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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2부 교토살벌도시- 둠스데이 디바이스 #1

ㅇㅇ(115.143) 2019.11.16 18:17:56
조회 1209 추천 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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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 쓰면서 한 습작


내일까지 이어질지는 실제 모릅니다. 나무삼!


오역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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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드레인은 벌떡 일어나, 방 구석 벽에 등을 대고 웅크리고 자는 렘페이지의 얼굴을 걷어찼다."......!" 렘페이지는 깨어 일어나려고 한다. 데스드레인은 그 목을 오른손으로 잡고 졸랐다. "너 이새끼, 말해봐." "....." 렘페이지는 노려보았다. 입가에서부터 흐르는 피. 우시미츠 아워다.


"이 새끼, 슬슬 그만 둘 껄 이라던지 생각 했냐? 괜히 따라왔다 라던가 생각했냐?" 데스드레인은 핏발 선 눈으로 렘페이지를 응시했다. "아니면 질려버린거냐?" 렘페이지는 눈을 떼지 않는다. 데스드레인은 혀를 찼다. 방구석에서 자는 아주르를 본다.


"저 애새끼도 네놈도 빡치는걸." 데스 드레인은 쥐어짜듯이 말한다. "날 팔아 넘길 생각이냐고오" 렘페이지는 아직 대답하지 않는다. 목을 조여도, 초조하게 미간에 주름을 잡을 뿐이다. 살풍경한, 콘크리트를 드러낸 빌딩의 방. "네놈 팔로 이 간격의 나를 죽여볼테냐? 어?"


"......해볼테냐." 렘페이지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데스드레인의 뉴런에 끈적끈적한 살의가 몰아쳤다. 데스트레인은 다시 한번 혀를 찼다. 렘페이지의 말에 거절 한 후, 자고 있는 아주르를 걷어찼다. "읏" 소녀의 고통스러운 신음. 데스드레인은 방에서 나간다. 그 등에는 「咎」의 한자 모양으로 도려낸 상흔의 일부.


이윽고, 옆방에서 단말마의 절규가, 애원이, 들리지 않게 될 신음소리가 들린다. 여자와, 남자다. 해체해서 죽이고 있다. 데스드레인의 목소리는 없다. 대개 웃으면서 죽인다. 하지만, 이런 때는 그는 무언이다. 렘페이지는 아주르를 본다. "아무렇지도 않냐." 대답하는 대신에, 소녀는 몸을 일으켜 렘페이지를 말없이 본다.


옆방에 구속되어있던 남녀는 "벤토(도시락)"이다. 데스드레인은 그렇게 부른다. 죽이고 싶을 때 언제든지 괴롭혀서 죽일 수 있도록, 납치해서 자유를 빼앗은 상대를 잠자리 쪽으로 굴려 잡아 두는 것을 데스드레인은 꽤나 즐긴다. 당연히 이런 때, 그러한 희생자들은 화풀이용으로 쓰인다.


무참한 피비린내가 문간에서 풍겨온다. 렘페이지는 일어섰다. 그리고 대비했다. 잠시 뒤 옆방은 조용해지고 데스드레인이 돌아온다. "역겨우니까, 나갈꺼야, 여기야." "그렇냐." 렘페이지는 데스드레인을 응시했다. 데스드레인은 멋쩍게 머리를 긁었다. "배신하진 않겠지? 너네들."


......데스드레인은 당초에 다크닌자의 한자 킬에 의해 입은 상처를 "얕다" 정도로 낙관적으로 생각했다. 심한 상처가 났었지만, 자신의 암흑둔 · 짓수...... 질척질척한 암흑 물질을 체내에 순환시킴으로써 놀랄 정도로 빠르게 치유시켰다. 적어도 육체적으로는.


그러나 서서히, 고인듯한 불쾌감이 그의 뉴런을 괴롭히게 되었다. 깨어있을 때는 괜찮다. 잠을 잘 때마다 그는 그때까지 그가 자신의 성적 쾌락을 위해서만 불합리하게 살해해 온 자들의 절규에 휩싸였다. 그는 죽어 가는 무고한 남녀노소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그 신음소리는 단지 답답할 뿐이었다.


데스드레인은 이 불쾌감에 당황했다. 인과응보. 죄의 무게. 그의 머리는 죄책감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불쾌했다. 다크닌자는 그를 죽이지 않았다. 하지만 죽일려면 죽일 수 있지 않았을까? 데스드레인은 그런 의심을 발작적으로 품는 일이 있었다. 죽음보다 더 불쾌한 결과.


남을 분열시켜 유린하고, 인생을 망친 끝에 그 자신이 만족해서 죽는다면, 그것은 제멋대로인 리셋, 도망, 해방, 자기만족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한자 킬은 그것을 용서하지 않는다. 머지않아 나을 병인가? 아니면 다시는 벗어날 수 없는 것인가? 답은 없다.


데스드레인은 자신의 강운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무엇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다. 그리고 실제 허락되어 왔다. 하지만 짓궂게도, 닌자 소울 빙의를 거쳐 압도적인 짓수를 몸에 익힌 후, 인과의 환영을 받게 된 것이다. 다크 닌자. 그리고 유적에 나타난 닌자 슬레이어.


데스드레인의 예민한 지각능력은 그 잠깐의 해후시 닌자슬레이어의 흔들리지 않는 눈동자 속에서 엄청난 분노를 느꼈다. 정체불명의 닌자 소울이 데스 드레인은 두려웠다. 그걸 용서 못한다. 놈을 용서할 수 없다. 경외한 내가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최강, 나의 짓수는 최강, 뭐든지 다 내 마음대로 라고오?) 1


".......배신한다고 생각하는거냐," 렘페이지가 말했다. "헷! 배신하게 할 거 같냐고! 우린 이미 시작해버렸다고! 모르겠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지!" 데스 드레인이 웃었다. 렘페이지의 미간에 혈관이 떠올랐고 사라졌다. 한 순간이었다. "그렇다. 나는 렘페이지다. 알겠나."


"의미도 모르겠는걸 말하지 말라고. 얼버무리지 마." 데스드레인은 노려봤다. "......증거를 보여줘, 렘페이지, 렘페이지라는 증거를 보여달라고!" "......" "알고있겠지만! 참치 앤 드래곤이야. 엉? 해치우자, 해치울꺼지? 해치울 수 밖에 없지? 이렇게 되면 말이야아?"


참치 앤 드래곤. 그의 인생을 파멸시키고 젠다가 렘페이지가 되게 한 원흉인 암흑메가코퍼레이션이다. 데스드레인은 그것을 박살낸다는 것이다. 하지만..... "쓸데없는 일을" 렘페이지는 데스드레인을 응시한 채 내뱉었다. "아?" 데스드레인의 눈이 충혈되고, 발밑에 검은 타르 모양의 물질이 스며든다.


양자 사이의 긴장이 고조된다. 아주르는 유리 같은 눈으로 그것을 바라본다. 이윽고 렘페이지는 말했다. "하지만 그걸로 네가 만족한다면, 좋겠지, 거길 치겠어." "...뭐야, 임마?" 데스드레인은 불만인듯 했다. 하지만 암흑 물질은 도로 넣었다. "네놈의 적이잖냐! 렘페이지!" "……"


그들에겐 아직 다루마를 팔아먹은 돈이 있어 맘대로 사는 것은 당분간 곤란하지 않았다. 하지만 데스드레인은 움직이지 않고는 못 배긴다. 그리고 움직이지 않을 생각이 없는 것은 렘페이지도 마찬가지였다. 참치 앤 드래곤. 하찮다. 하지만 그것부터 시작한다면 그걸로 좋다. 렘페이지는 담담하게 생각했다.

(第二部「キョート殺伐都市」より:「ドゥームズデイ・ディヴァイス」#1 終わり。

제 2장 '교토 살벌 도시' : 둠즈데이 디바이스#1 끝.


第二部「キョート殺伐都市」より:「ドゥームズデイ・ディヴァイス」 #2

제 2장 '교토 살벌 도시' : 둠즈데이 디바이스#2


.....교토성, 사우전드·오지조우즈(지장들)의 사이!


결코 좁지는 않지만 어두컴컴하고 답답한 공간이다.직사각형 방 벽을 온통 메우는 섬뜩한 오지조우를 무수한 촛불이 비춘다. 촛불은 노예 오이란이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불을 끄는 일은 없다.


방의 중앙에는 놋쇠 대좌가 비치되어 있다. 대좌의 이쪽에는 후지오·카타쿠라...... 다크닌자. 건너편에는 두 명. 한명은 니드호그 다른 한 명은 퍼거토리이다. 함께 그랜드 마스터 위계의 강대한 닌자다.


두 명의 그랜드 마스터가 무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후지오는 먼저 브레이서(손목장갑)를 풀고 대좌에 올려놓았다. 다음으로, 쿠나이·다트의 벨트를 풀고 마찬가지로 대좌에 싣는다. 퍼거토리가 손을 뻗어, 쿠나이 하나하나를 바로잡는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인다.


다음으로 후지오는 와키자시(호신용)·닌자소드의 띠를 풀고, 이것도 칼집째, 대좌에 싣는다. 그리고 마지막 무장......후지오와 떨어뜨리기 힘든 흉운의 칼, 암흑검 벳핀. 후지오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주저 없이 이것도 놓아주었다. 그의 손이 멀어질 때 희미한 금속음의 잔향이 방에 울려퍼졌다.


"불안한가" 퍼거토리가 조심스레 말했다. "아닙니다." "후지오는 고개를 저었다. "필요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의 카라테가 있다면." "맞는 말이지" 퍼거토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니드호그가 후지오를 눈짓했다. "강제휴가 중에는 이것을 소지하게." 퍼거토리가 다른 닌자소드를 전달한다.


후지오는 공손히 받는다. 강제 휴가. 일정 이상의 위계를 소지한 자이바츠·닌자에 똑같이 부과되는 시스템이다. 휴가 기간은 엿새 동안. 이 기간동안은 휴가대상 닌자는 임무에서 제외되며, 자신의 저택에 다가가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엿새 동안의 불시의 휴가 기간은 그 닌자의 비밀을 모조리 밝혀내는데에 충분하다.


위대한 로드를 제외하고, 상위계급자 중에서 이 시스템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파라곤 단 한사람이다. 그리고 파라곤의 사택은 없다. 자이바츠 닌자에게는 로드의 눈이 닿지 않는 프라이버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겉으로는 그렇게 되어 있다. 아마도 숨겨진 빠져나갈 길은 다양하게 있을 것이다.


퍼거토리가 전해준 닌자소드에는 발신기가 장치되어 있다. 강제 휴가 중일때 사택은 길드에 의해 검사되어진다(이미 사택 열쇠도 맡겼다). 하지만 후지오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의심거리가 되는 것은 없다. 니드호그의 뒷배도 있다. 반기를 조작해 실각시키는 흔한 기도는 불가능하다


"모처럼의 휴가이다. 물론 귀공은 로드의 총애를 받는 이. 근심없이 자유롭게 날개를 펴면 되네. 자유롭게." 마지막으로 퍼거토리는 공항 엔트런스 낌새로 바꿔서, 다른 잉여장비가 없음을 확인한 후, 후지오에게 말했다. 후지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문간에 어뎁트인 닌자가 나타나 그를 떠나보냈다.


이대로 굳이 교토성 안에 대기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권장 되지는 않겠지만 그 정도의 일이라면 니드호그가 밀고 나갈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후지오에게는 가이온 지표에서 확인해야 할 일이 있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타애가 없는 이유라고 말해도 좋다. 강제 휴가도 새옹호스란 말인가.......


카페테리아 창가에서 한가하게 있는 남자의 이름은 마코·츠키노미. 다른 어퍼가이온 생활자의 일반적인 옷차림이라고 보기에도 이질적인 양반이다. 다른 손님이 마코에게 시선을 보내거나 하는 일은 없다. 그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게 내 아트모스피어 전체가 그를 압박하고 있다.


깊게 쓴 야구모자, 가죽 블루종. 컵의 다시마차 라떼를 한입 훌쩍이고 접시 위에 놓는다. 그러자 뜻밖에 큰 소리가 나오고 그의 어깨는 떨린다. 지나가는 웨이터를 보자 웨이터는 미소를 짓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마코는 견딜 수 없는 기분이 든다. 창밖을 걷는 사람들......빛날듯한 거리들.......


이윽고 출입구의 풍경이 울리고, 점내에 새로운 손님이 있다. 마코는 그것을 모자 밑의 그늘에서 눈으로 쫓았다. 회색빛이 도는 머리색. 심플하고 불쾌함이 없는 검은 코트를 입은 남자다. 마코의 테이블을 지나 바로 뒷자리, 마코의 뒷자리에 등받이처럼 앉는다. "도조 요로시쿠"라고 웨이터가 접객을 하러 간다.


"......하이 요로콘데" 웨이터는 떠난다(무언! 메뉴를 가리키며 오더했는가) 마코는 귀를 기울여 들어버렸다. "알고있나." 등뒤의 남자는 의자를 깊게 기울여, 낮게 중얼거린다. 누구에게 말했는가? "......돌아보지마라. "남자는 덧붙였다. 마코는 식은땀을 흘렸다.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뷔페 옆 점원"과 회색머리 남자. 마코는 곁눈질로 그쪽을 본다. 남자는 계속 말했다. "팔꿈치 부분이 부자연스러게 부풀어 있다. 알겠나. 저건 오토매틱 권총이다." 마코는 창백해졌다. "그리고 나서, 가게 안을 순회하고 있는 저 백복." "......!" "트레이로 한 손을 숨기고 있다. 당연히, 그 손에 총이 들렸어."


"당신...... " "여기를 보지 말고 차라도 마시고 있어."라고 남자가 말했다." 그리고 바텐더. 카운터 뒤편에는 샷건이 있다. 즉 ......너는? 총은 그 종이봉투 안인가? 아니면 색다르게 모자 안인가? 어떻든, 그만 두는 것이 좋아. 복수할려다......개죽음이다."


"왜 이런, 일을?" 마코는 목소리를 짜내기 시작했다. "나를 처리할 속셈이냐?" "...얼마전 우연히 너를 보게되었고 혹시나해서 뒤를 밟아 이것저것 알아보았지." "제기랄....!" "인디언은?" 느닷없이 회색 머리 남자가 말했다. 맥락이 없는 문구에 마코는 벼락을 맞은 듯 움찔했다.


"무, 물고기의 배" 마코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밤에 줄타기" 답하는 회색머리의 남자. 마코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태양에......우우......태양에, 활을 쏘......다, 태양......" 마코는 오열을 시작했다. "아직 돌아보지 마, 마코=상" "우......넌......너......설마 그런......후지오인건가......?"


"맞았어." "왜 교토에...... 잘, 잘 지냈어?" 후지오는 초인종을 누르고, 웨이터에게 말했던 "자리를 바꿔도 되겠습니까" "요로콘데-" 그는 마코의 맞은편에 다시 앉았다."......도모, 무사해서 다행이다" "너야말로" 하며 마코는 눈물을 훔쳤다. 후지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를 봐서, 총기난사는 그만둬."


"저기, 다른 녀석들과 연락을 하고 있거나 하는 거야?" 마코는 물었다. "아니" 후지오는 고개를 저었다. "누가 살았는지도 몰라. 물론,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이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가......그렇구나......그야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 그때부터." "여러가지." 후지오는 무기질적인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뇌리에는 아마 그 때의 동일한 이미지가 오가고 있었을 것이다. 바이오피라니아를 가득 찬 수로로 둘러싸인, 그 꺼림칙한 네온유희의 가람.... 염소 뿔을 기른 타락한 붓다·캐리커처·네부타와, 일곱 색깔의 불빛을 던지는 봉보리군의 위용. 오이란들의 교성, 습한 복도의 어둠.


겨울 걸레의 얼어 붙을 듯한 차가움. 요리사 자이고의, 저 비열한 웃음과 정육용 식칼. 빨래방 노파. 자젠중독의 그 아름다운 아가씨. 앙상한 침구류. 병사한 동료. 입양된 동료. 가끔 하늘을 가로지르는 참치체펠린의 플라스마 광고. 닿을 듯한 자유의 세계를 과시. 계획......탈주......산산히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웨이터의 목소리. 다시마차랑, 오조니. 오조니는 두 그릇. "오늘 아침 아무것도 안 먹었네." "든든하게 먹으라고..."라고하는 마코. "하나는 네꺼야, 마코=상" 후지오는 말했다. "심한 얼굴 하고있기는."


"어디까지 알고 있거야. 내 일을. 젠장……" 마코가 떨렸다. "후지오......이럴때에 설마 네가 살아서 나타나다니말이야......" "마음은 알겠지만, 놀란건 나도 마찬가지야." 후지오는 무감정적으로 말했고 오조니를 한입 먹었다. "추억이란 평소에,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무거운 것이구나."


"놀리지말라고."마코가 말했다. "나는......" "조직의 일회용, 그렇지." 후지오가 말을 막았다. "네가 여기서 총을 난사하는 소란을 틈타, 실행부대가 하늘에서 옥상으로 강하하는 것이겠지? 지금 설명한 대로라면, 너는 만에 하나라도 살아남을 수 없어."그의 눈이 빛난다. "닌자가 아닌 이상. 그만두는게 좋아."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마코는 손목시계를 봤다. "아직 실행까지 한시간이나 남았거든. 실패하면 안되니까말야....여유를 가지려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오조니를 먹으면 된다고 말이야." 대답하는 후지오. 마코가 한숨을 토하고 젓가락을 들었다. 두 사람의 대화는 곧바로, 허물없는 동료끼리의 그것이 되었다.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조니를 먹고, 조용히 여기를 나가는 거야. 그리고 가이온을 나와, 어디로든 사라지는거지." "가능하다면 말이지" 마코는 말했다. "내가 조직에서 도망가라고 해도......내 소중한 사람들은 끝장이야. …… 못 버리는 게 여러가지 생겨 버렸어...긴 세월동안에……"


후지오는 마코를 빤히 쳐다보았다."......가능하다면." "그래......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마코는 다시마 즙을 마시며 말했다, "열차에 몰래 들어가 교토에 온지 순식간에, 이런꼴이 되었지. 그야말로 이것저것 해봤지만 잘 안되었거든. 너는, 역시 틀렸어. 후지오."


마코는 후지오의 옷차림을 보고, 외로운 듯, 하지만 진심으로 웃었다. "그 꺼림칙한 '궁전'에서도, 너는 제일 머리가 좋았으니까 말이야. 진심으로 믿고있었어, 아부가 아니야......난 기뻐, 잘하고 있는 녀석이 있는 거니까." "잘하고 있다, 냐." 후지오는 어색하게 웃어 넘겼다. "그래."


후지오는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이 건물 삼층부터 위로는 모두 참치 앤 드래곤의 사옥이야. 너희 조직은 사장 유괴라도 저지를 생각이야?" "뭐, 그런 셈이야"라고 말하는 마코. "....돈 관련은, 지금까지도 여러 가지 해왔어." "쓸데없는 생각을 했구나." "응." 차를 마시며 잡담처럼 얘기할 내용은 아니다.


"다시 한번 말할께. 네 인생은 앞이 안보여." 후지오는 잘라 말했다. 마코는 말이 없다, 후지오는 계속한다 "하지만 운명에 돌을 던져볼 수는 있을지도 모르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마코는 손목시계를 보았다. "나는, 미안하지만......마지막으로 뜻밖의 인간과 만날 수 있었어. 붓다에게 감사해, 얼른 가." 하지만 후지오는 고개를 저었다.


"너 ...... 적당히 해!" "도와주겠다는 거야." 후지오는 아무렇게나 말했다. 그리고 마코의 눈을 빤히 보았고, 미소지었다. "방금 '닌자가 아닌 이상'이라고 말했지만...... 다행히도, 나는 닌자거든." 다크 닌자는 포크를 손에 들었다. "시작할래? "에......"


"나는 '뒷배'가 있는 남자거든." 후지오는 포크를 만지작거리면서 말했다. "뒷배......?" 마코는 응수했지만 후지오는 고개를 끄덕였을 뿐이다. 참치 앤 드래곤사는 현재 길드의 비호하에 없다. 이 회사는 제멋대로 성장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저지른 것이다. 자이바츠·닌자의 출동은 당장은 없다......당장은.


하지만, 머지않아, 가이온 치안 유지의 명목으로, 자이바츠로부터 닌자가 방출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것을 모르는 다크닌자가 아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지금의 그에게 확실한 생각이란 없었다. 하지만 그는 웃고 있었다. "마코=상. 기억나지 않아? 그때가."


"아아……아아, 생각났다고, 젠장." "그렇지?" "그 탈주도 헤헤헤, 앞뒤 생각않고 해버렸지." 마코는 후지오를 쳐다보는 땀을 훔쳤다. 억지로 웃으며 종이봉투에 손을 집어넣었다. 안의 총을 잡았다."너한테는 질렸어, 갑자기 나타나자 마자......"나도 동감이야." 후지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일어났다. 37

(第二部「キョート殺伐都市」より:「ドゥームズデイ・ディヴァイス」 #2 終わり。 #3 に続く)

제 2장 '교토 살벌 도시' : 둠즈데이 디바이스#2 끝. #3에 계속.


"아아……아아, 생각났다고, 젠장." "그렇지?" "그 탈주도 헤헤헤, 앞뒤 생각않고 해버렸지." 마코는 후지오를 쳐다보는 땀을 훔쳤다. 억지로 웃으며 종이봉투에 손을 집어넣었다. 안의 총을 잡았다."너한테는 질렸어, 갑자기 나타나자 마자......"나도 동감이야." 후지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일어났다.

(第二部「キョート殺伐都市」より:「ドゥームズデイ・ディヴァイス」 #3 )

제 2장 '교토 살벌 도시' : 둠즈데이 디바이스#3


마코가 종이봉투에서 권총을 꺼내 천장으로 향한다. "우오오오ー옷!" BLAM!BLAM!BLAM! "아이에에에에!? 광인!?" "아이에에에에!" "왜!? 총격 왜!? ""이얏-!""끄악-!?" 순회하는 흰 옷 웨이터의 쇄골 부근에 포크가 깊이 박혔다. 후지오가 던진 포크다!


고민하는 순회 백복의 손에는, 보는 바와 같이 서브머신건! "이얏-!" "끄악-!" 번개같은 후지오의 토비게리 킥이 흰 옷의 턱을 깨뜨린다! 흰옷이 떨어뜨린 서브머신건을 후지오는 그대로 잡고 카운터에서 샷건을 꺼낸 바텐더의 어깨와 팔을 총격했다. "끄악-!"


"우, 우오오오-!우오오오-!" 마코가 마구 방아쇠를 당긴다. 꽃병이나 도자기 고양이가 터지고, "접대"라고 쓰여진 액자가 기운다. 뷔페 옆 점원이 숨기고 있던 오토매틱 권총을 꺼내려 했으나 후지오가 그 팔을 비틀어 올리고 목덜미에 일격을 넣어 기절시켰다.


가게 안에 경보음이 울려 퍼지고 손님들은 테이블이나 의자를 쓰러뜨리며 도망치려고 허둥댄다. 후지오도 천장앞으로 서브머신건을 쏘며 외친다. "용서치 않는다!" "아이에에에-! "아이에에에! 이젠 끝장이야아-!" 여러명이 비명을 지르며 정신을 잃었고, 혹은 바닥에 주저앉아 실금했다. "젠장, 좋았어, 젠장." 마코가 달려간다.


"사용할 수 있겠지."후지오는 마코에게 샷건을 던졌다. 마코는 받아들이고, 너, 진짜 해버렸어......그나저나 너......너 정말......" 부르르 고개를 흔들고, 후지오를 봤다. "다음은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아니, 뭐, 나중엔 적당히 도망가면..... 돼...."


비명과 소란의 저편에서, 어용-! 어용-! 하는 경비·가드의 사이렌 소리가 다가온다. 창유리 너머로는 구경꾼 같은 시민들이 가게 안 모습을 보려고 한다. 후지오는 위협적으로 유리창에 총격을 가하고 깨뜨렸다. "아이에에에-!" 도망치려 갈팡질팡하는 구경꾼! 그들과 교체된 가드들이 나타나 방패 자세를 전개!


"어퍼 가이온의 치안이란 이런 것이야. 마코=상" 후지오는 주방 안쪽으로 마코를 재촉하며 말했다. "뭔가의 행운으로 난사를 성공시켜도, 경비 가드가 곧 도착해서 너를 죽여버릴테지, 그 각오는 되었나.""...어쩔 수 없어" 마코는 씁쓸하게 말했다. 후지오는 앞장서서 안쪽으로 파고든다.


"아이에에에......죽이지말아......"도망친 주방 스태프 여러명이 자발적으로 쩔쩔대며 머리위에서 손을 잡고 떨고 있다. "이제 어떻하지." 마코는 재차 물었다. 후지오는 뒤돌아보지 않고 대답. "위다. 조직과 합류해야해. 자세한 것은 가면서 얘기하자," "합류?" "그렇다 .그리고 그것들을 모두 죽인다"


"뭐라고? "그것밖에 없어. 지상에서 도망치는 것이 무리라면 위다. 그리고 너를 버림돌로 만든 조직이 너를 앞으로 어떻게 다룰지,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 자체가 귀찮아. 가족과 함께하는 것도, 걱정인거지?" "하지만......""너 정도의 말단 인간에 대한 보복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으깨버리면 되지? 그리고 나서 도망가는거야."


두 사람은 업무용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왜 이렇게까지 해주는거야." 마코는 물었다. "이상하지않아?" "이상해?" 후지오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가? 우리는 무적의 갱이고, 게릴라이고, 분노한 미친 기사인거지, 그 인연은 혈연보다도 떼어내기 어렵고,"......그래서 한사람의 치욕이 모두 보복으로 돌아오는 건가." 마코는 쓴웃음을 지었다.


"역시 이상하지, 그런...... 옛날에 말이야...... "역시 너도 그렇게 말할 수 있잖아" 둘은 엘리베이터에 올라탄다. "그건 당연하지"라고 답하는 마코. "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후지오가 답했다 "나는 뒷배가 있는 남자야...추억의 리스크를 저울질하러 다니길, 잘했어."


액정 패널 층수표시 한자 숫자가 계속 변화한다. 후지오는 마코를 보았다. "아직도 이유가 필요하냐" "그래도... 납득이 가지 않는 짓이니까....." "납득이 안가는 행위니까, 불합리하니까, 하는거야." "에?" "이쪽 이야기지." 후지오는 눈을 감았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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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앗......하앗......기다려, 거래하자." 닌자는 부러지지 않은 쪽의 팔을 들어 뒷걸음질쳤다. 뒤는 무심하게도 벽이다. "사용자수"라고 적힌 접선 그래프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난 네...네놈에 대해 말하지 않았어. 좋아 뭘 원하는거냐." 멘포와 두건의 일부가 벗겨져 나가 광대뼈가 노출되어있다.


"으, 내가 너희들에게 뭘했는데? 아직 아무것도......." "......" 대답하는 검붉은 닌자는 말없이 한걸음 내딛는다. 그 뒤로 목소리가 들렸다. "아쉽게도, 얼빠진 놈이야." 발언자는 더러워진 롱코트를 입고 목도리로 복면을 한 덩치 큰 닌자다. 책상 위의 UNIX 데크를 서서 타이핑하며 빈사의 적을 본다.


"나는 자이바츠에게 아무것도 하지않았다. 그곳의 남자도 그렇다. 그쪽이 시작한 것이지." 타이핑을 계속하면서 "뭐, 무의미한거다......그런 논의는. 게다가, 나쁘구만......네가 자이바츠의 닌자니까, 닌자슬레이어가 덮쳐서 죽였다. 오늘의 『 이걸 』 그렇게 머리를 굴릴 필요는 없다고."


"에......뭣......?" 닌자는 지금 바야흐로 카이샤쿠의 주먹을 날리는 눈앞의 닌자슬레이어와 그 뒤의 수수께끼의 닌자......디텍티브라고 밝힌 닌자를, 곤혹스럽게 번갈아 보았다. "하이쿠를 읊어라. 플로거=상.""기다려......" "이얏-!" "끄악-!"


닌자슬레이어의 결단적인 주먹이 플로거의 안면을 파괴하고 폭발사산을 일으켰다. "사요나라!......" 이 출구 없는 서버 시설에 노예 엔지니어들을 구속, 불법 영양 링거로 혹사시키던 새디스트의 죽음이다. 엔지니어들은 이미 이 둘에 의해 해방되어있었다.


"......어떤가" 후지키도는 간도를 되돌아보았다. 디텍티브......즉 죽음의 문턱에서 카라스·닌자의 힘을 얻어 되살아난 간도......는 묵묵히 키보드를 계속 히트한다. 기하학 무늬가 모니터 위를 선회했고, 이윽고 그것이 선으로, 점으로 분해되어 흩어졌다. 그리고 "모르겠어요" 문구가 떠올랐다.


"아 젠·드라이브가 패스됬다고." 디텍티브가 닌자슬레이어를 보았다. 젠·드라이브란, UNIX 컴퓨터의 한계 처리 능력을 넘는 연속적인 명령어 입력에 의해서, 시큐리티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힘의 와자이다. 모니터에서 백연이 피어오르고 타는 냄새가 났다.


가이온 지표에 등간격으로 세워지는 오층탑 안에는 이렇게 표면을 그윽하게 위장한 위법 시설이 섞여 있다. 유폐 엔지니어의 해방은 실제 선행이지만 유감스럽게도 그것이 이번 그들의 주목적은 아니다. 디텍티브는 이제 시키는 대로 된 반쯤 박살난 덱의 슬롯에 준비한 플로피를 꽂는다.


"확실히, 다른 자이바츠 시설과 비교해서 보안이 상당히 허술하구만." 디텍티브가 말했다. "정보는 정확해......디플로마트=상에 대해, 이걸로 믿을 마음이 생겼는지." "물론 의심하지 않네."닌자슬레이어가 답한다. "자이바츠에게 아무런 득이 없는 행동일세." "맞지?"


"중점!: 모터치이사이가 튀어나와 UNIX덱 주위를 비행한다."연결했다고." 디텍티브가 덱과 모터치이사이를 솜씨 좋게 LAN 직결한다. "눈눈눈..." 모터치이사이가 시크음을 울리고, 빨간 라이트를 점멸시킨다.


".....그런데, 이런 준비들이 제대로 될 지 잘 몰라. "오층탑 창문에서 밖을 내려다보는 닌자슬레이어에게 디텍티브가 걱정하며 말을 건다." 정면 돌파로 어떻게든 될 상대가 아니니까.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해......" "알고 있네." 닌자슬레이어는 말했다.


"아 맞다, 지금쯤 낸시=상은 후지산 상공 근처가 아닌가? 디텍티브가 말했다. "조금 긴장되는구만, 직접적인 대면은." "이제와서 무슨" 닌자슬레이어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가이온 지표의 거리를 내려다보았다. 장려한 건축물이 수없이 놓여있고, 지역마다 엄격하고 고도를 제한된 빌딩.......


.....그 눈이 부릅떠졌다. 그의 닌자 시력은 사람들의 흐름이 혼란스러워 지는 것을 포착했다. "간도=상 ""뭐야?" "아직인가." "아, 미안하지만, 좀 더 거기서 그렇게 관광하고 있어줘...... 응? 무슨 일이야?" 닌자 슬레이어는 디텍티브를 재촉하며, 그 방향을 가리켰다.


"어디야 그건." "저거냐? 괜히......뭐야?" 디텍티브는 눈을 가늘게 뜨고 복면 목도리를 눈 바로 아래까지 끌어올렸다.닌자 시력은 그가 더 능숙하다 "저 건물은 참치 앤 드래곤 사옥......연기? 아니, 어허어허어허......" "닌자일세" "기다려, 기다리라구, 아마 위험해."


"내버려둘 수 없네." 닌자슬레이어는 말했다."그대가 나보다 더 뚜렷하게 보일 것이네. 저......학살이!" 디텍티브는 고통스럽게 말했다 "어허어허, 큰일 전 작은 일이라더니......" "아아. 그런 말도 있는가." 닌자슬레이어는 디텍티브를 똑바로 봤다. "그런 말도 있어." "아아……"


디텍티브가 이마의 검은 자국에 손바닥을 댄다."아아......아아. 어쩔 수 없지 큰일 전 작은 일들이라니. 가자구. 어이쿠..... "머무르자" 라고 말할 순 없구만......" "그렇네" 닌자슬레이어가 답했다. "여기는 맡기겠네." "힘내라고." 디텍티브가 말했다. 닌자슬레이어의 답장은 없다. 창문으로 날아간 것이다.


......(((후지키도)))바람을 물들이며 건물에서 건물로 뛰어드는 닌자슬레이어는 뉴런의 깊은 구석에 몸을 웅크리고 있다. 나라쿠!(((또 다시 킨보시!(* 스모도에서 좆밥이 좀 쌘놈 역전승 하는거, 몇 없는 좋은 일이 일어났다는 뜻.) 이 행운, 틀림없이 이 몸에게 걸맞는 제물이로다.))) "저 짓수는 뭐냐?" (((큭큭큭....다이고쿠·닌자……)))


"다이고쿠?" (((오오, 오오, 군침이 멈추질 않는구나.... 후지키도여, 노골적으로 소울을 흘려보내는 또 다른 먹잇감이 있구나. 저것은 아키라 닌자. 킨보시! 어차피 이 타락한 시대엔 카라테는 불보듯 뻔하다! 짓수를 썩히는 구나! 두마리 모두 사냥해라!))) "짓수를 설명해라!"


(다이고쿠·닌자는 옛 닌자......케이토·닌자가 그놈을 함정에 빠뜨리고 달궈진 납속에 떨어뜨려 멸망시켰다. 놈의 짓수는 암흑둔......대지의 정수를 사역한다......큭큭큭......빛나지 않는 어둠......큭큭큭.......아카라·닌자는))......닌자슬레이어는 착지했다. 죽음의 한복판으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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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몇 분전!


"오우, 오우, 오우." 데스 드레인이 새우등이 되어, 앞 쪽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뭔가 시작되어버렸네?" "그런 모양이네." "그런 모양이야, 그럼 안됬어!" 데스 드레인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렘페이지를 보았다. "시시한거 아냐, 이래버리면." "...해치운다, 그뿐이야."


"한다, 인가!" 데스 드레인이 황홀하게 웃었다. "좋고 말고, 좋고 말고. 그럼 너는 어떻할래! 아주르!" 소녀는 무감정한 눈으로 데스드레인을 다시 보았다. 도망칠 공포가 없다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지금은 더이상 목줄을 채우지 않았다."이보세요? 아무도 없나요? 올거냐아?" "갈꺼야." "헤헤헤!"


어퍼가이온 거리에 이 세 사람은 지나치게 이형이다. 후드를 깊이 쓴 마른 남자, 철륜과 가죽 벨트가 종횡으로 교차하는 구속복 같은 옷. 옆에 서있는 자는 금속의 복면으로 얼굴 전체를 가리고 근육질의 상반신을 드러낸 남자. 팔은 미친 사이즈의 사이버네틱스...... 그리고 소녀. 소매를 잡아뜯은 드레스를 입었다.


"오게엑" 데스드레인이 지저분하게 트름했다. 사람들 끝에는 목적지인 참치 앤 드래곤 사옥 건물이다. 세 사람은 배수시설을 거슬러 올라가 어퍼가이온으로 나왔다. 이 지역은 렘페이지가 지리를 잘 알았다. 바로, 도착했다. "하고싶어어, 으응?" 이윽고 총성. 그리고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


'아이에에에에-!" "아이에에에에-!" 인파가 제각기 비명을 질렀다."어용-!어용-!" 세 명의 앞쪽 골목에서 경비·왜건이 나타나 해치백을 열고 경비들을 토해냈다. 그들은 손에 무장을 하고 인파를 밀치며 사옥을 향해 간다. 데스드레인은 하품했다. 39


"어용-!" "어용-!" "이얏-!" KRAAASH! 데스드레인은 뒤돌아보며 배를 움켜쥐고 폭소를 터뜨렸다."파하하하하!" 렘페이지가 후방에서 달려온 다른 경비·왜건에게, 갑자기 뒤돌아보며 펀치를 날린 것이다. 압축된 스크랩이 삐걱거리며 미끄러져 간다! 40


타는 사람은 비명을 지를 새도 없이 전원 사망! 몇몇 사람들이 우연히 돌아서서 그것을 목격하고 비명을 지르며 실금했다. "아이에에에에에에-!?" "해보자-!" 데스드레인이 양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인파가 공중으로 튀어올랐다. 검은 액체가 간헐천처럼 생겨나 시민들의 발밑에서 솟구친 것이다.


"아밧-!" "아바밧-!?" 하늘로 날아간 약 열 명은 그대로 땅에서 튀어나온 촉수같은 암흑물질에 매달려 몸부림치고 괴로워했다. 맨 앞줄에서 사옥측에 방패를 향했던 경비 가드들이 비명에 뒤쪽을 돌아보며 멍하니 서 있었다."......왜?" "뭐야......?" "위야, 위라고!" 데스드레인이 말했다.


나무삼......그것은 암흑의 식물처럼, 꼼짝 못하는 시민의 입을 틀어막고, 체내로 침투해 속속 내부에서 파열시켰다! "아밧-!" 경비들의 머리 위에서 피와 살이 쏟아진다! "이얏-!" KRAAASHH! 렘페이지가 튀어나와, 전방에 있던 다른 한대의 왜건을 때린다! 압축 분쇄!


왜건은 찌그러지면서 경비들에게 날아가 질량에 따라 그들을 압살! "아밧-!?" 나무아미타불!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뿔뿔이 흩어져 도망가려는 사람들 앞에서, 머리 위의 암흑물질 때거지가 무거운 살육의 질량화 되어 덮여버린다!" "아밧-!?"


"참을 수 없구만! 참을 수 없게 되버렸어! 헤헤헤하하하하!" 데스드레인이 홍소를 터뜨린다."여자아! 여자 없냐? 여자를 따먹고 죽여버리고 그걸 다시 따먹어야지! 살아있는 여자네?" 그는 시체를 걷어차고 훌훌 카페테리아 안으로 걸어간다. 렘페이지를 문득 보았다."이봐아, 이걸로 좋지않냐! 역시지이?"


철 가면이 데스드래인을 향했다. 이 스트리트에 그들말고는 살아있는 자가 없다. 순간의 정적, 렘페이지의 흐릿한 목소리가 대답한다. "가서 있어라, 먼저 " 옆건물로 다시 돌아간다. "헷! 부숴버리고 싶어할까? 매섭구만! 헤헤헤! 와라 아주르!" 소녀가 찌그러진 운동화로 시체를 헤치고 달려온다.


"이얏-!" 두 사람이 들어가는 참치 앤 드래곤 사옥을 곁눈질하며, 렘페이지는 빨간 벽돌로 만든 은행건물 모퉁이를 후려쳤다. KRAAASH! 한 번 더 일격. KRAAAASH! 삼층 창문의 블라인드가 열리면서 진동에 당황한 시민이 아래를 내려다보며 눈을 부릅뜨고, 아무래도 유리 너머로 비명을 지른 모양이다.


"이얏-!" KRAAAAAASH! 결정적인 붕괴! 충격이 건물을 기어올라, 흙먼지와 함께 가라앉기 시작한다! "아, 아이에에에에-!?" 출구 근처에 있었던 중년 부부가 길거리로 뛰어나가려고 한다. "이얏-!" 렘페이지는 막아 서서 주먹으로 힘껏 쳤다. 비명조차 없이 둘은 날아가 버렸다.


ZGGGGGGGT......먼지와 붕괴를 인왕처럼 서서 바라보는 렘페이지는 배후에 닌자 존재에 대한 살의를 느꼈다. 렘페이지는 고개를 돌려 그것과 마주했다. 맞은편 건물 옥상에 직립하는 그림자를 렘페이지는 뒤돌아 보았다. 거대한 파괴의 팔을 흔들면서.


"도-모, 렘페이지= 상. 닌자슬레이어입니다" 적흑색 닌자의 멘포의 무뎌진 부조 "닌" "살"이 빛났다."그대인가." "......뭐하러 온거냐. 우리를 멈추러 온거냐" "그대들을 죽이러왔다, 죽인다." 닌자슬레이어는 즉답했다. "그대들을 참혹하게 죽이고 머리를 잡아떼어, 효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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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슬레이어의 눈에는 고요하고 맑은 분노가, 살의가 있었다. 거친 폭풍이 지나간 뒤의 잔잔한 나날이. 나라쿠의 분노, 그리고 후지키도의 격렬한 분노가 눈동자에 가득 차 있었다. 렘페이지의 철 가면 속의 표정은 알아볼 수 없다. 거대한 주먹을 맞부딪친다."내가 소바 셰프 렘페이지 사건이다."51


第二部「キョート殺伐都市」より:「ドゥームズデイ・ディヴァイス」 #4

제 2장 '교토 살벌 도시' : 둠즈데이 디바이스#4



후지키도의 뇌리에 교도소의 사람들....린도우의 면면들......위문의 필름......여러가지 풍경이 한순간 흐른다. 모두 죽었다. 죄수들을 벌레처럼 폭탄으로 바꾼 이그조스천도 죽었다. 그리고 지금 살아남은 젠다는 렘페이지가 되어 시민들을 벌레처럼 학살하는 편에 서 있다. 죽여야 할 적으로써. 1


(((아키라·닌자가 먼저더냐? 좋다.)))나라쿠의 사악한 함축된 웃음이 뉴런을 더럽힌다. (나라쿠)후지키도는 백일몽을 한순간에 버렸다.(과거의 아키라·닌자는 다른 닌자의 신장의 2배나 되는 오니였지. 흔적은 저 팔인가.))) (옛날이야기는 필요없다.) 2


(((아키라 닌자의 카라테를 맨몸으로 받아내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일지언저. 교만해지지 말거라.))) (그대가 교만함을 말하는가.) (((큭큭큭......))) 비웃는 듯한 나라쿠의 웃음이 페이드아웃해간다.닌자슬레이어의 눈은 붉은 빛을 띤다. 나라쿠와 후지키도의 살의가 공진하고 녹아들었다. 3


올려다보는 렘페이지의 양 팔꿈치에서 하얀 증기가 뿜어져 나온다. 렘페이지가 발을 디뎠다. 닌자슬레이어가 옥상에 서있는 부동산 업자 사무소가 목표이다. "이얏-!" "!" 닌자슬레이어는 뛰었다. 렘페이지는 기세를 죽이지 않고, 달리면서 주먹을 내지르며 건물에 내동댕이친다! KRAAAASH ! 4


닌자슬레이어는 렘페이지의 배후에 착지! "이얏-!" 뒷돌려차기를 내지른다! 렘페이지는 목 뒤로 발차기를 받았으나, 그때 더 발을 땅에 디디고 있어 결과적으로 데미지를 경감시키는 형태가 된다. "이얏-!" 람페이지는 두 번째 권격을 부동산 중개업소에 처박는다! KRAAAASH!5


두 번의 타격으로 인해 건물은 은행과 마찬가지로 붕괴! "아, 아밧-!?" 가라앉아가는 건물안에서 희미한 비명소리가 새어 나온다. 최상층 비상 계단에서 뛰어나온 남자가 추락하고 렘페이지의 바로 옆에 머리가 떨어져서 죽었다. 렘페이지는 닌자슬레이어 쪽으로 뒤돌아보는 훅 펀치를 내지른낸다! "이얏-!"6


닌자슬레이어는 땅에 닿을락말락 회전하며 몸을 가라앉히고 훅을 피한다. 그리고는 이대로 렘페이지의 품으로 접근하여 복부에 백핸드 블로우을 날렸다."이얏-!""끄악-!" 렘페이지의 기가 꺾였다! 닌자슬레이어는 반대의 손으로 정권을 내지른낸다! "이얏-!"7


그때였다! BOOM! "끄악-!?" 닌자슬레이어는 순간적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싼다! 렘페이지의 양팔 측면에서 열증기가 뿜어져 나와 닌자슬레이어에게 퍼부어 진 것이다! 렘페이지는 자기 가슴에도 열을 받지만 개의치 않는다. 한쪽 팔을 들어 올리고, 발밑 땅으로 내동댕이친다! "이얏-!" KRAAASH ! 8


아스팔트가 부서지고 주위에 파편이 튀어오른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날아가면서 수리켄을 투척, 쏟아지는 파편을 쏘아 격추시킨다! 렘페이지는 닌자슬레이어 쪽으로 추격 준비 동작! 활을 잡아당기듯 오른팔을 내리면서, 돌진! 팔꿈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 "이이이야아아아앗-!" 9


닌자슬레이어의 눈챠쿠(쌍절곤)가 순식간에 봉인이 풀리고, 전개! 공중에서 그는 신기의 사슬을 핑 당기고, 이대로 렘페이지의 파멸적 직진 질량 공격을 받는다! "이얏-!" 눈챠쿠의 곤봉부에 "닌" '살'의 불글씨가 타오르고, 임팩트의 순간, 사슬은 검붉은 불꽃을 날린다! 10


"끄악-!" 파멸적기계완과 신기가 길항하다가, 한순간 뒤, 그 질량에 밀린 닌자슬레이어가 후방으로 와이어로 끌려간 듯 날아갔다. 무너진 은행 잔해더미에 닌자슬레이어가 구른다. 렘페이지는 완부 머뉴필레이터를 확인하여 개폐한 후 걸어서 향한다. 11


"......?" 렘페이지가 가면아래에서 묻는다. "뭐냐 그 무기는." "느으으......" 닌자슬레이어는 깊게 숨쉬고 재빨리 몸을 일으켰다. 발밑, 벽돌과 철골 밑에 여자가 보인다 .어린아이를 감싸 안고 있다. 어느쪽도 움직이지 않는다. 닌자슬레이어는 렘페이지를 응시했다. 렘페이지의 접근 속도가 빨라진다. 12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제빨리 눈챠쿠를 거두고 수리켄을 4장 투척! 렘페이지는 기계완으로 상체를 지키며 돌진해 온다. 수리켄은 되받아쳐진다. "이얏-!" 수리켄을 더 투척! 동시에 그는 비스듬히 날아가 당신의 거리라고 적힌 네온간판을 찼다! "이얏-!"13


간판을 찬 닌자슬레이어는 뱅글뱅글 회전하며 렘페이지 위에서 달려든다! "이얏-!" 수리켄을 더 투척! 렘페이지의 허벅지에 한 장 꽂히지만 개의치 않는다! "이얏-!" 렘페이지는 아래에서 위로 망치짓을 하며 기계 팔을 치켜들었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고속으로 세로 회전하며 눈챠쿠를 내리친다! 거대한 주먹과 성스러운 흑단신기가 서로 충돌하고, 다시 검붉은 불꽃이 튀었다. "끄악-!" 역시 타격력이 약한 것은 닌자슬레이어! 바로 위로 튀어오른다!


닌자슬레이어는 수직으로 뛰면서 여전히 뱅글뱅글 회전하고 있었다. 렘페이지는 닌자슬레이어의 낙하 타이밍에 정면으로 주먹을 박을 수 있도록 기계 팔을 뒤로 뒀다. 세찬 증기가 뿜어져 나온다!"이이이이이이......" 나체의 흉판에 혈관이 떠오른다! 닌자슬레이어는 아직도 회전! 16


"이얏-!" 닌자슬레이어의 회전이 한순간 빠르다! 고속 회전하는 닌자슬레이어로부터 방출된 것은 ......무수한 수리켄! 고우랑가! 이것은 헬타츠마키이다! 지금까지도 무수한 복제야쿠자 집단을 순식간에 섬멸해 온 수리켄 공격을 이 타이밍에 내보낸 것이다! 17


"느.....으.....끄악-!?" 개의치 않고 주먹을 날리려고 했던 렘페이지였는데, 그 팔부관절부가 갑자기 스파크! 검은 연기를 뿜었다! 세키바하라 황야를 간간이 덮치는 저 무서운 중금속 우박처럼 여겨진 무수한 스리켄이 람페이지를 덮치고, 그 중 몇 가지가 퀄리티컬한 가동기구를 손상시켰던 것이다! 18


닌자슬레이어는 강하하면서 한층 더 회전! 그 위력을 싣고, 이번에는 눈챠쿠를, 기세가 죽임을 당한 렘페이지의 주먹으로 내리친다! "이얏-!이얏-!이얏-!이얏-!" 끄악-!? 한번의 매듭으로, 날뛰는 눈챠쿠는 순간에 세번의 타격을 때려박아 머뉴필레이터를 부숴버린다! 19


렘페이지의 왼쪽 팔이 힘을 잃고 축 늘어진다! "이얏-! 공중에서 몸을 뒤틀었던 닌자슬레이어는 천둥번개 같은 공중 돌려차기를 목덜미에 처박는다! "끄악-!" 둔탁한 충격음! 산시타라면 목이 찢어지는 필살의 발이다. 하지만, 람페이지의 목은 이것을 받아들였다. 이 무슨 닌자 내구력! 20


"이게!" 렘페이지는 몸을 뒤로 젖혔다. 닌자슬레이어는 열증기 공격을 경계하고, 날아가면서 눈챠쿠를 휘두른다. "뭔가 했냐!" 람페이지가 상체를 비틀었다. 축 처진 왼팔이 추처럼 흔들리며 닌자슬레이어에 의해 옆으로 후려치기 당한다! 오른팔에 집중하던 그에게는 실제 기습!21


"끄악-!?" 닌자슬레이어가 튀어 나온다! 카라테의 뒤떨어지지 않는 원시적 타격이며, 가볍다. 하지만 렘페이지의 타격은 오른팔! 팔꿈치에서 분출하는 증기! "이얏-!" 공중의 닌자슬레이어로 내보낸다!" 이얏-!"눈챠쿠로 가드! 하지만, 렘페이지는 닌자슬레이어를 때리지 않는다! 포획!22


거칠고 굵은 머뉴필레이터가 닌자슬레이어를 강렬하게 조여낸다! 이대로 내장을 파열시켜 죽일 속셈이다. "이얏-!" "끄악-!" 닌자스레이어는 고통에 신음했다. "이얏-!" "끄악-!" 바이스를 방불케하는 증가하는 닌자사이바네 악력! 증기의 분출! "이얏-!" "......!"


철면 아래, 렘페이지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손 안의 닌자슬레이어가 쇠약해지기는커녕 고개를 숙이던 얼굴을 들어 렘페이지를 노려본 것이다! 그 눈에는 가공할 새까만 불길이 번뜩였다. 움켜쥐는 머뉴필레이터가 등비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발력을 렘페이지의 뉴런으로 보낸다! "!"24


"이얏-!" 렘페이지의 순간적인 판단이 그의 남은 주먹을 구했다......그는 마음껏 팔을 흔들고 닌자슬레이어를 던져버린 것이다. 여기서 렘페이지가 이 악력 살인에 콤마 1초라도 더 집착했으면, 닌자슬레이어는 줄을 잡아 당기는것처럼 안쪽에서 머뉴필레이터를 파괴했을 것이다! 25


"느읏-!" 그리고 이 투척은, 우주 식민지의 꿈을 꾸던 하나야카나리시 시대에 시도된 매스 드라이버처럼, 무서운 기세로 닌자스레이어를 곧게 쏘아낸 것이다! 으스스하게 고요한 시가, 그 도로의 막다른 곳, 도달점에는......시청사! KRAAAAAAAASH! 26


"끄악-!" 정면 현관의 "무엇이든지 상담자가 들을 수 있습니다"라고 예의바르게 적힌 포스터와 유리 미닫이문을 뚫고, 카운터를 바운드한 닌자스레이어는 기둥에 내동댕이쳐져 바쁘게 일하는 시 직원의 한가운데로 낙하했다."아이에에에-!?" "닌자!?" "닌자 왜-!? 아밧-!?"27


시청사 안은 순식간에, 닌자 리얼리티 쇼크를 발병한 사람들이 거미 새끼들이 흩어지듯 뛰어다니며 울부짖다가 실금하는 아비규환의 장으로 바뀌었다. "느으......"닌자슬레이어는 일어난다. 그때! ZOOOM......청사가 떨리고 기울었다. 지진과 다르다 땅은 흔들리지 않았다 ZOOOM...더 진동!28


"이것은!" 닌자 슬레이어는 신음했다. 당연히 그것은 대낮 무인의 시가, 청사 밖에서 네 모서리의 기둥을 순서대로 내리치고 있는 것은, 렘페이지! 탈출이...... 시간이 늦었다! KRAAAAAAAAAAAAAAASH!"아이에에에에-!" "아이에에에에에-!" "아이에에에에에-!" "아....아밧-!"


……"……' 파괴를 마친 렘페이지는 시청사 정면까지 들어와 분진 속에 겨우 시청사 였던 것, 어이없게 부서진 것을......그 자신의 파괴와 살육의 결과를, 바라보고 있었다. 기와, 벽재, 철골, 예전에 목숨이 있었던 것들. 움직일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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