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우주, 자연, 세계는 내뜻대로 할수없습니다. 내가 영향을 미치는 건 맞지만...

그 영향이 절대적으로 타인을 결정할수는 없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 대해서 도대체 무엇을 통제할수 있습니까?

제가 저인간에 대해서 무엇을 압니까? 도대체?

그 사람인생을 , 그사람이 되어서 직접 살지 않고서는 타인을 통제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통제하더라도, 100퍼센트는 아니에요.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뿐입니다.

독재국가에서 사는 사람들도 피난을 떠나고, 도망을 치거나, 반란을 일으키듯이,

이세상 강력한 권력자도 자신의 국민을 완벽하게 통제하기는 힘듭니다.

설령 통제한다고 쳐도, 그들이 되어서 그들을 직접 이해하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서 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내뜻대로 할수있는 일과

내뜻대로 할수없는 일이 있습니다.

내가 우주자연의 원리나,  그모든 변화에 영향은 미칠수도 있지만, 그걸 내뜻대로 하는건 절대로 아니죠.

내가 내뜻대로 할수있는 일은 어디까지나 나자신의 가장 사적인 영역입니다.

근데, 이 사적인 영역도 감각과, 그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보면

이것조차도 내뜻대로 완벽하게 되는건 아니라고 볼수있습니다.

내 세포의 움직임이 정말로 내뜻대로입니까?

글쎄요. 세포 자체의 움직임일 수도 있으니까. 잘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