 엎어져, 귀에서 피를 흘리며 경련! 그의 UNIX 모니터에는 「대단히 과중한 노동인」의 문자가 무자비하게 좌우로 흐르기를 계속하고 있다. "뭣이...... 이건 대체......!" 투르비용은 무력감에 휩싸이며, 필사적으로 타이핑하는 잔여 엔지니어들을 돌아본다. "이것은 대체......!"



◆◆◆



 "너, 위에서? 아래에서?" "위지, 물론." "언제부터?" "지난 주." "나도. 이 일 벌이가 좋네." "좋지." "꿈 있어?" "꿈 있지. 뮤지션." "꿈 괜찮네." "괜찮지." ...... 두 젊은 노동자가 이야기를 나누며 통과하는 복도의 천장에 붙어서, 지긋이 숨을 죽이는 존재가 있었으니, 닌자슬레이어이다.


 이 젊은이들의 공허한 대화에서 네오사이타마와 같거나 그 이상의 제행무상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는 닌자슬레이어였으나, 품의 IRC통신기의 노티스가 그 감상을 부수어주었다. 천장에 게코를 방불케 달라붙은 채로, 그는 통신기의 액정을 확인한다.


#undertake :Gan_doh: 기관실 덱에서 HELL-O. 침입성공. 귀하에게 지도를 전송.

사령실을 마킹했으니 가볼 것. 기관실에서는 치명적 시스템 셧다운, 신청불가. 사령실에서 키를 돌려


#undertake :NS: ok했다


닌자슬레이어는 일괄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온 간도에게서 초조함의 아트모스피어를 읽어냈다. 메시지가 하나 더 들어온다.


#undertake :Gan_doh: 닌자 있음. 소속불명자vs오무라? 자이바츠? 정체불명, 전투. 소속불명자가 승리, 어딘가로 감. 닌자 있음


 닌자 있음! 닌자슬레이어의 뉴런이 급속히 가속한다. 역시나다. 수확이 있었던 것이다. 이 정도로 거규모의 암흑파괴행위가 닌자와 상관없이 이뤄질 리가 없었다. 십중팔구, 자이바츠의 닌자이리라. 죽음을! ......소속불명자?


 소속불명자란? 전투? 내분인가......? 닌자슬레이어가 메시지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할 때, 덧붙이듯이 간도에게서 새 메시지가 도착했다.


#undertake :Gan_doh: 소속불명자는 우리와 동(同)시기의 침입자. 상세불명. 이상한 녀석, 달려나감. 조우 가능성 주의 중점


 이상한 녀석. 닌자슬레이어는 일순 당혹했다. 하지만 곧바로 답이 나왔다. 그는 짧은 메시지로 간도에게 답하고, 천장에서 내려섰다.


#undertake :NS: 조우함. 아는 상대


 복도를 나아오는 삿갓 차림의 닌자를, 주 짓수를 취하며 기다렸다. 이미 상대도 이쪽을 알아채고 있다.


 "도-모, 닌자슬레이어=상. 흐흐흐." 포레스트 사와타리는 오지기했다. 등에 진 바이오 보자기는 무언가로 가득차 있다. "이곳에서 만난 것이 백 년 만*이라고 말하고 싶은 참이지만, 나에게는 임무가 있다!" "도-모. 닌자슬레이어입니다. 지저분한 정글의 바퀴벌레 놈!"


 *철천지 원수를 만나 결판을 지으려 할 때의 일본식 표현.


 "죽었다고 생각했나! 나와 나의 응우옌 닌자는 그 정도의 공격으로 주저앉지 아니한다!" 포레스트는 위압적으로 팔짱을 끼고는, 상체를 뒤로 젖히며 으스댔다. "그리고, 안 됐지만 구원물자는 네놈보다 한 발 먼저 접수하겠다." 보자기에 싼 물건을 흔들며 말한다. "이 정도 바이오 주괴가 있으면, 나의 부대는 앞으로 3년은 싸울 수 있다."


 "나를 그대처럼 빈집털이나 벌이는 좀도둑과 똑같이 여기지 말아주길 바란다. 불쾌하다." 닌자슬레이어는 잘라말했다. "교토의 시골 구석까지 와서 도둑질이라니! 바이오 주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좋다. 삼도 리버로 향하는 여행의 도시락으로나 삼아라. 닌자에게 죽음을!"


 "나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이냐." 포레스트는 양손에 마체테를 들었다. "바이오 주괴는 나의 레이션(*전투식량)이 아니다. 전우들의 목숨줄이다! 나에게는 책임이 있다." 두 사람은 서서히 접근했다. "그러고 보니, 금발 여자는 어떻게 됐지, 닌자슬레이어=상. 어디에 있나." "그대가 자랑하는 전우인지 뭔지도 보이지 않는구나."


 "이얏-!" 포레스트는 마체테를 크게 휘두르며 뛰어들었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옆돌기에서 이어지는 입체적인 돌려차기로 덮친다. 두 사람은 칼날을 맞부딪히며 교차했다. 어느쪽도 무상처! 그리고 돌연 조명이 빨갛게 변색, 경보음이 울려퍼진다! 부가- 부가-! 간도의 해킹이다!


 "오탓샤데-!" 도망치며 돌아보는 모습으로 던져진 마체테를 옆돌기회피하고, 닌자슬레이어는 그대로 달려나갔다. 역시 일격에 목을 취할 만한 약적이 아닌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닌자슬레이어는 포레스트를 좇지 않았다. 두 사람의 이쿠사는 다시 보류되었다.


 부가-부가-! 「비상! 비상! 그래도 우선 작업 인원은 장소를 멋대로 벗어나지 말 것」 위압적인 마이코 음성! 빨갛게 점멸하는 복도를 닌자슬레이어는 질주한다. 가끔씩 작업노동자와 스쳐지나갔다. 그들은 경보음에 우왕좌왕했지만, 자기 장소를 벗어날 용기도 없다. 그들에게 닌자슬레이어는 불길한 바람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으리라.


 이 너머는 노동자 침입금지구역! 총탄조차 막아내는 격벽 후스마 도어가 있었지만, 모두 개방 상태! 닌자슬레이어는 달린다! 달린다! 벽을 달리며 길을 굼어가자 거대한 요란한 어설트라이플을 든 클론야쿠자가 두 명! "이얏-!" ""끄악-!?"" 스쳐 지나가는 형용으로, 양손의 촙에 목이 잘려 두 사람 동시에 즉사!


 목적지는 사령실! 닌자슬레이어가 노리는 바는, 이 해머 실린더 장치의 강제 셧다운이었다. 간도는 계획대로 기계실을 해킹해, 방어기구를 무력화했다. 하지만 자폭시키기엔 아직 부족하다. 이 거대 강철 파괴 악마의 심장부를 짓누른 후엔 뇌다! 뇌를 친다!


 부가- 부가- 부가!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계단을 단숨에 점프, 그 다음 플랫폼의 벽을 차며 반사 점프! 상층으로 돌입해서 복도를 삼연속 옆돌기, 그리고 뒤를 향해 7연속 백플립! ""끄악-!"" 가는 길에 마침 있었던 2인조 클론 야쿠자가 목이 잘려 동시에 즉사!


 전속력으로 스프린트한 닌자슬레이어는 「커맨드」 라고 카타카나로 쇼도된 노렌 앞에서 급브레이크! 바닥이 선형으로 까맣게 그슬린다! 이곳이 사령실이다. 안에 닌자는 있나? 닌자슬레이어는 어떤 주저함도 없이, 노렌 속의 카본 후스마 도어를 걷어차 부수었다! "이얏-!"


 콰쾅! 카본 후스마 도어가 기역자로 꺾여 날아가고, 사령실의 전략 테이플에 부딪혀 완전 파괴되었다. "아바바바밧!" "아바바바밧!" "아바바바밧!" UNIX 덱 하나 하나마다, 고꾸라진 채 경련하는 엔지니어가 한 사람씩! 관자놀이에서 LAN케이블이 뻗어 덱에 직결해 있다! 나무삼!


 그 불쌍한 엔지니어들을 일별한 뒤, 닌자슬레이어는 사령실 최심부에 있는 황금 비욘보 병풍 칸막이를 본다. 그곳에는 또 한 대의 UNIX가 있다. 지휘관권한의 덱이다. 그것을 강제적으로 셧다운하면 해킹으로 이미 무수한 미비가 발생한 시스템이 어긋남을 일으켜, 이 거대장치는 자폭한다.


 하지만...... 닌자슬레이어는 그와 지휘관 덱의 사이에 있는 장해물을 노려보았다. 닌자의 등이다. 그에게 등을 향하는 모습으로, 진유색의 닌자가 아그라 메디테이션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닌자슬레이어는 모든 기습에 대응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러자, 진유색 닌자는 천천히 유려한 동작으로 일어서서, 등을 돌렸다. 그리고 오지기했다. "도-모. 투르비용입니다.' 오지기 자세에서 복귀하면서, 그는 양손의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다리를 구부리는 독특한 카라테 자세를 취했다. 그 젊은 눈에 일순, 경악, 그리고 공포가 일렁였다. 하지만 그것은 한 순간에 누그러든다.


 "그 멘포...... 네 놈...... 닌자슬레이어=상." 진유색 닌자는 무감정하게 뇌까렸다. 닌자슬레이어는 아이사츠를 돌려준다. "도-모. 처음 뵙겠습니다, 투르비용=상. 그대의 그 다이아몬드 엠블럼. 자이바츠 섀도우길드의 닌자로군."


 "두말하면 잔소리다." 투르비용은 답했다. "나는 자이바츠 섀도우길드의 마스터 닌자다. 그리고 네놈이 이 만행의 주모자렷다, 닌자슬레이어=상. 소문이 틀리지 않은 야만적이고 흉흉한 악마로구나. 무슨 짓을 한 거지?" 부가- 부가- 부가! 경보음이 시끄럽게 계속 울린다.


 "무슨 짓을, 이라고?" 닌자슬레이어는 주 짓수의 자세를 취했다. "무슨 짓을, 이라고 말했나, 투르비용=상?" "그러하다." 투르비용이 나무랐다. "이 초대형 굴착장치 베히모스는, 자이바츠 섀도우길드가 지향하는 이상사회의 머릿돌로써 쌓일 상징적 존재였다. 그것을 네놈이 짓밟은 것이다."


 "과연, 그런 것이 해킹 하나로 발이 걸려 자빠질 줄이야. 그것 참 허접한 상징존재이기도 하구나, 꼬마야." 닌자슬레이어가 모욕했다. "이 거대한 고철 쓰레기는 무엇 하나 그 어리석은 음모도 결실 맺지 못한 채, 커다란 폐기물로 전락해 망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자이바츠 그 자체가 맞이할 운명이다. 그대들을 한 사람의 예외 없이 카라테 스크랩으로 만들어 주리라."


 "무, 뭣이, 네놈...... 네놈은 무슨 유세를! 네놈 때문에! 네놈 때문에!" 투르비용은 기어코 격앙해서 소리질렀다. "네놈 때문에, 나는 다크닌자=상에게 낯을 들지 못하게 되었다! 죽어! 이얏-!" 공중회전 내려차기로 닌자슬레이어를 향해 덮쳐든다! "이얏-!" "끄악-!?"


 투쾅! 투르비용의 몸이 기역자로 구부러져 날아간 뒤, 벽의 전략지도에 부딪혀 튕겨나, 바닥에 부딪혔다. 닌자슬레이어는 폼 펀치를 내뻗은 몸을 진동시켜, 잔여 카라테 에너지를 재순환시킨다. 고우랑가! 이 얼마나 빠른 주먹인가! 투르비용은 일순에 복부에 강타를 받았다!


 "끄아, 있을 수 없어. 내, 내가 이런..." 투르비용은 부들부들 떨며 일어나려고 버둥댄다. 코피가 흘러 바닥을 더럽힌다. "이런 천한 닌자에게......" "다크닌자라고 말했나?" 닌자슬레이어는 걸어서 간격을 좁혀 간다. "다크닌자=상이 이곳에 있는 것이냐. 말해라. 그리고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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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닌자슬레이어=상의 독설 짓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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