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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더 맨 후 캠즈 투 슬램 더 리지그네이션 #5 (終)

ㅇㅇ(115.143) 2020.01.22 22:55:45
조회 982 추천 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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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 눈 아래 펼쳐지는 것은 갈라진 황야였다. 이쿠사일까? 전투기나 탱크와 같은 잔해가 산재하고 군데군데 크레이터 모양의 착탄 자국이 불길하게 남아있었다. 닌자 슬레이어는 태세를 갖추었다. 지표가 가까워질수록 육체의 감각이 돌아온다. 낙하 예측 지점에는 파괴된 탱크가 여러 대. 그리고......닌자?


닌자라고?


물리적으로 비현실적인 매끄러움으로 닌자 슬레이어는 지표에 착지했다. 먼저 그는 반사적으로 자신이 떨어지던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구름 한 점 없는 물빛 하늘이다. 하지만 태양 대신에 멀리 떠 있는 것은 자전하는 황금 입방체이다. 그리고 나서 그는 파괴된 탱크 위에 개틀링포를 떼내는 닌자를 보았다.


엣........


닌자는 핑크색을 바탕으로 한 금속 모양의 질감 의복으로 몸을 감싸고 있었다. 유선형의 관능적인 멤포가 얼굴 전체를 덮어서, 그 안쪽의 표정을 엿볼 수는 없었다. 두 사람은 몇 초간 서로 노려보았다. 닌자는 후지키도처럼 당황하는 것 같았다. 한 손에는 가틀링포, 한 손에는 군용 전투식량을 들고 있다.


무....물고기는, 없는데.


이상한 닌자는 한 손에 들고 있던 전투식량을 집어던졌다. 하지만 개틀링포는 놓지 않는다. 닌자 슬레이어는 선수를 쳐 오지기 했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아니, 물고기는 아니지만 이거 할거면 지금밖에 없는데......아니......


이상한 닌자도 오지기 했다. "도-모. 더 버티고입니010001" 말꼬리는 노이즈에 덮여 사라졌다. 그 닌자 자신도 곤혹스러운 듯 했다. 닌자 슬레이어는 주 짓수를 취하며 경계했다. "이곳은 어디지?"


도-모, 더 버티고입니다. 왜 갑자기 당신이 여기에.....어라? 안 통하나? 또냐고! 또 이거냐고!


"010010101" 이상한 닌자는 한 손으로 개틀링 건을 들고 몸짓을 섞어서 설명하려 시도했다. 하지만 이상하고 의미에 맞지않는 음성이 나올 뿐이었다. "01001010" "........" 닌자 슬레이어는 일단, 즉각적 적의가 이 닌자에게 없음을 확인했다.


라는 것이지, 나는 이곳 저곳을 이렇게 날아다니거든. 여기는 머리 돌아버린 박사가 지배하던 전쟁세계로 레지스탕스가......말이 안통하면 어쩔 수 없지.


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전쟁터이다. 병사들의 참혹한 시체들이 곳곳에 누워있는 무참한 광경이다. 이미 싸움은 끝난 것일까? 그리고 이 닌자는? 여기는 교토는 아닐 것이다. 세키바하라 황야? 설마. "0100101" 이상한 닌자는 전차에서 뛰어내리고 다가왔다. "01001"


어쨌든 당신, 여기서 그냥 이러고 있을 수는 없는 거겠지? 그런데, 나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왜 이런 일이...... 스팸 계정에 태그가 포착되고......


둘 사이에 이상한 침묵이 흐른다. 그것을 내려다보는 황금 입방체는 그저 조용히, 초연하게, 자전할 뿐이다. .......라고, 그때였다. 음차같은 금속음이 울렸다. 닌자 슬레이어의 품에서부터였다. 그는 상대방을 경계하면서, 금속음의 근원을 꺼낸다......열쇠


열쇠


끄악-!


"01001!" 열쇠를 꺼내자, 음차적인 하모닉스 소리는 고막을 찢을 정도의 크기가 되었다. 닌자 슬레이어는 신음했다. "이것은......" 이상한 닌자는 그 몇 배는 괴로워하고 있었다.......심장의 고동처럼, 그 핑크빛이 도는 금속 의복에 은색의 표면색이 달린다!


010001010101101


변색의 주기와 열쇠가 발하는 음차같은 하모닉스의 강약은 싱크로되고 있다......이윽고 이상한 닌자가 떨면서 몸을 굽히자 아지랑이처럼 다른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닌자 슬레이어=상. 나야." 닌자 슬레이어는 눈썹을 움츠렸다. "실버 키=상?" "아아 나야 망할……조금만 더."


01001그래 나는 트렌드라고, 그래도 말야, 괜찮을까 이010010내 안에서 떠나서 정말010010


01001001001011101


실버 키라고 생각되는 초상 존재는, 희미하지 않은 은색의 윤곽을 닌자 슬레이어가 가진 열쇠에 뻗으려고 했다. 닌자 슬레이어는 반사적으로 그것을 내밀었다. "닌자 슬레이어=상......열쇠는 나의 뉴런 정보......압축......밖에서 놓쳤어......그러니 버리지마......그리고 부탁해, 망할, 지금은 아직."


그 손이 키에 닿으려는 순간, 은색의 윤곽은 0과 1의 물보라로 화하며, 흘러넘쳤다. 이상한 닌자는 괴로워하면서 한 손을 치켜들었다. 확산되어가는 0과 1이 닌자 속으로 다시 빨려들어갔다. 닌자 슬레이어의 뉴런에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날 부를 방법을 찾아줘. 부탁해.....꼭 방법이 있을거야!"


이윽고 닌자의 몸이 0과 1에 환원되기 시작했다. 닌자는 사라지면서 다시 오지기를 했다. 닌자 슬레이어는 그 자리에 남겨졌다. 그는 황금의 입방체를 문득 올려다보았다. 가벼운 현기증이 있었다. 눈을 깜빡이자 하늘은, 밤하늘......과 닮은 흑색으로 변해 있었다. 입방체는 변함없이 있다. 하지만 거기는 황야가 아니었다.


그는 새로운 세계를 파악하려 했다. 하늘은 어둠. 바다가 둘러싸고 있다. 쓰레기 처리장? 아니. 바다쓰래기로 덮인, 넓이 수십미터 정도의 작은 섬이었다. 쓰레기는 주로 배의 잔해로 보였으나, 우편함과 쇠파이프, 네온간판, 성조기, 마구, 야리, 코끼리 뼈등 시간대와 문화가 제각각인 물체가 여럿 섞여있었다.


쓰레기 안에는 의복을 차려입은 닌자의 시체도 있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다. 여러 명의 닌자의 시체. 그는 그 하나로 다가가 뒤집었다. 멘포에는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모르는 닌자다. 또 옆의 시체를 뒤집는다. 이번은 오래된 듯한 멘포로, 소속은 불명.


섬 주위에는 무수한 난파선이 선체를 수직으로 해면에서 돌출해 있다. 비행기의 잔해도 있다. "......" 닌자 슬레이어는 별로 탐탁치 않은 상상을 했다. 시체는, 이 공간에 빠져나가지 못한 닌자들이 영락한 끝이 아닐까?


끼익, 끼익.....닌자 슬레이어는 다가오는 삐걱대는 소리에 주의를 기울였다. 소리의 방향을 파악하니, 수면을 램프로 비추는 조잡한 보트가 섬으로 다가왔다. 끼익......끼익.....램프로 반사되는 고독한 선주는.....역시 신자! "힛, 히힛, 힛." 광기 어린 웃음!


"뭐야, 오늘은 산 닌자가 있구만." 해적모를 닌자 두건위에 쓴 닌자가 배 위에서 아이사츠했다. "도-모. 카론 닌자입니다." "헛소리마라." 닌자 슬레이어가 따졌다. "뭐야 실례되는 닌자로군. 진짜일지도 모르는데.....뭐, 거짓말이지만." "........"


"나는 말이지, 그렇구만, 코르세아라고 해도 될까나? 도-모." 해적 닌자는 모자를 기울이고, 고개를 갸웃했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무서운 이름이구만! 자네도 그건가? 오바케 대왕에게 당한거지? 인퀴지터에게." "알고있나." 닌자 슬레이어는 되받아쳤다.


"놈은 부지런한 자식이니까. 일을 너무 많이해서 ,이젠 자기자신이 누구인지도 몰라." 코르세아는 선상에서 담뱃대에 불을 붙였다. "......그래서, 어쩔거지? 그대는. 내 배에 타지않을테냐." "뭐?" "뭐? 라니, 자네, 거기서 죽을 때까지 죽치고 있을텐가?"


"......" 닌자슬레이어는 손바닥만한 죽음의 섬을 바라보았다. 그는 말했다. "여기서 나올 수 있나?" "히, 히힛" 코르세아는 웃었다. "되고말고." .......닌자슬레이어는 잠시 생각했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부탁한다." "그게 정답이지." 닌자슬레이어는 얕은 여울을 걸어 배에 올랐다.


끼익.......끼익.........파도소리와 노젓는 소리가 ,이 사르가소같은 섬뜩한 바다속에서 울리는 유일한 소리였다. "히히......우물을 너무 오래 들여다 보면 떨어지지. 당연하지, 당연하고말고." 코르세아는 헛소리하듯 말했다. "폴켄버그 선장을 알고 있나? 어중간한 각오로 비밀에 다가가면 떨어진다...닌자라도."


"비밀을 지키는 것이란 말인가. 저것이? 무슨 비밀을." "그걸 아는 데 각오가 필요한 거야, 각오가. 히히히히." 코르세아가 눈을 가늘게 떴다. "폴켄버그 선장 같은 닌자가 되면 재미없다고?" "......" 코르세아는 콧노래를 부르며 배를 저어 나간다. 이윽고 사르가소는 아득히 뒤로.


"여기는 어딘가." 이윽고 닌자슬레이어는 물었다. 머리 위를 보면서, "그리고, 저 황금의 입방체는?" "여기는!" 코르세아가 외쳤다. 노 젓는 손을 멈추고 닌자슬레이어를 돌아본다. 그리고 속삭인다. "여기는 세계다."


그는 진행 방향을 돌려 가리켰다. 거기에는 얕은 여울길이 있었다. "참, 배 여행은 눈깜짝할 새야. 배에서 내려서 똑바로 가. 아쉽지만, 빨리 돌아가는 것보다 더 좋은 일 없을걸....내가 말하는 거니까 틀림없지. 힛, 히히힛, 히." 코르세아는 어깨를 들썩이며 재미있다는 듯이 웃기 시작했다.


"......" 닌자 슬레이어는 배에서 내려 얕은 여울길에 서서 오지기를 했다. "히히히히 하하하하!" 코르세아는 소리내어 웃으며 우호적으로 한손을 들어 대답했다. 닌자슬레이어는 발길을 돌려 달려나갔다.


000101011000110101


디플로마트의 극도의 정신집중아래, 포털로부터 물리 환원되어 떨어진 것이 있었다. 닌자 슬레이어......아니다! 멘탈리스트다! "난. 난 성공했어." 멘탈리스트는 웃고 있었다. "난 성공했어." 일어나 도죠를 비켜간다. 디플로마트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


"어떻게 된거지......닌자 슬레이어=상." 디플로마트는 염려했다. "3할." 이 되버린 것일까.......? 집중도 한계에 가까웠다. 의식없는 즉석 포탈......유지는 매우 어렵다.....! "하하하, 성공, 나는 굉장해. 살았어." "아이엣!? 멘탈리스트=상!?" 도죠에서 달려온 다른 목소리!


"체인볼트." 디플로마트의 이마에 진땀이 흘렸다. 체인볼트는 멘탈리스트와 디플로마트를 둘 다 보면서 소리쳤다. "어....어쨋든 네놈! 뭐하는 짓거리냐! 포탈을 허락도 없이! 뭘 하고 자빠진거냐!" 홀로그래피에서 "선배" 글씨가 떠올랐다. "내 허락도 없이 다실을…….무례하다!"


"시끄러워 체인볼트=상, 하하하......" 멘탈리스트는 웃으면서 체인볼트의 어깨를 두드리며, "나는 오바케에게 습격당했지만 살아났어, 우후후, 경사스러워" 라고 하며 비틀비틀 나갔다. ".....네놈! 멘탈리스트=상에게 뭘한거냐! 그리고 다실......무례해!" 디플로마트에게 달려가 어깨를 잡는다!


그때였다! "이얏-!" 포털에서 튀어나온 닌자 슬레이어의 발차기가 체인볼트의 안면에 꽂혔다! "끄악-!" 뒤로 벌렁 자빠지는 체인볼트! "선배"의 홀로그래피에 노이즈가 달린다! "쿨럭!" 디플로마트는 집중의 한계! 기침을 하고 웅크리자 포탈이 사라진다!


"뭣.....에? 네놈은......엥?" 체인볼트는 사태를 파악하려했다. 독에 당한 그는 다실에서의 사건 기억이 혼탁해져, 모든 것이 안개 속에 있는 것 같은 감각에 사로잡혀 있다. "닌자 슬레이어...... 같은데." "그 말대로다." 흑백의 닌자는 즉답했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바보같은-!" 닌자 아드레날린이 혈중을 휘저었고, 체인볼트는 갑자기 의식을 각성시켰다. 그리고 백플립으로 거리를 벌린후, 머시너리한 오지기를 내보냈다. "도-모, 처음 뵙겠습니다 닌자 슬레이어=상. 체인볼트입니다." 머리 위에는 "罪罰"의 위압적 홀로그래피!


"도-모, 닌자 슬레이어=상. 디플로마트입니다." 디플로마트는 비틀거리며 일어나 닌자 슬레이어에게 아이사츠를 했다. "디플로마트 네놈!" 먼저 체인볼트는 그를 나무랐다. "네놈이 안내해서 이 네오사이타마의 사신을 불러들인건가? 대역죄! 세푸쿠로는 안 끝날거다!"


".......안내라?" 디플로마트는 어둡게 웃었다. "그러면 어쩔꺼지." "뭐.....네 이놈......" 그는 체인볼트를 무시하고, 닌자 슬레이어에게 다시 오지기했다. "감사한다. 닌자 슬레이어=상. 동생이 신세를 졌어." "보아하니, 이곳은 쿄토로군." 닌자 슬레이어가 말했다.


"맞아. 이 암자는 LAN 네트워크로부터 단절되어 있지." 디플로마트는 말했다. "그곳의 자이바츠 닌자와 멘탈리스트를 죽이고, 신속히 벗어나면 가이온에 잠복할 수 있겠군. 나는 지쳤고, 네오사이타마에 있던 닌자슬레이어가 몇 분 뒤 쿄토에 나타난다는 등의 기적은 믿지 않아."


"배신자놈이!" 체인볼트는 소리쳤다. "이 놈을 죽인다음, 네놈이 어찌될지 두고봐라!" "내가 그대를 죽이는 것이다. 네부타 사내여." 닌자 슬레이어가 끼어들었다. 간격을 좁히며, 주 짓수를 취했다. "광고판 이외에 짓수가 있다면, 죽기 전에 보여봐라." "으으윽-! 무례한 것!"


체인볼트의 헤드부 사이버 투구의 정수리에서 드로이드처럼 생긴 부품이 분리해 부유! 빠른 속도로 닌자 슬레이어 주변을 벌레처럼 선회 시작! "잡았다! 빌어봤자 필살의 짓수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얏-!" 체인볼트가 오른 팔을 내밀자, 뇌격이 닌자 슬레이어를 덮쳤다! ZAP!


"으윽-!" 닌자 슬레이어는 전격을 버텼다. 즉, 이것은, 사이버 고압 전류를 흘려, 소형 비행 드로이드를 피뢰침같은 중계 위성으로 사용해 적 닌자에게 전격을 먹이는 가공할 짓수이다! "빈틈이닷-!" 체인볼트가 닌자 슬레이어에게 킥을 가했다! "이얏-!"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발차기를 팔로 막았다! 하지만 체인볼트는 여유롭게 팔을 내밀어 다시 한번 뇌격 공격! ZAP! "끄악-!" 닌자 슬레이어는 전기충격으로 다음 공격으로 넘어가지 못했다! "이얏-!" "끄악-!" 체인볼트의 야리 같은 사이드킥이 가슴팍에 명중!


닌자 슬레이어는 날아가 도죠의 벽에 충돌! "......!" 디플로마트는!? 그는 그 자리에서 자젠해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지 않을 수 없었다. 포탈 유지에 상당한 부담이 간 것이다! "입만 살아있구나! 마스터 위계의 힘을 보았느냐!" 체인볼트가 비웃는다!


"이얏-!" 대답 대신 닌자슬레이어는 수리켄 투척!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단정! 이얏-!" 체인볼트는 브레이서로 튕겨낸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수리켄 투척! "바보에 불과하다고 단정! 이얏-!" 튕겨낸다! "이얏-!" 더 투척! "끈질기다고 단정! 이얏-!"


체인볼트는 수리켄을 튕겨낸다! "힘찬 단정에는 주의 깊음과 증명이 필요하지." 닌자슬레이어는 말을 내뱉고 다가간다. "뭐......바보같은!?" 체인볼트는 경악! 비행 드로이드가 갑자기 폭발사산한 것이다! "왜!?" "이얏-!" 닌자슬레이어가 촙을 내질렀다!


"이얏-!" 체인볼트는 이것을 왼팔로 가드! 오른팔을 내밀어, 전격 공격! ZAP! 하지만 번개는 닌자 슬레이어가 낮게 쪼그리자 어긋난 방향으로 허무하게 날아가 버렸다. 유도체 드로이드가 없어서다! "이얏-!" "끄악-!" 닌자 슬레이어의 하이킥이 직격!


"이얏-!" "끄악-!" 다른 쪽 다리의 하이킥이 옆머리에 직격! "아밧, 어째서......" "이얏-!" "끄악-!" 무릎을 걷어차 파괴! "이얏-!" "끄악-!" 넘어지는 체인볼트의 머리에 돌려차기가 직격! 날아가 벽에 충돌!


어째서 드로이드가 망가진 것일까! 독자 여러분 중엔 닌자 동체 시력의 소유자가 있을까? 아닌 분들께 설명하는 것이 좋으리라. 닌자 슬레이어는 수리켄 투척시의 각도를 절묘하게 조절해, 체인볼트가 튕겨낸 수리켄이 튕겨져 드로이드에 직격하도록 한 것이다! 이 무슨 닌자 기교!


체인볼트는 그런 줄도 모르고, 수리켄을 세 번 튕겨냈다......드로이드 파괴에는 충분한 횟수다. 불찰? 아니다, 확실히 그는 불찰을 했으나, 비록 그 목적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노리는 투척 각도는 체인볼트의 방어 각도 방향으로 한정하고 있었을 것이다.이 전개가 불가피했다!


"아밧-! 네 이놈 닌자 슬레이어......아밧." 체인볼트는 벽에서 주르륵 미끄러내렸다. "이번에는 내가 졌다. 난 더 이상 싸울 수 없어. 홀로그래피로 "협상"의 문자가 떠올랐다. "이렇게 패배를 인정하고, 실제 싸울 수 없는 닌자를 죽이는 것은 도의에 어긋난다! 나는 거래를 할 수 있는 남자야. 즉......."


"이얏-!" "끄악-!" 닌자 슬레이어의 촙이 머리의 사이버네틱스를 파괴! "협상"의 문자는 허무하게 소멸! "이얏-!" "끄악-!" 지근거리 펀치가 안면을 분쇄! "사요나라!" 체인볼트는 폭발사산했다!


"......" 닌자슬레이어는 숨을 내쉬며 디플로마트를 돌아보았다. 그는 자젠한 채 괴로운 듯 닌자 슬레이어를 돌아보았다. "잘 와 주었어. 이건 내 소망이기도 해." "무엇이 목적인가." "........나를 죽일건가." "........." "자이바츠를 쓰러뜨린다. 그것 때문에 나는 당신에게 걸어보고 싶어. 제멋대로인 이야기지."


"네오사이타마 침공의 주축이 된 쌍둥이가 이번에는 자이바츠를 배신한다고?" "복수다." 디플로마트는 닌자슬레이어를 응시했다. 닌자슬레이어는 주먹을 쥐었다......이윽고 내렸다. 도죠의 문간에서 오이란 한 명이 얼굴을 내밀며 불안하게 들여다보고 있었다.


"멘탈리스트는 도망친 거겠지." 디플로마트가 말했다. "하지만 그 꼴로는......아니, 어느쪽이라도 상관없어." "......딥스로트란 누구지? 그대들에게 안내했다." 닌자슬레이어는 물었다. 디플로마트는 잠시 생각하다 말했다. "가명을 대는 이유가 있겠지. 나는 모르지만."


......닌자슬레이어는 발을 돌려 걷기 시작했다. "언젠가 다시 만날거야." 디플로마트가 그의 등에 호소했다. 오이란이 도죠로 뛰어들었다. 그녀는 닌자 슬레이어와 스쳐지나갔고 주인의 곁으로 달렸다. 닌자 슬레이어는 그것을 한번 흘깃 보았다. 그리고 그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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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토 성내의 주된 엘리베이터는 노예 스모토리가 가동시킨다. 인력으로 톱니바퀴를 눌러 돌림으로써 상승·하강시키는 것이다. 스모토리가 제거되어도 움직일 수 있도록 전력 가동 시스템도 당연히 갖추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비상시를 상정하고 있다. 인간을 부려먹어서 기계의 동력으로 이용하는 것이 사상적으로 중요하다.


동력원인 노예 스모토리, 시녀처럼 일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노예 오이란, 가면을 착용해 성내를 순회하는 클론 야쿠자병, 이마에 낙인이 찍힌 방카시라, 혹은 성내의 세간, 장식. 모든 것이 격차사회사상이라고 하는 강고한 이상 아래에서 유지되는 이상적 억압의 요새. 그것이 바로 쿄토성이다.


섀도우 위브는 아직도 그러한 억압시스템에 생리적인 섬뜩함을 느끼는 일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하고 있었다. 클론 야쿠자와 접할 때의 혐오, 이렇게 스모토리 인력의 엘리베이터에서 하강할 때의 불안감. 그는 비닌자를 경멸하고 닌자로서의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그러나 진정되지 않는 것은 침착하지 못한 것이다.


복도를 지나갈 때, 클론 야쿠자병은 제대로 섀도우 위브에게 경례하고 카타나를 세운다. 그렇게 교육되고 있다. 그는 눈을 내리깔고 잽싸게 지나간다. 그가 향하는 곳은 비지터 구획에서 강화유리 한 장으로 가로막힌 "춤추는 몽키의 구획"이었다.


강화유리는 물리적으로는 얇지만 비지터 구획과 춤추는 몽키구획의 격절은 정신적으로는 하늘과 땅만큼 멀었다. 단지 내방자가 비지터 구획을 넘어 쿄토성의 오의를 접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 것이다. 바이오 장미 정원을 왼손으로, 강화유리 너머 비지터 구획를 오른편으로 보며 그는 걷는다.


이윽고 그는 정원 끝의 작은 탑에 도달했다. 입구를 경호하는 클론 야쿠자병이 무릎을 꿇는다. 그것들을 무시하고, 소탑 안으로. 그리고 에도전쟁의 에마키벽화를 곁눈질로 보면서, 나선계단을 오른다. 오르막 끝, 작은 철문이 섀도우 위브의 눈앞에 나타났다. 그는 쇠고리에 손을 얹고 열었다. 유카노가 고개를 들었다.


아름다운 여인이다. 검은 머리는 길고, 신월의 밤의 어둠이 짙다. "......" 그녀는 청동으로 표지가 보강된 잉글랜드 닌자사에 얽힌 고문서를 닫고 책상으로 돌려보냈다. 그리고 섀도우위브를 보았다. 그는 그녀의 눈동자에 담긴 이능력적 수수께끼를 두려워했다. "도-모. 섀도우 위브입니다." 그는 오지기를 했다.


"건강은 그. 어떤지." 그는 뭐라 말을 걸어야 할지 몰라 어리석은 말을 했다. 그는 부끄러워하며 후회했다. 무리도 아니다. 그의 출신은 하이스쿨 학생.......귀족의 유례가 배어든 신분은 도저히 될 수 없었다. 게다가 유카노의 가슴은 풍만하여 그는 눈을 둘 곳을 잃었다.


"건강이고 뭐고. 저는 아프지 않습니다." 유카노가 차갑게 말했다. 유폐의 몸에도 불구하고 그 아트모스피어에는 강함이 배어 있다. 섀도우 콘에서 쿄토 성에 연행되어 왔을 때는 더욱 패기가 없는 눈빛이었지만, 그것은 휴프노 짓수의 탓도 있을 것이다. "그쪽이야말로 볼 일이 있는 것이 아닙니까." 유카노가 물었다.


"아아. 그래요. 그거야." 섀도우 위브가 헛기침을 했다. "귀하를 정식 옥에 이송하겠습니다. 호류 지하 템플에 말이죠. 여기는 하늘 아래이기 때문에, 무례한 놈의 위험을 방지하기 어려운지라. 그러니까, 보다 안전한 장소에. 옥이라고는 하지만, 매우 쾌적한 장소입니다, 불편하지 않은......" "설마 지금부터?"


"에." "당신 혼자 저를 대려가겠다는 것입니까?" "에." 섀도우 위브는 말문이 막혔다. "그런건가? 위험한 걸까?" 유카노가 노려보았다. "설마 로드가 그렇게 지시한건 아닐테죠? 그렇게 실례인 짓을." "아......아니. 로드의 지시란.....아마 없습니다......."


"아이사츠의 예의범절도 모르는 저급 신분의 닌자 혼자서, 저에게 수치를 주며 성안을 데리고 다니겠다는 것입니까?" "에" 섀도우 위브는 유카노를 보았다. 위태로운 눈으로 그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다시 눈을 돌렸다. "뭐지? 정말 휴프노가 풀렸다던가, 그런 문제일까? 정말로, 전부터 이런...?"


"그, 바로 확인을 해서.....그......" 적어도 시녀를 보내는게 어떻겠습니까. 당신 혼자서는 무례하기 짝이없군요." 유카노는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창밖의 하늘을 보았다. 이제 섀도우 위브를 보고있지 않다. "그런 걸.....아니, 그래도, 어쨌든 확인을......해야해서." 유카노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때 주머니 속에서 푸른 빛의 정규 12면체의 드로이드가 나와, 빙글빙글 허공을 날았다. "중점!" "에." 섀도우 위브는 당황했다. "이봐 ,그만ㄷ......" "기상중점! 예상시간중점!" "아앗!" 섀도우 위브는 모터 치비를 재빨리 잡아채서, 전원을 껏다. "죄송합니다!"


나무삼! 알람을 끄는 것을 잊었다! 섀도우 위브는 등에서 진땀을 흘렸다. 여기까지 꼴사나운 꼴을 보이면, 케지메를 할 수도 있다! "죄송합니다. 이건...." 하지만 유카노는 풉하고 웃었다. 쓴 웃음이긴 했지만. 그는 고개를 숙였다. "어쨌든, 어떻게든요." "그것이 뭐죠?" "에?"


유카노는 모터치비를 가리켰다. 섀도우 위브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것을 내밀었다. "드로이드입니다, 그......다기능으로, 작습니다." "귀엽군요." "앗하이, 귀엽죠, 정말입니다." 그는 전원을 다시 켰다. 파랗게 빛나면서 "중점!" 이라고 합성음성이 외쳤다.


그는 다그쳤다. "괜찮다면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는 동안, 그것을 즐겨 주시면 됩니다. 서둘러서, 불쾌하지 않도록 정돈하고, 곧 돌아올 테니까요." "알겠습니다." 유카노는 고개를 끄덕였다. "감사합니다. 좋군요." "하이!" 섀도우위브는 서둘러 방을 뛰쳐나왔다.


다시 좁은 개인실에 홀로 남겨지자 유카노는 의자에 기대어 깊은 숨을 내쉬었다. "저 꼬맹이 웃기구만." 소리는 창 밖에서 울렸다. 창틀이 조금 어긋나 있어 목소리가 닿는다. "벌써 간건가?" "......" 유카노는 귀를 귀울였다. "네. 갔군요." 그리고 창문으로 돌아보았다. 거꾸로 매달린 목소리의 주인이 창밖에서 돌아보았다.


"그 녀석과는 전에 한 번 맞닥뜨린 적이 있어. 뭐 아무래도 좋아." 디텍티브......타카기 간도는 창밖에 매달린 채 중얼거렸다. "그건 쓸 수 있지. 아마도. 좀 기다려봐." 그는 주머니를 뒤져, 비슷한 형태의 정규 12면체 드로이드를 꺼냈다. "나도 갖고 있지, 그걸."


거꾸로 매달린 채, 그는 가지고 있는 드로이드로부터 LAN 케이블을 꺼냈다. 유카노는 그것을 창문 틈으로 받아 갓 받은 모터치비에 직결한다. "맞선이구만." 간도는 말했다. 간도의 것은 붉은 빛, 유카노의 것은 푸른 빛. 그것들이 싱크로해서 점멸을 시작한다.


"눈눈눈눈눈........." "하지만 당신, 익숙해보이는군." 간도가 말했다. "간이 부었어?" "간이 부었죠." 유카노가 농담조로 말했다. "어쩐지 여러가지, 화가 나서요." "하핫!" 간도는 거꾸로 매달린체 웃음을 터뜨렸다. "그건 좋아. 그건 그렇지."


캬방-! "링크 중점이야!" 합성음성이 합쳐졌다. "불즈아이!" 간도는 자신의 드로이드를 받아 거꾸로 매달린 채 확인했다. "이것으로 원격 조작이 중점되어......갈 수 있다! 저 애송이 유용하구만. 이런이런." 간도는 그것을 다시 품에 집어넣었다.


"알겠어? 당신의 쪽에 그 녀석을 두면 최고지. 그게 무리라도 충분히 도움이 될거야. 쿄토 성의 경비는 조금 보통이 아니거든. 비지터 지역을 벗어나면 장난 아니지. 지금도 상당히 무리해서 왔지. 이렇게 말이야. 댄디한게 얼굴에 드러나지않아?" 유카노가 웃었다. "고마워요." "뭘. 잘 부탁한다고."


"하이." "창 너머 그대로라 미안하구만! 이대로 데리고 돌아간다면 최고로 좋을건데." 거꾸로 매달린 채로, 간도는 히죽히죽 웃었다. 창문의 크기는 간도의 머리 정도였다. "어쨌든, 이 몸과 그 녀석을 믿어. 바보같은 짓은 시키지 않으니까." 유카노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한 번 말했다. "고마워요."


"유카노=상!" 섀도우 위브가 몇 번의 노크 후에 재빨리 철문을 열었다. "마중을 나왔습니다!" 옷을 입은 노예 오이란을 세 명 불러들인다. "이 사람들에게 무엇이든지 말씀하십시오." "실력이 좋으시군요. 역시 대단해요." 유카노는 인사를 건넸다. "아니, 그렇지는!" 섀도우 위브가 말했다.


"중점! 중점!" 모터치비가 푸른 빛을 점멸시키며 힘차게 날아다닌다. "이것 덕분에, 조금 기분이 풀렸습니다." 유카노가 말했다. 섀도우 위브는 황송해했다. "그......아까는 실수해버려서." "괜찮아요." 유카노는 고개를 저었다. "갑시다." 그 눈동자는 힘이 깃들었다.


"아, 그런 이유로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 닌자의 몸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 도움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해. 상을 차리는 데도 바빴지만 앞으론 더욱 바빠질거야. 닌자의 이쿠사다. 잘 해보자고. 목적이 있다는 건 좋은거지. 어떤 목적이라도."


간도는 보이스레코더에 멈추지 않고 중얼거리더니 그것을 품에 안고 고개를 들었다. "죽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어떻게 해야할까, 첫마디는." 그는 혼자 투덜거렸다. 그리고 이마의 검은 표시를 손가락으로 꼬집었다. 스치는 바람이 민가의 지붕 위에 자리잡은 간도의 코트를 펄럭였다. 그는 도약했다.


더 맨 후 캠즈 투 슬램 더 리지그네이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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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다마 공간 파트 의미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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