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다수의 인간들은 국평오다

ㄴ 무슨 말을 하면 핀트를 더럽게 못 잡는 인간들이 있음

ㄴ 얼추 비슷한 건 맞는데 뭔가 핵심을 빗나가는 것 같은 인간들도 있고

ㄴ 이런 인간들을 상대할 때는 말귀 못 알아처먹는 유치원생 처다루듯이 다루면 됨

ㄴ 저능아 초딩들한테 자원봉사 나와서 굳이 친절하게 모든 걸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는 선민의식을 가져보자

ㄴ 그럼 혼자 답답해서 화병 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고 난 지금 돈 받고 자원봉사 나왔다는 마인드로 뿌듯함에 취하면서, 

ㄴ 동시에 상대방 쫀심도 지킬 수 있음. 웃는 페이스도 유지하기 쉽고.

ㄴ 말귀 못 알아먹는 놈이라는 눈길조차 보이면 안 된다. 그런 건 또 귀신같이 알아차리거든.

ㄴ 이 우월한 내가 '친히' 알려줄게~ 라는 마인드 가져봐. 인생 졸라 편해진다

2. M생들은 그럴싸한 거짓말에 뿅 간다

ㄴ 조금만 관심 가져주면 지한테 호감있는 줄 착각하는 남ㅊ들이 꼭 있음

ㄴ 아부 떨고 대단하다고 맞장구 좀 쳐주면 진심으로 자기가 칭찬받는 줄 아는 것들의 심리를 파악하셈

ㄴ 인간은 솔직한 사람들을 싫어함. 솔직한 것처럼 거짓말을 졸라게 잘 치는 새끼들을 좋아하지

ㄴ 사람은 진정성이 아니라 그럴싸한 것에 끌린다고. 그러니까 알아먹기도 힘든 전문용어 떡칠한 보고서 들이대면 침 흘리는 거임

ㄴ 그러니까 선민의식을 가지고 나는 지금 개돼지를 마음대로 가스라이팅 하고 있다는 자세로 들어가라

ㄴ 참 웃기게도 100프로 먹힌다.

ㄴ 내가 당신과 진짜 일하고 싶다는 인상을 줘

ㄴ 내가 이 회사에 진심이라는 인상을 줘

ㄴ 내가 정말로 열심히 배워서 선배들 따라가려고 한다는 인상을 줘

ㄴ 그리고 잘못은 순순히 인정하고 바로 실수를 시정한다는 인상을 줘

ㄴ 내 진심 따윈 중요하지 않아.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관심을 두지마.

ㄴ 단지 내가 연출하고 싶은 배역을 충실히 소화하고 있고, 내가 의도한 인상을 연출 중인지만이 중요해.

ㄴ 왜냐하면 간파능력 10하타치인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식과 진심을 구분해내는 능력이 0에 가깝거든. 눈치 깐다 해도 결국 지 추측성이지.

ㄴ 100프로 먹힌다.

ㄴ 미개한 애들 조련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아무리 깨지고 부서져도 회복탄력성이 졸라게 붙는다

ㄴ 선민의식 최고다

3. 절대 들키지 마라

ㄴ 가식적이었다는 걸 들키면 커리어 끝난다고 생각해라

ㄴ 어차피 너나 나나 회사에서 뒤집어 쓰는 페르소나 하나씩 장착한 매스큐레이드의 한낱 마리오네트들일 뿐인데

ㄴ 지들이 연기하는 건 사회생활이고, 내가 연기하는 건 기만질이겠니?

ㄴ 그렇게 못 말해 ㅋ

ㄴ 그러니 회사생활은 99% 배역이라고 생각해

ㄴ 오늘 나는 일 잘한다는 인상을 주는 배역을 하는 날

ㄴ 오늘 나는 남들을 칭찬해주고 북돋아 주는 배역을 하는 날

ㄴ 오늘 나는 심하게 깨지고 무능함이 공개되는 굴욕적인 배역을 하는 날

ㄴ 어차피 간파능력 없는 개돼지들은 늘 보여지는 것만이 진실이라고 믿는다고 했잖아

ㄴ 연기력 공부한다 생각하고 니들은 언젠간 내 발 아래에서 조종당할 ㄷ신들이라고 머리에 우월의식 씨게 박아

ㄴ 내가 이런 생각과 마인드로 실체를 숨기는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냥 취해버려

ㄴ 왜냐고? 그래야 내 기분이 차라리 좋으니까. 단, 내가 그러고 있다는 걸 들키지만 않으면 돼.

ㄴ 그럼 얼마든지 선민의식 가지고 사회생활해도 돼

선민의식이 문제가 되는 건 꼭 똑바로 활용할 줄도 모르는 아마추어들이 어설프게 자기 인정욕구 분출하려다가

잘난 척을 티 내서 문제가 되는 거야. 그런 애들은 목적 자체가 내가 얼마나 대단한 냔인지를 증명하기 위해

상대방의 인정을 빌려야 하는 능지라서 그런 거임. 그러니 꼭 앞뒤 분간도 안 하고 나 잘났소! 분출하다가 목덜미 잡히는 거고

선민의식을 마인드로 활용하면 갖잖은 모든 상황도 다 저것들이 미개해서 그렇고 내 잘남을 이해할 수준이 안 되니까 나오는 행동이라는 합리화가 가능해

민폐가 아니고, 들킬 위험도 없는 선민의식을 전략적으로 품는 것은 엄연히 스킬이야

이건 멘탈 잡는 데에 완죤 도움이 된다는 거 ㅋ

그리고 중요한 건 사회친화적이라는 표정이 마음이 요동쳐도 드러나야 한다는 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표정 대가리

감정이 태도로 드러나는 애들이면 다른 전략 찾아보고

선민의식 쩔어. 들키지만 않으면 돼. 티만 안 나면 돼. 모든 문제를 중화시킬 수 있고 늘 행복한 기분에 쩔어있을 수 있음