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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더 맨 후 캠즈 투 슬램 더 리지그네이션 #3

ㅇㅇ(115.143) 2020.01.19 23:56:10
조회 1002 추천 1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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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이트는 리버스 키츠네 사인으로 무례하게 아이사츠했다. 목에 감은 복면 목도리에는 "지옥을" 글자가. "이거야 원. 한 명 더 있었나." 멘탈리스트가 일어섰다. "앰버서더=상. 개를 길들이지 않는다면, 형에게까지 케지메 인시던트가 퍼지게 되지 않을까나?"


"이얏-!" 문답 무용 화둔이 세 번 멘탈리스트를 덮친다! 멘탈리스트의 몸은 불길에 휩싸여 일곱 색깔의 물거품이 되어 공기에 녹아들었다! "하하하하......" 멘탈리스트의 웃음소리가 잔향한다. 이그나이트는 이빨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자식의 형님? 나랑은 상관없고......그놈이 알아서 어떻게든 하면 돼!"


"엉뚱한 소리를 하는군." 긴박상황이였지만, 앰버서더는 광견같은 이그나이트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그렇지. 나도 각오를 다져야지." "아아?" "환 짓수다! 녀석은 도죠 안에 있어. 오브젝트의 뒤틀림을 찾아 짓수를 찢어......" "이얏-!" 족자와 후쿠스케가 발화돼 파열!


"오랏-! 나와라!" 수선화가 타오르고, 물병이 폭발! 조상형 통신기가 발화해 폭발! 토리이가 불에 타올라 폭발! 장작이 타오르고 폭발! 타타미 위를 타오르는 불길! "전부 태우면 되잖아, 요컨대? 대체적으로 나 이 도죠의 장식들 싫어했다고! 전부터!"


"쿨럭! 쿨럭!" 앰버서더가 열과 연기속에서 기침하고, 멘포의 정화기능을 액티브했다. 정신나간 공격이었다. 이쪽도 죽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환 짓수를 깨기위한 효과적인 액션이었다. 불길에 휩싸인 채로 짓수를 유지할 순 없을 것이다. .......멘탈리스트는? 어디냐?


"이이이이이이......" 그러자, 보라! 도죠의 한 공간, 아지랑이가 인간 형태로 일그러져 멘탈리스트의 모습을 취했다. 이그나이트의 사각지대다! "이이이얏-!" 토비게리 앰부쉬! "끄악-!" 이그나이트는 발차기를 맞았다! "이얏-!" 다시 한 방더! "이얏-!" 앰버서더가 끼어들었다!


앰버서더는 이그나이트를 감싸고 크로스한 두 팔로 멘탈리스트의 발차기를 가드했다. 무겁다! "이얏-!" 멘탈리스트는 타타미를 차고, 세 번째 발차기를 내지른다! "끄악-!" 앰버서더는 턱을 차이고 내동댕이 쳐진다! "이얏-!" "끄악-!" 네 번째 발차기! 앰버서더는 날아간다!


"이얏-!" 멘탈리스트가 일곱가지 색으로 빛나는 수리켄을 3장 던진다! "이얏-!" 그러나 수리켄은 도중 발화해 폭발소멸! 이그나이트였다! "헬 오-! 아니면 헤븐 오? 둘 다 상관없어, 구워지면 똑같으니까!" 이그나이트의 눈이 타올랐다. "화끈하게 해주마!"


이그나이트의 양손이 불꽃의 링을 만들어낸다. 또 다른 화둔의 예비 동작이다! 멘탈리스트는 이그나이트를 가리켰다. "당신의 불꽃, 초록색이었습니까? 이그나이트=상." ".....?" 이그나이트의 손목 불꽃이 초록색이다. 앰버서더는 뛰려고 했다. 멘탈리스트는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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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쌍둥이 형 디플로마트는! ......다실에서 한 명의 닌자와 마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디플로마트의 맞은편에 앉아있는 것은 저지먼트가 아니었다. 저지먼트......아니, 디텍티브......지금 이 은신처에 있지 않다. 그는 교토성에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가 암살 의뢰를 받으면서, 고용주를 배신하고, 계획 자체를 좌절시켰다는 사실을 퍼거토리에게 전하고, 어뎁트로 추천받으러 간 것이다.


그날의 해후로부터 며칠. 퍼거토리는 디플로마트의 추천을 검토하는 동시에 은신처에는 이렇게 호위 닌자를 보내왔다. 닌자의 이름은 체인볼트. 머신같은 멘포를 장착한, 방심할 수 없는 닌자다.


"자젠을 중단시켜서 미안하지만, 어쨌든 빨리 차를 마시고 싶다." 체인 볼트가 말했다. "차가. 디플로마트=상의 차는 멋지다고 들었지." "물론입니다." 디플로마트는 우호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마음속은 초조해 하고 있다. 텔레파시 대화로 돌아갈 수가 없다. 동생이 궁금해서 견딜 수 없었다.


"제대로 대접해라. 나는 그랜드마스터 퍼거토리의 명령에 따라 너의 목숨을 지켜주기 위해 온 것이다. 내쪽이 너보다 먼저 마스터다." 체인볼트의 멘포가 번쩍번쩍 LED를 빛냈고, "선배" 라는 한자가 홀로그래피로 머리 위에 떠올랐다.


디플로마트는 웃는 얼굴로 오장육부가 끓어오르는 기분을 간신히 숨기고, 거품이 이는 차를 대접했다. "도-조." "아니, 방금 생각난건데, 역시 식힌 차가 좋아. 다시 시작해라." 체인볼트는 "선배"의 홀로그래피를 위압적으로 빛냈다. "......알겠습니다." 디플로마트는 살기를 억눌렀다.


"무사할까......?" 멘탈리스트는 동생에게 뭘하려는 속셈일까? 디텍티브는 잘 잠입했을까? 닌자 슬레이어 파견은 할 수 있을까? 하필 이럴 때 디플로마트는 차 대접 Bull Shit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무슨 하찮음! 하지만 여기서 그는 두려운 가능성이 문득 떠올랐다. ......굳이? 굳이 실례를?


"빨리 얼음을!" 체인볼트가 독촉했다. "어떻게든 오이란에게 가져오게 해!" "물론입니다." 디플로마트는 벨을 울렸다. 만약 이 실례가, 애초에 그가 자젠시키지 못하도록 기획된 지연공작이라면......그것은 즉, 쌍둥이의 텔레파시 행동을 퍼거토리가 눈치채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나미다가 말없이 창호문을 잡아당겨 덜컹거렸다. "얼음을. 항아리에 담아서 가져오거라." 디플로마트가 명령했다. 체인볼트는 콧방귀를 꼈다. "아이사츠도 없구나, 너의 오이란은. 그래선 안되는거야. 어쨌든 차가운 차를 마시고 싶은 것이다! 빨리해라!" 나미다는 고개를 숙였다.


쌍둥이의 텔레파시는 적어도 한쪽이 자젠하고 메디테이션할 필요가 있다. 라디오의 튜닝처럼 다른 사람의 뉴런과 링크해야 한다. 비열한 닌자를 붙여서 서로 텔레파시를 하지 못하게 한 다음 멘탈리스트가 앰버서더를 장악하는 것......말이 된다. 이 무슨.


의심이, 눈덩이처럼 거대해져 간다. 무게감에 짓눌린다. 그는 격렬하게 챠를 저었다. "빨리해! 빨리빨리!" 체인볼트가 시끄럽게 재촉한다. "선배"의 홀로그래피가 머리 위에서 펄럭였다. "빨리!"


.......한편, 그 얼마전. 교토성 비지터 디비젼!


자이바츠 산하의 그다지 신뢰받지 못하는 자들이 서 있는 것을 허락받는 것은 입장하고 바로 나오는 안뜰과 좁은 복도, 여러 개의 광실, 여러 개의 널방으로 이루어진 이 구역뿐이다. 벽이나 바닥은 흑칠로 칠해져 있고 모든 기둥에는 금박으로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뉴 월드 오더 의장이 그려져 있다.


어두운 복도 맨 끝에는 "남", "여", "약한 종자"로 써진 노렌이 있었고, 각각 개인실 화장실에 연결되어 있다. 비지터 구역이라고는 하지만, 길드의 넘치는 권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개인 화장실은 서툰 코핀 숙소 방보다 더 크고, 흑대리석 변기와 아름다운 우키요에로 사용자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다.


남, 여의 노렌 모두 닌자 전용. 인간이나 클론야쿠자는 모두 "약한 종자"를 이용하는 것이 규칙이다. 자이바츠의 격차 사회 사상은 이런 곳에도 널리 퍼져 있는 것이다.……그"남" 노렌 오크의 한 방에 이미 20분 정도 들어가 있는 닌자가 있었다. 디텍티브......타카기 간도다.


적진 한 복판에서, 배라도 앓는 것인가? 아니다! 그는 좌변기의 검은 색 대리석 뚜껑을 닫고 거기에 12면체의 드로이드를 얹은 후 휴대 IRC통신기에 LAN접속했다. 아시겠는가? 비밀통신이다! 드로이드의 LED문자판에는 "변성적인" 표시가 빛난다.


이 LED의 점멸은 변성 이펙트기 "우주" 시뮬레이터가 작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작동 알고리즘은 실제 기기에 충실. 킨교야의 아저씨는 열중하는 성격인 것이다......"도-모. 또 그대인가? 도대체 누구냐? 간도=상인가?" 노이즈의 바다에서 음성이 떠오른다. 드디어 세션이 확립되었다!


"......아닐세. 다만, 간도는 무사하네." 간도는 소곤소곤 속삭였다. 아직 진실을 밝힐 때가 아니다. 닌자로 다시 태어났다는 등, 정신없이 음성통화로 전할 이야기는 아니다. 대면으로 알려야 한다. 더욱이 닌자 슬레이어에게는, 그 고백은 실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아직이다.


"그것보다 자네에게는 시간이 없네. 지금 뭘 하고 있지?" "그건 이쪽의 대사다. 정체를 밝히지 않는다면 끊겠다. "망할. 이거군." 간도는 이를 악물었다. ".......내 이름은 편의적으로 딥 스로트라고 해두지.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지? 자네가 꾸물대는 사이에 드래곤 유카노가....."


딥스로트. 순간적 자칭이었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암약한 밀고자의 자칭이다. "너무 주제넘었구만. 하지만, 댈 이름이 그닥 없어." .......통화상대로부터 답장이 없었다. "들리나? 여긴 딥 스로트다." "계속해라." 위태롭다. "대체로 당신이 구출에 실패했기 때문에....뭐 좋아."


"그녀는 교토로 호송중이네." 간도는 말했다. "디플로마트에게서 막 얻은 정보거든, 칭찬해줘도 좋아." "무엇 때문에?" 닌자 슬레이어가 물었다. 간도는 머리를 굴렸다. 무슨 목적으로? "......어떤 음모 때문이지."


"자이바츠는 왜 유카노를?" "그렇게 생각할 시간이 있을까? 지금쯤 그녀는 항공로겠지." 간도는 말했다. 자이바츠의 목적은 아직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진실이다.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까? 알고나서는 늦는다. 자칫하면 닌자스레이어는 어찌할 길 없이 유카노를 잃게 되는 것이다. "위험하지만 앞지를 방법이 있지."


"......간략하게 말해라." "여기서부터가 중요하다. 앰버서더와 디플로마트라는 자이바츠 닌자를 찾아라. 한쪽이 네오사이타마에 잠복해 있다. 위험하지만, 자네를 한 순간에 교토로 옮겨 줄 것이네.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그런데, 제 시간에 이것이......" "우문이다." 닌자 슬레이어는 즉답했다.


"그 후에는?" "언더 가이온 제8계층, 이글 구획의 폐 공장지대에 있는, 깨진 빨간색 코케시 전화박스를 찾아라." 간도는 교토에서의 약속장소를 알렸다.......앞으로 바빠진다. 아니, 이미 소용돌이쳐지는 중이다. 닌자 슬레이어는 당장이라도 움직여야 한다.


"알겠나. 네오사이타마에는 앰버서더. 쿄토에는 디플로마트다. 이들 쌍둥이가 포털을 연결해 초자연의 통로을 개척한다. 자이바츠가 하루아침에 네오사이타마를 유린한 요술의 방법이다. 그것을 사용한다. 포털 사용자의 30%는 죽는다. 자네는 7할이 되어야한다." "물론." 닌자 슬레이어는 반복했다.


"앰버서더의 잠복장소를 방금 데이터 송신했다. 서둘러라. 복잡한 사정이 있다. 그를 죽이지 마라. 죽게 하지 마라. 당장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네가 그를 지킬 필요가 있다. 그 없이는 포털은...." 찌릿찌릿......드로이드가 "末" 표시를 빛내며 회선을 강제 절단했다. 세션 흔적을 지울 수 있는 한계 시간이다.


"으으으윽......" 간도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뭐, 그대로 실전대로 하면 그만이야......" 그는 전원을 끈 드로이드를 품에 넣고, 고무승 삿갓을 쓴 후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조용히 노렌을 뚫고 나온 그는 복도를 걸어온 검은 옷차림의 닌자와 마주쳤다.


"........도-모. 섀도우 위브입니다." "도-모. 저지먼트입니다." 두 사람은 오지기하고 스쳐 지나갔다. 검은 옷차림의 닌자는 간도의 것과 동형의 드로이드를 가지고 있었다. 빛은 파랗다. "......" 간도는 뭔가 전조를 느꼈고, 검은 옷을 입은 닌자의 뒷모습을 말없이 잠시 응시했다.


"섀도우 위브....." 그는 머리를 긁으려 했으나 고무승 삿갓에 막혔다. "섀도우 위브!? 어허어허어허!" 그는 신음소리를 참았다. "야바이야바이! 이건 위험해!" 그는 자신도 모르게 살금살금 움직이며 반대방향으로 발빠르게 멀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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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리스트는 이그나이트를 가리켰다. "당신의 불꽃, 초록색이었습니까? 이그나이트=상." ".....?" 이그나이트의 손목 불꽃이 초록색이다. 앰버서더는 뛰려고 했다. 멘탈리스트는 웃었다. "봐라. 거기야." "끄악-!?" 앰버서더의 양 뒷꿈치에 무지개 빛 수리켄이 날아들었다! 앰버서더는 전복!


"이 자시익!" 이그나이트는 도약했다. 공중에 출현한 불꽃 링에 뛰어들었다. 멘탈리스트의 배후에 다른 불꽃 링이 생기고 거기서 이그나이트가 튀어나온다! "이얏-!" 배후에서 부터의 화둔 공격! 하지만 멘탈리스트는 돌아보았다. "이얏-!" 불길을 손으로 날려버린다! "약적!"


"이얏-!" 이그나이트는 반대 손으로 다시 한번, 불꽃을 내리친다! 불길에 휩싸인 멘탈리스트의 몸이 무지개빛 물거품이 되어 폭발! "젠장!" 이그나이트가 소리쳤다.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앰버서더는 탄 타타미를 기어 다녔다. 외상은 없다. 하지만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아직.......아직 늦지 않았어." 앰버서더는 중얼댔다. 불길에 휩싸인 도죠. 환 짓수를......이 힘의 뒤틀림을 간파하기만 하면, 이 뒷꿈치의 이매지너리·데미지는 반감될 것이다. 오브젝트는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불꽃의 색? 아지랑이? 타타미......? 이상한 곳은 없을까?


"귀찮아 죽겠네!" 이그나이트는 소리쳤다. 양손을 마음껏 휘두르면 불길이 소용돌이쳐 도죠를 선회한다! 발화뿐만 아니라, 이미 그 자리에서 타오른 불꽃을 조작할 수 있다! "구워지면 똑같다고! 초록색? 그러니까 뭐야!" 화르륵! 불꽃이 울부짖고, 천장의 목재가 일부 타오른다!


"이이야아아앗-!" 이그나이트는 반트랜스 상태가 되어, 그 눈동자를 불꽃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앰버서더 바로 옆에 목재가 낙하하고 튀어올랐다. 앰버서더는 팔로 타타미를 더듬으며 전진했다. 뒷꿈치 따윈 주겠다! 이그나이트를 목표로 한다! "그대로다! 해치워! 구워버려!" "이이이야아앗-!"


"어리석구나!" 멘탈리스트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이이야아아앗-!" 이그나이트는 멈추지 않는다! 발밑에는 앰버서더! 천장이 불타오르고 후두둑 떨어진다! 앰버서더는 위를 보며 이그나이트의 다리를 잡았다. 또 다른 손을 하늘에 가리켰다! "이얏-!" 두 사람의 머리 위에 우산 같이, 열리는......포탈!


낙하하는 천장재가 두 사람을 깔아뭉갤 일은 없다. 그것들은 아래로 도달하기 전에 공중에 고정된 포털에서 막혀 행선지를 알 수 없는 어딘가로 사라지기 때문이었다! "아아아아아악!" 이그나이트의 온몸이 화이트오렌지에 극도발광! 도죠가 터진다! KRATOOOOM!


......네오사이타마의 흐린 하늘이 두 사람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들 둘의 위치만이 붕괴 속에서 부자연스러운 원형으로 보호되고 있었다. 그곳 이외는 잔해였다. 포털에 의해, 무너지는 목재의 직격을 막은 것이다. 앰버서더는 목을 움직이며 이그나이트를 보았다. 죽은 듯이 누워 있다. 혈중 카라테의 과소비다.


이그나이트는 죽음의 문턱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각성하려면 아마도 약물이 필요할 것이다. 막무가내로 해버린 것이다......하지만, 과연 이렇게까지 했다면, "죽였다, 라고 생각하나?"


앰버서더 넘어에서 팔짱을 끼고 내려다보는 것은......당연히 멘탈리스트였다. "건물 붕괴따위로 마스터닌자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까? 당신." "바보같은.....어떻게." "시시마이 상의 UNIX를 뒤에서 넘기고 치명적인 낙하물은 촙으로 요격했다. 당연하지." "........!"


"카라테의 고수를 쓰러뜨리려면, 카라테로 대응해야하지. 그렇지 않습니까?" 멘탈리스트가 말했다. "자, 예정은 특별히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부하도 이것으로 모두 죽일 수 있습니다. 거기의 어프렌티스를 지금부터 카이샤쿠 할 테니까, 나와 함께……" "카라테의 고수를 쓰러트릴려면, 카라테를 써라." "!?"


멘탈리스트는 고개를 들어 목소리의 방향을 보았다. 이 붕괴 도죠로 똑바로 걸어오는 닌자의 그림자......검붉은 의복! "카라테 고수를 쓰러뜨리려면, 카라테로 대응하라. 동감이다. 노 카라테 · 노 닌자." "네놈?" "즉 그대를 카라테로 죽인다. 도-모. 처음 뵙겠습니다.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오지기를 하고 얼굴을 들어올린 닌자 슬레이어, 그 멘포에 새겨진 지고쿠의 문양 "닌" "살"의 한자가 가로등의 빛에 반사되어 빛났다. "도-모, 멘탈리스트입니다. 이전에 만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뭐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무리도 아니지. 내 환 짓수를 당신은....." "이얏-!"


나무삼! 말을 끊어버리듯, 닌자 슬레이어의 번개같은 토비게리가 멘탈리스트를 덮친다! "이얏-!" 멘탈리스트는 이를 브릿지로 회피! 닌자 슬레이어는 그대로 멘탈리스트와 엎어진 앰버서더, 이그나이트를 뛰어넘어, KRAAASH! 시시마이 UNIX를 걷어차 박살냈다!


무참! 시시마이 UNIX는 밑에서 부터 뚝 부러져, 불꽃을 튀기며 연기를 뿜었다. "삐가가-!" 합성음성의 단말마! "시시마이를 UNIX의 의장으로 사용하다니, 자이바츠의 악취미도 극에 달했군." 닌자 슬레이어는 돌아보고 주 짓수를 취했다. "닌자에게.....죽음을!"


"환 짓수 사용자다......짓수에 걸리지 마!" 앰버서더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 그대가 앰버서더=상이라는 건가." 닌자 슬레이어가 중얼댔다. 앰버서더는 상반신을 일으켰다. "그렇다. 알겠나, 놈의 짓수는......"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멘탈리스트에게 수리켄 투척!


"뭣이?" 어떤 짓수를 발동하려던 멘탈리스트는 다시 브릿지로 수리켄을 회피! 수리켄은 그 안쪽, 잔해에서 나 있던 검은 은방울 꽃을 뿌리부터 절단! "뭣이!" 멘탈리스트는 경악! 닌자 슬레이어는 말했다. "그대는 가만히 보고있거라, 앰버서더=상. 놈을 죽일 카라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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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지! 비록 1분1초라도, 먼저 입문한 자를, 뒤따르는 자는 공경할지어다!" 체인볼트는 머시너리 멘포 안에 다과를 넣고, 소리내어 먹으면서 디플로마트에게 말했다. "그게 질서의 출발점이지. 너는 쌍둥이이고 형이니까 거기는 잘 알겠지? 앞이, 먼저! 그리고 대단하다. 그거지."


"하이." 디플로마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체인볼트가 득의양양하게 말하는 룰은 당연히 그의 독자적인 밀어붙임도 아니었다......그것이 귀찮다. 그가 말하는 것은 "넨코"라고 불리는, 암묵의 불문율 계급 시스템이다. 전국시대의 무질서 시대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일본에서 끊이지 않고 계승된 도그마적인 서열 가치관.......


체인볼트의 머리 위에서 "선배" 홀로그래피가 위압적으로 펄럭였다. "요즘은 이 모든 기본 질서를 소홀히 하는 바보들이 많으니, 고맙게 가르쳐 줘야하지, 특히 너, 이런 은신처에서, 엉? 그랜드 마스터 어르신들을 상대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총애인지! 우쭐거리지 말도록?"


"당치도 않습니다." 디플로마트가 도발을 받아넘겼다. 넨코 서열은 불문율이기 때문에 특히 그것을 입에 올리며 거들먹거리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하지만, 이 자리에는 그들 2명. 나중에 이 남자의 오만함을 고자질할 것인가? 바보같은. 그것이야말로 꼴사나운 짓이라고 거절당할 것이다.


"그런데 결국, 암살자를 보낸 주인은 밝혀졌습니까?" 디플로마트는 물었다. 이 무례한 남자를 상대로 평정을 지키는 일에도 익숙해졌다. 하지만, 당연히 이걸로는 상황이 호전된 것도 아니다. 그는 동생을 걱정했다. "아아? 그건, 말이지." 체인볼트는 거들먹거렸다. "알고싶구만."


"아무쪼록." "다크도메인이겠지?" 체인볼트가 말했다. "나는 그렇게 들었어. 퍼거토리=상의 권세를 시기하고, 이그조스천=상의 기념품인 너희를 죽인다, 참으로 무서운 이야기야! 하지만 그 자도 이미 고인. 그렇기 때문에 나의 호위 임무도 편한 것이지! 이렇게 차를 마시면 되는거야. 제대로 대접해라."


"그거야 이미......" 디플로마트는 미소를 지었다. 그때, 그의 뉴런이 욱신거렸다. "으" 그는 타타미에 한손을 짚었다. 체인볼트가 혀를 찼다. "또 버릇없이 이놈." "죄송합니다." (((형, 있어?))) 텔레파시의 단편이 뇌리에 울렸다. 디플로마트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텔레파시는 지속되지 않는다. 역시 링크해야만 한다. 디플로마트는 체인볼트를 보았다. 하지만 이래서는...... "어차피 나를 귀찮은 놈으로 생각하고 있는거겠지만. 숨겨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건 내 배려, 자비지. 살을 에는 듯한 현장의 감각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것이야. 싫증나는 역할을 자청하면서까지 말이다!"


"감사합니다." "그렇다. 그것으로 좋다. 나에게 감사하고, 감사를 말해라." 강조하듯, 홀로그래피의 "선배"가 위압적으로 떠올랐다. "곧 나미다가 얼음을 가져옵니다. 차가운 차로 몸을 식히신다면, 조금 몇 분, 시간을 주신다면....." "아니, 안돼." 체인볼트가 거부했다.


"너는 나를 대접해라. 예의를 갖춰라.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이렇게 해라." 그는 디플로마트를 노려보았다. "자젠은 시키지 않는다. 알겠나? 계속 대접해라.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퍼거토리=상을 향한 적의로 간주되고 싶은가?" "......" 디플로마트의 등에 차가운 느낌이 달렸다. 역시 이것은......!


"뭐, 그렇게 오래 너를 억누를 필요도 없겠지. 철수 완료 신호가 들어오면 풀어줘도 되니. 내 맘이 풀린다면 될 이야기지만." "철수라뇨?" 자신도 모르게 디플로마트가 물었다. "아아, 미안! 알 리가 없었지! 동생의 정보수집으로는 알 수 없는 이야기일테니까." "무슨일인지......"


디플로마트의 마음은 어지러웠다. 홀로그래피가 깜빡였다. "두 마음을 품지 말고, 숙연하게 퍼거토리=상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길드의 중요한 임무에 도움이 되도록 정진하라. 앰버서더 녀석과 만나고 싶겠지? 재회의 눈물을 흘리도록." 디플로마트는 동생과 멘탈리스트의 아까 교환을 떠올렸다. 그 이야기를.


"아니면, 뭔가 알고있는건지......" 마스터닌자의 안광이 디플로마트를 쏘아보았다. "아니오, 밤중에 홍두깨라...." 디플로마트는 말했다. 그때 그윽한 노크 뒤에 문이 열렸다. "......" 나미다였다. 먼저 그녀는 엎드려 조아렸다. "오우, 늦어! 얼음은 오가닉이겠지?"


"그렇습니다." 디플로마트는 말했다. "후지산에서 꺼낸 얼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랜드마스터와 나에게 각각 다른 얼음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윗사람이야, 나 또한." 번쩍번쩍 "선배"의 홀로그래피가 빛난다. "하이. 즐기십시오." "당연하지, 정말 얼음이 느리구만. 오이란 녀석."


"......." 나미다는 디플로마트에게 얼음단지를 대령했다. 그녀는 무표정했다. 깊은 바다 같은 눈동자로 디플로마트를 본다. 디플로마트는 솜씨 좋게 끓여진 차에게 얼음을 넣고 저어주었다. "정말 이런 일을 왜 후딱후딱 못하는건지." 체인볼트는 단번에 마시고 얼음을 뿌득뿌득 씹었다.


"......그럼, 다음은 어찌할까. 오우, 거이 오이란. 벗어." "......." "역시 다실에서 그런 일은....." 디플로마트는 깔끔하게 무마시키려 했다." 엉? 버릇없이 대들 생각이냐?" 체인볼트는 노려보았다. 나미다는 디플로마트를 쳐다본 뒤, 고개를 저었다. 말을 들어주라는 것이었다.


"뭐야, 뭐야, 그 오이란 쪽이 훨씬 잘 알잖아." 체인볼트가 말했다. "빨리 하지못할까." "......." 나미다는 스르륵 띠를 풀었다. "간만의 비자르한 재미있는 경치야! 잘난 체하는 다실에, 알몸 오이란, 요이데와 나이카! .......좀 더 빨리빨리 벗어라." "체인볼트=상."


"앙?" 체인볼트가 노려보았다. "상전이야, 나는." "그만두십시오." "보고는 나하기 나름이야." 체인볼트가 말했다. "너희 쌍둥이가 슬금슬금 수상쩍은 일을 꾸민다는 사실이 알려질꺼야. 앞으로도 너희들이 편하게 살 수 있을까? 바늘방석에 앉게될까? 내 보고 나름이지. 내가 신이란 말이다. 기분을 잡칠 셈이냐? 엉?"


디플로마트는 한 쪽 무릎을 세웠다. "거기까지." 체인볼트는 편안한 자세였지만, 그 눈에는 살기가 서려있었다. "뭐냐, 그 태도는?" "......" 나미다가 손을 뻗어 디플로마트의 옷깃을 잡았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흔들었다. 디플로마트는 뿌리치려했다.......그러나 그녀는 장난스레 윙크한 것이다.


"엉? 또 그 신파극이냐. 오이란이 하고 싶다는거니까 시켜줘. 어쨌든 지금 태도에서 마이너스 중점이야! 내 안에서 말이지. 어이 디플로마트=상. 네놈들, 지금부터 거기서 전후하는걸 보여라." 체인볼트는 뒤로 벌렁 드러누웠다. 움직이지 않는다.


나미다는 재빨리 옷을 고쳐 입고 허리띠를 다시 졸라맸다. "너, 얼음에 약이라도 탄 거......" 나미다는 검지를 입술 앞에 세우고 조용히 하라고 촉구했다. "죽였니?" 나미다는 고개를 저었다. 품에서 꺼낸 약포를 보여주었다. "수면제? 어디서 이런 물건을." 그녀는 손짓으로 허용량의 10배분을 탄 사실을 전했다.


"쿨럭!" 체인볼트는 기침을 연거푸 하며, 고통스러운듯 드르렁댔다. 머리 위에는 "선배" 홀로그래피가 아직도 깜빡이고 있다. 나미다는 숨을 몰아쉬고, 모멸적인 눈으로 체인볼트를 내려다보았다. 그리고는 디플로마트를 보고 재촉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디플로마트는 다실을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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